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티하드 항공사를 아시나요?

불만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0-02-14 20:01:47
klm항공사 얘기가 나와서 저도 불만 사항 적어봐요.

얼마 전에 두바이-스페인-포루투칼을 패키지로
에티하드 항공을 타고 여행을 갔어요.

1/28일 새벽에 인천발 아부다비로 도착하는 비행기였는데
탑승한지 얼마 안되어서 부터
추워서 패딩 잠바에 담요를 덮어도 덮어도
춥게 쭉 계속 그렇게 황당하게 푸대접 받으며 갔어요.
수 차례 승무원한테 컴플레인 해도 소용없네요

한국인 승무원이 있어서
춥다고 온도 좀 높여 달라고 했는데
23도 이상 올라가면 기절하는 승객이 있어서
그렇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옆에 누가 온도를 재니
18도 였다고....
6시간 동안 다들 몸살에 감기 기운을 달고 여행 시작했어요.
기내 음식에 아이비 과자가 나와서 반가왔지만
전체적으로 부실한 식사였어요.

1-2시간도 아니고
6시간 정도 자면서 가야하는 일정인데
18도 정도이니깐
너무 추워서 남자 분들도 잠 못자고
오들오들 떨면서 다 힘들어하셨어요.

아부다비에서 스페인이나 인천 올 때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왜 그리 온도를 낮추고 왔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네요.
다시는 에티하드 항공사 타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추위 타시는 분들은 절대 에티하드 항공 타지 마세요.
두바이 가이드도 에티하드 항공이 좀 그렇다고 알고 있더군요
(패키지 여행 갈 때 직항으로 꼭 국적기로 타고 가세요.)

우리나라 항공사가 더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다는 것도 새삼 느꼈어요.

외국 나가면 이제 뭐든지 대부분 다
한국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새삼 느껴요.


IP : 125.134.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질이
    '20.2.14 8:04 PM (211.193.xxx.134)

    우리와 다른가 봅니다

  • 2. .....
    '20.2.14 8:09 PM (125.134.xxx.205)

    비오는 날이라 인천 공항에서는 더웠는데
    탑승하고 상황이 반전되었죠.
    우리나라에 취항한지 얼마 안돼서
    식사도 부실하고
    기내 서비스도 부실하면 이제 끝 아닌가요?

  • 3. ㅇㅇㅇ
    '20.2.14 8:2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 타봤는데 나쁘진않던데요?
    위에 개인환풍기 잠그고 계셨나요?
    저는 너무 더우면 갑갑하던데
    작년겨울에 갔는데도
    그리춥다못느꼈어요
    서비스야 외항사는 원래그렇고

  • 4. ...
    '20.2.14 9:19 PM (59.15.xxx.152)

    국적기가 좀 비싸야 말이죠.

  • 5. 외항사는
    '20.2.14 9:22 PM (182.215.xxx.137)

    기내 온도가 낮아요. 이제는 klm 사태 때문에 더는 안 탈 거지만 에어프랑스도 굉장히 추워요.(에어프랑스랑 klm이 같은 회사)

    에티하드만 유별난 거 아니고 우리나라 국적기가 따뜻한 편이에요. 외항사 이용해 보면 우린 담요 둘둘 말고 있는데, 반팔 차림하고 있는 서양인들이 종종 보여요. 확실히 서양인들이 추위를 안 타요.

    에티하드면 기재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항공사예요. 에어캐나다나 델타에 비하면 국적기 안부러운 수준 ;;

  • 6. ㅇㅇ
    '20.2.14 9:54 PM (58.145.xxx.123)

    전 에티하드 좋았는데...
    4월에 탔는데 춥거나 그런거 몰랐구요.
    12시50분 되면 지금 아부다비 가는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이구나... 하고 가끔 생각해요

  • 7. 아부다비
    '20.2.14 10:25 PM (222.237.xxx.56)

    저도 에티하드로 아부다비 갔어요.
    전 대한항공보다 오히려 훨씬 좋았어요.
    새 비행기라서 좌석도 편하고 화장실도 넓고ᆢ
    음식도 소고기스튜인가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들어올때는 두바이에서 대한항공이용했는데 공기도 텁텁하고 비행기도 조금 오래 된것 같고ᆢ에티하드가 여러모로 더 좋았어요.

  • 8. ...
    '20.2.14 11:42 PM (121.168.xxx.100)

    저는 얼마전에 타이항공 탔다가 너무너무 추워서 놀랐어요

    여행파우치에 늘 구비하는 온열안대에 온열목패치에 수면양말등이 없었다면 정말 추웠을것 같아요

    외항기는 추운거 이번에 배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1876 모의 토익 어디서 보나요? 2 40대 2020/02/27 598
1041875 요즘 고3 어디서 공부하나요? 6 2020/02/27 2,108
1041874 이와중에 프랑스영화 한편 추천합니다. 7 .대구 2020/02/27 1,489
1041873 코로나 관련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펌) 4 보이스피싱 2020/02/27 1,149
1041872 검찰, 이해찬 대표 수사한다네요. 46 미친 2020/02/27 5,425
1041871 박능후장관 말 한마디로 끌어내리려면 당신들도... 8 책임져라 2020/02/27 1,210
1041870 중국, 일본에 코로나 방역 용품 제공, “27일 도착” 29 ㅇㅇ 2020/02/27 1,642
1041869 요즘 동네마트가 더 잘되지 않을까요? 4 .. 2020/02/27 1,787
1041868 왜 조선시대 망했는지 알겠어요 105 나라 2020/02/27 20,052
1041867 일본, 실제 1만명 넘을 것 (기사) 4 ㅇㅇ 2020/02/27 1,671
1041866 마스크 가격 싸게 풀렸다고 징징징 ㅎㅎ 6 ㅇㅇ 2020/02/27 3,479
1041865 [팩트체크] 신종코로나 감염되면 반드시 폐섬유화? 3 .... 2020/02/27 1,558
1041864 코로나19 검사비 400만원..미·일의 코로나19 대처 난맥상 3 ㅇㅇㅇ 2020/02/27 1,235
1041863 대구시장 "중 우한서 온 '연락두절 7명' 정확한 정.. 21 ,,,, 2020/02/27 3,613
1041862 정말 정부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18 궁금 2020/02/27 1,899
1041861 두피 가마부분이 푹 패였어요 1 바닐라 2020/02/27 1,118
1041860 감기 한 차례 겪고 지나간 사람의 경우요 2 .. 2020/02/27 1,149
1041859 홍준표는 왜?경남의료원을 없앤거에요 22 ... 2020/02/27 2,507
1041858 이번 주일 예배 강행하는 교회명단 우리가 공개합시다 21 널리 알려주.. 2020/02/27 2,117
1041857 요즘 청소도우미 과외선생님 집으로 부르시나요? 10 ... 2020/02/27 1,829
1041856 아이 영어공부방 선생님이 기독교신데 고민스러워요 13 ㅇㅇ 2020/02/27 1,884
1041855 신천지, '새하늘 새땅' 으로 법인 등록 확인돼 12 맹바기때네 2020/02/27 2,505
1041854 정말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대한민국 22 세계 최고 2020/02/27 3,124
1041853 윤석열 나타났어요! 26 dd 2020/02/27 5,367
1041852 칩거 신천지 교인 데려가 검사하니 확진..경찰 잠복 중 점등 14 ㅇㅇㅇ 2020/02/27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