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씨들 원작 소설 안 읽은 사람들 의외로 많나봐요

30대후반 조회수 : 5,595
작성일 : 2020-02-15 18:26:47
에이미가 막내라는걸 몰랐거나 끝날 때쯤 알아서 놀랐다는 후기가 종종 보이더라고요.
전 30대 후반인데 당연히 모든 사람이 원작 소설 다들 읽었거나 어느 정도 내용 알고 있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영화로 작은아씨들 자체를 처음 알게 된 세대들이 있나봐요.
영화 자체에 대한 감상보다 이 사실이 더 놀랍게 다가오네요..^^;;
IP : 118.176.xxx.20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5 6:29 PM (221.157.xxx.127)

    초딩때 동화책으로 읽었어요 제대로 된 소설은 안읽었으나 영화는 옛날버전들 다 봤구요 이번에 새로 읽어야겠다 싶긴해쇼

  • 2. 저는
    '20.2.15 6:30 PM (211.221.xxx.160) - 삭제된댓글

    빨간머리앤을 안읽은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몰랐어요.
    매튜랑 마릴라가 남매인지 모르더라구요..@@
    저도 남들도 당연히 읽은줄알았거든요.
    빨간머리앤은 나만 좋아했던것일까요?

  • 3. .....
    '20.2.15 6:33 PM (221.157.xxx.127)

    빨간머리앤 내용 모르는사람 많더라구요 애니메이션으로도 tv방영되었었는데

  • 4. ㅇㅇ
    '20.2.15 6:35 PM (211.215.xxx.56)

    작은 아씨들,빨간 머리 앤,키다리 아저씨,
    비밀의 화원,소공녀...
    이런 소설들은 다시 소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게 해요.
    그 다음에는 제인 에어,오만과 편견,폭풍의 언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건 청소년 시절로....^^

  • 5. ㅁㅁㅁ
    '20.2.15 6:35 PM (221.142.xxx.180)

    저는 빨강머리앤은 안읽었고 작은 아씨들은 몇번을 읽었던 기억이^^;;

  • 6. ...
    '20.2.15 6:39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내용은 알아도 원작소설 다 읽은 사람은 많이 없을거에요.
    어린이판 명작문고 이런거 말고요.

  • 7. ㅎㅎ
    '20.2.15 6:46 PM (223.62.xxx.102)

    뭐 그리 세기의 걸작이 아니니까요

  • 8. 빨강머리앤
    '20.2.15 6:47 PM (210.2.xxx.224)

    원작은 10권짜리라는 걸 뒤늦게 알고 대학생 때 다 읽었죠.

    근데 뒤로 갈 수록 점점 재미가 없더군요. 왜 1권만 그리 유명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작은 아씨는 베스가 죽었을 때 넘 슬프더라구요....

    근데 영화에서는 베스가 너무 바보에 못 생기게 나와서 화가 났음....다른 버전들도 마찬가지..

  • 9. 마키에
    '20.2.15 7:10 PM (117.111.xxx.67)

    베스가 가녀린 이미지인데 ㅋㅋ 에이도 엄청 억척스러워 보이고ㅠㅠ 영화 보면 연기 잘 하니 좀 달라 보이겠죠? ㅋㅋ
    저두 빨간머리앤은 안 읽었고 작은아씨들은 백 번도 넘게 읽었어요 주에 빙의해서 ㅎㅎ

  • 10. 에이미
    '20.2.15 7:23 PM (223.33.xxx.149)

    떡대에 놀란 1인이요 ㅎㅎ
    내가 책을 읽으며 상상한 에이미가 아니야 ~~ㅜㅜ
    첫째가 막내같아보였던 영화

  • 11. ㅇㅇ
    '20.2.15 7:24 PM (223.38.xxx.230)

    막내역 맡은 배우가 미드소마에 나온 그 배우 맞죠??

