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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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가 2년제일때
1. ....
'20.2.18 4:37 PM (211.250.xxx.122) - 삭제된댓글전문대급이었어요
80년대 후반에도 그리 놓은 점수는 아님
IMF 터지고2. ...
'20.2.18 4:38 PM (211.250.xxx.122) - 삭제된댓글전문대급이었어요
80년대 후반에도 그리 놓은 점수는 아님
IMF 터지고 정년보장되고 연금나오고 하니
점수가 수직상승3. 어느
'20.2.18 4:40 PM (39.7.xxx.74)어느때냐에 따라 엄청 다르지 않을까요 저희 아버지 70대 중반이신데 교대 나오셨거든요 지방 며문고 나오시고 집안형편때문에 교대가신..스펙트럼이 너무 넓어 원글님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4. . .
'20.2.18 4:44 PM (175.213.xxx.27) - 삭제된댓글91학번인데 그 당시에도 교대 높았어요. 남자는 몰라도 여자들은 꽤 성적 좋아야했어요. 91학번일때 전체 수험생 중 30프로도 4년제 대학진학을 못했어요
5. ..
'20.2.18 4:44 PM (211.244.xxx.42) - 삭제된댓글저희엄마 70인데 교대나오셨어요 명문여고 나오시고 공부도 많이 잘 하셨어요 지금봐도 머리 좋으세요
6. 음
'20.2.18 4:50 PM (180.224.xxx.210)아무래도 전문대니 4년제 사범대보다는 낮았겠죠.
당시에는 사범대 위상이 매우 높던 시절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스펙트럼 넓었다는 얘기도 나왔듯이 단편적으로만 가늠해 볼 수 없는 것이요...
어려웠던 시절이었잖아요.
그래서 집안 형편 어려운 전교권들도 많이 갔었어요. 아깝다 소리 들으면서요.
그 이전에는 또...
교사수급이 부족해 고졸 대상으로 선발해서 단기교육을 거쳐 교사 양성하기도 했거든요.
그 분들 중에서도 똑똑한 사람들 많았고요.
제 집안에도 고졸로 교사된 분 계신데 초등교사하면서 석박 학위 다 받고 교육장도 하셨어요.7. ....
'20.2.18 5:1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공부 못하는 집단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잘하는 사람들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집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고요.
저희엄마도 70대로 경기, 이화 아래정도 여고 나오셨는데
그때 교대 간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해요.
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못하는것도 아닌데 왜 교대를.. 하고요.
한번도 고려해본적 없다고...
그때 교대간 친구들은 일단 성적도 좀 떨어졌고, 집안도 어려운 친구들이었대요.
근데, 반전은....
명문여고 후 명문대 나온 엄마 친구들은 다 전업주부 하면서 아줌마 되었는데
예전에는 존재감도 없고 집안도 어려워서 교대 간 친구들은 이제 교장으로 퇴직하고 사회생활 엄청 해서 동문회 나오면 앞에 나선대요. 연금도 300만원 넘게 나오고요...8. ㅁㅇㄹ
'20.2.18 5:1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공부 못하는 집단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잘하는 사람들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집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고요.
저희엄마도 70대로 경기, 이화 아래정도 여고 나오셨는데
그때 교대 간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해요.
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못하는것도 아닌데 왜 교대를.. 하고요.
한번도 고려해본적 없다고...
그때 교대간 친구들은 일단 성적도 좀 떨어졌고, 집안도 어려운 친구들이었대요.9. 공부 잘했어요
'20.2.18 5:27 PM (211.207.xxx.170) - 삭제된댓글제 반에서(전교아님) 1등한 아이가 교대가 목표랬어요.
제 전에 2년제였고 그 담 바로 4년으로 바뀌였어요.10. ㅇㅇ
'20.2.18 5:30 PM (223.62.xxx.184)4년제 국립대 못가는 애들.가난한집 애들이 많이 갔어요
11. .....
'20.2.18 5:51 PM (221.157.xxx.127)2년제일때도 비평준화 고교인곳 가장 성적 좋다는 명문고에서 집안형편 안좋은애들이갔음 가난하고 공부잘하는애들이 가는곳 이미지
12. ᆢ
'20.2.18 8:31 PM (220.117.xxx.192)가난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가서 빨리 돈 벌려고 갔음 여자들은 명문여고 출신 많음 남자들은 여자들 보다 수준 낮았음
13. 꽃돼지
'20.2.18 9:18 PM (27.113.xxx.4)지금이나 그때나 공부못하는 애들은 교대 근처도 못갔어요.
14. 희망이
'20.2.18 9:33 PM (112.158.xxx.72)학력고사 국립대 사범대. 사립대 약학과 갈 점수였지만
집이 가난해서 2년 다니고 빨리 돈벌수 있어서 그 지역 광역시 교대 갔어요. 79학번.15. 예전에도
'20.2.18 10:42 PM (211.187.xxx.172)공부 못하면 못 갔어요.
예전이라고
아무데나 막 원서쓰면 합격하고
지원서내고 취업하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지금 공부 못하는 애들 예전으로 돌려놔도 못해요16. ...
'20.2.18 11:15 PM (125.143.xxx.5)6~70대 저희 엄마랑 이모들 지방 명문여중, 명문여고 출신
그 시절에는 초등학교 때 명문 중학교 입학하려고 엄청나게 공부했었대요
서울 명문대도 진학 가능했지만 남자 형제들 서울 유학보내야 해서 눈물을 머금고 2년제 교대 진학하셨다고 하시네요 아직도 아쉬워 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