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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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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아닌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상사

상사대처법 조회수 : 815
작성일 : 2020-02-14 12:35:42

제 직속상사는 두명이에요...

젤 높은 상사는 '남', 제 바로위 상사는 '여'라고 할께요...

남 상사님은 정말 좋은 분이세요... 친절하시고...많이 아시고.... 다정하세요....

근데 여 상사는 남 상사앞에서만 친절하고..뒤에서 다른 여직원이랑 뒷말하기 좋아하고..

제가 젤 말하고 싶은 부분은...제가 무슨 말 할때마다 '아닌것 같은데' 이말을 붙여요...

한번씩 제가 쏘아붙이면 그건 남상사랑 알아서 처리하든가 이런식으로 말해요....


아~ 저희 사무실은 작아서 누가 뭔말하는지 다 들려요...

제가 여상사한테 무슨말 해도 다른 직원이 다 들을수 있기에....

성격 안좋아보이는 말은 안하고 싶어요 ㅎㅎ

다른 사람이 안듣더라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여 상사가 그래도 저보다 상사이기에... 전 하고싶은 말도 많이 참는 편이에요...

제가 물어볼것도 한번씩 생기고,,, 제가 개겨봐야 저한테 좋을것 없을것 같아서요...

근데 진짜 열받아요...

결국엔 제말이 맞는데요....말끝마다....'니가 잘못 신고했겠지','니가 잘못 이해했겠지', 니가 잘못 전달했겠지'

하~


뭐라고 제가 말해야 속이 시원하고 저렇게 하는 버릇을 고쳐 놓을수 있을까요?

예전엔 말도 잘했는데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무슨말로 눌러놔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지혜로우신 언니들이 좀 도와주세요 ^^

IP : 121.66.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
    '20.2.14 12:37 PM (210.94.xxx.89)

    그 사람의 개인적인 인성으로 님이 상처 받지 않을 마인드를 키우는 건 권장할 일이지만,
    부하직원이 상사를 '눌러' 놔야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네요.

    뭘 눌러요 누르긴.

  • 2. gma
    '20.2.14 12:37 PM (14.39.xxx.212)

    그건 아마도 그 분 의식 속에 원글님이 본인 보다 더 똑똑하거나 능력 있는 것을 인정하거나 남이 인정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일거예요.
    그런 상태의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해주는게 길게 보면 더 이익인지 고민하시고 행동해 보시지요

  • 3. 님이
    '20.2.14 12:53 PM (125.15.xxx.187)

    일을 할 때
    증거가 될 만한 것을 만들어 놓으세요
    거래처하고는 녹음을 하고
    확인서라도 받아서
    상사에게 보고 할 때
    아예 눈앞에
    이렇게 증거가 있습니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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