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남아, 많이 무식한데요
그 후로 유치원 시절부터 재작년까지 외국에서 생활했고, 국제학교에서 언어로서 영어를 배우느라 집중하고 거의 제 2외국어로 영어를 쓰는 친구들과 놀다보니 그 나이 또래의 한국아이들이 당연히 습득해야할 상식 습득이 많이 부족했어요. 집에서 도와주면 좋았을텐데 제가 회사를 다니느라 말 안통하는 가정부랑 있었구요
외국에서도 친구들이랑 잘 놀고 전혀 사회관계는 문제가 없었고,
10살에 귀국 후 부족한 한국어를 따라잡느라 책도 읽히고 학교공부도 신경써서, 현재 학교시험은 거의 100점도 맞고, 독서실력도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본인의 관심영역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설명해줘도 귀담아듣지 않고 눈여겨 보지 않고, 인지능력이 약하네요
너무 당연히 알 법한 것들도 전혀 모르고 있어 깜박 놀랠 때가 많고, 또래남자아이에 비해서도 많이 떨어지지 않나 걱정되요
(학교에서는 아이가 순하고 착하고, 농담좋아하는 아이라 다들 좋아해요)
오늘은 명절 중에 ‘추석’ 이라는 명절 이름을 기억을 못하고, ‘하늘에 별따기’ 가 ‘식은 죽 먹기’ 와 같은 의미 아니냐고 물어보는 아이 모습을 보니 많이 걱정되네요. 작년까지는 따라잡기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아이가 좀 부족해도 받아들였는데..
다시 진단을 받아보고 인지 치료 같은 걸 시작해봐야 할까요?
1. 음
'20.2.17 11:55 PM (97.70.xxx.21)저희 아들과 동갑인데 1학년 마치고 외국에 있어요.비슷한것 같아요.
유치원부터 재작년까지 외국에 있었다니 그나이에 배울것들을 건너뛰어서 그런것같고 저희애도 사자성어나 속담에 약하거든요..책을 많이 읽으면 메꿔질텐데.
문제가 있다기보단 책많이 안읽어서 아닐까요?
학교생활 잘하는데 인지치료까지 받을일은 아닌듯요.
한자를 좀 가르쳐보세요2. 저도
'20.2.18 12:15 AM (23.91.xxx.146)인지치료보단 한국말이 늦어서 그런것같은데요. 10살에 왔으면 이제 2년도 안된거아닌가요? 저희애도 외국에 있어 그런가 저정도 말은 알거라고 기대도 안해서 별 문제라고 느껴지지 않는데요. 책을 많이 읽고 시간지나면 차차 나아지겠죠. 남아들이 또 언어적으로 느리기도 하구요.
3. ᆢ
'20.2.18 12:16 AM (121.184.xxx.215)원글님처럼 오랫동안 외국에서 지내다가 오신 분들의자녀들이 종종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경우를 많이 봤는데,
그게 자폐나 어떤 인지장애는 아닌것같아요,4. 원글이
'20.2.18 12:24 AM (223.39.xxx.119)지난 1.5년간 한국어책, 영어책 모두 읽히려고 노력은 했는데 워낙 책을 즐겨 읽진 않는 아이이다 보니 아직도 어휘가 많이 약하긴 해요. 그런데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보고 듣고 경험을 통해 인지를 했을 법한 상식들도 너무 부족한거 같아 걱정이 되네요.
5. 그게
'20.2.18 6:06 AM (97.70.xxx.21)우리생각에 상식이고 많이 접했을거라고 생각하지 사실 일상생활에서 접할일이 많은가요.사자성어도 속담도 어려운 단어도 따로공부하지 않고 책에서 읽지않으면 접할일이 없습니다.외국에서 살았는데 추석을 한두번 지내보고 알리가 없죠..
6. ..
'20.2.18 10:50 AM (211.221.xxx.145)상담센터에서 진단받았고 그동안 한국이나 외국이나 친구문제 없었다는게 의아하네요.저도 또래남아 센터나 소아정신과나 가봤는데 센터에서는 제대로 알지도못하고 헛소리하는 경우도 많은터라 개인적으로 센터 놀이샘들 말은 신뢰안해요.좀 늦된아이 외국에서 살다보면 상식이나 어휘나 떨어지는게 당연한데 걱정되시면 소아정신과 가셔서 진단받아보시던지요
7. ㅠㅠ
'20.2.18 11:35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딱 제 고민이네요. 외국 살다 재작년 들어왔는데 느리다고 해야할지 무식하다고 해야할지 센스가 없다고 해야할지 그래요.
정말 미치겠어요. 책이라도 좀 읽으라고 해도 친구들이랑 하는 게임에 빠져서 자기 하고 싶은 것만 딱해요.
저도 직장 다니고 몸도 안좋아서 하나하나 못 가르치니 더 머리만 아프고 크면서 왕따라도 당할까봐 걱정이에요.8. 원글이
'20.2.18 1:51 PM (223.39.xxx.119)제 생각으로는 아이가 경미한 정도의 성향이 있긴 한거 같은데 성장하면서 많이 좋아지기도 했고 사립을 다녀 전체적으로 거친 아이는 없고 순둥순둥한 편이라 문제없이 잘 지내는 거 같긴 해요. 그런데 앞으로 중학교도 가고, 그럼 다양한 아이들을 만날텐데 너무 어리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해요. 아이랑 하루에 보내는 시간이 1-2시간 밖에 안되니 하나하나 알ㄹ려주고 대화를 나누기도 시간이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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