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동네에 새로 생긴 이비인후과 가서 한달이 넘어도 낫질 않는 기침을 진찰을 받고
엑스레이에 두경부 CT 찍고 좌측 상악동에 뭐가 꽉 차있다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오늘 예약한 여의도 ㅅㅁ병원 가서 진찰을 했습니다...카피해간 cd 를 보구(수술전에 또
ct 찍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인가? 진단받고 4월 수술 잡혔습니다....4박5일이나 입원
한다네요...많이 아프냐고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퇴원때 까지 많이 아프답니다.진통제
많이 주니 걱정 말라네요...
초등때 누구랑 부딛혀서 휘어진(겉으로는 전혀 안보임)코 중간 뼈도 수술 같이 합니다.
이거 성형 목적이면 500-600 만원 이랍니다....인터넷에서 수술 후기 보니 코피 엄청 나고
무지 아프다고 하네요...숨도 못쉬고요...술 자주 마신다고 하니 간이나 기타 문제 없는지
소화기 내과 진료 별도로 본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부비동인지 상악동인지에는 암이 잘 안생긴다고 하네요.
돌파리 명문 모 대 출신 의사 때문에 犬 고생합니다. 아프다고 하면 항상 장방형
노란 항생제 처방만 해줍니다. 감기 같은것도 병이 잘 낫지 않으면 동네
의원도 바꿔서 가야 합니다.큰 병이 될수 있습니다.또 한번 말하지만 오래
되고,장비없고 업데이트 안된 병의원 가지 마세요...
50 초중반까지도 건보료만 내고 병원 신세 거의 안졌는데 이제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니 건보 혜택을 좀 보나 싶습니다. 그래도 건보료 그냥 내도 혜택은 절대
받고 싶지 않습니다.
수술비는 120-130 들것 같고 오늘 검사가 27정도 들었고 추가 검사와 진료에
20-30 정도 더 들것 같네요...아~! 입원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수술비에
포함일지도 모르구요...우리나라니 이 정도지 미국이었다면 5천에서 1억은
들었을 겁니다. 미국은 최하 건보료도 월 일인당 50만원 정도랍니다. 4인
가족이니 최하 건보 혜택 보려면 200 만원을 지출 해야하고 건보 안되는
항목도 있을겁니다. 치과는 별로라지요? 미국인들 중산층도 치아 빠진채로
사는 사람들 꽤 보이지요...
고등 동창이 있는데 지 동생이 미국 교포와 결혼해서 사는데 미국
똥꼬 엄청 빨아댑니다. 지 동생이 기아 다닌다고 기아도 엄청 빨아주네요....
말이 엉뚱하게 나갔는데 암튼 잘 안낫는 사소한 병이 있어도 그냥 두지 말고
병,의원 옮겨서 진찰 받아보세요. ...
20대 후반에 차 뒤를 받혀서 입원해 보구 병으로 입원 수술은 처음입니다.
당시는 겉으로 다친게 없었는데 가족이 교통 사고로 입원한것 병문안 갔다가
장난식으로 진찰 받았는데 목 경추 돌기가 부러졌다고 의사가 치료 안하면
큰일 난다고 난리해서 입원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이번이 처음 입원이고
수술입니다...겁나네요...인터넷 수술 후기 보면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한방으로 치료도 했다는 글도 보이는데...일반 병원은 수면이나 부분 마취하고
당일 퇴원도 한다는데 4박 5일이나 입원하고 ...전신 마취한다고 해서 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