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 노화 미치겠네요ㅜㅜ

라미네이트 조회수 : 9,405
작성일 : 2020-02-18 09:27:14
이 약해지는 건 기본이죠.
그런데 모양도 엄청나게 보기 싫게 변하니 스트레스가 심해요.

스케일링 하고 나니 난데없이 치아 사이사이에 구멍이 송송 생겼어요.

스케일링 할 때마다 치석 별로 없다, 칫솔질 잘한다, 칭찬받고는 했거든요.

그런데 지난 달 스케일링 받고 나니 치아 사이사이 작은 구멍들이 드러났어요.
그 전에는 이 사이가 촘촘하니 빈틈이 없었거든요.

누렇기는 또 왜 이렇게 누래지고 모양도 미워지는지...ㅠㅠ

고민끝에 라미네이트까지 알아봤는데 와...너무 비싸군요.
더욱이 치아건강에는 안 좋다니 선뜻 시도도 못하겠고요.

아직 임플란트 한 건 없는데 그걸로나 감사하다 위안 삼고 마음 비워야 할까요?

지금의 치아 모양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니 우울합니다. ㅜㅜ













IP : 180.224.xxx.2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2.18 9:28 AM (70.106.xxx.240)

    맞아요.
    근데 주변 노인들만 봐도 알잖아요
    그들도 젊을땐 치아가 그렇지 않았죠.

    치열도 비뚤어지고 누래지고.. 그게 노화죠..

  • 2. Oo
    '20.2.18 9:34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그쵸..
    잇몸사이가 벌어지니 음식물이 껴서 너무 성가셔요..
    스켈링하고 관리 잘해도 노화는 막을수 없는듯해요^^

  • 3. ?
    '20.2.18 9:36 A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미관보다는 기능에 더 신경쓰려고요.

  • 4. 안티꼰대
    '20.2.18 9:36 AM (183.96.xxx.55)

    저도요...
    미세하지만 치욜이 조금씩 비뜰어지고
    치아착생이 생겨서 색깔도 누렇게 변하네요.
    미백하기엔 이가 약해져서 젊을때처럼 미백도 못하고 ㅠㅠ
    그냥 미용은 포기하고
    이빨관리쪽으로만 생각전환을 해얄것 같아요 ㅠㅠ

  • 5. 원글이
    '20.2.18 9:42 AM (180.224.xxx.210)

    치아가 이리 되니 딱 할매예요.
    주름 지고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싶어요.ㅜㅜ

  • 6. 인생
    '20.2.18 9:44 AM (1.177.xxx.11)

    젊을때 어른들이 식사하자마자 이 쑤시는거 무지 싫어 했는데 요즘 제가 그래요.

    집에서는 식사후 바로 치실하고 양치하고
    치과가면 썩은 이 하나없이 건치라고 칭찬 받지만 나이 드니 이 사이에 틈 생기고 누래지는건 어쩔수 없는듯.
    뭐 50년을 넘게 줄기차게 사용했으니 당연한거겠죠.^^
    불편하고 성가신게 많아지는거 이게 인생이려니 해요.

  • 7. ..
    '20.2.18 9:49 AM (49.169.xxx.133)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50대신거죠?
    주변에 이 이쁜 분 별로 없어요.

  • 8. 원글이
    '20.2.18 9:51 AM (180.224.xxx.210)

    그런데 치아미백에 목숨 거는 미국 사람들은 나이 들어도 새하얗고 예쁘게 유지되는 경우도 많던데요.

    거기 사니까 영향 받는 건지 교포들도 그런 경우 꽤 많이 봤고요

    관리의 힘이라고 하기에는...
    노화로 인한 건 관리한다고 되는 건 아닌 듯 한데 참 궁금해요.

  • 9. 크리스티나7
    '20.2.18 9:52 AM (121.165.xxx.46)

    60 가까우니 이 깨지고 빼야하고 말도 못합니다.
    차차 수리하고 살아야겠죠.

    그건 내가 오래 살았다는 증거라네요. 어쩔수 없는거라....깊이 생각하지 않게됬어요.

