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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한데 강하지 않은 남자는 남편으로 어떨까요?

ㅠㅠ 조회수 : 5,221
작성일 : 2020-02-15 22:06:06
우유부단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고집도 있고요.

근데 뭐랄까 리더십있거나 이끄는 스타일은 아니라..
무슨 문제가 생겼을 경우 내가 다 해결해줄게~ 는 안된달까요

대신 성품이 매우 온화하고 진실되고 거짓이 없는데..
자기일은 평생먹고 살순 있고요.

이 험난한 세상에서 같이 헤쳐나갈수있을까요ㅠ
IP : 106.102.xxx.20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5 10:08 PM (222.237.xxx.2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래요. 제가 "내가 다 해결해줄게"스타일이라 저하고
    잘 맞아요ㅎ

  • 2. 크리스티나7
    '20.2.15 10:08 PM (121.165.xxx.46)

    부부 성격은 맞고 안맞고 복불복
    같이 살아보면 또 다릅니다.

  • 3. ㅁㅁㅁㅁ
    '20.2.15 10:11 PM (119.70.xxx.213)

    아내를 독한 사람으로 만들죠

  • 4. 삼천원
    '20.2.15 10:1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거짓말안하는 성격이면 80프로 합격이죠.

  • 5. 그것
    '20.2.15 10:14 PM (175.195.xxx.148)

    자기일로 평생 먹고 살수있으면 그 자체로 강한겁니다

  • 6. 좋은남편
    '20.2.15 10:14 PM (175.123.xxx.2)

    될거 같아요.강항사람은 싫어요

  • 7.
    '20.2.15 10:15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집안일 모두 마누라 차지랍니다
    시댁바람막이도 안됩니다
    마누라가 스스로 헤쳐나가야 합니다

    순해서 편한점도 아주 많습니다

  • 8. 온달이는
    '20.2.15 10:17 PM (62.46.xxx.160)

    평강이를 만나야죠.
    말이 순한거지 회피형 성격인데
    마누라만 억척되고 순악질 되는거죠. 홧병나요.

  • 9. ㅠㅠ
    '20.2.15 10:19 PM (106.102.xxx.205)

    제가 겉으로는 강한스탈이라 지금은 괜찮은데 평생 의지하고 살수있는건지 궁굼해요. 그냥 연애랑 결혼이랑은 또 다르니깐..ㅋㅋ

  • 10. ㅇㅇ
    '20.2.15 10:27 PM (175.223.xxx.145)

    순한데 고집이 있다는 건 무슨일생길때 회피형으로 보여요
    직업이 안정적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공무원처럼 불안정성이 낮은 직업이요
    혹시 비정규직 같은 거면 하지 마세요... 그걸 헤쳐나갈 수 있는 성격이 못될 수 있는데 그럴 때 여자가 독박쓰게 됩니다.

  • 11. 크리스티나7
    '20.2.15 10:35 PM (121.165.xxx.46)

    여성분이 강하면 남자가 좀 져주고 부드러운게 맞아요.
    미래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잘 되실거에요.

  • 12. 풍파가
    '20.2.15 10:36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있을때는 큰 의지가 안되는 스타일이지만
    속안썩이고 잔잔한 일상을 함께하긴 평화롭고 괜찮죠.

    이사나 이직 창업 등의 고민은 물론 집안의 대소사는 내가 결정해야해요. 그런거에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면 괜찮아요.

  • 13. 음..
    '20.2.15 10:37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남자가 자기 부모님으로부터 100% 정신적, 경제적인 독립이 된 사람은
    내가족 즉 내 부인과 내 자식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질질끌려다니지 않구요.

  • 14. 좋은데요
    '20.2.15 10:38 PM (58.231.xxx.192)

    결혼생활에서 순한 남자 얼마나 장점 많은데요
    완벽한 사람 있나요? 절대 없어요 원글님또한 ..요즘 세상에 내가 다 해결해줄게 하는 남잘 왜 찾아요
    자기일로 평생 먹고 살수있고 순한 남자 결혼 생활에 90점은 된다 봅니다
    10% 모자란걸로 고민할 정도면 여자분이 욕심이 엄청 많은거죠

  • 15. ...
    '20.2.15 10:43 PM (58.238.xxx.221)

    순한 남자 중요해요..
    그럼 .. 모든 일 해결해주는데 강한 성격이면 어떻할건데요..
    강한 사람이고 해결척해주는 남자(그닥 주도적이지도 않은) 만나 살아보니
    세상 순한 남자가 제일 부럽네요.. 유한 사람...

  • 16. ㅇㅇㅇ
    '20.2.15 10:43 PM (110.70.xxx.101)

    안정적인 상황 일때만 미래를 꿈꾸세요.
    직업이 확실하지않다거나 만약의 변수가 고려되어
    걱정이라면..그 결혼은 하지않는 편이 나을겁니다.

  • 17. 가슴칠 때가
    '20.2.15 10:59 PM (125.15.xxx.187)

    있기도 합니다.
    순하고 고집이 세면 대책이 없는 일 많아요.

    저건 분명히 안되는 일인데도
    남의 말에 솔깃해서 부인 말은 전혀 안듣고 ...

    그 순하다라는 게 무능한 것인지
    말을 똑바로 못하는 건지
    잘 살펴 보세요.

  • 18. ㅇㅇㅇ
    '20.2.15 11:07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장단점이 있죠
    일단 여자가 악역을 맡아야 하구요
    장점은 삶이 평탄은 합니다

  • 19. 남보기에
    '20.2.15 11:32 PM (49.172.xxx.88)

    평탄하지만 답답한 일 많아요
    회피성향이 강하고 순하니 제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단점이 생겨요

  • 20. ...
    '20.2.16 12:18 AM (65.189.xxx.173)

    자기주장 강하고 고집 센 남자보다 만배 나아요.

  • 21. 온화하고
    '20.2.16 12:20 AM (182.209.xxx.105)

    성실한 장점이 있지만 골치아프고 힘든일은 회피하려하고
    옆사람이 속이 터지고 나쁜사람 만들어요. 혼자만 평화롭죠.

  • 22. 외유내강
    '20.2.16 12:44 AM (182.222.xxx.116)

    이 살면서 더 좋아요.
    제가 드센편이였는데 선한데 끝은 좋은거라고
    살아가면서 드셀일이 몇번이나 될까요?!
    오히려 순딩순딩이 좋은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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