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트 식구 빌려주시나요
저도 좋은 자리만 입고 가는데요
가족이 빌려 달라 해서
나도 아껴 입는다고 못 빌려준다 했거든요
사이 나쁘진 않은데
옷을 아끼고 싶었을 뿐이거든요
여태 거절 안하긴 했는데..그냥 여쭤 봐요
1. 원글님도
'20.2.17 7:21 PM (211.206.xxx.180)아끼는데 안 빌려주셔도 돼요.
2. ..
'20.2.17 7:26 PM (175.116.xxx.116)네 잘하셨어요
근데 비싼옷일수록 아끼지말고 막입으세요
그게 삼백을 안아깝게 쓰는거에요3. ㅇㅇ
'20.2.17 7:30 PM (59.20.xxx.176)저라면 빌려줍니다. 자매뿐 아니라 친한 친구한테도요.
그 정도 빌려줄 정도면 평소 신뢰가 바탕이 되는거겠죠.
제 절친과는 새로 옷이나 가방 사면 막 빌려가라고, 모임때 입고 들고 가라고 그래요.
사람에 따라 다 다르니..4. ㅇㅇ
'20.2.17 7:32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저는 빌려달라고 하면 기쁘던데. 내옷을 입고 싶어하니.
5. ...
'20.2.17 7:32 PM (220.75.xxx.108)저는 여동생한테 옷도 가방도 필요하면 맘대로 다 갖다 쓰라고 했었는데 어느날 걔네 집에 갔더니 제 가방이 방구석에 문자 그대로 처박혀 있더군요. 나는 내 가방을 깔고 누워도 되지만 빌려간 사람은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싶어 확 불쾌감이 들어서 바로 들고왔고 다시는 안 빌려줘요.
다 내 맘 같지 않다는 것만 다시 한번 느꼈어요.6. ..
'20.2.17 7:3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안빌려줘요.
빌려주기 싫은데 왜 빌려줘요?
저는 얫날에 밍크 샀는데 동네 뚱띠 엄마가 입어보다 겨드랑이가 터졌어요.
결국 수선해도 계속 터져서 버렸네요.
저한테 제일 비싼 옷이었느느데...7. ....
'20.2.17 7:35 PM (125.177.xxx.43)빌려달라고도 안해요
자기옷 입지 , 뭔 대단한 자리라고 남의 옷까지 빌려입어요
손님 온다고 비싼 그릇 빌려달라던 동네 엄마 생각나네요8. 옷을
'20.2.17 7:36 PM (221.166.xxx.129)아끼는 사람은 옷을 사도 그 옷이 아까워서 못입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 언니가 좀 그런데
옷을 사서 집에서 가지 소장하고 막상 나갈땐
차 오래탄다고 원래 있는 만만한옷 입고
좋은거 사도 여름에 땀난다고 안입어요.9. ㅜㅜ
'20.2.17 7:37 PM (112.150.xxx.194)저도 옷빌려주는거 싫은데.
10. ..
'20.2.17 7:38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옷 빌려달라는 사람 주책바가지 같아요
11. ㅡㅡ
'20.2.17 7:39 PM (14.45.xxx.213)빌려줘요. 저도 막스마라 캐시미어 코트 있어서 아낀다고 좀 중요한 자리 있을 때 입는데 그런 자리가 1년에 며칠 없어요. 그렇게 몇 번 입으며 옷을 낡히느니 언니나 동생도 중요한 자리 있을 때 같이 입어서 낡히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 어차피 아껴도 한 해 한 해 낡거든요.
12. 중요한
'20.2.17 7:42 PM (219.250.xxx.4)선자리나 중요한 자리면 빌려줘요
삼겹살 먹을 건 아니잖아요13. ..
'20.2.17 7:44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친언니나 동생 정도면 빌려줘요.
14. 싫어요
'20.2.17 7:44 PM (223.62.xxx.33)같이 살고 있으면 모를까 떨어져 있는 가족은 싫어요
15. 아쫌..
'20.2.17 7:52 PM (1.252.xxx.10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랑 동생은 서로 빌려주고 빌려입고 해요. 남도아닌데 좀..ㅜㅜ 너무 한거아닌가싶네요.
