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에는 20대 중반만 되도 결혼을 했나요
지금 50 넘으신.분들보면 주변에도 그렇고 유명인도 그렇고
26~7살쯤에 결혼해서
26~7살된 자녀들이 있더라고요
요즘에는 그렇게 일찍은 잘 안하니까
1. 제
'20.2.18 12:43 PM (223.38.xxx.135)친구들 28일때 결혼할 남친 없으면 조급해했던 기억이 ㅎㅎ
2. 설마
'20.2.18 12:44 PM (175.223.xxx.98)2000년 초반... 노처녀라고 자학하고 구박받던 삼순이가 서른인가 서른하나인가였고요. 올드미스다이어리는 31살요.
그땐 그랬죠.3. 네
'20.2.18 12:44 PM (1.241.xxx.109) - 삭제된댓글25~28세에 거의 결혼했어요
4. ....
'20.2.18 12:4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아홉수..29살 전에 결혼해야하는줄..알았죠.
서른 넘으면 노처녀...5. 그럼요
'20.2.18 12:46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그리고 지방은 더 심했고요
저 아는분들 50대 초반..
거의 24,25에 결홈했고
좀 늦게 한분이 27엔가 했는데 친구들 다 결혼해서 조급한 마음에 선보고 했다고...6. //////
'20.2.18 12:46 PM (211.250.xxx.45)저 29살에했는데 친구들중 제일마지막...ㅎ
7. 네
'20.2.18 12:46 PM (103.229.xxx.4)맞아요. 친구들이 거의 25-28세 사이에 결혼했어요. 저도 그렇고.
8. --------
'20.2.18 12:47 PM (121.133.xxx.99)31살 결혼할때...다들 노처녀라고 했어요
9. ..
'20.2.18 12:4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29 에는 서둘러 막 결혼했어요
직장 남자가 결혼한대서 예식장 갔는데
신부가 서른이어서
넘 늙어서 안예쁘다 고 수근댔어요
직장 남자중에 36 된 남자 대리가 아직 비혼이었는데
노총각 장가 보내기연합 결성했었어요10. 음
'20.2.18 12:48 PM (121.141.xxx.138)저 2000년 27살에 결혼했어요. 지금 큰애 20살..
11. 그땐
'20.2.18 12:49 PM (106.245.xxx.250)그랬어요~20대후반만 돼도 노처녀라고 ㅋㅋ
12. ..
'20.2.18 12:49 PM (175.213.xxx.27)저 72년생인데 대학졸업하고 한두해지나니 25 26 일찍 가는 애들 있고 28 29에 거의 갔고 선 보고 30안 넘길려고 무지하게 애쓰고 후다닥 몇달만에 간 친구들도 있고. 거의 30전에 다 결혼해야하는 분위기였긴한데. 내이름은 김삼순 드라마에서 삼순이도 갓 서른이었을 걸요. 그때도 안하고 남은애들은 쭉~ 노처녀라고 놀려도 꿋꿋이 안하고 결국 40초반에 그중에 몇몇은 인연 만나니 또 결혼하고 그래도 40후반까지도 독신으로 아직 몇몇 있죠. 동창들보면 다양해요. 이혼으로 돌싱도 있고.
13. 맞아요
'20.2.18 12:53 PM (180.224.xxx.210)20대 후반만 돼도 노처녀 그랬죠.ㅎ
저 25살때 친척할머니가 저희 엄마한테 한소리 하셨어요.
저렇게 늦도록 딸 혼사에 신경도 안 쓰고 있다고요.ㅎ14. 네...
'20.2.18 12:55 PM (223.38.xxx.61) - 삭제된댓글제 친구들 거의가 25-27에 결혼했어요.
고등학교 졸업한 친구는 직장생활 좀 했고,
대학 졸업한 친구는 졸업후 바로 결혼하거나
1-3년 직장다니거나 결혼했죠.
또, 대부분 임신과 동시에 전업으로 눌러 앉았고요.
대학교 3학년땐가..
졸업한 동아리 선배들과 야유회 행사를 했는데 선배들 중
당시 30, 31살의 미혼 선배를 보고
동기들과 뒤에서 걱정! 했던 기억이 나네요...ㅡ.ㅡ
당시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고 그래서 올 수 있었던 건데..
30닥 초반 노처녀 선배늘 걱정했던 저는 지금
50대 미혼이고..ㅎㅎ
당시에 평범하게 결혼했던 친구들은
애들이 다들 20닥 중반이네요.15. ...
