언니들한테 상담하는거에요..ㅋㅋ ㅠㅠ
여태껏 돌진하는 남자만 만났어요.
저 딱히 선물공세나 이벤트 잘해주는것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제가 마치 갑같은 관계요. 상대는 저를 많이 원하고. 매달리고.
이번에 만나고자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아서 의문이고 고민이에요.
저를 특별하게 생각하는건 맞고 다른 사람과 저를 대하는건 확연히 달라요.
일단 성격이 엄청 색달라요.
엄청 내향적이고 신중해요. 사람 무지 가려 사귀어요. 친구도요.
다행히 평생직장이라 굶어죽을일은 없겠지만 참 일반적이지 않아요.
30살 넘었는데 연애 1번해봤대요. 고르고 골라서.
저만큼 특별히 대해주는 사람은 없는건 맞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자때문에 ~~한행동을 한적이없는데 저에겐 해주었는데
사실 일반적인 연인끼리 흔한 행동입니다-.-)
이런 선이 언젠간 깨지는 여자가 있지 않을까?
변하게할 여자가 나는 아닌게 아닐까 싶은거죠.
성격은 변하기힘든걸까요.. 아님 저는 그사람에게 100은 아닐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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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돌진하지 않는 남자는 아닐까요?
에쿠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20-02-18 20:59:48
IP : 106.102.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18 9:06 PM (1.231.xxx.157)순진한 남자면 그럴수도 있죠
그런 남자는 여자가 확 낚아채야해요2. ㅇㅇ
'20.2.18 9:12 PM (183.97.xxx.54)걍 쉽게 가세요..
괜히 호기심 갖지 말고
아는애도 엄청 이뻐서 늘 갑이었다가
나이많은 아재한테 뭔가 하다 제 꾀에 넘어갔어요.3. 난
'20.2.18 9:46 PM (112.169.xxx.189)그런 남자가 더 귀엽고
달아오르던뎅ㅋㅋ
남편도 소심해서 하도 답답하길래
제가 먼저 사귀자하고 결혼하자했네요
아무나 먼저하면 뭐 어때요
사람이 괜찮으면 된거지4. ㅁㅁㅁㅁ
'20.2.18 9:48 PM (119.70.xxx.213)그냥 성격이 소극적인거겠죠..
5. 그렇궁요
'20.2.18 10:01 PM (1.225.xxx.57)답답하고 요령없고 우유부단한 스탈같아요.
6. ..
'20.2.18 10:08 PM (223.39.xxx.235)저도 윗님하고 비슷하게 느껴요.
우유부단하고 좀 답답하달까요.
솔직히 남녀관계는 다른 인간관계랑은 좀 다르잖아요.
뭔가 다른 끌림이 있고 되든 안되든 상대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해서 빨리 결단내리는 일장일단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7. ..
'20.2.18 10:23 PM (124.60.xxx.145)왠지...
좋은 사람...
ㅎㅎㅎ
지금의 저 같으면...잡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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