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라는게 정말 인간에게 가장 재미없는 행동같아요

..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20-02-13 19:50:06
학교 다닐때 공부 잘했었고, 학벌도 좋은 편이고, 남들은 절 보면 범생이라 부를 정도로 정적이고 가만있기 좋아하는 그런 성격인데도
나이먹을수록 뼈저리게 느끼는게 정말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행위인거 같아요. 세상엔 공부말고도 재밌는게 너무 많고요. 전 제 자신이 너무 충격적인게 직업적으로 2년내로 어학성적을 따야되는게 있어서 어학책을 사놨는데 그 책을 산뒤 그로부터 1년 11개월 후에서야 그 책을 펼쳐놓고 벼락치기를 했어요. 중간에 여유있는 시간도 엄청 많았고 그랬는데 도저히 그 책을 펴볼 의욕이 0도 안 일었던. 자격증을 따야하거나 그런 경우도 있었는데 항상 똑같았어요. 중간에 여유시간 엄청 많아도 그래도 공부는 정말 하기 싫음.
어렸을땐 놀줄을 몰랐길래 망정이지 어렸을때 노는맛을 알았더라면 대학은 인서울도 못했을것 같아요.
IP : 1.239.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3 7:51 PM (1.234.xxx.91)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공부가 너무 재밋네요. 물론 고등학교때 배운 그런 공부 말고 지금 전공 공부는 아무리 해도 지겹지 않아요. 저는 공부가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논문읽고 공부하고 글쓰고 그런게 넘 너무 재밋네요.

  • 2. 그런가요?
    '20.2.13 7:52 PM (116.45.xxx.45)

    저는 새록 새록 알아가는 게 재밌었어요.
    시험에 쫓기고 이런 건 힘들었디만요.

  • 3. ...
    '20.2.13 8:00 PM (223.38.xxx.199)

    인생에서 공부해서 글쓰는 것이 젤 재미있어요.

  • 4. ㅎㅎㅎ
    '20.2.13 8:02 PM (210.0.xxx.31)

    김용옥이 뒤늦게 원광대 한의대에 재학 중일 때 나이들어서 시험치는 것처럼 힘든 일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 힘든 일을 왜 자꾸 하냐?' 싶었습니다

  • 5. 인생지금부터
    '20.2.13 8:54 PM (121.133.xxx.99)

    하기 싫은데 억지로 공부해서 그리 생각하실 거예요..학창시절부터 억지로 해서..
    사실 공부가 좋아서 열심히 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어요...김용옥 선생만 생각이 나네요.ㅎㅎㅎ
    당연히 노력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먹고 노는게 훨씬 좋겠지요..단기간에는...사람에 따라서 그 기간차이가 클겁니다...
    전..회사에서 일하다보니 일하기가 너무 싫고 내가 갖고 있는거 소모만 한다는 생각에 인생무상 뭐하고 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러는 와중 정말 재미있고 보람을 느낀 학문을 뒤늦게 발견하고 공부하는데,,,
    세상이 달라보여요

  • 6. 지금생각해도
    '20.2.13 9:46 PM (175.211.xxx.106)

    세상 젤 재미없는게 수학...아직도 그 생각엔 변함없어요. 역사같은건 재밌기라도 하지...

  • 7. ㅇㅇㅇ
    '20.2.14 2:50 AM (69.94.xxx.144)

    저도 공부가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논문읽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글쓰고 그런게 너무 재밌어요. 제 취미는 맥주나 막걸리 한잔 하면서 논문 읽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089 한국은 생각할수록 좀 특이한 민족같아요 42 ㅡㅡ 2020/02/14 6,794
1036088 2013년,14년 특정글 검색해서 읽고있는데 글의 깊이에 놀랐어.. 6 정말 2020/02/14 683
1036087 자신감 없는 사람은 1 춤을 2020/02/14 1,200
1036086 진짜 민주당만 빼고 다 참여한 임미리 교수? 11 .. 2020/02/14 765
1036085 중학교 들어가면 참고서나 여분 교과서 안 사놔도 될까요? 1 .... 2020/02/14 480
1036084 쌀로 만든 빵이나 건강빵 추천해주실곳 잇을까요? 1 2020/02/14 610
1036083 PD수첩과 지만원의 만남은? 1 ㅇㅇㅇ 2020/02/14 454
1036082 강원도로 바다보려고 가족끼리 가보려는데요 2 봄봄봄 2020/02/14 1,128
1036081 인스타 잘 아시는분. 3 일러스트 2020/02/14 1,160
1036080 이승만은 어떻게 김구보다 먼저 귀국했나 5 마이홈 2020/02/14 1,011
1036079 중국의 상황이 너무 슬프네요... 38 go 2020/02/14 17,951
1036078 임미리, 한나라당 경력 안철수 쪽 경력 ㅎㄷㄷ 15 ... 2020/02/14 1,346
1036077 병행수입 명품제품 5 생로랑 2020/02/14 1,946
1036076 지령이라고 하는 사람들 .. 2020/02/14 374
1036075 왜 언론에서 임미리를 진보학자라 한건가요? 9 임미리 2020/02/14 890
1036074 마스크 끝물인가요? 9 ........ 2020/02/14 3,279
1036073 윤승아 개 무슨종인가요 8 ... 2020/02/14 1,667
1036072 여친 자랑하는 15살 차이 커플 전현무. 13 ㅁㄷㅁ 2020/02/14 7,745
1036071 세입자 도배 관련 여쭤볼게요~ 4 전세 2020/02/14 1,200
1036070 송강호의 인디언 분장도 의도한것? 16 메타포 2020/02/14 7,013
1036069 제가 사람한테 싫어하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처음 보네요. 7 평생... 2020/02/14 1,994
1036068 임미리 교수… 한나라당 출신으로 ‘수구보수’ ? 13 .. 2020/02/14 804
1036067 오스카 보는데 여배우들 근육들 넘 부러워요 4 ㅇㅇㅇㅇ 2020/02/14 2,404
1036066 과탄산소다 세제로 사용할 때 3 ** 2020/02/14 1,799
1036065 비례 1번 찍으면 되는건가요 18 선거법이 개.. 2020/02/14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