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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먹는강아지ㅠㅠ

123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0-02-18 01:07:37
말그대로...얘기만들었었는대...
저번주에 유기견을한마리 데려왔는데요
6개월정도 추정하더라구요...
광장히 영리하고 예쁜데..

자꾸 변 냄새를맡는거같아 설마설마했는데
자기가 싸고 핥아먹어요ㅠㅠ
어찌해야 고칠수있을까요ㅠㅠ
어려서부터 여러마리키워봤는데
이런경운 첨이라 넘 당황스러워요
도움좀 주세요
IP : 49.161.xxx.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8 1:10 AM (49.142.xxx.116)

    그 유투브에 보며 똥먹는 강아지에 대해 설쌤등 여러사람들이 정보성 영상이 있더라고요.
    커지면서 점점 좋아지고..
    제일 좋은 방법은 응가한후 바로 치워주기..

  • 2. 티비에서
    '20.2.18 1:10 AM (58.239.xxx.115)

    봤는데 자주 산책을 시켜 밖에서 변을 보게
    하라던데.

  • 3. ..
    '20.2.18 1:11 AM (222.237.xxx.88)

    반려견의 식분증은 현재 건강이 좋지않다는 신호래요.

  • 4. ..
    '20.2.18 1:11 AM (222.237.xxx.88)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4350598&cid=42883&categoryId=59597

  • 5. 아고
    '20.2.18 1:24 AM (211.36.xxx.183)

    어린 강아지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면 생기는 버릇이라 하더라고요. 아직 어리니까 힘들어도 잘 가르쳐주셔야...우리 강아지 하나는 사람 응가를 그렇게 찾아다니..;;;(산이나 놀이터, 한강둔치 등;;;) 또 한 녀석은 고양이 응가를 또 먹어서;;;;; 마음 고생 많이 했어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그래도 아직 강아지니까 다행인 것 같아요

  • 6. ㅇㅇ
    '20.2.18 1:53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잘 모르지만 맛난 거 많이 주셔서 세상에 맛난 거 많다는 거 알게 해 주시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아무래도 유기견이면 고생도 좀 했을 거구요.
    첫댓글님 말씀처럼 바로 치워주는 게 제일 좋긴 하겠네요.

  • 7. ..
    '20.2.18 1:55 AM (1.227.xxx.17)

    배변판을 제가 항상볼수있는 거실티비앞으로 자리정해서 밥먹고 쌀듸마다 바로바로치웠어요 물론 산책도 매일하고 매일나가서 배살하지만 집에서도 가끔하니깐요 첨에 너무당황스러워시는데 약도효과없대고 해서 그냥 바로치우는걸로 고쳤어요 시간은 일이년은걸렸네요

  • 8. 저의 강아지
    '20.2.18 3:57 AM (211.187.xxx.102)

    가 그래요 태어나서 두집 거쳐 저의 집에 왔는데 그러더라구요 전 어디다 도움을 받을 데도 없어 생각해 낸 것이 응가를 하면 상으로 간식을 보물 찾기 하듯 3알 정도 숨겨서 찾아 먹게 해요 그러니 당연 응가 하고선 꼬리 흔들며 간식달라고 안먹게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외출했을 대 가족이 집에 없을 땐 먹는 듯해요 하지만 처음보다 이 부분도 거의 없어졌어요 그리고 강아지들이 응가를 먹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먹을게 부족했던 유기견들이라던지 외로움 때문에도 그렇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저의 강아지가 시츄인데 이런 종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들었습니다

  • 9. 고친 사람.
    '20.2.18 7:24 AM (211.41.xxx.68)

    식분증 고쳤습니다.

    애들 성향이 워낙 다양해서, 시중에 떠도는 교육등 효과 없는거 많습니다.



