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는 십년 정도인데 사이즈가 크지 않다고
몇년전 대학병원에서도 수술 여부는 본인판단에 맡기더라고요.
당시 검진만으로도 힘들었던지라 수술은 아예 생각도 못했고요.
여교수였는데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입구에 검사기구를
얼마나 굵은 걸 사용한건지 너무 아파서 눈에 실핏줄이
다 터졌는데도 아랑곳 않더라고요.
심지어 며칠간 밑이 너무 아팠어요 ㅠㅠ
지금 찾아보니 좋은 수술 기구들이 있어서 가늘게
생긴 팁만 삽입해서 눈으로 직접 보고 정확히 제거하나 본데요.
도대체 그 교수는 검사만 하는데 뭘 집어넣어서 그렇게 아팠던건가
새삼 원망스럽네요.
초음파도 그렇게 아프지 않던데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없으셨을까요?
폴립제거 하신 분들 수술 결과에 만족하시나요?
그러면 저도 거기서 수술 좀 받았음 하는데 정보
나눠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쪽이예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폴립 제거 관련 조언 구합니다
hap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20-02-18 11:26:52
IP : 115.161.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18 11:47 AM (114.129.xxx.57)건강검진중에 자궁에 용종이 있다고해서 수술했어요.
제가 간 병원에서는 용종은 떼서 조직검사를 해봐야 양성인지 악성인지 알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한다고해서 날짜 잡아서 제거했어요.
자궁경 넣어서 보면서 수술한다고 했었어요.
양성이었고 수술당일 퇴원했구요.
부정출혈도 좀 있었고 생리 끝도 길었는데 제거하고는 괜찮아요.
자궁에 작은 혹도 몇개 있는데 이건 갑자기 커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추적관찰하고 있어요.2. 폴립은
'20.2.18 12:10 PM (1.230.xxx.106)그 자리에서 바로 똑 떼서 보여주시던데요? 손톱만한 살점이던데...
동네 산부인과에서 했고요
조직검사 보내서 며칠 동안 결과 기다렸었구요
지혈을 위해 거즈를 넣어놨으니 며칠있다가 제거하러 꼭 와야한다고 하셔서
갔던 기억도 나구요...3. 원글
'20.2.18 2:35 PM (115.161.xxx.24)아네 감사합니다.
댓글들 보니 저도 용기를 내볼까 해서요.
전 검사만으로도 진을 빼서 너무 힘들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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