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수록 한식이 싫어져요~~

.... 조회수 : 7,226
작성일 : 2020-02-18 15:47:31
나이들수록 밥에 나물종류와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 몇가지, 염분기 적은 맑은 국,,, 한식을 더 선호하기 마련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통밀빵, 호밀빵, 과일을 정말 좋아하고, 어제도 유럽과자들..계란, 우유, 밀가루 안들어가고 유기농 설탕 들어간걸로 7만원치 구매했네요... 과자류 좋아하는데.. 유기농 과자들이 성분이  괜찮은거 같아서 맘껏좀 먹고싶어서요... 초콜릿도 좋아하는데 시중에 파는거는 팜유덩어리라  다크70%이상인거랑 쌀초콜릿 구해서 먹어요... 스트링치즈, 구워먹는 치즈 좋아하고, 오트밀이나 콘푸레이크... 이렇게 골고루 먹고있는데 이게 주식이네요... 익숙해져버리니 밥은 어쩌다 먹어도 별루 떙기지가 않고 입맛이 변해버린거 같아요...
IP : 121.150.xxx.3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8 3:59 PM (211.215.xxx.107)

    그래요?
    저는 50되니 밥이 너무 좋아요.
    이번에 오상진 어머님의 김치찜만 벌써 3냄비째예요.
    너무 맛있어요.........흰방에 김치찜 국물까지 비벼서 싹싹...
    톳을 들기름에 볶아서 간장 미림 식초 넣어 조린 것도 너무 맛있고...
    아우 미치겠다..왜 저라는 사람은 먹는대로 찌는 걸까요...

  • 2. 2k
    '20.2.18 3:59 PM (175.223.xxx.10)

    그래도 소화력이좋으신가봐요
    저는 갈수록 소화가 안돼서ㅠ
    근데 우유 밀가루 계란 안들어간 유넙과자는 어떤과자일까요.. 맛이 궁금해서 가까운곳에 팔면 저도 맛보고싶네요

  • 3. 저는 반대
    '20.2.18 4:01 PM (99.1.xxx.250)

    거의 양식위주의 식단이였는데 지금은 한식이 더 땡기고
    한식을 먹어야 속이 편안해지는데요.
    안먹던 밑반찬들까지 만들어먹고있어요.
    그래서 됀장 고추장 막장도 유튜브보고서 다 담궜습니다.

  • 4. ㅇㅇ
    '20.2.18 4:02 PM (175.192.xxx.26)

    저도 그래요 한식 좋아했는데
    갈수록 너무 짠 거 같아요 ㅠㅠ 직접 해서 먹으려면 너무 고되구요 파는 건 아무리 정갈해도 짜고 매워요... 심지어 친정엄마 맛있는 밥상도 먹고 나면 짜요...
    저는 빵이나 과일은 잘 안먹고... 오트밀이랑 잡곡밥 고기구워먹고 토마토씻어먹고 말씀하신대로 다크초콜릿... 설탕별로없이 진짜초콜릿이요... 그런 거 먹고 살아요... 두유나 그런 거요...

  • 5. 소화력좋으시네요
    '20.2.18 4:05 PM (223.39.xxx.210) - 삭제된댓글

    저는 가끔 빵이 땡겨서 먹고나면 속이 너무 안좋아요
    입맛도 없어지구요
    속안좋고 입맛없어서 배추겉절이랑 부추무침에
    밥먹었더니 살것같더라구요
    나이들수록 흰쌀밥에 김치 그런것만 좋아지네요ㅠㅠ

  • 6. 저는
    '20.2.18 4:08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빵순이였는데 이제는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져서 가끔 샌드위치 정도만 먹어요.
    한식을 먹어야 속이 편안한데 또 김치는 안 먹게 되네요.
    혼자 밥 먹을때 김치 꺼내본게 사오년은 된듯요.

  • 7. ....
    '20.2.18 4:10 PM (121.150.xxx.34)

    20초반까지 집밥만 먹었어요 한식 너무 좋아해서 고봉밥으로 먹고... 남친 아니 지금 남편이랑 연애하면서 외식에 맛들이고.. 이젠 그것도 질려서 저렇게 먹고 있네요ㅎ 유럽과자는 직구로 했어요 원래는 한두가지 맛보고 사려고 했는데 배송료가 9800원 붙어서 그냥 몇가지 샀어요

  • 8. 나이들수록
    '20.2.18 4:10 PM (218.153.xxx.49)

    된장찌개,김치,나물들이 좋아져요

  • 9. ...
    '20.2.18 4:11 PM (175.113.xxx.252)

    전 나이들수록 한식파가 되더라구요..빵이랑 과자는 특히 과자는 몇달에 한번정도.. 빵도 별로... 그냥 한식을 먹어야 먹은것 같아요.. 나물같은것 무쳐서 양배추쌈 싸먹고 뭐 이런 담백한 한식 먹어야 뭐 먹은것 같고 그래요 .전 아직 마흔도 안되어서 그러는데.. 마흔넘고 하면 빵이나 과자는 지금보다 더 안먹힐것 같아요..

