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내 나는 사람과 친해질 수 있으세요
약간 퉁퉁하긴 하지만 비만도 아니고
우선 성격이 좋아 주변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몸내가 넘 심해요.
전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라 오다가다 만나면 얘기하는 사이.
만날 때마다 냄새가 넘 심하게 나요.
이게 입냄새는 아니고, 머리 떡졌을 때 나는 냄새도 아니고
빨래 덜 마른 냄새도 아니에요.
뭔가 꿉꿉하고 이상한 냄새인데ㅜㅜ
그냥 그 분 몸내 같아요.
서너번 만날 때부터 이 냄새가 뭘까 생각하느라
대화에 집중이 안 되는 상황까지 왔어요.
전 그 분이 너무 좋으신 건 알겠는데
개인적으로 친해지긴 힘들거 같거든요.
근데 친하게 그룹으로 만나는 학부모들도 있고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완전 잉꼬부부에 행복한 비둘기가족이던데
식구들도 나 몸내가 나는 건지 다들 무뎌진 건지..
저 그리 예민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1. 난
'20.2.14 8:12 PM (58.237.xxx.103)절대 못 함. 알바 할 때 한창 여름인데 남자 손님...으 죽는 줄 아라씀..
근데 친구로? 아무리 좋아도 절대 네버 에버2. ..
'20.2.14 8:13 PM (119.64.xxx.178)저는 못해요
3. 토
'20.2.14 8:15 P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전 비위가 넘 약해 못만날것 같아요
글만 봐도 냄새가ㅠ
공동화장실.쓰레기만 가도 우웩4. 행복한나나나
'20.2.14 8:20 PM (183.104.xxx.17)근데 그리 친한사이도 아닌데 어떻게 잉꼬부부인것까지 아시는지...
혹시집에서 나는 냄새가 아닐까요? 아이에게도 난다면 집냄새일 가능성이 높지않을까요?5. ㅋㅋㅋ
'20.2.14 8:22 PM (42.82.xxx.142)인내나는 사람 따로있어요
제아는 사람은 참 예쁜데 딱 그사람만 냄새가 나더라구요
만날때마다 그렇던데 예쁜 미모가 가려지니 안타까워요6. ..
'20.2.14 8:25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전문직 지인이 의자에서 일어날 때마다 썩은 치즈 냄새가 나니까 사람이 참 추해 보이대요.
냄새의 강도상 원래 체취가 강한 거 뿌라스 안 씻은 거 같아서요.
씻는 것만 잘해도 역할 정도는 안 날 걸요.7. .....
'20.2.14 8:43 PM (221.166.xxx.175)고딩때 앞에 애가 멀끔하게 생겼는데 걔가 들썩하기만 하면
집간장 다린 냄새처럼 쿰쿰한 간장 냄새가 났어요.
짝꿍이랑 무슨 냄새나는지 분석하고 그랬거든요><
지금은 고쳤나 모르겠어요.
명숙아 나 아직 니 이름 기억한다 ;;;;8. 후
'20.2.14 8:56 PM (58.121.xxx.69)예전에 학원강사하는데
초등남자아이인데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보기엔 멀쩡하고 딱히 드러워 보이지 않았어요
근데 애들이 걔 옆자리에 안 앉아요
저도 걔 옆에 지나갈 때 티 안내느라 힘들었어요
애는 착한데 ㅜㅜ 따돌림 당하더라구요9. ㅇㅇㅇ
'20.2.14 9:04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몇년전에 교회에 갔다가 옆에 앉은 여자분이
구취가 정말 심해서 괴로웠는데요
가족이어도 옆에 있기 힘들겠던데요10. 토
'20.2.14 9:12 PM (211.36.xxx.242) - 삭제된댓글전 비위가 넘 약해서 절대 못함
글만 봐도 냄새가ㅠ
공동화장실. 쓰레기만 봐도 우웩11. ...
'20.2.14 9:26 PM (125.177.xxx.43)어디ㅡ아픈건 아닌지
친하면 까놓고 말할거 같지만 ,,, 보통은 못하죠
이런글 보면 괜히 나도 ? 이러며 더 씻게 되요12. 냄새
'20.2.14 9:30 P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비위약해 멀미나요
13. 이런
'20.2.14 9:46 PM (218.101.xxx.31)외국인들은 한국인들에게서 마늘냄새 지독하게 난다고 말하는데 한국인들이 외국인 친구 사귀는건 포기해야 할듯.
14. 윗님
'20.2.15 12:38 AM (223.62.xxx.157)외국인은 한국인의 마늘냄새 참는거고
한국인은 외국인의 암내 참는거죠
무슨 글을 한국인 한테서만 냄새 난다는듯 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