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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준호 감독 미담하나 보탭니다.

축복 조회수 : 19,709
작성일 : 2020-02-15 14:00:18
몇년전 회사에서 홍보팀으로 일할 때 일입니다.
갑자기 위에서 괴물 PPL을 들어간다고 해요. 으잉? 우왕? 괴물? 우리회사 IT회사인데 왠 PPL?
(PPL아시죠? 상품을 간접적으로 노출시켜서 홍보하는거요. )

암튼 한대요. 대리는 시키면 움직이는 손발이니 우선 팀장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야기인 즉슨, 괴물 촬영도 다 끝났는데 그와중에 PPL을 들어가게 되었고 그 이유는 봉감독님이 PPL을 요청했다네요.
사장님과 봉감독님은 학교때 인연이 있어 사장님에게 연락이 온 모양이예요.
보통 PPL은 시나리오 나오고 촬영들어가기 전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야 낑궈넣기 수월하니까요) 다늦게 뭘까 싶었어요.

봉감독님이 PPL을 요청한 이유는 영화를 찍는 도중에 스탭 한분이 암에 걸렸다고 해요.
영화도 다찍어 제작비도 거진 다 썼을시기라 따로 비용 마련이 애매했을 것 같아요.(<-이 부분은 저의 추측)
봉감독님은 스탭분께 병원비라도 드리고 싶어서 PPL을 제안했던 것이라고 하네요.

네. 인간미 넘치는 저희 사장님 오케이하고 홍보비 X천만원 썼습니다.
영화다 찍고난 상태라, 음.. 우리회사 홍보는 어디로 들어갈까 했는데..
영화 여러번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 ㅜㅜ 박해일이 도망다닐 때 어느 사무실에서 클립으로 감전(?)시켜서 불꺼지게 하고 도망가잖아요. 그때 박해일분이 저희회사 로고가 크게 박힌(영화 전체화면에 똭) 다이어리 위에서 클립을 집습니다.
네네..소박하고..몹시 소박하여 어디 원 알아보겠냐며.. 직원들이 시사회때가서 PPL장면 찾았냐고(?) 물어보고 ㅎㅎㅎ 그랬답니다.   

뭐 홍보의 효과는 물음표였으나 회사는 좋은 일을 했다는데 의의를 두었고, 저는 영화판 스탭들은 밀린 임금도 떼인다는 그시대에 이런 감독도 있다니 하고 봉감독님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작발표회에도 가서 호텔가서 스테키 썰고, 봉감독님과 배우들도 코앞에서 보게 되었지요.
임원 모시고 가서 두분 같이 사진도 찍어드렸는데 봉감독님 헤어스타일은 그때도 빠글이스타일이었답니다. 
"사진이요~"했을 때 빵긋웃던 귀요미로 기억합니다.

사진이라도 꺼내볼까 싶어 싸이월드를 뒤지러 들어갔는데 원..이메일도 바뀌고 전화번호도 바뀌어 비번을 찾지못해 사진은 다시 꺼내볼 수 없었답니다.

#봉감독님 축하드립니다. 출중한 실력에 착한 마음씨로 복이 따라온 것 같아요.

#혹시 저 PPL 다이어리 뭐라고 써있는지 기억하시는 분 계시다면 퇴사는 했지만 홍보팀 마지막 업무다 생각하고 기쁘게 커피쿠폰이라도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IP : 183.96.xxx.227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블리
    '20.2.15 2:05 PM (58.231.xxx.214)

    원글님 훈훈한 추억소환이네요^^

  • 2. 궁금
    '20.2.15 2:05 PM (180.71.xxx.26)

    커피쿠폰은 둘째고 다이어리에 있는 로고가 너무 궁금하네요. 영화 돌려보고 싶은 마음...ㅎㅎ

  • 3. ...
    '20.2.15 2:08 PM (119.64.xxx.92)