  • 12. ㅁㅁㅁ
    '20.2.15 7:26 PM (221.142.xxx.180)

    에이미 떡대^^;;
    저다 에이미가 너무 우람하게 나와서^^;;
    책속에 에이미는 좀 새침하면서 그런이미지로 전 느꼈는데 영화에서 에이미는 음 외모로 뭐라 하면 안되지만 너무 안 어울렸어요
    저도 에이미가 너무 우람 하게 나와서 적응 안됐어요

  • 13. 초등때
    '20.2.15 7:37 PM (223.33.xxx.190)

    국민학교절에 엄마가 집에 들인 계몽사 전집으로 작은아씨들 몇번을 읽었어요.
    가장 좋아했던 지금은 책 내용보다 네자매 캐릭터만 생각나고 그때 소공녀.알프스소녀하이디...이런 소녀스런 책들 좋아했던거 같아요.

  • 14. ㅇㅇ
    '20.2.15 7:41 PM (61.75.xxx.28)

    갈수록 안읽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거같아요.
    요즘 어린이들은 유툽을 더 먼저 보니까요

  • 15. ..
    '20.2.15 7:55 PM (114.203.xxx.163)

    저도 에이미가 떡대도 그렇지만 막내는 커녕 이모뻘로 보여서
    원작 아니 실망이.

    에이미 어리고 철없고 새침하고 그런 이미지인데 왠 아주머니가 ㅠㅠ

  • 16. 설마
    '20.2.15 8:12 PM (210.178.xxx.44)

    저는 계림 문고.. ㅋ

  • 17. ㅇㅇ
    '20.2.15 8:25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 티비에서 만화로 했었어요. 동네 애들이랑 작은아씨들 놀이 하는데 다들 베스 하겠다고 난리여서 가위바위보로 정했어요. 딱 한명 여성스럽던 남자애만 자기가 조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걔가 안목이 있었네요 ㅎㅎ
    정식 소설은 안읽고 지경사 그림동화책으로 읽었는데 그림이 어찌나 예뻐보이는지 동화책 다 버릴 때 안버리고 남겨둔 책 중 하나예요.

  • 18. ...
    '20.2.15 8:30 PM (223.62.xxx.135)

    50대인 저는 계몽사 전집으로 읽었지만, 20대 제 딸은 안읽었을거예요. 책 좋아하는 아이지만 제가 그 책을 사준 기억이 없어요

  • 19. 마키에
    '20.2.15 8:34 PM (175.210.xxx.8)

    아이폰 새걸로 바꾸니 오타가 ㅋㅋ 저두 계몽사 전집으로 읽었어요
    조는 조우 로리가 로오리 이랬던 기억이 나요 ㅎㅎ

  • 20. 계몽사 전집 중
    '20.2.15 8:37 PM (218.51.xxx.18)

    제일 너덜너덜 하게 읽은 책

  • 21. 막내가
    '20.2.15 8:51 PM (125.15.xxx.187)

    어린 시절 엘리자베드가 나왔지요.

  • 22. ..
    '20.2.15 8:54 PM (223.62.xxx.253)

    어릴적 세계문학전집이랑 만화로 빨강머리앤도 즐겨보고 작은아씨들 책들을 읽었어요 얼마전 대학 졸업반 아이랑 이야기하다 이 책들을 모른다해서 제가 오히려 놀랬어요

  • 23.
    '20.2.15 8:56 PM (117.111.xxx.187)

    에이미역 미드소마에서 너무 인상깊게 봐서인지 그 생각만 났어요 내가 생각했던 에이미의 모습이 아니었음ㅜ

  • 24. 베스가
    '20.2.15 9:00 PM (14.32.xxx.215)

    죽었어요?성홍열에서 회복되고 아빠도 부상입고 돌아오지 않나요

  • 25. 1949년 것
    '20.2.15 9:09 PM (125.15.xxx.187)

    https://www.youtube.com/watch?v=yUsicDpBB1o

  • 26. 어머 계몽사
    '20.2.15 9:24 PM (219.115.xxx.157)

    추억의 계몽사 전집들. 모든 책을 다서 여섯 번은 족히 읽었을 거예요. 좋아하는 책은 열 번도 더 읽었죠. 빨간머리앤은 중학교 가서야 10권짜리가 있는 걸 알았어요. 끝으로 갈수록 흠, 이건 좀 별로네 하며 읽었던 기억이.
    작은 아씨들은, 조 다음으로 좋아하던 베스는 죽고, 정 안가던 에이미가 로우리와 결혼하다니. 좋아하던 앞부분만 여러 번 읽었어요.
    계몽사 책들은 저의 초등학교 (국민학교였습니다) 시절의 행복한 시간 중 한 장이예요.

