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치를 위한 실험보고서 vol#1

주부5단쯤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20-02-18 20:25:06

김치를 위한 실험보고서 vol #1


1. 개요

첫번째로 실험을 계획한 이유는 다 먹고 남은 김치 국물 활용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두번째로 실험자 본인은 푹~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스타일로, 김치를 담그면

1달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먹기때문에 김치를 담고 먹을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시간을 단축시킬 수 없을까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2. 목적

 2-1. 환경적 요인 : 김치를 다 먹고 난 후, 개수대에 버리는 김치 국물이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므로

         수질 오염을 저감하고자 합니다.

 2-2. 경제적 요인 : 김치 담글때 들어가는 각종 부재료, 특히 비싼 고춧가루의 가격이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므로, 가정 경제의 부담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3. 실험 방법

    각종 김치를 담글 때, 김치양념을 평소보다 조금 적게 합니다.

    김치를 버무리고, 통에 담은 후, 그 위쪽에 남은 김치 국물을 부어줍니다.

    실온에서 두는 시간을 적게 합니다.

    (평소 반나절~1일을 실온에 두면, 실험재료는 상온에서 반나절 미만으로 두어 익혔습니다.)

    그 이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4. 결론

   배추김치, 깍두기, 알타리 김치등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김치 종류로 실험하였습니다.

   이미 익은 김치(혹은 신김치) 국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산균이 많아 김치가 금방 익었습니다.

   실온에서 반나절만 두어도 익은 김치 냄새가 납니다.(하지만 아직 맛은 들지 않은 상태)

   푹익힌 김치를 만드는 시간이 평소의 반절로 줄어듭니다.

   특히 친정엄마의 아주 맛있는 김치 국물을 활용하면, 내 김치도 맛있어 집니다.


5. 다음 번(vol #2) 실험 계획

   다음 번에는 소금에 절인 김치 재료에, 양념을 따로 하지 않고

   남은 김치 국물에 소금과 고춧가루만 더하여 새로운 김치를 담는

   실험을 하고 결과를 보고하겠습니다.

  



 

  

IP : 122.3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분
    '20.2.18 8:29 PM (59.6.xxx.191)

    최소 이과셍. 실험 보고서 좀 써보신 분. 2차 실험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길 기원함니다.

  • 2. 올~
    '20.2.18 10:12 PM (61.82.xxx.129)

    재밌네요
    다음이 기대되요

  • 3. 저는
    '20.2.18 11:0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문과생인데 이런 이과버전의 글이 넘 좋아요.
    읽은 그대로 머릿속에 딱딱 정리되는 느낌 ㅎ.
    저도 전부터 궁금했던 일인데 이렇게 과감히 시도해서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남북한 팔천만의 최애 식량, 무려 김치의 숙성에 관한 연구인데 2차 실험 때는 서울대 실험실 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 4. 저는
    '20.2.18 11:0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문과생인데 이런 이과버전의 글이 넘 좋아요.
    읽은 그대로 머릿속에 딱딱 정리되는 느낌 ㅎ.
    저도 전부터 궁금했던 일인데 이렇게 과감히 시도해서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한민족의 필수 저장식량, 무려 김치의 숙성에 관한 연구인데 2차 실험 때는 서울대 실험실 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 5. 저두요
    '20.2.19 12:10 AM (116.36.xxx.221)

    전 오늘 맛있게 익은 동치미에 배추 한포기 절여서 넣어 두었어요. 일주일 후에 꺼내볼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761 오래된 차의 일부분을 누가 부셨어요. 6 모르겠다.... 2020/02/19 1,731
1031760 어제 휘슬러 냄비 착색 문의글 올렸던 후기... 14 ㅡㅡ 2020/02/19 4,038
1031759 yuji가 윤석열 부인의 전설적인 논문에서 나온거였군요;; 7 ... 2020/02/19 3,852
1031758 정봉주도 작작 좀 했으면 21 답답 2020/02/19 4,460
1031757 혹시 아기 브랜드옷 이월상품 싸게파는 사이트 아시나요? 2 ........ 2020/02/19 3,239
1031756 간병인 어디서 구하나요? 3 .. 2020/02/19 2,044
1031755 췌장 물혹 관련 병원 여쭤요 3 조언 부탁드.. 2020/02/19 2,425
1031754 혼술했는데. 옛사람이 너무보고싶네요 9 쇼팽 2020/02/18 3,902
1031753 사법농단판사들 죄다복귀; 5 ㄱㄴ 2020/02/18 876
1031752 대상포진 걸렸는데도 예방주사맞음 효과있나요? 13 .. 2020/02/18 4,280
1031751 PC에 네이버가 안돼요 10 .. 2020/02/18 1,262
1031750 따뜻한 패딩 하나 사려는데 몽클레어 추천좀 부탁드려요. 13 굽신 2020/02/18 4,351
1031749 감말랭이 원없이 먹고 싶어요. 24 머리가띵~ 2020/02/18 6,318
1031748 정봉주 하고 경선 안할라고 로비도 했다네요 /펌 11 금태서비 2020/02/18 4,050
1031747 씨젠, 코로나19 진단시약 전세계 공급 12 .... 2020/02/18 4,954
1031746 부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13 aa 2020/02/18 2,399
1031745 분당에서 항공대 통학 가능할까요? 12 아이 2020/02/18 2,978
1031744 탤런트 지수원.. 6 ... 2020/02/18 7,768
1031743 80년대에 산 피아노 가격이요 15 피아노 2020/02/18 5,707
1031742 인생이 덧없이 가도 괜찮겠죠 13 123 2020/02/18 5,630
1031741 3월달에 제주여행 어떨까요? 6 .. 2020/02/18 2,410
1031740 지역구도 민주당, 정당 투표도 민주당 찍으면 되는 건가요~ 15 이기려면 2020/02/18 1,413
1031739 인서울여대 경영학과 취업 잘 되나요??? 20 대학입시 2020/02/18 5,700
1031738 예금특판하나요? 4 지금 2020/02/18 3,195
1031737 이사때가 되니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2 경기남부 2020/02/18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