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ㅡ
'20.2.18 3:13 PM
(49.196.xxx.125)
전 한달에 한번 정도만..
2. ...
'20.2.18 3:14 PM
(125.177.xxx.43)
다들 늙으면 한 소리 반복이네요
단순해 지는건지 ...
저는 그냥 바쁘다고 끊거나 수화기 떼고 응응 정도만 해요
3. ...
'20.2.18 3:15 PM
(211.246.xxx.193)
-
삭제된댓글
나중에 그말들이 그리워 질 날이 올거예요.
반복이면 어때요? 다 님 위해서 하는 말인데...
여기 82에 보면 이상한 엄마들, 시모들도 많은데,
원글님 어머니는 정상적인 분 같으신데요.
저는 친정 엄마 보내드리고 나니
모든 것이 그리워요;;;
친구처럼 좋은 엄마셨어요.
4. ㅜ
'20.2.18 3:17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지겨워요
어쩔수없이병원모시고다니지만
이러지말아야지다짐.
우리는 매번
누구는 똑똑해서 집이 몇채다
돈돈돈 이야기만.
돈만있음된다 .
나이80넘어돈이뭐그리 대수라고.
전그럼 집이몇 채면 뭐하는데?
진짜 나이들어 남얘기 돈얘기
진짜 스트레스예요
잘늙어야지
5. 결국
'20.2.18 3:17 PM
(39.122.xxx.59)
사람은 자기가 받을 대접을 스스로 정하는거 같아요...
그냥 연락 줄이세요...
6. LINE
'20.2.18 3:18 PM
(222.111.xxx.58)
선을 그으세요. 먼저. 그럼 마음이 좀 편해집니다.
더불어 기대도 내려놓으시길
7. ....
'20.2.18 3:19 PM
(211.205.xxx.216)
저 위엣님은 친정엄마가 정말 좋으셨나봐요.. 그리 그리워하시는것보니..
저희 친정엄마는그리 좋은 분은 아니에요.. 자식들이랑 정도 그렇게 두텁지않구요..
좀 이기적인 분이시거든요.. 본인 건강과 본인 신앙생활하는거에 지장갈까봐 손주 봐주신적도없어요..
행동은 정작 그렇게 하고 사시면서.. 말은 항상 신앙생활 강조. 그리고 저런 하등 의미없고 중요하지않은 초딩들에게나 할법한 잔소리의 나열..ㅠ
어떤 사람들은 친정엄마랑 진짜 친구같이 사는 얘기 미주알고주알 수다잘 떨던데..
저희엄마는 그런게 불가능하신 분이에요.
그냥 자식은 본인이 일방적으로 잔소리로 이끌어야할 존재.라고 생각하시고..
신앙적인 얘기말곤 다른건 할얘기도 없으신 분이구요..
그러니 답답하죠..
8. ...
'20.2.18 3:20 PM
(118.37.xxx.246)
미리 선빵을 날리세요.
저대로 그대로 한번 해보심이...
9. 당연
'20.2.18 3:22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걍 네~~네~~~하고
애처롭게 생각하세요
자식이니까 불안한 마음 들어서 그럴거예요
일상을 같이하면 다양하게 할 얘기가 많겠지만
같이 살지 않으면 똑 같은 내용으로 불안을 해소
하는것 일 테니 ~
10. --
'20.2.18 3:23 PM
(175.223.xxx.232)
용건없음 전화하지 마세요.
저도 용건없이 간혹 전화하면 저런 얘기 사람들이 본인을 무시한다는 근거없는 주위사람들 역 본인돈없다. (나보다 부자임) 며느리욕(요즘 아이치고 잘하는편) 이라서 너무 힘들고 기빨리고 싸우고 싶어져서 요즘은 전화 그냥 안합니다.
용건있을때만 해요. 엄마고 시엄마고 본인복은 본인이 쌓는 거죠...
11. .....
'20.2.18 3:25 PM
(220.79.xxx.164)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저한데 공감이란 없고 맨날 짜증만 내고
제가 장녀였는데 예뻐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아들아들 아들만 중요하고.
70 평생 몸이 아프다고 징징댔는데
제가 나이 사십먹도록 그 징징거리는 거 다 받아주다가
얼마 전에 한 번 정색했어요.
아프면 병원에 가시고 아들한테 얘기하라고.
(가봐야 병명도 없고 나이 서른에 시집와서부터 골골 평생 아팠음)
나도 사십 중반인데 혼자 사업하느라 힘들다.
누가 나한테 천원한장 도와준 것도 없고 억대 빚내서 일하는 중잍데
아파도 쉬지도 못한다.
몇 주 간격으로 전화와서 수십만원 빌려달라는 건 예사고
아마 그건 아들 용돈으로 다 들어가는 듯.
