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이혼하자고 했더니
남편이랑 싸우다 이혼하자고 소리질렀더니 남편왈,
아 결혼했는데 어떻게 이혼해!!!!
저 설득당해서 안방에 들어와 핸폰해요 -_-
굉장히 모순적인데 묘하게 설득력 있는거 뭐죠..?? ㅡㅡ;
1. ㅋㅋㅋㅋ
'20.2.15 5:09 PM (118.139.xxx.63)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화해하이소..2. ...
'20.2.15 5: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아무리 화가 나도 이혼하자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3. ..
'20.2.15 5:10 PM (222.237.xxx.88)이거슨 지능적인 자랑질. 췟췟췟
4. ...
'20.2.15 5:10 PM (182.231.xxx.68)이런 부부 부러움...
5. ㅎㅎㅎ
'20.2.15 5:11 PM (211.179.xxx.129)너무 귀여워요. 두분다.
이혼은 커녕 애정이 넘치시는구만요.6. 그럼
'20.2.15 5:15 PM (110.70.xxx.142) - 삭제된댓글이혼은 결혼안한 사람끼리 하는거였네요
7. 흠흠
'20.2.15 5:15 PM (125.179.xxx.41)헛...ㅋㅋㅋㅋ귀여우심
적당히 화해하셔요8. ㅡㅡ
'20.2.15 5:16 P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저만 못알아들은건가요...결혼했으니 이혼하는거지 결혼안한거면 이혼도 안하는건데 뭔소린거에요 ?
9. 농담
'20.2.15 5:19 PM (223.62.xxx.63)농담이자 맹세 같은 거죠 ㅎ
일단 결혼했으니 너는 나의 영원한 짝이다
절대 이혼은 없다~
결혼했으니 이혼 못 한다!10. ㅇㅇ
'20.2.15 5:20 PM (1.231.xxx.2)결혼했으니 이혼하지! 연애했으면 이별이고! 라고 받아쳐야죠.ㅋㅋ
11. 흐음
'20.2.15 5:21 PM (112.169.xxx.189)자랑계좌에 후원금 넣고
자랑하라고들 하니까
자랑이 점점 진화되고 있음ㅋㅋ12. 하
'20.2.15 5:23 PM (220.88.xxx.245)홧김에 한 말 아니고
진심으로 던진말에 돌아온 답이 저거라
황당 빵터짐에 뭐라 대꾸해야될지 갈피를 잃어
피신중이에요 ㅡㅡ; 아오...ㅋ13. ....
'20.2.15 5:24 PM (112.140.xxx.11)남편분께서 님께 끈끈한 믿음을 갖고계시고
님을 사랑하시니까요...
그 마음 영원하시길요14. 행쇼
'20.2.15 5:25 PM (116.120.xxx.27)저리 금방 묘하게
설득당했으니 부창부수
백년해로하쥬 ㅋㅋ
남편분 귀여워요^^15. ...
'20.2.15 5:26 P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왜 싸웠나 모르겠지만 남편 그래도 꽤 괜찮은 사람일듯요
16. 아야어여오요
'20.2.15 5:28 PM (223.38.xxx.92)ㅋㅋ 뭔가 귀여우심
17. ㅋㅋㅋㅋㅋ
'20.2.15 5:28 PM (119.71.xxx.44)이혼안해!네요
18. ..
'20.2.15 5:28 PM (124.60.xxx.145)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사랑하는데~
'어떻게 이혼해!!!!!'
대충...뭐...이런...?!^^
흐흐흐흐흐19. 저정도
'20.2.15 5:43 PM (58.236.xxx.195)한마디에 설득당했다는건 이혼할 마음이 없다는건데
서류까지 준비해놓고 작정한거 아니면
화난다고 던질 말은 아니죠20. ...
'20.2.15 5:48 PM (211.179.xxx.132)진짜로 이혼하고싶으면
마음에서 뭔가 툭 끊어져버리는게 느껴져요.
그런 마음 아니면 이혼하자는 말 서로 안해야해요..21. ㄴㄷ
'20.2.15 5:58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ㅎㅎㅎ 님은 결혼하셨기 때문에 이제 이혼 못합니다
영원히 같이 사셔야 해요 행복하게요22. ..
'20.2.15 7:01 PM (175.223.xxx.238)이혼은..
결혼안하면 못하죠
결혼했으니까
이혼할수있는것...23. ...