    제가 해본 방법들

    1.외출시 씨씨티비 설치해서 감시하기
    (외출을 하면, 어김 없이 똥을 먹고, 으깨 놓고, 발라놓고 미치는 줄 알았음. 사람없이 목소리만 나온다는걸 안 후 바로 먹음)
    2.배변 후 간식 많이주기
    3.바로바로 치우기
    (한밤중 새벽을 가리지 않고 똥을 싸는 바람에 밤을 꼴딱 새고 지켜본적도 있음. 결국 불면증으로 개고생함)
    4.산책시키기
    (하루에 5-6번씩 나갔음. 딸 학원 등하원도 개를 데리고 다님. 마트,음식점 빼고 다 데리고 다님. 동네사람들은 내가 개를 미친듯이 사랑하는 줄 알 정도임)
    5. 사료, 간식 바꾸기
    (변 냄새 안나는 사료, 간식으로 수 없이 바꿨음.)
    6. 똥에 식초, 후추, 물파스, 알콜 등 뿌리기.
    (식분증은 사람이 없을 때, 사람이 자고 있을 때 나타나므로 의미 없음)
    7. 자동 배변판, 배변판 위에 똥 싸면 배변판이 기울어지면서 똥이 통으로 들어감
    (강아지가 자동배변판에 안 올라감)
    등등

    모두 제가 실패한 방법들입니다.

    전문가들 동영상도 과장해서 수백편을 본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절대 혼내면 안된다고 하는데...이게 꼭 맞는 말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자는척 하면서 똥먹는 순간을 포착!
    이때 엄청 혼냈습니다.
    눈 무섭게 뜨고, 안돼, 기다려 를 낮은 소리로 반복 외쳤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무시하기.

    그후, 기적 같이 안 먹습니다.

    똑똑한 애들은 단번에 엄하게 혼내는게 맞을수도 있어요.

    아무쪼록, 빨리 방법 찾아 고치길 바랍니다.

  • 10. 아몬드빼빼로
    '20.2.18 8:43 AM (210.178.xxx.18)

    울 강아지도 8개월 안됐을때 그래서 기겁을 했어요.
    제가 고친방법은 똥이나 오줌쌀때마다 간식주면서 엄청 칭찬해줬어요.
    강아지들이 엄청 좋아하는 간식으로요.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계란노른자 ...특히 고기류
    배변은 주로 밥먹고 하니까 잠깐 지켜보면 이제 볼일 보러 가는구나 알수 있거든요.
    그랬더니 똥먹는 횟수가 점점 줄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간식먹으려고 제가 외출해도 집에 돌아왔을때 배변하구요.
    지금 8살인데 단 한번도 실수 하지 않았어요.

    저도야단도 쳐보고 했는데 울 강아지에겐 간식이 최고였어요.

  • 11. ㅡㅡㅡ
    '20.2.18 10:04 AM (49.196.xxx.118)

    밥을 넉넉히 간식도 넉넉하게 줘 보세요. 사료는 늘 있고요
    우리 개들도 나가서 고양이 똥 파오기도 하는 데 재미로 하는 거지 먹지는 않거든요.
    신선한 돼지귀, 돼지간 사다 오븐에 씻어서 대충 한시간정도 익힌 후 잘라 주면 아주 좋아해요, 모질도 아주 고와지구요. 저는 돼지 많이 들어오는 정육점 고기 들어오는 날 가서 사와요. 간은 아주 조금만 주셔야해요, 철분이 많아서.

  • 12. 좋아집니다
    '20.2.18 10:39 AM (61.254.xxx.64)

    파양되어 5-6개월 된 울 멍뭉이 지금 8살 되었어요. 처음 왔을때 배변을 안하나보다 할 정도로 말끔하게 흔적을 없애길래,.ㅠㅠ별의별 방법 더 해봤죠,,식분증고치는 스프레이, 야단치기,달래기 등등 결론은 세상에 변보다 맛난게 많고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어느 순간 안 먹더라구요! 좀 걸렸습니다,,지금은 응가하고 간식 내놓으라고 펄쩍펄쩍 뛰며 달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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