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태껏 시집와서 평생동안 명절때마다 어머님께 통으로 봉투 하나 드렸었거든요.
어제 배운건데 음식값도 따로 내야하고, 시부,시모 각각 봉투를 따로 드리는거래요.
이건 며느리 본 친구가 음식값 안내고, 각각 봉투에 적은 금액 넣었다고 성토를 해서 알게된거에요.
제사도 없는 집인데 며느리, 아들 먹을 음식이니까 돈 내라는거에요.
제사도 있는 우리 시집에는 뭐든 표나게 했어야 됐나본데
각각 항목별로 명절에 시집에 돈 드리는 분들 계세요?
저는 여태껏 시집와서 평생동안 명절때마다 어머님께 통으로 봉투 하나 드렸었거든요.
어제 배운건데 음식값도 따로 내야하고, 시부,시모 각각 봉투를 따로 드리는거래요.
이건 며느리 본 친구가 음식값 안내고, 각각 봉투에 적은 금액 넣었다고 성토를 해서 알게된거에요.
제사도 없는 집인데 며느리, 아들 먹을 음식이니까 돈 내라는거에요.
제사도 있는 우리 시집에는 뭐든 표나게 했어야 됐나본데
각각 항목별로 명절에 시집에 돈 드리는 분들 계세요?
그럼 그 집에서 자는 숙박비도 따로고 음식값 따로고 제사 지내면 제수값도 따로 내야한다고 주장하셨을까요 그 분은?
몫몫이 따지자면 끝이 없고 그냥 하나 드리면 받는 쪽이 알아서 갈라 쓰는거지 항목별로 정해진 정부예산도 아니고 어찌 그리 다 나누나 싶은데요.
듣는이 처음
디테일하게 항목별로 돈 내라고
가부장제 남자들이 정해준 건 아닐테고
역시 지옥을 만들면 그 안을 채우는 건 여자
얼마전 며느리를 봤으면
50대 후반이나 60대초일텐데
며느리나 아들에게 무슨 기대를 그리 하느걸까요.ㅠ
알콩달콩 잘 사는것만도 예쁘텐데
며느리 용돈은 섭섭지 않게 챙겨 주었을지 ^^;;
태어나신 우리 시어머니도 그런 말씀 안하셨구먼.
무슨 음식값을 내요 ? 시간 내서 와 주고 같이 음식해서 먹고 치우고 하면 되는 거지. 경제력 없는 부모라면 손주들 세뱃돈 주시라고 신권 바꿔서 적당히 드리면 좋고요. 뭔 봉투를 각각 ?
시모 안 힘들게 안가면 안먹고 안자니까 돈 줄 필요도 없겠네요
거지도 아니고ㅠㅠ
울 시어른들같네요. 명절마다 용돈에 한번씩 식사대접한다고 가서도 은근히 차비라도 바라시고 ㅠㅠㅠ
아들 손자 며느리 생일때 전화한번 한적없고 언제인지 알지도 모르면서 당신들 생일에 아침일찍 연락안하며 난리 칠순 팔순 온가족 대동시켜 여행하길 강요하는 시어머니.. 팔순여행땡겨 모든가족 사위포함 태국댕겨왔고 용돈까지 두둑히 챙겨드렸음에도 왜 아버지 팔순 그냥 넘어가냐고 시엄니 전화.. 다들 시간맞춰 어렵게 몇달당겨갔다왔는데 잊어버려셨는지 말씀드리니 그때서야 그런거니??하는데 한가족당 여행경비 몇백씩내며 다녀와도 시어머니는 항상 뭔가를 아들 딸 병풍삼아 하고싶어하시니 난감하더라구요.
부모고 나이들었다고 어른은 아니구나 느낀답니다.
듣다듣다 처음
저도 며느리이자 시모지만
시어른께 명절용돈 드리고
저도 제수비용으로 봉투받지만
부부따로 용돈 음식비따로는 안받습니다
님친구가 이상한게예요
저런 말하는 친구는 젊었을때
시부모에게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 친구분, 부부가 각각 딴주머니 차고 있나봐요 ㅎㅎㅎㅎ
말하는 게 꼭 부부간 대화없고 소통없는 제 시부같네요. 매번 시모만 용돈주고 자긴 안준다고 따로 달라고 툴툴....아니 부부간에 봉투하나로 받았음 두분이서 나누는 건 아닌가요?
저는 아들보고 그랬어요
이담에 결혼하면 다른건 다 냅두고
명절, 생일, 어버이날만 봉투하라고
딱 금 한돈 값, 20만원 정도
그리고 그외는 안해도 좋다고
내 생각에 부모 각각에게 10만원씩 하면 좋겠네요,
평범하다는 가정에서요
그래도 애들 입장에서는 양가면 40씩이잖아요,
애들 힘들어요 많이 받지 마세요
혜안 - 친구가 많이 받고 싶었고, 그게 안되면 봉투 하나로 받아서 남편 안주고 싶나봐요.
그러거나 말거나 별탈없이 살아왔으면 그만이죠 그친구말에 이렇게 휘둘리시다니
에이그. 그 친구분 성품이 영 못되었네요. 자식들 명절에와서 밥먹인걸 그걸 돈받을려고하니.
명절에 봉투 드리지만
아이들에게 그것보다 더 많이 주십니다
자식에게 얼마나 뜯어내고 싶으시면..
할 말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