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좀 예뻐지려고 해요.
그동안 헤어며 피부에 신경 안쓰고 지냈어요
새치도 많아지고...
옷은 워낙 좋아해서 옷은 대충 입습니다. 운동을 안해서 그렇지 음식 조절 잘해서 살도 크게 안쪘고요..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었어요.그러다 문득 푸석푸석한 헤어와 피부결 잡티 등이 눈에 들어오네요
허리 둘레 군살도 서서히 부담스럽고요
스스로에게 시간을 좀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해서 어제는 인터넷으로 헤어팩도 주문했고 이틀째 피부에 팩도 했어요. 아까는 샤워하면서 각질제거에 트리트먼트도 하고요...얼굴이 반짝반짝하네요 일일 일팩 저도 이제 좀 해보려고요 아 새치커버하는 헤어 섀도우?그런것도 주문했네요
어제 저녁에는 남편과 동네에서 아구찜 데이트를 했어요. 그 10분거리를 나가는데 힐 신고 ㅎㅎ 코트입고 큰 귀걸이하고 클러치 하나 들고서 멋냈네요. 남편 팔짱 끼고 걷는데 미혼 때 연애하던 것 같다는.
별거 아닌데 기분이 뭔가..전환이 되네요
아이들 방학에 재택 근무한다고 정말 녹초가 됐었거든요
하루 세끼 밥하고 일은 일대로 하고..애들 학습도..애들이 학원도 하나 안다니거든요.
암튼 저한테 시간 쓰는거 정말 기분 좋은 일이네요....
빨리 방학이 끝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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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셋. 다시 거울을 들여다보려고요
뭐여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20-02-14 22:36:15
IP : 203.100.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15 12:28 AM (122.36.xxx.160)잘 하셨어요~지금도 행복하신 분 같은데,
앞으로도 더 행복해지실거예요~^^2. 뭐여
'20.2.16 1:22 AM (203.100.xxx.248)따뜻한 댓글 넘 감사해요~122.36님도 앞으로도 더욱 행복해지시길 정말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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