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공부) 이토록 고통스러운게 맞나요?ㅠ

수행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20-02-18 16:45:43
어떤 일로 상처받고
많이 아파하는데요
상처도 크고 오래 된건데
그위에 같은 사랑에게서 계속되는 상처를 더 받고있거든요

상대에건 전혀 표시안하고 있고요
집에와서 혼자 흐느끼서도
이 감정은 내가 아니야ㅠ
이 생각은 이 느낌은 이 아픔은 내가 아니야ㅠ
이 몸은 내가 아니야ㅠ
다만 잠시 인연이 되어 일으켜진 감정일 뿐이고 곧 사라질거야 ㅠ
울면서 이러고, 참으려 애쓰고 있어요

상대방한테는 전혀 반응안하고 있고요
자동반응을 하지 말라고 해서..



근데 어느순간 제가 제 자신을 학대하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저 잘 가고 있는건가요?

근데 너무 너무나 힘들어요

IP : 175.223.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대맞는듯요
    '20.2.18 4:58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그 상대를 볼 때마다 상처가 떠오르는 듯 한데
    왜 내색없이 계속 만나야 하나요?

  • 2. 0000
    '20.2.18 5:09 P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

    잘은 모르지만 자신이 느끼는걸 부정하니까 더 힘든것 아닐까요? 아프면 “아프네, 아프지만 지나가겠지. 그래도 하루하루 잘 살아보자.” 하면서 스스로에게 맛난것도 사주고 좋은것도 해주면서 지내세요.
    내가 아니라고 부정하는게 아니라, 타인을 성심성의껏 돌보듯이.

  • 3. 봄보미
    '20.2.18 5:10 PM (125.191.xxx.140)

    ㅜㅜ 지나고보니 진짜 힘든시기도 지나긴한데
    그런 힘듬을 유발안하는 만남이나 관계들이
    정상입니다

  • 4. 이해가 안되는데
    '20.2.18 9:31 PM (211.243.xxx.238)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세요
    논리적으로 반응하지마시구요
    마음공부가 뮌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상처를 계속주는 사람이 있다면
    여건이 되면 피하시든지
    아님 말씀을 하시든지
    뭔가 해결방안이 있어야지
    상처받았는데
    이감정이몸 이느낌은 내가 아니라니
    그런 거짓됨이 어디있나요
    그리고 반응을 하세요
    상대방이 표정으로 행동으로 반응을 해야
    상대가 느끼는게있죠
    도대체 누가 반응하지 말란건가요
    정말 이해불가네요
    나는 내가 지키는겁니다
    모든것을 지나가는 것으로 맘에 담지않을수있는
    수준이 되어야 할수있는 방식을
    그렇게 못하는분이 왜 따라하나요
    사람마다 다 성향이 다르고
    사는 방식이 다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561 프랜차이즈 떡볶이말고 동네떡볶이먹고싶어요 ㅜㅜ 13 ..... 2020/02/18 2,552
1037560 명현현상으로 소변 자주 보다 나아진 분들 계시나요? 7 .. 2020/02/18 1,540
1037559 호모들은 진화된게아니라 여러종이 공존해서 살았는데 남은건 인류뿐.. 1 호모사피엔스.. 2020/02/18 956
1037558 ytn에 뉴스타파 기자 나왔네요. 2 설마 2020/02/18 1,966
1037557 저 급성골수성 백혈병이레요... 417 05년 12.. 2020/02/18 30,200
1037556 정부는 수.용.성 집값 규제 하지말라 ..조금만 더 1 아파트 2020/02/18 1,125
1037555 도비도스 비데 철거하고 일반 변기커버는 어떤걸로 사야하나요 ... 2020/02/18 911
1037554 아래층 물샌다고 글올렸는데요 6 공사 2020/02/18 2,083
1037553 먹고싶은 음식을 먹는건 정말 2 이건 2020/02/18 1,786
1037552 오늘도 수육 실패했어요ㅜㅜ 23 ㅜㅜ 2020/02/18 4,754
1037551 지금 제 심리상태 ㅠㅠ 하정우팬 인증하네요 2 하정우팬이엇.. 2020/02/18 3,262
1037550 스토브리그 봤는데 캐스팅이 예술이네요 8 ........ 2020/02/18 2,965
1037549 미스독일 35세 아기엄마~ 7 hap 2020/02/18 5,868
1037548 세상이 뭐라해도 손 안 씻는 사람은 안 씻어요 에휴 1 dd 2020/02/18 1,097
1037547 층간소음 일으키는 장면 보여주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6 ... 2020/02/18 1,614
1037546 자각증상 있고 위암판정..많이 진행된건가요...ㅜ 7 밀크티 2020/02/18 5,034
1037545 내집마련 했어요. 12 55 2020/02/18 4,516
1037544 (속보)미래통합당, 돈봉투인재 영입 2시간만에 영입취소.gisa.. 11 ... 2020/02/18 2,593
1037543 한국은 다른나라 대비 영화를 많이 보는편인가요? 9 흠흠 2020/02/18 1,315
1037542 게으를수밖에 없는 이유 타고난 허약과 체력 11 무리무리 2020/02/18 3,857
1037541 누나한테 서운합니다 51 ... 2020/02/18 11,821
1037540 투자자와 트레이더의 차이 아시나요?(feat.호구) 1 2020/02/18 782
1037539 피아노 전공하신분요~ 4 ... 2020/02/18 1,569
1037538 저 지금 5호선 환승역인데 4 와우 2020/02/18 2,875
1037537 코로나 증상이 뭔가요? 5 ... 2020/02/18 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