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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온다니 너무 설레요

그리움 조회수 : 7,165
작성일 : 2020-02-17 21:02:49
대학생 딸이 밤 11시쯤 집에 온다네요
집에서 먼 대학으로 입학해서 방학내내 봉사하고
계절학기듣고 ᆢ정말 성실하게 공부해요
오늘 저녁에 끝났다며 지금 갑자기 오고 있다네요
11시쯤 도착한다는데
저희부부 지금 너무 설레고 좋아요^^'

아이방 따뜻하게 보일러켜놓고 이불시트도 새로갈고
새잠옷 꺼내서 침대위에 올러놓고
데리러 나가려고 부부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 온다니 남편도 싱글벙글 이구요

자식이 뭔지ᆢ짝사랑은 끝이 없네요









IP : 112.187.xxx.2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7 9:05 PM (59.9.xxx.56)

    딸도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올꺼예요^^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 2.
    '20.2.17 9:05 PM (115.139.xxx.86)

    그 맘 너무 잘 알아요..
    저희 부부도 고딩딸 수학여행 며칠 다녀와도 반갑더라고요
    물론 몆시간 안지나 툭탁거리며 싸웠지만요..^^
    맛있는거 해주세요~

  • 3. 그럼요
    '20.2.17 9:12 PM (14.52.xxx.225)

    설레고 말고요 ㅎㅎㅎ

  • 4. ㅇㅇ
    '20.2.17 9:14 PM (182.212.xxx.180)

    따뜻한 방
    따뜻한 부모님^^

  • 5.
    '20.2.17 9:16 PM (1.236.xxx.31)

    좋으신 부모님들이시네요 사랑이 넘치고 보기좋아요

  • 6. 아이고
    '20.2.17 9:24 PM (222.101.xxx.249)

    오고있는 따님맘은 얼마나 몽글몽글 할까요~ ㅎㅎ
    오늘밤 행복하세용~

  • 7. 눈물나요
    '20.2.17 9:27 PM (223.38.xxx.156)

    내가 간다고 했을때 울 친정엄마아빠 이런기분이었던건가요?
    항상 따신방에 깨끗한 화장실, 좋은 이부자리..당연히 집이라 항상 그런건줄만 알았는데...

  • 8. 이렇게
    '20.2.17 9:42 PM (182.224.xxx.120)

    사랑받는 딸이 부럽네요

  • 9. 딸 부럽~
    '20.2.17 9:44 PM (121.175.xxx.200)

    엄마아빠가 둘다 좋으시긴 흔치 않은데...가족 모두 건강 행복하세요.

  • 10. 파스칼
    '20.2.17 9:49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저희 외동딸 기숙사 고등학교 다녔어요. 금요일 밤에 데려와서 일요일 저녁에 데려다주었는데. 매주 설레고 기다렸어요. 금요일 오전부터 청소하고 시장보고 맛있는것 해놓고 보일러 빵빵하게 틀고 이부자리 깨끗이 정리하고...시집간 딸 친정오듯 했어요.
    지금 졸업하고 집에 와 있으니 사람 사는 집 같아요. 딸내미 웃음소리, 왔다갔다하며 엄마랑 뽀뽀하고 밥 먹을 때마다 엄마음식이 제일 맛있다 하고ㅎㅎ.
    따님과 행복한 시간 가지세요

  • 11. 역에서
    '20.2.17 9:54 PM (125.184.xxx.10)

    딸래미 만난 어느 가족들
    엄마 아빠는 반가워 미칠라하는데
    정작 딸은 오늘 친구들 만나 밤샘하고 바로 올라갈거라 하더라구요 ㅎ

  • 12. 부럽다.
    '20.2.17 9:57 PM (211.109.xxx.226)

    딸이 너무 부럽다.

  • 13. 파스칼
    '20.2.17 10:15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저희 외동딸 기숙사 고등학교 다녔어요. 금요일 밤에 데려와서 일요일 저녁에 데려다주었는데. 매주 설레고 기다렸어요. 금요일 오전부터 청소하고 시장보고 맛있는것 해놓고 보일러 빵빵하게 틀고 이부자리 깨끗이 정리하고...시집간 딸 친정오듯 했어요.
    지금 졸업하고 집에 와 있으니 사람 사는 집 같아요. 딸내미 웃음소리, 오며가며 엄마랑 뽀뽀하고, 아빠랑 장난치고, 밥 먹을 때도 남편과 둘이 있을땐 할말도 없었는데 딸내미 쫑알쫑알 먹을때마다 엄마음식이 제일 맛있다 하고ㅎㅎ.
    따님과 행복한 시간 가지세요

  • 14. 진짜
    '20.2.17 10:29 PM (116.122.xxx.246)

    딸 부럽긴하네요

  • 15. ..........
    '20.2.17 10:41 PM (1.228.xxx.38)

    직장인 저희 딸도 다음 주 휴가내서 집에 와 있겠대요.
    이불 빨고 메뉴 리스트 만들고 있어요.
    이런 것도 시집 가면 끝일 거 아녜요 ㅎㅎ

  • 16. 구름
    '20.2.18 12:01 AM (61.74.xxx.64)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예쁜 이야기들... 포근하고 행복해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17. 5시간
    '20.2.18 3:10 AM (112.187.xxx.213)

    아이가 5시간 걸려서 내려왔어요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럽네요

    늦은밤 엄청 추워요
    회원분들 감기조심 하셔요

  • 18. ㅇㅅㅇ
    '20.2.18 8:25 AM (221.144.xxx.221) - 삭제된댓글

    우리 딸들도 이렇게 쿠고 싶네요^^

  • 19. ㅇㅅㅇ
    '20.2.18 8:26 AM (221.144.xxx.221)

    우리 딸들도 이렇게 키우고 싶네요^^

  • 20. 방에서
    '20.2.18 11:16 AM (175.193.xxx.99)

    하루종일 잠만 자고 있어도 좋더라구요.
    이번에 코로나도 그렇고 한국이 세상에서 제일 안전해 빨리 와. 해도 너무 오래 집에 있으면 돌아가서 힘들다고 일주일 정도만 있다 간다고 해서 시무룩해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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