    이글도 PPL 아니에요? ㅋㅋㅋ
    어느 회사인지 궁금

  • 4. eofjs80
    '20.2.15 2:10 PM (223.38.xxx.106)

    우와 멋있어요. 봉감독님.. 로고 알고 싶네요. 회사 사장님도 멋지시구요^^

  • 5. 리메이크
    '20.2.15 2:15 PM (221.144.xxx.221) - 삭제된댓글

    GABIR

  • 6. 근데
    '20.2.15 2:15 PM (39.7.xxx.86)

    홍보는 실패인가봐요 아무도 모르네요

  • 7. ㅋㅋ
    '20.2.15 2:15 PM (223.38.xxx.23)

    퇴사한 직원이 회사홍보 끝까지 해주시네요 괴물 다시 돌려보며 꼭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사장님 흥하시길~

  • 8. 리메이크
    '20.2.15 2:15 PM (221.144.xxx.221)

    짤은 찾았는데 다이어리에 적힌 회사 이름을 못 읽겠어요ㅠㅠ

  • 9. 리메이크
    '20.2.15 2:16 PM (221.144.xxx.221) - 삭제된댓글

    GABIA

  • 10. 궁금
    '20.2.15 2:16 PM (180.71.xxx.26)

    저도 궁금해서 검색하고 있는데 짤을 못찾겠더라구요...

  • 11. ..
    '20.2.15 2:20 PM (110.70.xxx.153)

    멋진 분들이네요

  • 12. ..
    '20.2.15 2:20 PM (58.234.xxx.5)

    따뜻한 감독 따뜻한 사장 따뜻한 직원

  • 13. 오늘밤
    '20.2.15 2:21 PM (125.178.xxx.135)

    온가족 괴물 보기로 했는데^^
    멋진 분들이네요. 봉감독도 원글님 회사도요.

  • 14. 원글이
    '20.2.15 2:21 PM (183.96.xxx.227)

    봉블리님 // 맞습니다. 봉감독님 덕분에 추억을 소환했어요.
    궁금님 // 나중에 돌려보시거들랑 기억해주세요.^^
    ...님 // 저 이렇게 그때 실패한 임무 완수하는 검미까?ㅋㅋㅋ
    eofjs80님 // 봉감독님 인간미 찐이죠~ 퇴사하고도 좋아하는 사장님이예욤.
    리메이크님 // 좀더 분발해주세용. 글자를 못읽게 하다니! 로고디자이너가 잘못했네욤!!
    근데님 // 홍보는 읍읍..

  • 15. ....
    '20.2.15 2:21 PM (112.173.xxx.11)

    봉감독님도 회사 대표분도 멋집니다.

  • 16. 리메이크
    '20.2.15 2:22 PM (221.144.xxx.221)

    GABIA

    가비아 아닌가요??
    맞는 것 같은데요ㅎ

  • 17. 어머나
    '20.2.15 2:24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이미지 하나있음 지금도 홍보될텐데~~ 봉감독님 천재인데 세월호 특별법촉구도 했었구 인간적인데 어마어마한 명예에 너무멋있어요

  • 18. 리메이크
    '20.2.15 2:25 PM (221.144.xxx.221)

    플란더스의 개와 살인의 추억 제작한 차승재 대표가
    봉준호는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이라더니
    파파미가 계속되네요^^

  • 19. 리메이크님
    '20.2.15 2:25 PM (218.37.xxx.22)

    짤 좀 올려봐주세요
    같이 해독해봅시다...ㅋ

  • 20. 원글이
    '20.2.15 2:28 PM (183.96.xxx.227)

    리메이크님 짝짝짝!!! 맞추셨어요. 이메일 남겨주시면 연락드려서 커피 보내드릴게요.
    이렇게 바로 맞추시는분 나타나실줄 몰랐네요. 15년만에 빛을 발하는 PPL이라니 흑흑.
    도메인 호스팅 전문기업 '가비아'(gabia) 입니다!!!

