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일까요? 아님 우주의 기운이 날 돕는걸까요

우연 조회수 : 3,421
작성일 : 2020-02-14 00:35:03
여러번 경험했는데

예를 들자면 약속이 중복되는 상황이 생겼어요. 어떻게 하나 한 약속을 취소해야하는데 하고 망설이는데...몇시간 후 상대방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 약속이 자연스레 취소되요.

또 좀 먼곳에 가긴 가야하는데 망설여질때 마침 거기 사는 친구와 약속이 생긴다던지.. 그래서 그 곳에 가서 일도 보고 친구도 만나게 되고.

뭐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전 종종 있어요.



기도하면 사소한것들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IP : 218.239.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4 12:37 AM (124.60.xxx.145)

    기도?는 안하는데...

    그런 일들이 있더라고요~

    아주 땡큐죠...ㅎ

  • 2. .. .
    '20.2.14 12:50 AM (116.39.xxx.29)

    제 인생에 제일 절묘했던 경험이 있어요.
    어느 대학에 강의가 잡혀서 첫날 오리엔테이션 하고 왔는데 그 전에 원서 내놨던 직장에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어요. 합격이 모호한 상태라 강의를 거절하기도 뭐해서(그거 기다리다 강의까지 놓치면 백수됨) 일단 나갔던 건데 결국 이중으로 일이 잡히게 된 셈이죠.
    근데 제가 뭔 말을 꺼내기도 전에 다음날 그 대학 학과장이 굉장히 미안해 하면서 강의를 딴 사람에게 주게 돴다는 거예요. 재단의 윗선과 친분있는 어떤 사람을 무조건 강의에 꽂으라는 지시가 떨어젔다고요. 그 일 자체는 참 말도 안되는 비리인데 제겐 너무 다행한 일 ㅋ. 나중에 보니 통장에 일주일치 강의료에 교통비까지 입금돼있어서 공돈 생긴 기분였어요.

  • 3. 원글
    '20.2.14 12:56 AM (218.239.xxx.177)

    아하 정말 타이밍이 절묘 했네요. 일 겹쳐 곤란할땐 바로 처리하디 말고 좀 기다려보는것도 괜찮은듯 해요.

  • 4. ㅇㅇ
    '20.2.14 12:57 AM (1.252.xxx.28) - 삭제된댓글

    가끔 문득 생각난 친구가 그 즈음 전화가 온다거나
    저도 갈까 말까 하는데 갈 일이 생겨 가게되는 경우 있었어요.
    저도 이런경험 가끔씩 있는데 좀 신기하긴 해요.

  • 5. ...
    '20.2.14 12:58 AM (118.221.xxx.197)

    저도 그래요. 전 그럴때마다 돌아가신 저희 아빠가 절 돌봐주고 있다고 느껴요. 우리 아빠가 큰 덕을 쌓은 건 아니라서 로또는 못해주지만 이런 소소한 걸 돌봐주고 계시구나.. 라고 제 마음대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마음속으로 아빠 고마워! 라고 외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270 이게 갱년기증세인가요? 6 50초 2020/02/14 3,677
1036269 2.7 중앙일보 사설ㅋㅋㅋ 17 ........ 2020/02/14 2,532
1036268 마흔 셋. 다시 거울을 들여다보려고요 2 뭐여 2020/02/14 1,901
1036267 영상통화시 화면이 깨져요 구름빵 2020/02/14 1,037
1036266 NHK) 아이치현 60대 남성 감염확인. 하와이까지.. 4 2020/02/14 2,551
1036265 잠 못자는 예비3번 전화왔어요. 70 너무감사합니.. 2020/02/14 13,172
1036264 "한국인과 결혼.. 가족의 절반이 한국인입니다".. 1 뉴스 2020/02/14 3,324
1036263 죽전 힐스테이트 사시는분 계실까요? 13 죽전 2020/02/14 3,361
1036262 헐 이탈리아에서도 상영관이 400개 될꺼라네요 11 .... 2020/02/14 2,840
1036261 대학 추가모집 아직도 남았나요? 3 .. 2020/02/14 1,752
1036260 성경험 없는 경우 부인과 검사 가능한가요? 15 ㅡㅡ 2020/02/14 4,827
1036259 미스터트롯 이찬원 볼수록 매력있네요 12 즐거워 2020/02/14 3,308
1036258 랑콤 비비크림을 온라인으로 구입했는데.. 1 질문 2020/02/14 1,690
1036257 10시 다스뵈이다 ㅡ 콜로세움, 황운하전투 그리고 불륜바이러.. 13 본방사수 2020/02/14 1,067
1036256 임미리는 2월5일, 이재용은 2월13일인데 왜 어제 같이터짐?... 6 주진형페북 2020/02/14 1,817
1036255 다스뵈이다 곧 시작합니다 4 금요일 2020/02/14 474
1036254 베란다 없는 집, 수납은 어찌하시나요? 5 .... 2020/02/14 4,566
1036253 낡은 에어컨을 다른 것으로 본체만 교체해도 될까요? 1 ... 2020/02/14 1,680
1036252 어반 스케치 배우시는 분 계신가요? 2 어반 2020/02/14 1,249
1036251 치아는전혀 안아픈데 잇몸 잔뜩 부을수 있나요 ㅠㅜ 6 ㅕㄱ 2020/02/14 2,832
1036250 크루즈국 식사 근황 (보배펌) jpg 2 웃기는족속들.. 2020/02/14 4,512
1036249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 직위해제 2 .. 2020/02/14 3,752
1036248 언론중재위, "임미리, 선거법 위반" 7 ... 2020/02/14 1,187
1036247 성범죄 이력있으면 회사 짤리나요? 5 2020/02/14 2,590
1036246 김정숙 여사, 장애인동계체전에 편지 "여러분이 희망의 .. 7 ㅇㅇ 2020/02/14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