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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튜브로 야동(?)보는 남편

시러 조회수 : 11,663
작성일 : 2020-02-14 01:14:43
남편이 유튜브 애청자에요
스포츠 관심사부터 여러가지 이것저것 다 봐요
근데 자러 들어가면서부터는 (각방씁니다) 이상한 것들을 보더라구요?
쫙~~ 달라붙은 요가복이나 속옷입고 요가하는 영상 (자세가 민망하기 그지없는) 여자들 나체로 요가하는 영상, 또는 남자가 여자몸을 끈적하게 맛사지 하는 영상, 모유수유 하는데 젖가슴ㅠ이 훤히 드러난 영상,
브라질리언 왁싱영상(그곳이 그냥 다 보여요) 리얼돌이라 해서 그 이상한 인형 영상.. 진짜 입에 담기도 힘든..
이거 정상인가요? 아님 변태인가요
평상시엔 멀쩡한데 꼭 밤에 그러한 것들을 봅니다
그래서 짜증이 나요 쓰레기 같아서..
혹시 보면서 자위라도 하는걸까요 나이는 40초반이에요
부부관계는 별로 없고요ㅠㅠ
IP : 58.126.xxx.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튜브에서
    '20.2.14 1:17 AM (1.228.xxx.120)

    성인이라도 그런걸 볼 수가 있나요???

    혹시 남편이 원글님과 관계는 피하면서 그런 동영상을 보는건가요?

  • 2. ..
    '20.2.14 1:17 AM (180.66.xxx.164)

    유투브로 그런걸 볼수있다고요? 제가 애들때문에 유투브 자체검열(?) 하는데 적나라한건 볼수없던데요.그리고 밖에서 딴짓하느니 집에서 해결하는게 낫죠.

  • 3. ..
    '20.2.14 1:27 AM (124.60.xxx.145)

    중독이죠...

    성적인 것에~
    말초신경에 자극을 주는 것들에~
    눈과 마음을 빼앗기고
    정신을 못차리는...

    어여 정신줄을 잡아야 할텐데요.
    ㅉㅉ

  • 4. ㅇㅇ
    '20.2.14 1:29 AM (124.63.xxx.234) - 삭제된댓글

    볼 수 있어요..크흠..

  • 5. ㅇㅇ
    '20.2.14 1:30 AM (124.63.xxx.234)

    요로코롬 잘(?) 찾으면 충분히 유튜브로 야시꾸리한거 볼 수 있어요..크흠..

  • 6. .....
    '20.2.14 1:30 AM (210.0.xxx.31)

    정상입니다
    영화에 야한 장면을 괜히 넣는게 아닙니다
    밖에서 딴짓하는 것보다는 그렇게 혼자 해결하는게 만배는 나으니까 그냥 모른척 하세요
    남편의 본능까지도 지배하려는 욕심 때문에 힘들어지는 건 남편이 아니라 원글님입니다
    남편 자신도 온전히 지배하지 못하는 남편의 본능을 결국은 타인인 아내가 무슨 능력 혹은 자격으로 온전히 지배할 수 있겠습니까?
    남편만의 세계는 적당한 범위에서 허용을 해줘야 오히려 서로가 편하게 의지할 수 있습니다

  • 7. ..
    '20.2.14 1:35 AM (1.227.xxx.17)

    당면히 자기스스로위안하겠죠 부인있어도하는대.님네는 관계도안한다면서요 업소가는것보다는낫네요 애인만들지않음다행이고.

  • 8. 정상이라도
    '20.2.14 1:39 AM (211.206.xxx.180)

    부부 간 서로 사이 좋아서 서양 커플이나 젊은 커플들처럼 같이 터놓고 보며 공유하는 것도 아니면,
    가뜩이나 사이도 별론데 개인공간에서 모르게 조용히 봐야지..
    완전 짜증나고 더 싫을 듯요.

