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틀전에 많이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밖에도 안나가고 집에만 있었고 딱히 아플 이유가 없는데 몸살이 나서요
속상한게 이유인가 싶은데 이런적이 없었는데 나이 들어서 그런건가요?
속이 많이 상하긴 했어요
근데 그런이유로 끙끙거리면서 아프니까 그럴 수도 있나 해서요...
드라마 보면 앓아눕던데 저도 속상해서 아픈걸까요?
제가 이틀전에 많이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밖에도 안나가고 집에만 있었고 딱히 아플 이유가 없는데 몸살이 나서요
속상한게 이유인가 싶은데 이런적이 없었는데 나이 들어서 그런건가요?
속이 많이 상하긴 했어요
근데 그런이유로 끙끙거리면서 아프니까 그럴 수도 있나 해서요...
드라마 보면 앓아눕던데 저도 속상해서 아픈걸까요?
드라마보면 머리 끈으로 졸라매고 누워있잖아요
근데 머리를 왜 조이는 걸까요?
젊은가 보군요
바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40대 되니까 걱정 있으면 몸부터 아파요 ㅠㅠ
마음이 그만큼 중요한 겁니다
스트레스로 암도 걸리잖아요
머리 싸매는 건 그 부분을 조이면 무슨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해서 고민하다보니
내가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이 몸보다 우선적으로 반응하죠.
마음이 상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치솟아 오르는데
내분비계가 정상에서 벗어나죠.
그럼 열도 오르고 근육도 긴장되고 몸살이 오니 앓아눕죠.
입맛도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먹으니 기력도 떨어지고.
이런 경험 그동안 없이 사셨으면 행복한 삶이셨겠어요.
예민한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 받아
앓아 눕는 게 일인데요.
윗분 말씀처럼 드라마에서 머리에 하얀끈 둘러매고 이불깔고 누워있는 게
일상다반사인 사람들도 많아요.
50대가 넘으니 조금 시끄럽거나,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머리가 아파요
그냥 조곤조곤 계속 예기 하는 사람들 말도 그렇고요
저는 여자들 목소리에서 피곤함을 많이 느끼네요
카랑카랑한 목소리요
나이들어서 이해 하는게 우리엄마가 내가 막 떠들면 조용히 하라고 머리 아프다 했는데 이해가 가요
다행히 저 딸 없어요 ^^
전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부모님 부부싸움에 늘 불안해서 가위 눌리고 편두통에
위장장애, 과민성대장장애까지 있었어요.
원래 마음 고생하면 자기 몸 중에서 제일 취약한 부분에서 나타난다고 해요.
여태 그런적이 없으셨다니 그게 더 신기하네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신 분이신가봐요.
내 마음이 내 몸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요 ㅠㅠ
남한테 창피한거 보여줬다거나
내가 억울한 일 당 했다거나
꼭 기운 빠지고 몸살처럼
온몸이 아프고
한 일주일 정도 앓고 나요
원글님 엄청 예민하신 분 일듯
맛난거 드시고
얼른 회복하세요
머리 아픈데 옛날에 진통제는 없었을거고,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열나서 아픈거 말고
아플때 머리를 동여매면 덜 아파요. 왜 그런지까지는 모르겠으나 덜아픈건 맞아요.
네 충분히 그럴수가 있어요..ㅠㅠ
당연하죠 마음조마조마하다 쓰러지고 응급실신세지고
슬픔에 못이겨 실신하고 ㅡㅜㅜ
홧병으로 죽었다 이말이 웃길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저도 홧병으로 죽을뻔한적 있고 지금도 홧병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홧병이 마음의 병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