대체 뭐하는 지도 모르는 백수 아들만 싸고 돌고.
주기적으로 내려가서 용돈 드리고 맛집 모시고 가고 하니
점점 더 징징거리고 바라고 해서 이제 연락 팍 줄였어요.
12. oo
'20.2.18 3:26 PM
(59.12.xxx.48)
저희도 마찬가지 ㅠㅠ
누구네는 생일때 어디보내줬다더라.. 매달 먹거리랑 용돈을 얼마씩 준다더라.. 지금하는 홈쇼핑 주문좀해달라...
며느리칭찬하는거 절대 싫어하고 손주도 편애하고 친정아버지 함담에...나이든다고 자애롭고 지혜로운 할머니가 되어가는건 아닌가봅니다.
저희 친정어머님은 평생 당신 자신만 귀하고 소중한분이에요.
13. .....
'20.2.18 3:26 PM
(220.79.xxx.164)
저희 엄마도 저한데 공감이란 없고 맨날 짜증만 내고
제가 장녀였는데 예뻐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아들아들 아들만 중요하고.
70 평생 몸이 아프다고 징징 아빠가 인정머리없다고 징징댔는데
제가 나이 사십먹도록 그 징징거리는 거 다 받아주다가
얼마 전에 한 번 정색했어요.
아프면 병원에 가시고 아들한테 얘기하라고.
(가봐야 병명도 없고 나이 서른에 시집와서부터 골골 평생 아팠음)
나도 사십 중반인데 혼자 사업하느라 힘들다.
누가 나한테 천원한장 도와준 것도 없고 억대 빚내서 일하는 중잍데
아파도 쉬지도 못한다.
몇 주 간격으로 전화와서 수십만원 가져가는 건 보통이고
아마 그건 아들 용돈으로 다 들어가는 듯.
대체 뭐하는 지도 모르는 백수 아들만 싸고 돌고.
주기적으로 내려가서 용돈 드리고 맛집 모시고 가고 하니
점점 더 징징거리고 바라고 해서 이제 연락 팍 줄였어요.
14. ....
'20.2.18 3:27 PM
(220.127.xxx.135)
전화하고 스트레스 받느니 안하고 말자 주의입니다.
원글님 마음 완전 이해
그게 그리울 날이 올거예요 하는 분들은 진짜 좋은 엄마를 두신거죠
설마 엄마인데 그럴리가요 이렇게 대답할수 있는
내 엄마도 원글님엄마처럼 철저본인위주로..그러면서 기도해라 신앙생활 안하면 큰일난다..
무슨큰일?? 신앙생활 일부러라도 안합니다..
위 어느댓글 처럼 불안해소가 아니라
나는 좋은 사람이다 이거죠.
15. ㅡㅡ
'20.2.18 3:29 PM
(70.187.xxx.9)
부모도 부모 나름이에요. 늙으면 입 닫고 지갑을 열라는 건 진리.
16. ㅅㅈㆍㅈ
'20.2.18 3:32 PM
(180.65.xxx.173)
성경은 왜 쓰잘데기없이 매일읽고 앉아있는데요?라고 쏘아붙여드리고싶은심정
17. 가시
'20.2.18 3:33 PM
(61.74.xxx.164)
키워주고 결혼시켰으니 댓가를 내놔라.
얼마전 통화내용이에요. 저보다 낫네요.
18. ...
'20.2.18 3:40 PM
(211.205.xxx.216)
윗님 친정엄마가 그렇게까지 말씀하신건.. 진짜 속상하셨겠어요 ㅠ
근데 저희 친정은 저 결혼할때 진짜 십원한장도 못보태주셨어요..
물론 없었기때문인데.. 그래서 제가 ..내가 직장생활하며 모은돈으로 갈테니 걱정말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준비하다 보니 천만원 정도가 부족해서..
엄마한테.. 천만원만 빌려주실수있냐 했더니..
당시에.. 빌려주는거니까 나중에 갚아라고 하시대요...ㅠ
그니까.. 그 천만원이 수중에 있기는하셨는데.. 딸 결혼할때 안주셨던거에요..
일단 없는형편에 그돈도 본인에겐 큰돈이고 나중에 무슨일생길지모르니 갖고있자 하신 마음이었을테죠..
그런데 지금생각하면 좀 서운하긴해요..
딸의 인륜지대사인데.. 정말 십원한푼 안들이고 결혼시키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저희 시댁도 마찬가지네요..
저희남편이 직장생활해서 모은돈으로 둘이 힙을 합쳐 시작했거든요..
결국 시댁이건 친정이건 가난하다는 핑계?로 금전적인 도움은 한푼도안주셨어요.
말이 삼천포로 샜네요..ㅎㅎ
쓰다보니 제 인생도 참... 힘든 길이었구나 싶습니다..
