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친구~
예전부터 평범하진 않은 성격이라 동창들간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성격인 친구인데 그럭저럭 잘 지냈던것같아요
결혼후 2시간 거리 다른 도시에 살다보니 몇년에 한번 겨우 얼굴보는 정도...
1년에 한두번 연락주고 받던차에 작년에 재수하는 아들때문에 톡을 보냈더라구요
뜬금없이 수험생에게 좋은 영양제를 알려달라고...
아이들 입시를 마친 저는 경험살려 자세히 답을 써서 알려주고 영양제 구매한 약국도 알려주겠노라 필요하면 말해라~~
장문의 내용을 답톡으로 보냈더니 읽고는 답이 없구요
도움이 됬는지 안됬는지 아님 고맙다는 이모티콘도 없고요~
그뒤로도 입시관련 자기가 필요할때만 앞뒤설명없이 질문톡보내고 답톡엔 대답은 없고...
오랜 친구인데 정보통으로만 이용하는건지
가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친구여서 웬만함 도움주려고 했는데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연락없다가 정보가 필요할때만 툭~
정작 저는 남의말 못믿어 검색&전화로 직접 알아보거든요
얼마전엔 대뜸 검색으로도 얼마든지 알아낼 내용(어디 왔는데 뭐해야되냐&맛집추천)을 뜬금없이 묻길래 검색해서 찾아봐라~해버렸더니 또 대답없더라구요ㅜㅜ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눈치없이 이기적인 면때문에
어이없었던적이 많긴 했지만 그냥 넘어갔던거같네요ㅜㅜ
이젠 나이먹어가니 더이상 참기도 싫고..
요즘 또 뜸하지만 또 뭔가 필요한 상황이 오면 또 톡할테지요
이런 사람은 대체 왜이러는건지...
1. 토닥토닥
'20.2.15 12:42 PM (112.151.xxx.36)저도 그런친구 있었는데 제가 거리두게되다 서로 소원해지더군요
그럴때마다 인간관계 회의가 들때도 생기죠2. 그게
'20.2.15 12:46 PM (116.32.xxx.73)인간관계를 서로 소통하고 관심을
기울이며 맺는게 아니라
자기 필요할때 도움받을 또는 이용할
목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사업상의 관계라면 이해하는데
친구도 그런 식으로 사귀는 사람들은
무시가 답이에요 이용만 당하니까요3. 전
'20.2.15 12:58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알려달라는거 다 알려주고 모르는건 검색도 하고 알려줬었어요.
같은 동네 사는데
제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그 친구가 자기 다니는 한의원 좋다고 자랑하던게 기억나서
어딘지 알려달라니까 끝까지 안알려주더군요.
할 수 없이 그냥 아무 통증의학과 다녔어요.
그 뒤로 물어봤는데 어딘지는 말 안해줬어요.
제가 어디다니는지 궁금해서 쫓아와서 알아가더군요.
그 뒤로 정신차리고 보길래 매사 그런 식이길래 실망해서
이제 연락안해요.4. ㅇㅇ
'20.2.15 12:58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저는 님이 더 이상..
한 두번도 왜 계속 그랬는지..5. ㅇㅇ
'20.2.15 12:58 PM (175.207.xxx.116)저는 님이 더 이상..
한 두번도 아니고 왜 계속 그랬는지..6. ㅇㅇㅇ
'20.2.15 1:04 PM (120.142.xxx.123)어디나 저런 친구는 있나 봐요.
7. @@
'20.2.15 1:06 PM (222.236.xxx.254)저도 제가 이상해요~ㅎㅎ
오랜친구니까 이해하려고 했던거같아요~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아이입시때문에 그런건지..이젠 저도 돌아섰죠8. ..
'20.2.15 1:11 PM (180.189.xxx.249)이제 톡을 보내오면 답 자체를 하지 않는건 어떨까요?
9. ...
'20.2.15 1:22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톡스타일이라고 우길걸요? 그런 사람 이기적이고 진짜 기분 상해요
10. .....
'20.2.15 1:25 PM (221.157.xxx.127)필요할때만 이용하는거죠 안알려줘야되요
11. @@
'20.2.15 1:32 PM (222.236.xxx.254)저도 읽고 답을 안했더니 전화를 하더만요..
계속 그런다면 말을 하려고요~
눈치없는 과라 모르고있을지도ㅜㅜ
여기라도 풀고나니 조금 시원하네요~ㅎㅎ12. ㅋ
'20.2.15 1:34 PM (106.102.xxx.248)그럼 언제 연락해야 하는데요.톡오면 너가 알아봐 하세요.
대단한거 알려주는것도 아닌데..생각의 차이일수 있어요.13. 에휴
'20.2.15 1:42 PM (222.109.xxx.192)전 친언니가
저래요
앞뒤끝없이
어쩌다가 자기 물어보고 싶은거만 톡하고
대답 성심성의껏 해주면 고맙다 알았다 답도 없어요
친구면 끊어내고 안보면 그만
무시당하는 그기분 ㅜㅜ
내가 속이 좁은건지 쿨하게 받아 드려야하는지
내 감정으론 이해 하려해도 이래 할수 없는 부류의 인간인거 같아요14. 저보다 나음
'20.2.15 1:45 PM (58.121.xxx.69)저는 한 2년쯤 안 사람인데
저런 식으로 매번 저를 정보통으로
무슨 음식점부터 영양제까지 다
그러고 결론은 안 좋다 이거예요
제가 가봐라 사봐라 한 거 아닌데
자기가 물어놓고서
심지어 니가 알아봐라 하는데도
그냥 제가 사용한거 알려달라해서 알려준건데
불평불만
그 뒤로 인연 끝15. 싫으면
'20.2.15 1:45 PM (115.161.xxx.169)예전과 다르게 행동하시고 똑같이 거리두면 되시구요.
저런 사람도 꽤나 있고 성격과 방식의 차이일뿐 그려려니 하세요.
윗분 말씀처럼 대단한 거 알려주는 것고 아니고
필요 이상으로 생각하며 나쁜 마음으로 필요할 때만 이용하려는 게 아니라
원래 타고난 성격과 그에따른 행동이 그럴 뿐이고
그렇게 살아오는동안 주변에서 심각하게 탓하지 않으니 괜탆은가보다 싶어 반복되는 것 뿐이에요.16. 톡으로
'20.2.15 1:54 PM (175.123.xxx.2)물어보는게,이용해 먹는건가요.인간한테,이용안당해보셨나보네요.ㅠ
17. @@
'20.2.15 2:55 PM (223.62.xxx.30)싫으면님의 말씀이 정답이네요
그친구는 인지못하는거일수있어요
뭐 대단한거 알려주는거 아니기때문에 계속 도움주다가 어느순간 기분나빠진거거든요
여러사람한테 톡보내보고 취합하나 그런생각들때도 있었어요~ 모르고있을수있으니 말해보려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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