'20.2.18 12:55 PM (65.189.xxx.173)26~7이면 대부분 갔죠. 사실 여건만 되면 그때 결혼하는게 좋죠.
16. ........
'20.2.18 12:58 PM (110.10.xxx.149)30에 출산했는데 의사가 노산에 초산이라고 수술하자 했었어요.ㅠㅠ
작년에 산부인과 수술 받느라 6인실 입원했었는데
산모들 전부 30대 중후반 초산이라 깜짝 놀랐네요.
참 세월 많이 변했더라구요17. 음..
'20.2.18 12:58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저도 70년 초반생인데
우리때는 대학4학년에는 대기업 다니는 남자들하고 단체 소개팅 들어와요.
삼성팀, 현대팀 이런식으로
그리고 그때 남자들 27~28살 정도 되는데 대머리 증상이 있는 남자가 한명이라도 나오면
진짜 눈물바다였어요.
이제는 대머리랑 소개팅 한다면서 ㅠㅠㅠ18. 네...
'20.2.18 12:59 PM (223.38.xxx.61)제 친구들 거의가 25-27에 결혼했어요.
고등학교 졸업한 친구는 직장생활 좀 했고,
대학 졸업한 친구는 졸업후 바로 결혼하거나
1-3년 직장다니다가 결혼했죠.
또, 대부분 임신과 동시에 전업으로 눌러 앉았고요.
대학교 3학년땐가..
졸업한 동아리 선배들과 야유회 행사를 했는데 선배들 중
당시 30, 31살의 미혼 선배를 보고
동기들과 뒤에서 걱정! 했던 기억이 나네요...ㅡ.ㅡ
당시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고 그래서 올 수 있었던 건데..
30대 초반 노처녀 선배를 걱정했던 저는 지금
50대 미혼이고..ㅎㅎ
당시에 평범하게 결혼했던 친구들은
애들이 다들 20대중반이네요.
격세지감.19. ㅇㅇ
'20.2.18 12:59 PM (1.240.xxx.99)그 당시에는 확실히 30 넘으면 노처녀 취급이였어요....
요즘이야 30도 한창이지만요....20. 그때는
'20.2.18 1:01 PM (218.101.xxx.31)대학 졸업과 동시에 과 전체에서 1/3은 결혼했어요.
그러니 20대 중반도 되기 전이죠.
나머지 아이들도 2-3년 안에는 대부분 가고... 서른 넘으면 빼박 노처녀로 불리던 시절이었죠21. 90년대 중반
'20.2.18 1:02 PM (218.152.xxx.77)저도 26세에 결혼했네요.
스물 여덟에 아이 낳고.
너무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나이였던 거 같아요.
33세인 남편은 노총각.ㅋㅋ22. 음
'20.2.18 1:04 PM (220.88.xxx.202)제가 74년생인데 30살에 결혼했거든요.
집안에서 노처녀 이제 드뎌 시집간다 했었고.
친구들중 젤 마지막으로 갔어요.
친구들은 다 28살은 안 넘겼어요.
대학남자동기들도 30살 넘기기전어
다 결혼했어요. 28살쯤23. ..
'20.2.18 1:09 PM (1.234.xxx.236) - 삭제된댓글저 28 되는 해, 노처녀 취급 받았어요. 90년대 후반입니다.
과 친구들 절반은 졸업한 해에 결혼했고 저는 4년뒤에 했는데, 아직까지 미혼인 친구들 빼고 늦게 한 축에 속했네요. 그 때 못하면 어영부영 시간 흘러서 자의반 타의반 비혼하게 되는 듯. 한세대도 안지난 세월인데 세상이 참 빨리 변하네요.24. 샘물
'20.2.18 1:19 PM (14.48.xxx.55)59년생 32세에 결혼했지요.
예나 지금이나 빠른 사람, 늦은 사람 있기 마련이죠.
일반화의 오류입니다.25. ?
'20.2.18 1:28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윗님은 당시에 엄청 늦게 결혼한거죠.
흔하지 않았죠.
90년대에는 20대중반에 결혼하는 경우가 보통이었어요.
대학 졸업하고 2~3년 직장생활하다가 결혼.26. 저
'20.2.18 1:38 PM (222.100.xxx.69)91학번 29살에 결혼했는데 제가 친구들 중에 많이 늦게 한 편이였어요. 저 보다 늦게 한 친구가 30이었는데 다들 노처녀 시집간다는 분위기,, 그리고 제가 큰애를 31에 나았는데 노산으로 분류하지는 안았는데 양ㅅ 거
27. 저
'20.2.18 1:39 PM (222.100.xxx.69)글이 끊겼어요.... ㅠㅠ
암튼 결혼도 아이도 많이 늦은편에 속했지요...28. ..