19. 시어머니
'20.2.18 3:46 PM
(113.199.xxx.100)
저나 우리애들 보시면 교회다녀라 하나님믿어라...
얼마전 아프셔서 입원중이셨는데 그 와중에도
교회다녀라 하나님믿어라...
저희애들이 할머니 만나기 싫답니다
죄없는 하나님만 욕먹이는 우리 시어머니.....
20. .........
'20.2.18 3:55 PM
(220.79.xxx.164)
울 엄마도 저 개원할 때 인사조로 단돈 만원도 안 줬어요.
집 살 때 급전이 필요해서 오천만 빌려달라고 해도 돈 없다고 안 빌려줬죠.
결국 하나 낮춰서 샀는데 지금 4억 차이나요 집값이.
급할 때마다 수십만원씩 달라고 해서 가져간 것만 모아도 몇 천 되겠구만.
그 뒤로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연락 팍 줄였어요.
매번 챙기는 건 딸이고 재산 줄 건 아들이구나.
요즘도 전화하면 자기 아픈 얘기, 나 잘 되라고 기도한다는 얘기 아니면
엄마 자매들 얘기. 엄마한테는 자기 아들이랑 형제자매만 가족같애요.
남편하고 딸은 영 남이고.
21. ...
'20.2.18 3:56 PM
(112.187.xxx.78)
저도 통화할때마다 진이 빠져서 연락 안해요
안하면서도 마음은 불편하고...
그냥 제가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라는거 이제 알고 거리둡니다. 슬프지만 제 현실이네요
22. d..
'20.2.18 4:15 PM
(125.177.xxx.43)
다들 같은 맘이네요
자주 전화하라는 , 노인들도 좀 아셨으면 ..
시부모님이 그리 전화에 안달 하시더니
친정도 70중반가며 바뀌네요
걸자마자 왜 그리 오랜만이냐 ,, 어디 아프단 소리반복
이시길래
엄마 나도 아파 난치병이래 , 해도 본인 얘기만 해요
딸이 아픈건 귀에 들어가지도 않는거죠 ㅎㅎ
나는 딸에게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
23. 싫으면
'20.2.18 4:1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전화나 방문을 팍 줄여야죠. 그럼에도 왜 매번 때맞춰 전화해서 그 소릴 다 듣고 계시는지?
어머니도 손해보는 게 있어야 딸 눈치 보며 자제를 하든가 하지, 아무리 따님 기분 나쁘게 해도 따님이 따박따박 연락하고 찾아오는데 뭐가 아쉬워서 고치겠어요?(어머니가 먼저 거는 전화라도 안 받으면 그만이죠. 세번에 한번 받는 식으로 줄이든가)
제 엄마도 온갖 잔소리에 저한테만 고정적으로 하던 레퍼토리가 있었는데 제가 용건 없으면 일절 전화 안 하고, 뭐 준다해도 안 받아왔어요. 간장, 김치 등 본인이 한 것에 자부심이 넘치는 분인데 시큰둥하게 반응하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제가 만들거나 사먹으면서 의존을 끊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슬슬 눈치 보며 말조심 해요. 좀 가져가라고 사정사정하면 가끔 조금 가져올까. 적어도 제가 듣기 싫은 소리에선 해방됐습니다. 첨엔 다른 형제들한테 전화 안 한다고 제 흉을 봤는데 형제들이 제 편에서 '싫은 소리만 자꾸 하는데 뭐하러 하겠냐'고 일침 날렸다고 해요.
24. .....
'20.2.18 4:24 PM
(116.39.xxx.29)
어머니도 손해보는 게 있어야 딸 눈치 보며 자제를 하든가 하지, 아무리 따님 기분 나쁘게 해도 따님이 계속 연락하고 찾아오는데 뭐가 아쉬워서 고치겠어요? 어머니가 먼저 거는 전화라도 안 받으면 그만이죠. 세번에 한번 받는 식으로 줄이든가
제 엄마도 온갖 잔소리에 저한테만 고정적으로 하던 레퍼토리가 있었는데 제가 용건 없으면 일절 전화 안 하고, 뭐 준다해도 안 받아왔어요. 간장, 김치 등 본인이 한 것에 자부심이 넘치는 분인데 시큰둥하게 반응하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제가 만들거나 사먹으면서 의존을 끊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슬슬 눈치 보며 말조심 해요. 좀 가져가라고 사정사정하면 가끔 조금 가져올까.
적어도 제가 듣기 싫은 소리에선 해방됐습니다. 첨엔 제가 전화 안 한다고 다른 형제들에게 제 흉을 봤는데 형제들이 제 편에서 '싫은 소리만 자꾸 하는데 뭐하러 하겠냐'고 일침 날렸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