'20.2.15 7:37 PM (175.113.xxx.252)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사랑하는데~
'어떻게 이혼해!!!!!' 2222
이걸로 알아듣으면 될것 같아요 ..
근데 다음번에는 이혼하자는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원글님 마음속에 이혼은 없어요..
정말 이혼하고 싶으면 그런 멘트했다고 금방 풀리고 하지는 않잖아요24. ..
'20.2.15 7:56 PM (182.224.xxx.119)'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의 결혼 버전 같네요ㅋ
둘이서 라면 사이좋게 끓여드시고 화해하심 완성25. 우리남편과
'20.2.15 8:26 PM (93.204.xxx.200) - 삭제된댓글비슷한듯..
부부싸움 하다가 화딱지 나서 이혼하자고 소리치면 내가 뭘 잘못해서 이혼을 해야 하냐며 아주 억울해해요.
이혼하면 인생실패한거라고 생각하나봐요.ㅎㅎㅎ26. ...
'20.2.15 8:46 PM (14.4.xxx.64)사랑한다는거 자존심 때문에 돌려말한거잖아욧!
자랑계좌 입금하고 남편분 예뻐해주세요 ㅎㅎㅎ27. ㅎㅎ
'20.2.15 8:58 PM (61.252.xxx.20)행복하세요~~~~
28. ㅎㅎㅎ
'20.2.15 9:02 PM (220.88.xxx.245)남편 대답에 한번 빵터지고 댓글보다 여러번 터지네요 ㅎㅎ
결혼했기 때문에 이혼 못한다니 ㅠ
아이고 내가 어쩌다 결혼이란걸 해서 이혼도 못하고 ㅠㅠㅎㅎㅎ
아깐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는데
릴렉스하고 휴전해제 종전 선언할까봐요 ㅋ29. ..
'20.2.15 9:20 PM (116.39.xxx.162)이혼은 결혼해야 할 수 있는데...
남편 말이 맞을 수도....ㅋㅋㅋ30. 행복한새댁
'20.2.15 9:27 PM (218.147.xxx.21)"이쁘면 다냐" 이후 싸움을 중지 시킬 최고의 치트키네요ㅋ
31. ..
'20.2.15 9:29 PM (124.60.xxx.145)이쁘면 다냐...ㅋ
싸울 의지 상실할 멘트네요...ㅋㅋ32. ㅇㅇ
'20.2.15 9:33 PM (49.142.xxx.116)아 근데 이혼하자는 말은 농담으로라도 자꾸 하지 마세요.
진짜 이혼하려고 할때만 해야 하는 말임33. .....
'20.2.15 10:00 PM (116.238.xxx.125)어떻게한 결혼인데..
이혼을 어떻게 하냐.....34. 여기
'20.2.15 10:05 PM (222.237.xxx.215)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올렸는데,
제 남편은 제가 다다다 잔소리 하면 제 옆에서 비트박스를 해요.
둠칫, 둠칫, 두둠칫...
ㅡ..ㅡ35. 염장샷인가요?^^
'20.2.15 10:26 PM (223.38.xxx.104)로맨틱해요 ㅠㅠ
부러워요 ㅠㅠ36. ....
'20.2.15 10:44 PM (211.186.xxx.27)어쩌다 결헌을 해서 이혼도 못하고 ㅎㅎㅎㅎㅎ
37. 봄날
'20.2.15 10:44 PM (116.36.xxx.198)그런 남편에게 원글님도 이제 한마디하셔야죠
이혼하자는 말은 내가 잘못했어~38. 코코리
'20.2.15 10:59 PM (211.108.xxx.29)남편에게 잘하시길~
복덩이남편얻으셨어요~39. 보리빵
'20.2.15 11:03 PM (121.88.xxx.110) - 삭제된댓글그러게 결혼을 왜 하셨어요?
이혼 안통하는 분임! 유전자에 새겨있는 분이겠으나
오늘 이후론 언급하심 안됩니다. 행복하세요!! 히죽히죽 ㅋㅋ40. 보리빵
'20.2.15 11:05 PM (121.88.xxx.110)그러게 결혼을 왜 하셨어요?
이혼 안통하는 분이라고 남편분 유전자에 이미
새겨있는 분이겠으나
오늘 이후론 언급하심 안됩니다.
ㅋㅋㅋ행복하세요!!41. 심판
'20.2.15 11:05 PM (116.46.xxx.213)1:0 판정패 ㅜㅜㅜ
ㅋㅋ42. ..