  • 21. 리메이크
    '20.2.15 2:30 PM (221.144.xxx.221)

    가비아 맞는 것 같아요

    https://youtu.be/l4DY_s665x4

    10분48초 보세요ㅎ

  • 22. 리메이크
    '20.2.15 2:32 PM (221.144.xxx.221) - 삭제된댓글

    jjkkllj@naver.com

    입니다

    원글님 덕분에 재미있는 추억이 생겼네요~~^^

  • 23. ...
    '20.2.15 2:33 PM (211.204.xxx.193)

    가비아!!!!
    제가 회사에서 도메인 구입하고 관리하는 일 하면서 자주 접했었는데...ㅠㅠㅠ

  • 24.
    '20.2.15 2:34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리메이크님 // 좀더 분발해주세용. 글자를 못읽게 하다니! 로고디자이너가 잘못했네욤!!

    아까부터 리메이크님이 맞췄는데.. 이댓글은 뭘까요??

  • 25. 리메이크
    '20.2.15 2:35 PM (221.144.xxx.221)

    원글님같은 진정성있는 직원 덕분에
    지금 1500명이 넘는 사람이 it 기업 가비아를 알게 되는군요ㅎㅎ

  • 26. 다시
    '20.2.15 2:37 PM (116.126.xxx.128)

    봐야겠네요 ㅎㅎ
    봉감독님, 원글님 회사대표님 인간미 넘치는 분이시네요!^^

  • 27. 원글이
    '20.2.15 2:39 PM (183.96.xxx.227)

    리메이크님 메일 보냈습니다. 확인부탁드려요. ^^

  • 28. 쓸개코
    '20.2.15 2:40 PM (218.148.xxx.189)

    착한 PPL^^

  • 29. 오잉~
    '20.2.15 2:41 PM (112.150.xxx.63)

    저도 한 번 다시 봐야겠네요

  • 30.
    '20.2.15 2:42 PM (203.236.xxx.229)

    진짜 봉감독님도 파파미세요!
    사장님도 참 좋으신분이네요

  • 31. 가비아~
    '20.2.15 2:44 PM (121.129.xxx.121)

    오 가비아 사장님 인품이 훌륭하시군요!

  • 32. 리메이크
    '20.2.15 2:46 PM (221.144.xxx.221)

    원글님 덕분에 재미있는 추억이 생겼네요
    퀴즈 풀면서도 즐거웠어요
    너무 감사해요~~^^

  • 33.
    '20.2.15 2:47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동영상 올리신분 대단!

  • 34. ...
    '20.2.15 2:48 PM (121.165.xxx.231)


    무심코 클릭했더니 이런 이런 이런...

  • 35. 원글이
    '20.2.15 2:48 PM (183.96.xxx.227)

    ....님 // 두분다 멋진분입니다. 칭찬 감사두려요.
    어머나님 // 리메이크님 덕분에 의도하지 않게 회사 홍보도 되고 만세입니닷ㅎㅎㅎㅎ
    리메이크님부르신님 // 어머 제가 촐싹맞게 말해버려서 같이 해독해보실 타이밍을 놓쳤네요. 우째요...
    ...님 // 아 저희 고객님이셨네요. 도메인구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매해주신 수익금의 아주 일부가 괴물PPL에 쓰여서 스탭분께도 좋은일하고 봉감독님 상타는데도 도와주셨습니다. 짝짝짝!!
    리메이크님 // 늦게나마 호..홍보 되는건가요? 바로 찾아주신 덕분입니다~

  • 36. ..
    '20.2.15 3:00 PM (175.223.xxx.247)

    가비아 검색들어갑니다. ㅋ

  • 37. 리메이크
    '20.2.15 3:04 PM (221.144.xxx.221)

    원글님께서 커피쿠폰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행복한 추억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었어묘~~^^

  • 38. 리메이크
    '20.2.15 3:05 PM (221.144.xxx.221)

