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살에 암것도 모르고 집을 한채 샀네요
부동산에서 제일 싼 물건 하나 보러 갔다가 미끼 물건 이었어요
덜컹 2억 대출해서 집을 샀네요
그때가 2007년이에요
완전 거품 가라 앉고 집값 폭락하고 이자에 가슴이 내려 앉았네요
운 좋게 지금 조금 회복되고 오르는 추세네요
오르자마자 본전에 팔았네요
이자낸거 생각하면 한 3-4천 손해지만
그런데 더 놔두면 1억은 벌것도 같은데
여튼 맘이 싱숭싱숭하네요
그 집땜에 젋은날 엄청 열심히 살았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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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인생경험 했네요
중년 조회수 : 5,338
작성일 : 2020-02-18 13:53:53
IP : 39.117.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18 1:56 PM (61.83.xxx.188)13년전 집 사서 지금 안번사람 없어요ㅋ
2. 혹시
'20.2.18 1:56 PM (39.7.xxx.56)용인 이쪽인가요?
아무튼 그당시 엄청 힘드셨겠어요3. ...
'20.2.18 2:02 PM (175.117.xxx.134)열심히 사셨어요. 토닥토닥.
그런데 전 집값 오른건지... 가끔 지인들이 집값 올랐냐고 물어 보는데,
뭐 집한채 내가 살고 있는데라 오른다고 나한테 이익오는것도 없고...대출이자 갚고 있고, 올라 봤자 다른데도 올랐으니 이것 팔고 이사가도 다 똑같이 올라 거기서 거기라.
집값오르던 말던 좀 둔감합니다.4. 저희도
'20.2.18 2:17 PM (223.38.xxx.217)본전 되자마자 지긋지긋하고 넌더리나서 팔아버렸더니
어마하게 올랐네요
그냥 인생이 돈만 쫓거나 싫은걸 견디면 안되는 거구나 다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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