  • 10. ㅠㅠ
    '20.2.18 9:56 AM (211.245.xxx.178)

    저도 참 치아가 이쁘고 가지런했는데 나이드니 시리고 치아 사이에 구멍이 나더라구요.
    왜 그렇게 보기싫은지. . . ㅠ
    이 시린거보다 더 싫어요. ㅠ
    그래도 오래 나 위해 이리 망가진거니 살살 달래가면서 써야지요

  • 11.
    '20.2.18 10:01 AM (121.167.xxx.120)

    보험회사에서 치과 보험들라고 권유 전화 오면 안든다고 양치질 열심히 하고 주기적으로 치과 가고 관리하면 된다고 큰소리 쳤는데 나이 앞에는 장사 없네요

  • 12. ㅡㅡㅡ
    '20.2.18 10:05 AM (70.106.xxx.240)

    미국노인들중에 치아 하얗고 가지런한 경우
    거의 백퍼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에요. 엄청들 합니다
    특히 앞니부분이요

    그들도 자연노화한 치아는 누렇고 마른 옥수수 같아요.

  • 13. ...
    '20.2.18 10:08 AM (203.234.xxx.215)

    뭘 먹기만 하면 이에 자꾸 끼고 성가셨는데 그게 이도 늙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50이 넘어가니 여기저기 조금씩 고장나는게 느껴져요.
    어른들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이상한 소리 내는거 이해가 안됐는데
    어느샌가 저도 그러고 있어요.
    더 심하게 고장 안나도록 관리하고 살아야죠.

  • 14. 잇몸
    '20.2.18 10:35 AM (222.110.xxx.57)

    저도 구멍이..
    블랙 트라이앵글이라나 뭐래나
    잇몸이 내려앉아서 구멍이 해가 갈수록 커져요.
    치간치솔이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치간치솔 들어가는 곳의 갯수가 늘어나고
    다른건 그렇다쳐도 치열은 왜 비틀어지는지
    가지런했는데 몇개가 움직여서 치열이 무너져요

  • 15. 휴~
    '20.2.18 10:41 AM (1.225.xxx.193)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위안이랄까요?
    이제 치실은 필수가 됐어요.
    치실을 아예 다량으로 사서 재놨어요.

  • 16. 치통
    '20.2.18 10:46 AM (125.184.xxx.10)

    생애 촤고의 고통이라는 치통에서 인간이 벗어난게 얼마전이라고
    이것만도 어마한 진전이고 구원이라고 ...
    심미적인 건 거기에 비하면 ~~
    그말 듣고 요래 위로하고 산답니당 ㅎ

  • 17. 기능
    '20.2.18 10:51 AM (117.111.xxx.202)

    좋은 것만도 백번 감사할 일이죠.

  • 18. 저는
    '20.2.18 11:05 AM (175.209.xxx.73)

    노후에 이가 틀어지면
    치과가서 투명플라스틱 해달라고 하려구요
    늙어서 치아 삐뚤어지고 비뚤비뚤 한건 보기 싫어요
    앞니만이라도 플라스틱 교정기 껴주면
    유지될것 같아요
    밥 먹을때 빼고 잘때 끼고 빼고 할 만 합니다
    몇달 사용하고 철사로 묶어주면 끝

  • 19. 저는
    '20.2.18 11:06 AM (175.209.xxx.73)

    근데 누래지고 색 변하는건 정말 고민입니다

  • 20. ...
    '20.2.18 12:25 PM (223.62.xxx.87)

    저도 요즘 슬퍼요 ㅜㅜ
    40초반인데 ... 하...

  • 21. ..
    '20.2.18 12:35 PM (125.177.xxx.43)

    치석제거도ㅠ너무 하면 구멍나서 음식물 끼어요
    적당히 하고 기능에 이상없으면 감사하죠
    죽을때까지 내 치아로 살다 가는 사람 드물어요
    다행이 부모님이 80에도 충치 거의 없고 임플란트 하나 하실 정도로 건치라 ...
    모양 좀 틀어져도 그냥 살아요

  • 22. 음ㅋ
    '20.2.18 1:12 PM (220.88.xxx.202)

    제가 그래서 45세에 앞니교정했다는거 아닙니까 ㅠㅠ

    블랙트라이앵글은 그렇다치고
    앞니배열이 다 틀어졌어요.
    고정장치 붙치고 관리 잘하려구요 ㅠ

  • 23. 원글이
    '20.2.18 2:38 PM (180.224.xxx.210)

    그런데 중년 이후에 교정해도 괜찮으세요?

