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따라쟁이 지인- 자기 저녁모임이 있을때 낮에 저를 먼저 만나서 대화거리를 얻어가요

곤란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20-02-16 00:13:19
옷 가방 구두 등등 이런거 따라 사는건 하도 오래 그래와서 크게 신경안쓰는데요~ 이건 반복되니 조금 거슬리네요
요즘 시사이슈나 아이들 교육이야기를 낮에 저랑 하고 저녁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제가 한 말 제가 한 표현 그대로 출처인 책까지 가져다 옮기시더라구요 물론 자기 의견인것처럼요
(이 분 저녁모임에 제 운동 멤버가 있어서 수차례 전해들었어요)
한번은 자기 다른 모임직전에 저를 자기 모임장소 근처로 급히 불러서는 이거 어떻게 진행하고 이건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메모까지 해준적도 있어요
저는 그래도 아는 분이니까 어떻게든 도움이 되면 좋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가끔은 자기 모임하다가 저한테 전화해서 팩트체크나 부연설명을 원할때도 있어서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제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눈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 경우 이런 지인 멀리하시나요?
IP : 112.168.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6 12:19 AM (180.71.xxx.169)

    이거 따라쟁이 수준이 아니라 아바타 수준.
    아니 도대체 님을 얼마나 완벽한 롤모델로 생각하길래 그렇게까지?

  • 2. 헐~~
    '20.2.16 12:19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그 분 참 피곤하게 사네요.
    남에게 보여 주기위해 온 신경이 곤두서 있는 것 같아 보여요.
    가면을 쓰고 사는거잖아요.
    그 가면의 역할을 님이 하고 있는거구요.
    아예 틀린 정보를 줘서 챙피를 당하게 하면 멈출까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말이죠.

  • 3. 멀리 안함
    '20.2.16 12:21 AM (125.15.xxx.187)

    교양 교사로 시간당 얼마를 달라고 하겠어요.
    나도 내 시간이 금이거든요.

  • 4.
    '20.2.16 12:25 AM (223.38.xxx.215)

    제가 쓴 글 인줄..알았네요.
    놀라울만큼 비슷한경우인데, 이런경우 듣는것과 달리 겪어보니 스트레스가 엄청나더라구요. 저는 친한 사이라 구지 말하기도 민망하고
    내귀로 내가한말을 남이 한말처럼 들으려니 그것도 짜증나고
    스트레스 강도가 매우 높았어요.
    본인말이 많아서 경청이 잘안되는 사람인데..제가 얘기할땐 그어느때보다 경청모드죠.
    저는 사이 조금 두었어요. 관계 유지는 하지만 되도록 핑계대며 개인만남 줄이고 모임에서만 보구요. 모임에서도 그사람이 경청모드로 돌입하면 배아프다.머리 아프다 하연서 얘기 잘 안해요.
    다른거 따라하는건 인내심으로 참겠는데...나의생각이나 화술.대화거리 등을 본인의 것으로 완전카피 하며 생색내는건 참기 어렵더군요.

  • 5. ..
    '20.2.16 12:33 AM (223.62.xxx.8)

    떼어내야져 징그럽네요
    저는 머리 장신구 옷 똑같이 따라하던 친구 못 만나겠더라구요

  • 6. 어머
    '20.2.16 12:45 AM (210.183.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말하지만 저에게도 본인이 아는 이야기인양 이야기를 해요.
    내가 해준 이야기인데 뭐지 싶을 때가 참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693 한국 방송 볼수 있는곳.... 3 tv 2020/02/16 568
1036692 실버 아파트 나중 일반으로 ㄱㄱㄱ 2020/02/16 1,368
1036691 물에 빠진 닭(삼계탕) 불호이신 분들은 이유가 뭐예요? 16 ㅇㅇ 2020/02/16 3,422
1036690 남극이 20도래요 4 ㅇㅇ 2020/02/16 2,675
1036689 한일전 포스터 괜찮네요 52 한일전 2020/02/16 2,841
1036688 우한교민분들 입소한 곳에서 의사샘이 디제이역할도 하셨대요 6 ... 2020/02/16 2,350
1036687 욕조 실리콘이 누래져요 10 욕조 2020/02/16 3,020
1036686 29번환자 다녀간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폐쇄..40여명 격리 17 우한 2020/02/16 5,629
1036685 문통당선후 주가폭락한다고 상상하던 이정재 9 즐거운상상 2020/02/16 1,988
1036684 자식 공부 그냥 포기할까요? 25 ㅇㅇ 2020/02/16 7,334
1036683 다이슨 수퍼소닉 살까요? 3 vpd 2020/02/16 1,426
1036682 어제 홈쇼핑 나온 보테가 베네타 크로스백 진짜이겠죠? 3 ㅇㅇ 2020/02/16 4,574
1036681 영어교육대학원 석사인데 테솔 필요할까요? 10 ㅇㄹㄹ 2020/02/16 1,561
1036680 방문에 구멍 난건 어떻게 수리하나요? 10 2020/02/16 1,555
1036679 눈보라가 치는데 길에 쌓이진 않네요 4 창밖 2020/02/16 1,676
1036678 아르바이트생 관리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10 .. 2020/02/16 1,337
1036677 동네 까페들 몇달을 못채우고 다 문닫네요 20 dd 2020/02/16 7,562
1036676 피자헛1 1주문요 . 프리미엄피자주문하면 그냥 하나 더 오나요.. 3 2020/02/16 1,630
1036675 대학 추합 마지막 날 4 제발 2020/02/16 2,116
1036674 중국 유학생들 진짜 노답이네요. 22 ㄴㅇㅊ 2020/02/16 7,332
1036673 옛날 일기장 버려도 될까요? 36 정리중 2020/02/16 5,507
1036672 근데 프로포폴은 왜 하면 안되는 거에요? 29 ㅇㅇ 2020/02/16 8,806
1036671 부산 해운대 날씨좀 알려주세요 5 부산 2020/02/16 1,020
1036670 청바지 어느 스타일이 유행인가요 15 진영 2020/02/16 4,288
1036669 스페인등등 해외 여행 인, 아웃 팁좀 알려주세요. 2 플랜 2020/02/16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