    원글님! 봉준호 감독님처럼 2020 한 해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39. 원글이
    '20.2.15 3:13 PM (183.96.xxx.227)

    ..님 // 감사합니다. ^^ 바로 클릭하면 들어가실 수 있게 주소 남길게요! gabia.com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덧글 나누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리메이크님 봉감독님처럼 멋지고 행복한 2020년 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40. 갸우뚱?
    '20.2.15 3:18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리메이크님에게 어떻게 메일을 보내실수 있었나요?
    댓글에 메일 주소가 없는데요...?
    컴맹이 궁금해서 못참고....^^
    오스카봉감독 파파미 미담은 정말 흐믓합니다^^

  • 41. 리메이크
    '20.2.15 3:23 PM (221.144.xxx.221)

    원글님 읽으신 후 메일 지윘습니다^^

  • 42. 갸우뚱
    '20.2.15 3:33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아~~
    그랬군요.^^

  • 43. 원글님
    '20.2.15 3:34 PM (121.163.xxx.107)

    때문에
    덕분에 ? ㅋ 다시 한번 괴물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이 영화, 제목에 안 맞게 꽤 여운이 길었지요~

  • 44. 333222
    '20.2.15 3:36 PM (175.209.xxx.155)

    가비아 검색들어갑니다. ㅋ 22222

  • 45. ㅎㅎ
    '20.2.15 3:39 PM (115.40.xxx.51)

    좋은 미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46. 왠지
    '20.2.15 3:45 PM (175.36.xxx.40)

    흐뭇하네요
    원글과 댓글들,링크된 영상보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입꼬리가 올라가있어요^^

  • 47. 봉감독 덕분에
    '20.2.15 3:51 PM (218.101.xxx.31)

    영화에 대해, 봉감독이란 사람에 대해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해 기분좋은 얘기를 많이 듣게 되어 참 좋습니다.
    봉감독님 따봉!입니다.

  • 48. 흠흠
    '20.2.15 3:53 PM (106.102.xxx.70)

    주말오후..참 마음이 따숩네요..
    훈훈 :)

  • 49. 지금 obs에서
    '20.2.15 3:58 PM (218.101.xxx.31) - 삭제된댓글

    괴물 해요.
    방금 박해일 나와서 마우스 클릭할 때 봤어요.
    GABIA 라고 ㅎㅎㅎ

  • 50. 지금 obs에서
    '20.2.15 3:59 PM (218.101.xxx.31)

    괴물 해요.
    댓글 쓰는데 그 장면 나왔네요.
    GABIA 라고 ㅎㅎㅎ

  • 51. 꽃보다생등심
    '20.2.15 4:00 P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Gabia 뒤늦게 꽃피우셨네요 ㅎㅎㅎ
    원글님 글 잘 읽었습니다 ^^

  • 52. 꽃보다생등심
    '20.2.15 4:01 PM (223.38.xxx.19)

    Gabia 홍보 뒤늦게 꽃피우셨네요 ㅎㅎㅎ
    원글님 글 잘 읽었습니다 ^^

  • 53. 그린
    '20.2.15 4:03 PM (175.202.xxx.25)

    ㅎㅎ
    오래된 기억을 찾아가는게임 ,
    재미있네요...
    그걸 또 찾아내는 회원님들 대단...

  • 54. ㅎㅎ
    '20.2.15 4:14 PM (141.0.xxx.209)

    원글과 댓글 모두 훈훈해요^^
    와중에 봉감독님 화이팅~

  • 55. ㅋㅋ
    '20.2.15 4:38 PM (223.38.xxx.74)

    가비아 주식 검색해본 나... ^^ 또 계실까요?

  • 56. ....
    '20.2.15 4:48 PM (223.38.xxx.105)

    Gabia 대표님 통크시네요.
    이번에 웹호스팅 회사찾고 있는데
    가비아에 드릴께요!