'20.2.15 11:27 PM (58.237.xxx.103)이혼 할 맘 없으니 설득력 백퍼 ㅋㅋ
근데 남펴니 개사랑스럽네여 ㅎ 왜 싸웠는진 몰라도 대사치는 거 존멋, 졸귀!!43. **
'20.2.16 12:02 AM (218.48.xxx.33)몇 살이세요? ㅎㅎㅎ
44. gh
'20.2.16 1:21 AM (1.248.xxx.113)써먹어야지 ㅋㅋㅋㅋ
45. ㅋㅋㅋ
'20.2.16 1:40 AM (220.72.xxx.200)귀여우세요^^
행복하게 잘 살거에요 ㅎ46. ㅇㅇ
'20.2.16 5:50 A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그러다 진짜 이혼할 수도 있어요.
진짜 이혼할 마음 없으면 이혼이란 말은 함부로 하지 마세요.47. .....
'20.2.16 6:15 AM (221.121.xxx.27)부부마다 화해 방법은 다양.
이런남편 좋네요.
삐져서 말안하는 놈이 최악이죠.
의외로 많더군요.48. 원글
'20.2.16 7:10 AM (220.88.xxx.245) - 삭제된댓글아니 이게 베스트까지!
그런데 ‘이쁘면 다냐’....
싸움중에 이런말 하는 현실남편 있긴 하나요?
그렇다면 싸울일이 없을 것 같은데.. 하핫
저런 멘트에 감히 대적할만한 대사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에헴
이혼은..선배님들 말씀 받들어 함부로 꺼내지 않을게요 ㅠ
아직 사과는 못했는데 이곳에 고해성사 할래요ㅎㅎㅎ
역시 스피치는 자신감이라 했던가..
당신의 쏘 당당하고 파워풀한 멘트에 나 어쩐지 설득되었어 ㅎ
그래.. 결혼했는데 어떻게 이혼하냐....
결혼까지 한 마당에 이혼 운운한거 미안~~
지금처럼 지지고볶고 열심히 살자~ㅠㅠ49. 어머낫
'20.2.16 7:12 AM (220.88.xxx.245)아니 이게 베스트까지!
그런데 ‘이쁘면 다냐’....
싸움중에 이런말 하는 현실남편 있긴 하나요?
그렇다면 싸울일이 없을 것 같은데.. 하핫
저런 멘트에 감히 대적할만한 대사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에헴
이혼은..선배님들 말씀 받들어 함부로 꺼내지 않을게요 ㅠ
아직 사과는 못했는데 이곳에 고해성사 하고 갈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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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피치는 자신감이라 했던가..
당신의 쏘 당당하고 파워풀한 멘트에 나 어쩐지 설득되었어 ㅎ
그래.. 결혼했는데 어떻게 이혼하냐....
결혼까지 한 마당에 이혼 운운한거 미안~~
지금처럼 지지고볶고 열심히 살자~ㅠㅠ50. 리
'20.2.16 8:19 AM (221.144.xxx.221)귀여우십니다^^
51. 초치는
'20.2.16 8:57 AM (119.197.xxx.183)초치는 것 같은데 저런 스타일이 속으로 오래 갈 수도 있어요.
말은 밪아쳤지만 속으로는 아내가 이혼하고 싶구나.. 생각할 수도 있어요.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설득당했다는건 이혼할 맘이 있었다는 건데 애초에 그럴 맘이 없었다 의 뜻으로 사과 하시는게 어떨까요?52. ㅇㅇ
'20.2.16 10:24 AM (1.227.xxx.73)저도 딱 한 번 이혼하잔 소리했었는데
두 달을 싹싹 빌길래 참았어요.
사는게 뭔지.53. 답글로그인
'20.2.16 10:26 AM (211.36.xxx.140)결혼을 했으니 이혼을 하는게 당연한거지....
말이야 방구야...
미혼이면 이혼이 되나?54. 윗님
'20.2.16 11:02 A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역설법 ㅡ,.ㅡ
55. 윗님
'20.2.16 11:02 AM (58.237.xxx.103)역설법 모르세여? ㅡ,.ㅡ
56. ..
'20.2.16 11:13 AM (218.146.xxx.193)남편분 귀여우시네요~
57. 그래도
'20.2.16 1:30 PM (220.126.xxx.56)자꾸 반복하진 마세요 어느날 그래 하자 소리 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