  • 10. 빵순이
    '20.2.18 4:15 P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

    요즘은 빵 안 먹고 떡 먹어요. 올 새해에는 가래떡 한 말을 생전 처음 맞춰 봤네요. 이것도 한식 취향으로 봐야할까요 ㅋㅋ

  • 11. ㅇㅇ
    '20.2.18 4:2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들수록 한식파요.
    예전에 밥에 김치만 놓고 먹는거 이해가 안갔는데. 마흔넘으니 아 이게 맛있구나 알겠던데요?
    유기농 설탕이든 과자든 단거 많이 먹음 느글거리고 그렇더라구요.

  • 12. ㅇㅇ
    '20.2.18 4:22 PM (175.207.xxx.116)

    저는 경양식이 좋아요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스파게티

  • 13. 저는
    '20.2.18 4:24 PM (175.223.xxx.247)

    한식이 비교할수없이 좋은데
    만들기가 헉 하고 힘들어서요

    어쩔수없이 통밀빵또가리 먹는데
    정말 별로여요

  • 14. ....
    '20.2.18 4:30 PM (112.216.xxx.66) - 삭제된댓글

    한식 안좋아하고 지중해식 좋아했는데 ...
    이제 한식이 몸에서 원합니다.
    원해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을 선호해서 ... 먹을 수 있는 한식의 범위가 적지만

  • 15. 이제는
    '20.2.18 4:37 PM (116.125.xxx.199)

    귀찮아서
    김치에 찌개하나가 좋아요
    나물 무치는것도 귀찮아요

  • 16. 밀가루
    '20.2.18 4:40 PM (180.68.xxx.100)

    안 들어간 과자도 있나요?
    저는 한식이 좋은데 만들기 귀찮아
    불고기, 삼계탕, 닭볶음탕, 마파두부, 카레 이런식으로 한 그릇 음식으로
    정착하려 합니다.

    그냥 야채 구워 먹는 그리스 식도 좋고.
    오트밀은 잘 안 먹혀요.
    빵이나 샌드위치 간편해서 좋고.

  • 17. ~~
    '20.2.18 4:50 PM (182.208.xxx.58)

    저도 빵 과자 초콜렛 과일로 살았는데
    나이먹을수록 밥이 맛있어요
    그 중에도 손 많이 가는 나물이 최고급 메뉴같아요

  • 18. 저도요
    '20.2.18 4:57 PM (125.184.xxx.67)

    마늘이랑 젓갈, 김치 염분이 속에서 부대껴요. 매운 거 먹고 나면 설사 와서 컨디션 급 쳐지고요.

  • 19. ㅇㅇ
    '20.2.18 5:02 PM (112.167.xxx.92)

    쌀밥이 좀 무겁지 않나 요즘 느껴요

    유튭에 밀라논나 그분이 아침식사로 비스킷 서너개와 우유 계란1개 과일 한조각 일케 먹는 걸 보니 몸이 가볍겠다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슬림한 몸이 나오지 않겠나 싶고

    굳히 밥에 국에 찌게에 반찬들에 짠음식들을 그걸 만드는 시간이나 비용도 글코 밀나논나식으로 나도 먹어봐야겠다 느껴요

    진심 많이 먹어 탈이나지 나이들수록 덜 먹어야 함을 체감하고 있어요

  • 20. ...
    '20.2.18 5:22 PM (61.72.xxx.45)

    그러다 또 변해요 ㅎㅎ

  • 21. 전원래
    '20.2.18 5:22 PM (175.211.xxx.106)

    서구식 좋아하는데...한식은 나이들수록 맵고 짠것 싫어져요. 보기만해도 끔찍...

