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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니 비가 오면 슬퍼져요.

크리스티 조회수 : 4,038
작성일 : 2020-02-15 21:11:53
어릴땐 비가 오면 좋았는데
60이 되니 비가오면 그냥 슬퍼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여긴 송파구에요.
IP : 121.165.xxx.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5 9:13 PM (210.99.xxx.244)

    전 50 넘었는데 텔비보다 누가 울기만하면 눈물이 우울증인지 ㅠ

  • 2. ...
    '20.2.15 9:13 PM (220.75.xxx.108)

    저는 이젠 비가 오면 계절이 바뀌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좀 기분이 가라앉아요. 비 한번 오면 날이 확 풀리거나 또는 확 추워지거나 그러니까...

  • 3. 크리스티
    '20.2.15 9:13 PM (121.165.xxx.46)

    윗 답글님 우리 그러지말기로 해요. 속상해요.
    오늘 아까 낮에 사람들이 계속 우울하다는 말을 해서 들어주다보니
    저녁에 생각하니 나도 우울해졌어요. 내일은 해피하게 일어나겠어요. 주춤주춤

  • 4. ..
    '20.2.15 9:17 PM (223.38.xxx.215)

    전 나이를 먹으니 비오는게 좋아요.
    날이 맑으면 맑아서 좋고 하루하루가 소중하네요.
    미세먼지만 빼고요.

  • 5. 저도
    '20.2.15 9:26 PM (124.49.xxx.61)

    좋아요..좋은생각이 들어요.
    술마실 핑게도되고

  • 6. 날씨도
    '20.2.15 9:27 PM (180.226.xxx.59)

    인생 만큼이나 다양하지 않나요
    항상 같으면 또 권태로울지도요ㅎ

  • 7. uri
    '20.2.15 9:29 PM (60.151.xxx.224)

    저는 예전에는 비가 오면
    불가피한 외출 아니면 안 나갈 정도로
    비오는 게 싫었는데
    레인 부츠 신고 투명 비닐 우산 쓰고 이어폰 꽂고 음악들으면서 걸으니까
    오히려 비가 기다려질 정도가 되었어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요
    나이 탓은 아닐 겁니다
    저도 60입니다

  • 8.
    '20.2.15 9:30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동백꽃 82에서 그리 극찬을 해도
    공효진이 싫어져서 안봤어요
    우연히 1편부터 며칠 사이 다 봐버렸어요
    동백이때문에 울고 필구땜에 울고
    향미 불쌍해 울고 ㅠㅠ
    오랜만에 엄청 울었어요
    최고의 드라마였네요
    나의 아저씨는 아직도 못 보고있어요
    어두운 드라마에 공포가 있어서...

  • 9. 하니
    '20.2.15 9:30 PM (218.54.xxx.54)

    저는 비만오면 진짜 기분이 좋아요/차분해지고 모든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는느낌

  • 10. 나이
    '20.2.15 9:43 PM (121.133.xxx.137)

    상관없이 비오면 귀찮고 걸리적거려서
    싫어했고 지금도 싫구요
    우산이란걸 하나 더 장착해야하니까요
    저도 송파구인데 ㅋㅋ동네주민이신가봐용ㅋ

  • 11. 10년전이랑
    '20.2.15 9:46 PM (124.49.xxx.61)

    현재 어떻게 다르세요.
    저고10년뒤면 원글님나이되네요. 미래의 나.

  • 12. 비가 와도
    '20.2.15 9:53 PM (223.38.xxx.252)

    밖에 나가야 오는구나...싶지 집안에선 비가 오는지 눈지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 13. ㅇㅇㅇ
    '20.2.15 9:55 PM (211.36.xxx.189)

    비 오는 소리 좋아하셨던 아빠 떠올라 슬퍼지는 밤이네요.
    올해로 돌아가신지 사 년째인데...

  • 14. 달라
    '20.2.15 10:03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어린땐비오는게싫었는데
    나이드니 우산쓰고 마냥걷고싶어졌어요

  • 15. 우비를 샀어요.
    '20.2.15 10:10 PM (175.125.xxx.154)

    그리고 비오는 날엔 우산쓰고 우비입고 걷는데 좋더라구요.
    저도 나이가 드니 그냥 모든게 아름답고 아쉽고 그래요.
    우리 같이 신나게 살아봐요^^

  • 16. 저는
    '20.2.15 10:38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오래된 주택에 살아서 비만오면 누수될까 불안해요.ㅡ.ㅡ

  • 17. ^^
    '20.2.15 10:39 PM (125.176.xxx.139)

    미세먼지는 없겠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아져요.
    나이가 들수록, 미세먼지용마스크 쓰면, 오래 걸어다니기 힘들어지는거같아요.
    그래서... 나이가 드니... 비가오면... 편하게 외출하겠다~ 싶어요.^^

  • 18. ...
    '20.2.15 10:42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비 오면 슬퍼지고
    산속에 흐드러지게 핀 이름모를 꽃들도 다 이뻐 보이고...
    바람소리도 다르게 느껴져요...

    그냥 삶의 유한성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아요...

  • 19. ㅓㅓ
    '20.2.15 11:18 PM (211.206.xxx.4)

    비오면 개똥 청소되니 좋아요

  • 20. 그게
    '20.2.15 11:19 PM (211.36.xxx.75) - 삭제된댓글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 그렇다네요
    원인을 기분에서 찾지마시고 건강 쪽으로 찾아보세요

  • 21. ..
    '20.2.16 12:02 AM (124.60.xxx.145)

    간만에 밖에 나가 뭘 좀 하려고 할 때...

    꼭 비가 오더라고요...ㅎ

    그래도 비 오는 창밖은 늘 좋아요.
    빗소리도 좋아요...
    차분해 지는 것 같고...
    깨끗해지는 것 같고...
    또 뭔지 모르게...
    그냥 좋아요.

  • 22. 옹이.혼만이맘
    '20.2.16 12:03 AM (218.53.xxx.120)

    저는 비오는소리도 좋고 비오는날이 너무좋아요.비오는것보면서 컵기마시는게 제일큰 행복이에요~^^ 윗님처럼 우리딸도 비좋아하는엄마로 기억해주겠지요~

  • 23. 유후
    '20.2.16 1:43 AM (180.65.xxx.126)

    레인부츠에 투명 우산 아이디어 좋으네요
    메모장에 저장했어요
    발에 물 닿는 거 싫어했는데 장화가 있었네요
    투명우산 처음 유행했을 때 엄청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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