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위한 실험보고서 vol #1
1. 개요
첫번째로 실험을 계획한 이유는 다 먹고 남은 김치 국물 활용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두번째로 실험자 본인은 푹~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스타일로, 김치를 담그면
1달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먹기때문에 김치를 담고 먹을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시간을 단축시킬 수 없을까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2. 목적
2-1. 환경적 요인 : 김치를 다 먹고 난 후, 개수대에 버리는 김치 국물이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므로
수질 오염을 저감하고자 합니다.
2-2. 경제적 요인 : 김치 담글때 들어가는 각종 부재료, 특히 비싼 고춧가루의 가격이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므로, 가정 경제의 부담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3. 실험 방법
각종 김치를 담글 때, 김치양념을 평소보다 조금 적게 합니다.
김치를 버무리고, 통에 담은 후, 그 위쪽에 남은 김치 국물을 부어줍니다.
실온에서 두는 시간을 적게 합니다.
(평소 반나절~1일을 실온에 두면, 실험재료는 상온에서 반나절 미만으로 두어 익혔습니다.)
그 이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4. 결론
배추김치, 깍두기, 알타리 김치등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김치 종류로 실험하였습니다.
이미 익은 김치(혹은 신김치) 국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산균이 많아 김치가 금방 익었습니다.
실온에서 반나절만 두어도 익은 김치 냄새가 납니다.(하지만 아직 맛은 들지 않은 상태)
푹익힌 김치를 만드는 시간이 평소의 반절로 줄어듭니다.
특히 친정엄마의 아주 맛있는 김치 국물을 활용하면, 내 김치도 맛있어 집니다.
5. 다음 번(vol #2) 실험 계획
다음 번에는 소금에 절인 김치 재료에, 양념을 따로 하지 않고
남은 김치 국물에 소금과 고춧가루만 더하여 새로운 김치를 담는
실험을 하고 결과를 보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