  • 22. ....
    '20.2.18 5:37 PM (1.237.xxx.189)

    아무거나 잘 먹고 소화 잘 시키면 자식들도 편하고 좋죠 뭐
    주전부리 사가는것도 편하고
    집밥 찾지 않고 외식도 가리지 않고 잘먹고 소화시킬거니 고민도 없고

  • 23. 휘우
    '20.2.18 5:43 PM (49.181.xxx.139)

    신기하네요. 대부분 나이들면 한식으로 가는데.

  • 24. mm
    '20.2.18 6:04 PM (49.196.xxx.125)

    저는 한식 귀찮아서 못하는 데
    원글님처럼 먹는 것 좋아해요, 외국살기도 하니...

  • 25. 딴소리
    '20.2.18 6:19 PM (218.48.xxx.98)

    전 한식파 남편은 양식...어느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 26. 저도요
    '20.2.18 6:20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한식 별로입니다
    만들기도 힘들고 먹기도 힘들고
    김치도 싫어지고
    나이 오십에 남들과 거꾸로 가네요 ㅎㅎ
    뭐를 먹든 영양소 골고루 넣어 딱 한접시로 끝내요

  • 27. 저두
    '20.2.18 6:25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꼭 한식이 싫은건 아니지만 하기가 싫으네요. 간단히 먹고싶어요. 김치 귀신이었는데 너무 자극적인 느낌. 짜고. 점점 잘 안 먹게되네요.

  • 28. 오우. 건강
    '20.2.18 7:2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하시네요.
    성인병 걱정에 못 먹는거네요

  • 29. ...
    '20.2.18 8:30 PM (106.102.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밥 거의 안 먹으니 한식 먹을 일이 없어요.
    외국 음식이 손은 안 기면서 영양가도 높고 든든해서 배 안 고프고요

  • 30. ..
    '20.2.18 8:56 PM (223.62.xxx.26)

    5분도미 현미밥만 먹다가
    설 연휴에 하얀 쌀밥 2공기씩 먹고 2kg쪘어요.
    쌀밥이 국수보다 좋은데
    탄수화물이 동량대비 단백질보다 살찌는 건 확실히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665 병원에서 기분 나쁜일..제가 예민한건가요? 3 . 07:57:55 137
1708664 이영애 "70대 남편과 매일 키스" 5 ㅇㅇ 07:55:23 478
1708663 블루마운틴커피가 좋아졌어요 1 07:45:28 166
1708662 싼 게 비지떡..."알뜰폰"은 유심보호 안되는.. 2 어이없네 07:42:01 723
1708661 일본쌀 비축미도 마트에 없대요 2 07:40:04 537
1708660 한덕수 25년 전 마늘 협상 경질 3 출마장사 07:30:46 473
1708659 충격파치료...받고 일한다 vs 일하고 받는다 happ 07:26:32 230
1708658 자동로밍 해지하는법? 3 블루커피 07:26:11 262
1708657 아이 고등학교 공부 잘하는 편인가요? 모고등급vs,교내등급 8 인생 07:24:22 492
1708656 (전국집회 일정)"대법원은 대선개입 중지하라!".. 7 촛불행동펌 07:17:31 298
1708655 49세 간병인보험 1 ... 07:17:17 291
1708654 한덕수 같은 인간 극혐 15 아흑 07:12:27 1,042
1708653 옷잘입는 사람들의 옷장에는 옷이 많이 없다는 말 동의하세요? 14 ___ 07:08:52 1,362
1708652 "한국이 최선안 가져왔다" 美장관 흡족..한덕.. 17 매국노 06:58:46 1,985
1708651 당뇨는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는데 3 ? 06:57:07 1,552
1708650 요즘은 자식이 아니라 부모집을 부모가 떠나야 하니 ᆢ 10 06:52:02 1,424
1708649 주식으로 번 수익 다 날라갔네요 5 허무 06:39:07 4,005
1708648 다 아는 여자인데 얼굴은 처음 볼 듯 (펌) 5 배민 05:21:52 4,700
1708647 시발비용 5 ㅇㄷ 04:37:08 2,086
1708646 친정엄마가 우리집에 안오시는데요 12 편애 04:11:23 3,584
1708645 세종시는 아파트 이름이 한글이네요 6 ..... 03:36:24 1,437
1708644 부인이 받은건 뇌물아니고 사위가 받은건 뇌물? 17 봄날처럼 03:27:18 2,481
1708643 대한민국 검사장 관사.jpg 4 히야 03:08:40 3,120
1708642 재개발 추진마을의 무개념 주민들 1 어휴 03:06:02 952
1708641 국가별 수하물 처리 작원 태도 보세요 1 .. 02:33:35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