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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카페에서 친구 구하는 사람들..

ㅇㅇ 조회수 : 7,535
작성일 : 2020-02-18 01:10:13
정말 신기해요 ㅋㅋㅋ
몇달전에 새아파트 입주했는데 그 아파트 맘카페가 또 따로 있더라구요.
궁금해서 엄청 까다로운 등업 과정을 거쳐 새 글을 볼수있게 되었는데...
어떤 아주머니 두분이 정말 계속 주구장창 친구하자고 모임갖자고 이틀에 한번꼴로 글을 올려요 ㅋㅋㅋ
초기에는 몇몇 분들이 시간된다고 언제 한번 보자고 댓글 달던데.. 대댓글로 엄청 집요하게 폰번호 물어보고 당장 만나자고 하고 막 ㅠㅠㅠㅠㅠ 무섭게 들이대니.. 지금은 다들 피하는 눈치에요 ㅋㅋㅋ
관망하는 입장에서 넘넘 재밌어욤 ㅋㅋ
근데 대체 왜... 이렇게 만남을 갈구할까요?
영업하는 분들일까요? 왜 대체 온라인으로 현실친구를 구하는거죠... ?나이도 다들 40대시던데.... ㅋㅋㅋㅋㅋ
IP : 221.161.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8 1:13 AM (222.99.xxx.169)

    다단계영업..아닐까요?
    좀 너무 훅 다가온다 싶어서 보면 대부분 영업목적이던데..

  • 2. 이사
    '20.2.18 1:13 AM (121.188.xxx.243)

    새로이사해서 와로운거아닐까요?정보도 같이 알면 편리하고 좋잖아요

  • 3. 저 40대인데
    '20.2.18 1:13 AM (112.154.xxx.44)

    맘카페를 아직도 가는게 신기..

  • 4. .......
    '20.2.18 1:13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다단계 혹은 보험 영업 하는 분들이거나
    사이비 종교 포교 활동 하는거 아닐까요

  • 5. 심지어
    '20.2.18 1:14 AM (106.102.xxx.159) - 삭제된댓글

    부부동반 친구 구하는 글도 봤어요.
    생판 모르는 남녀가 모여서 뭐하자는 건지.

  • 6. 영업이나
    '20.2.18 1:14 AM (218.153.xxx.49)

    전도(?) 목적일거 같네요

  • 7. 원글이
    '20.2.18 1:18 AM (221.161.xxx.233)

    무서워욤 ㅠㅠ 근데 그런 글 올리시는분들 특징이 .... 이모티콘이나 감정표현을 나타내는 표현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ㅋㅋ ^^ 이런거 하나없이 컴퓨터같고 막........... ㅠㅠ

  • 8. ...
    '20.2.18 1:22 AM (1.224.xxx.38) - 삭제된댓글

    암웨이나 요새 많이들하는 화장품판매 그런거
    아님 사이비종교전파

    이런거죠

  • 9. ㅇㅇ
    '20.2.18 1:25 AM (120.50.xxx.47)

    아이 엄마끼리는 문센 친구 구할 수 있어서 그런 글 올리는거 나쁘지 않아요
    그치만 글에 올라온 경우는 이상해요 아주 많이

  • 10. Mmm
    '20.2.18 1:33 AM (70.106.xxx.240)

    신천지
    다단계 보험

  • 11. 서울
    '20.2.18 2:04 AM (49.166.xxx.52)

    서울에서 남편따라 지방이사
    아는 사람 없고 정보 없어 그 지역 유명 카페 가입해서
    정보도 얻을 겸 나갔는데
    지역 상인들이 전부 나와있었어요
    가끔 저같은 분들 계셨고요
    신천지 , 보험회사, 국회의원 출마 하기 위해 온 가족, 지역 상인들이 거의였어요 순진했던 30대 초반 나갔다가 거절하는 연습
    호되게 하고 왔네요

  • 12. ..
    '20.2.18 2:18 AM (1.237.xxx.68)

    실제 친구구하는 엄마일 확률이 크고요.
    겪어보니 가까이하기에는 좀 성향이 안맞는타입이었어요.
    이걸 어찌알았냐하면 놀이터에서 우연히
    아이가 또래랑 어울렸는데 전화번호달라고해서
    안주기도 뭐하고 저도 처음이라 어리버리 줬는데
    그 엄마가 맘카페에 카톡과같은 프사로
    계속 친구구하는글을 올린걸 카페에서 봤었어요.
    우연찮게 계속 한동네에서 보다보니
    진짜 뭔가 안맞아서 계속 피해다녔어요.
    아이도 저희아이랑 성향이 안맞았고요.
    1년을 넘게 친구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댓글내용도 똑같고 친구구한다는 댓글에
    꼭 댓글달고 그런사람이었는데
    이사가서 그뒤로는 안보여요.
    그냥 외로운사람이었어요.

  • 13. ㅇㅇ
    '20.2.18 3:31 AM (1.224.xxx.51)

    외로운가부죠....

  • 14.
    '20.2.18 10:50 AM (106.102.xxx.206)

    사람좋아하고 심심하면 못사는 사람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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