  • 57. 소심하게
    '20.2.15 4:56 PM (110.70.xxx.142) - 삭제된댓글

    웹 호스팅이 뭔지 설명해주세요.
    들어는봤는데 모르겠어요

  • 58. 가비아
    '20.2.15 5:10 PM (185.245.xxx.14) - 삭제된댓글

    이름이 마음에 들어요.
    근데 B가 제대로 안보이고 E인지 뭔지 싶게 나와요. B만 정확했어도 한눈에 들어왔을거 같은데요.
    Gabi라는 사람 이름도 있는데 가비아 좋네요.

  • 59. ㅇㅇ
    '20.2.15 5:22 PM (110.35.xxx.201)

    홍보에 성공하셨어요. 도메인 호스팅 전문 업체 가비아! 지방사는 아줌마도 알게 됐습니다!!!!!!!

  • 60. ㅇㅇ
    '20.2.15 5:23 PM (110.35.xxx.201)

    가비아 주식 찾으셨다는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웃었어욬ㅋㅋㅋㅋㅋ 사람 마음 다 똑같군욬ㅋㅋㅋㅋ

  • 61.
    '20.2.15 5:35 PM (39.115.xxx.177)

    그런 장면도 ppl 이었다니
    재미있네요

  • 62. 봉테일
    '20.2.15 6:58 PM (222.110.xxx.33)

    지금은 영화일을 안 하지만 괴물 개봉할 때는 영화일을 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아마 언급하신 스탭분은 이강산 조명 감독님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형구 촬영 감독님과 함께 살인의 추억에서도 조명을 담당하신 분이셨습니다

    비트, 태양은 없다, 봄날은 간다 등 두 분이서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 년대 중반까지
    많은 작품들을 하셨었죠. 아마 괴물 작품을 끝내시고 얼마 안 지나서 암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일할 때 특강하러 오시기도 한 분이라 기억하고 있습니다

  • 63. 봉테일
    '20.2.15 7:00 PM (222.110.xxx.33)

    참고로 박해일이 선배를 만나러 간 건물은 제가 알기로는 을지로 sk 빌딩이라고 알고 있고 저 선배는
    영화 감독 임필성입니다. 역으로 임필성이 만든 단편에 봉준호 감독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었죠

  • 64. 봉테일
    '20.2.15 7:03 PM (222.110.xxx.33)

    이제 저는 영화일을 안 하지만 제가 일했던 학교가 봉준호 감독님이 졸업하신 영화학교였었습니다. 그래서 몇 번 뵜었죠. 봉 감독님이 특강하러 오실 때 제가 학교 주차장으로 안내하려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다 봉 감독님 차에 타고 건물 뒤 주차장으로 모시고 간 기억도 납니다

  • 65. ..
    '20.2.15 10:57 PM (222.104.xxx.175)

    봉준호 감독님 진짜 멋지시네요!

  • 66. ㅇㅇ
    '20.2.15 11:14 PM (61.101.xxx.67)

    근데 그 ppl로 회사는 홍보효과 보긴했나요?

  • 67. ㅇㅇ
    '20.2.15 11:27 PM (59.29.xxx.186)

    미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참 따뜻한 분이셨네요.
    --가비아 처음 알게 된 1인 ㅎㅎ

  • 68. ㅇ__ㅇ
    '20.2.15 11:40 PM (116.40.xxx.34)

    오~~~~ 제가 가비아에 도메인을 사서 쓴지 10년이 다 돼갑니다. 당시에 다른 업체들보다 조건이 좋아서 아예 10년치 결제 하며 "제발 망하지 말아주세요" 했었는데 말이지요. ㅎㅎㅎㅎ (옛날에 도메인 회사나 호스팅 회사가 많이 사라져서 ㅜㅜ 계속 옮겨다니는 신세였거든요)

  • 69. 와아~
    '20.2.16 12:31 AM (175.209.xxx.32)

    82는 정말 어마어마한 곳이네요.