제가 이사를 친정에서 좀 멀리왔는데 그럼 자주 보지못해 바로 못가져다주는상황이여도 우린서로 빌려주고해요.16. 원글
'20.2.17 7:56 PM (39.7.xxx.249)우린 일방이거든요 제 거 빌려주기만 해요 그리고 상대방은 저보다 영앤리치 다주택에..실속파인데 뭐 빌릴 때 연락오면 좀 그래서요..쭉 일방이었어서요 (서로 빌리는 거 아니라는 말)
17. ㅇㅇ
'20.2.17 7:58 P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자기 것 놔두고 굳이 남의 것 빌려 쓰려는 사람이
남의 것 소중히 여겨줄 거라 생각 안하기에
안 빌려줍니다.18. ㄱㄱㄱ
'20.2.17 8:01 PM (221.166.xxx.129)나는 옷 살때 그냥 턱 사는게 아니라 고민해서
비싼 돈주고 샀는데
가족이 계속 빌려입으면
그리고 그 옷이 아직도 내가 애지중지하는
옷이라면 저도 그닥 빌려주기 싫을것같아요.19. 아뇨
'20.2.17 8:02 PM (58.121.xxx.69)소중한 물건은 빌려주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코트없다고 어떻게 되는 거 아니잖아요
굳이 왜 남의 것을 빌려가는지 모르겠어요?20. 으
'20.2.17 8:05 PM (125.177.xxx.105)잘 하셨어요
아닌건 아닌거죠
저 같아도 싫다고 했을거예요21. ...
'20.2.17 8:07 PM (1.245.xxx.91)빌려주지 마세요.
상대가 얌체 스타일이네요.
더욱이 아끼는 옷을..22. 무엇이던
'20.2.17 8:13 PM (115.21.xxx.231)안 빌려 줍니다
빌려 가고 나서 돌려 받으면 절대 빌려준 상태로 돌아 오는것을 못 봈습니다
책 같은 것은 돌아 오지 않는것 예사고23. ...
'20.2.17 8:16 PM (220.118.xxx.138)언니나 여동생만 빌려줍니다 하지만 물건 험하게 쓰면 가족이래도 안빌려주구요
24. ......
'20.2.17 8:20 PM (221.138.xxx.133) - 삭제된댓글자매끼린 별 문제 없으면 옷가방 잘 빌려주죠
비싼 옷 매일 입는 것도 아니고 활용하면 좋죠.
남이 빌려달라면 주책이구요.25. ..
'20.2.17 8:30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딱 들어 보니 얌체 언니나 동생이네요.
못 들은 척 계속 하세요.
그런 애들이 나중에 지 재산 불리고 나면 언니는(동생은) 내가 옷 안 사고 아낄 때 300짜리 코트 사입었잖아 하며 나올 종자들이에요.26. 저는
'20.2.17 8:57 PM (118.43.xxx.18)남의 옷 빌려 입어본 적 없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좋은 자리나 남편 회사 행사갈때는 가방이랑 옷이랑 가져 가라고 해요.
제건 여러번 빌려줬어요.
전 좋던데요
심지어 텐트 사서 한번도 안썼는데 빌려가서 조금 찢어졌어도 괜찮아요. 어차피 쓰다보면...
그런데 내 소중한 도자기 그릇들은 빌려주고 싶지 않아요27. ㅇㅇ
'20.2.17 10:14 PM (61.75.xxx.28)그냥 원글님 마음 내키는 대로 하세요.
원글님 옷이니까 원글님이 내키면 빌려주고 아니면 말고.
전혀 거기에 대해서 자아검열할 필요 없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은근히 모든 면에서 자아감열 강하게 합니다.
오죽하면 내가 기분 나쁜것도 기분 나빠도 되는지 묻더라고요.28. ..
'20.2.18 3:46 AM (116.121.xxx.39)일방적으로 주기만 한다면 여기 글 올릴것도 없지않나요?
그리고 내가 아끼는건 저도 안 빌려줍니다.29. 동글이
'20.2.18 10:23 AM (117.111.xxx.179)저두 옷에 애착이 많은 사람이라 안빌려줘요 악세사리 시계 그런것두요 그런거 빌려달라는 사람두 싫고 가족이라도 싫어요 그런거 빌려달라는 사람치고 깔끔하게 입고 돌려주는걸 못좠어요 가족이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