'20.2.18 1:48 PM (14.52.xxx.3)제 친구들 거의 25~28에 결혼했어요.
29부터는 아홉수다. 서른은 넘기지 말자 이런 사회적 인식이 있었죠.
저는 서른하나에 결혼했고
여자는 결혼하면 회사 그만두는 분위기에서 육아휴직 쓰고 복귀했었네요.
제 아랫세대들은 서른넘어도 결혼할 생각 없고
출산하고 복직은 내 선택의 문제이지 회사의 압박같은건 없네요.
나름 사회의 편견을 깨면서 살아온거 같네요. ㅎㅎㅎ29. ㆍㆍㆍ
'20.2.18 1:50 PM (210.178.xxx.192)한석규 김혜수 주연 닥터봉이란 영화가 95년도에 나왔어요. 극중 김혜수가 27인데 주위에서 막 노처녀라고 하고 결국 애딸린 바람둥이 치과의사 한석규랑 맺어지는 내용이 아무런 잡음없이 당연하다는듯 방영되었지요.
30. 맞아요
'20.2.18 2:05 PM (112.164.xxx.20) - 삭제된댓글대체로 26세면 결혼을 했지요
제가 그때 33살 아주 많이 노처녀로 결혼했네요
아이 친구들 엄마가 나하고 띠동갑도 있고요
대체로는 애들 3명인집의 막내가 우리애랑 나이가 비슷해요
내 동생은 24살에 결혼해서 50대 초반인데 아이 나이가30이 되가요,
울 형님은 나보다 두살 많은데 아이 결혼시켰고요
대체로 내 나이에 자녀 결혼 시킵니다;.31. 살코
'20.2.18 2:05 PM (182.216.xxx.137)보통 그랬어요
언니가 33세쯤 됬을때 아버지가 점심에 반주 하신후 이제 재취자리밖에 없을거라고 눈물 핑..하셨던 기억 있어요
저도 98년도 29살에 결혼했는데 막차 탄 느낌으로 했엇었던 기억이~32. 시대가 다른걸
'20.2.18 2:10 PM (218.101.xxx.31)감안해야죠
그때는 지금처럼 8-90대가 거리에 활보하던 시대가 아니었죠.
수명도 지금보다 짧았으니 결혼도 그만큼 빨리한거죠. 지금에 비하면.
무조건 지금 기준으로 어떻게 그렇게 일찍 결혼하고 애낳냐고 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33. Old good days??
'20.2.18 2:23 PM (223.39.xxx.2)그땐 결혼도 25살 전후로 하는 친구들도 많았고.
크리스마스 케잌이니 뭐니 해가면서 여자나이 후려쳐서
싸게싸게 시집 보내서 남의 집 노비로 만드는게 너무나 당연시 되던 시대니까요.
죽어도 시댁 귀신. 이혼하면 여자탓.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또 결혼하자마자 회사에서는 언제 나가나 하고 눈치도 주고 그랬죠.
노처녀는 히스테릭컬 하다고 뒤집어 씌우기도 하고,
남자들이 문지방 넘어서 벌이는 일은 눈감아야 한다고도 하고 그랬으니..
엄청 미개했던거 같아요. 불과 20년~30년 전인데도요.34. 그쵸
'20.2.18 2:26 PM (223.62.xxx.26)대학 졸업하고 한두해 사이에 많이들 결혼했고 30 넘기는 사람 별로 없었던 듯..
35. 당연
'20.2.18 3:06 PM (223.62.xxx.53)72년생 언니 29살 되자
엄마가 가출할뻔했어요
선안본다고..
30전 결혼안하면 거의 못하는 줄 알던 분위기...36. ..
'20.2.18 5:34 PM (222.233.xxx.203) - 삭제된댓글94~98년에 했던 주말아침드라마 짝에 김혜수가 히스테리 많은 25살 노처녀로 나왔던 기억이 ㅋㅋ
37. ...
'20.2.18 8:41 PM (220.75.xxx.108)71년생이 29살에 36살 남자랑 결혼했는데 양가가 다 축제분위기였어요.
요즘같음 여자 29나 남자 36이나 전혀 그럴 나이가 아니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