  • 9. 시러
    '20.2.14 1:42 AM (58.126.xxx.32)

    네 모른척은 하고 있어요ㅠ 제가 이렇게 알고 있는건 몰라요
    다만 저러한 행동이 정상인건지 변태인건지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엉덩이골이 다 보이는 팬티쪼가리 입고 운동하는 영상 보던거 보고 보고 또 보고.. 안 그래도 핸폰 중독인데 성적인 것도 중독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와의 관계는 제가 말하면 응하긴 하는데 먼저 하자고는 안 해요;;

  • 10. 그 정도는
    '20.2.14 1:46 AM (61.252.xxx.236)

    대부분 하지 않을까요?
    여자들 드라마 보듯...

  • 11. 시러
    '20.2.14 1:55 AM (58.126.xxx.32)

    근데 210.0님은 되게 예리하시네요 남편의 본능까지도 지배하려는 욕심때문에 힘들어지는건 저라는 거.. 네 완전 맞네요ㅠㅠ 그 외에도 말한마디 한마디가... 혹시 남자분이신지.. 짜증은 나지만 정상이라는 말에 살짝 위안받고 갑니다 다행히 밖에서 딴짓은 안 하고 다니네요.. 제가 알기론요;;;;

  • 12. ..
    '20.2.14 2:42 AM (1.227.xxx.17)

    변태아니고요 대부분의남자들이 저런거 보는걸즐겨요
    질문에 답드리자면요.

  • 13. ...
    '20.2.14 3:05 AM (65.189.xxx.173)

    남자가 야동보는건 전세계 어디나 똑 같아요. 포르노 산업 규모가 얼마나 큰데요.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결혼해도 자위하는건 이상하다 볼수 없는데 님과는 섹스도 많이 안하니 더 자연스러운거지요.

  • 14. ㅇㅇ
    '20.2.14 8:26 AM (59.20.xxx.176)

    밤에 봐서 다행입니다 ㅎㅎ. 남자들 야동 보는거야 뭐..

  • 15. 부부
    '20.2.14 8:4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부부관계도 별로 안하면서 남편이 뭘 보든 왜 구속하려고 해요?
    이해불가.
    야동아니라 뭔짓을해도 할말없는거 아닌가요 서로?

  • 16. 성욕
    '20.2.14 10:06 AM (175.223.xxx.83)

    요즘같은 섹스리스 시대에 뭔가라고 보면서 성욕을 해소 해야죠 . 다른얘기지만 ,정부가 국가가 야한영상 차단한다는것에 반대하는입장인데요(물론 무분별하게는 아니지만) 성욕을 강제로 억제시키면 더 큰 성범죄가 일어나는거 아닐까요?

  • 17. 저는
    '20.2.14 12:31 PM (223.38.xxx.164)

    남자들 아니 인간들의 이런 성적욕구나 욕망을 이해 못하는 여자들이 남편과 그런 행위를 꺼려하고 그렇기 때문에 사이가 안 좋은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전 남편과 함께 그런 야한 영상들을 보고 함께 몸으로 대화하고 그렇기 때문에 엄청 사이 좋아요.
    다른 것들고 맞지만 성적으로도 맞으니...
    박진영이 예전에 부부끼리는 변태라는게 없다 그랬는데 저는 완전 동의해요. 서로 좋고 재미나면 변태행위라는게 성립 안되죠.
    둘만의 비밀 행위이고 그래서 더 친해지고요.
    그건 그냥 속궁합 맞는거랑 달라요.
    님도 남편에게 밤에 어떤 아내인지 생각해보세요.
    각방 쓰는 이유가 그것도 있을거에요.

  • 18. 시러
    '20.2.14 1:35 PM (58.126.xxx.32)

    오해가 있는것 같아서;;; 오히려 저는 남편과 관계하는걸 좋아라해요 자주 하고 싶은데 남편은 저만큼 성욕이 없는건지 좋아하질 않는건지 별로 안 하고 싶어하네요 제가 스킬이 없긴해요 암튼 그러면서 저런 영상들을 보니 더 싫은거였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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