    제 주변에 사십대에 교정하고나서 치아가 엄청 약해진 사람이 있어서요.

    전 뿌리 근처 치아 사이에만 구멍이 송송 뚫리고 윗니들은 또 빈틈없이 붙어 있어서 교정으로 해결될 것 같지도 않아요.

    그 전에도 두어군데 그래서 레진인지 뭔지 치아색으로 붙인 곳도 있는데 오래 가지는 않더라고요.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다 그렇게 구멍이 송송이라 울고 싶어요.
    몇 달 전 정기검진에서는 없었던 치아파절도 몇 군데나 생겼다 하고요.
    어쩐지 알타리를 잘 못 깨물겠더라니...ㅜㅜ

  • 24.
    '24.7.15 8:19 PM (219.255.xxx.68)

    치아도 수명이 있대요.
    평생 씹을 수 있는 횟수가 정해졌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462 용인외고 국제반이면 1 ㅇㅇ 2020/02/18 2,388
1037461 중환자실에 있는 남편 37 간절하게 부.. 2020/02/18 26,139
1037460 로봇청소기 써 보신분 (샤오미) // 샤오미 말고 로봇청소기 추.. 5 고민중 2020/02/18 2,060
1037459 수익률 괜찮은 펀드 좀 알려주세요... 4 펀드 2020/02/18 1,213
1037458 유행하는 화이트 식탁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8 식탁 2020/02/18 1,819
1037457 양준일 책..읽을건 없네요. 21 .... 2020/02/18 7,142
1037456 저번주에 성당 갔는데 11 60대 2020/02/18 2,936
1037455 맥에서 PDF를 jpg로 변환하는 법 8 2020/02/18 2,143
1037454 양준일 피자 저만 보이나요? 11 ........ 2020/02/18 3,808
1037453 군인 아들이 허리가 아프대요 10 신병 2020/02/18 1,818
1037452 새학기맞이 펭수의 거친응원 -2021년 수험생들을 위해 9 .. 2020/02/18 879
1037451 눈밑지방재배치 했어요~ 24 ㅎㅎ 2020/02/18 7,152
1037450 빠른 88인데 결혼할 남자 없으면 많이 늦었나요? 11 .. 2020/02/18 4,283
1037449 요새 천혜향 얼마정도 하나요?? 5 .... 2020/02/18 2,133
1037448 3주전에 출근통지 받았는데 이후 연락안됨 4 의아 2020/02/18 2,473
1037447 교통사고 어느 병원으로 갈까요 1 1004 2020/02/18 850
1037446 주식으로 30억 버는 법 좀 국민에게 알려주세요. 4 나머지 30.. 2020/02/18 1,793
1037445 저녁에 친구만나고 있는데 아버님 전화 33 그린스무디 2020/02/18 8,178
1037444 저축 추천해주세요 6 리마 2020/02/18 1,827
1037443 초록색 꽈배기 니트에 어울릴 아래것은 뭐가 있을까요.. 5 패션테러 2020/02/18 1,167
1037442 입원하고 왜 돌아다니는지. 6 에궁 2020/02/18 2,445
1037441 샷시 공사하면 정말 안 추울까요 16 .. 2020/02/18 3,889
1037440 뉴스타파 심인보 기자가 페이스북에 쓴 글 8 ㅇㅇㅇ 2020/02/18 1,939
1037439 급질) 뇌질환 초기증상 중 어지럼증이 있나요? 8 .... 2020/02/18 2,396
1037438 같은 나이 아이를 둔 엄마들과의 만남 결국 어땠나요? 17 ... 2020/02/18 5,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