  • 27. ..
    '20.2.15 10:53 PM (218.237.xxx.16)

    책을 안 읽기도 했겠지만 에이미가 너무 나이들어보이고
    그야말로 한덩치 하는데 참 안어울린다 싶었어요.
    상복입었는데 미망인처럼 보이더라는...
    제 딸 95년생인데 빨강머리 앤,작은 아씨들
    전혀 관심없어요.
    같이 얘기하고 싶은데 아쉬워요.

  • 28. ...
    '20.2.15 11:21 PM (61.97.xxx.250)

    어릴 때 집에 책이 있어서 여러 번 읽긴 했는데
    제가 자식 낳으면 딱히 읽어 보라고 권하진 않을 책...

  • 29. 헤븐리
    '20.2.16 8:41 AM (220.72.xxx.250)

    저는 로리 친구인 조에 빙의해서인지 요조숙녀가 되어가는 에이미 캐릭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었어요. 지난번 작은아씨들 영화에선 베스가 병약한 캐릭터인데 덩치 좋은 배우가 나오더니(클레어 데인즈) 이번엔 아직 못 봤는데 에이미역 배우가 그런가 보군요.

  • 30. 책이 많으니
    '20.2.16 11:15 AM (118.222.xxx.105)

    예전에야 소년소녀세계 명작 50권이 읽을 거리였지만 요즘은 책이 많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597 대전에서 가기좋은 바다 추천해주세요. 2 바다 2020/02/16 1,373
1036596 콧등... 사자주름.. 어찌 없앨까요? 9 ... 2020/02/16 2,641
1036595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기생충 관람후기 20 ^^ 2020/02/16 7,108
1036594 잡티제거 1 방56 2020/02/16 1,385
1036593 면세점서 산 향수 못 바꾸지요? 1 면세점 2020/02/16 1,248
1036592 또 키 이야기입니다 2 걱정 2020/02/15 2,305
1036591 부동산정책 완전 실패네요 62 잘하는게 뭘.. 2020/02/15 6,933
1036590 이 정부를 제대로 본 의사.jpg 18 의사이주혁 2020/02/15 7,240
1036589 김밥과 맥치킨모짜버거중 지금먹을거! 15 ..... 2020/02/15 1,754
1036588 유산균 배에서 소리 ... 2020/02/15 1,424
1036587 나이들면 로맨스는 단념해야하나요? 13 ㄴㄴ 2020/02/15 5,952
1036586 급성장기 안 오는 아이도 있나요 8 .. 2020/02/15 5,070
1036585 이런 사람들 심리는 뭐지요? 4 oo 2020/02/15 1,649
1036584 치킨 광고는 씨름의.희열 선수단이 해야하는듯요 1 치킴 2020/02/15 900
1036583 첩보작전인가 했더니..중국인 유학생 관리 비상 3 총선승리 2020/02/15 1,839
1036582 중1 남아 적정 용돈 얼마일까요? 2 .... 2020/02/15 1,494
1036581 일본,장마가 시작되면 바이러스가 사멸할 것 13 장마올림픽 2020/02/15 5,047
1036580 박씨 부정선거 맞다고 봅니다. 28 ... 2020/02/15 3,964
1036579 부당해고 구제신청 해보셨나요? 2 2020/02/15 1,014
1036578 스토브리그에서 가을야구를 한다는 말이 뭔가요? 6 야구천재 2020/02/15 2,392
1036577 중앙일보 한건 했네요. 6 왜이리설치지.. 2020/02/15 3,305
1036576 먹고 사는게.이제 왜이리.지겨운지. 9 2020/02/15 4,598
1036575 석류즙과 구토? 1 세렌디피티 2020/02/15 1,082
1036574 결혼생활에서 남자가 시가쪽 정리 잘해야 한다잖아요 21 .. 2020/02/15 6,163
1036573 일이안풀리니 열내요 22 ... 2020/02/15 6,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