  • 70. ..
    '20.2.16 1:1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괜시리 눈물 핑ㅜ

  • 71. 정말
    '20.2.16 1:24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82님들은 대단!

  • 72. ㅎㅎ
    '20.2.16 2:50 AM (211.194.xxx.37)

    오~~가비아~!!
    오랫만에 기억의 저끝에서 소환했어요..ㅎ
    개인홈피 만들고 등등 할때 가비아에서 호스팅서비스도 받고 했었는데.. 반가워요 가비아~^^!
    가비아 사장님 멋진분이시네요~~회사 번창하시길 바래요.
    원글님도 멋진분!!

  • 73. ㅜㅜ
    '20.2.16 3:04 AM (211.201.xxx.242)

    대단합니다.

  • 74. ㅋㅋ
    '20.2.16 5:51 AM (106.102.xxx.177)

    가비아 흥해라
    원글님도 흥해랏

  • 75. phua
    '20.2.16 9:02 AM (1.230.xxx.96)

     ㅋㅋ

    '20.2.16 5:51 AM (106.102.xxx.177)

    가비아 흥해라
    원글님도 흥해랏 222

    역쉬..
    막강 82^^

    82 에서는 항상 " 겸손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 76. ㅇㅇ
    '20.2.16 9:22 AM (106.101.xxx.35)

    한동안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3개나 10년짜리
    쓴 사람으로 저도 무척 반갑네요..
    봉감독 팬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감독도, 사장도, 직원도 모두모두 멋집니디.
    뒤늦게나마 전 회사 사장님께 홍보 단단히 하신거
    자랑하시고 맛난거라도 얻어드세용~^^

  • 77. !!
    '20.2.16 12:32 PM (121.162.xxx.4)

    봉감독님 멋지고 가비아 사장님도 짱 멋져요~~

  • 78. ..
    '20.2.16 12:59 PM (182.19.xxx.7)

    진짜 멋진 사람들이 넘쳐 나는 곳이에요~
    한국도 82도^^

    싸랑합니다~

  • 79. 리메이크
    '20.2.16 1:58 PM (221.144.xxx.221) - 삭제된댓글

    그 스탶분이 이강산 조명감독이셨군요ㅠㅠ

    찾아보니 괴물, 살인의 추억, 박하사탕, 봄날은 간다. .
    특히 김성수감독과 일 많이 하셨네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 .



    별세 후 봉준호 감독님 추모 인터뷰가 있는데 마음이 아프지만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reyrain&logNo=70009410493&proxyR...

  • 80. 리메이크
    '20.2.16 2:02 PM (221.144.xxx.221) - 삭제된댓글

    그 스탶분이 이강산 조명감독이셨군요ㅠㅠ

    찾아보니 괴물, 살인의 추억, 박하사탕, 봄날은 간다. .
    특히 김성수감독과 일 많이 하셨네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 .



    별세 후 봉준호 감독님 추모 인터뷰가 있는데 마음이 아프지만 한 번 읽어보세요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reyrain&logNo=70009410493&proxyR...

    원글님께서 이얘기해주신 에피소드가
    봉준호 감독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벌어진 일인지 느껴지는 인터뷰입니다.

  • 81. 리메이크
    '20.2.16 2:17 PM (221.144.xxx.221)

    그 스탶분이 이강산 조명감독이셨군요ㅠㅠ

    찾아보니 괴물, 살인의 추억, 박하사탕, 봄날은 간다. .
    특히 김성수감독과 일 많이 하셨네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 .



    별세 후 봉준호 감독님 추모 인터뷰가 있는데 마음이 아프지만 한 번 읽어보세요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reyrain&logNo=70009410493&proxyR...

    원글님께서 이야기해주신 미담이
    봉준호 감독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벌어진 일인지 느껴지는 인터뷰입니다.

    윈글님 덕분에 영화계 이면의 다큐 한 편을 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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