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이말이 원래 유명했던 말인가요?
아님 이번에 봉감독땜에 유명해진 건가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이말이 원래 유명했던 말인가요?
아님 이번에 봉감독땜에 유명해진 건가요??
원래 유명하지 않았고 봉감독이 명언처럼 재정리한 문장이에요
연극영화과에선 유명했던말이니 전공과에 실렸겠죠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고(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했래나?) 저는 처음 들었어요
그런데 이말이 연관하여 떠올랐어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것이 결국 창의적인 것이라는 의미는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콜세지도 놀랬을거에요
내가 저런말을??
잡지 인터뷰에서 잠깐 한말이거든요
봉감독, 진짜 드립이 영화만큼 예술이었슴...ㅜㅜ
철저하게 조사하고 준비한 말이죠. 영리한 사람. 세계 어디 내놔도 불안하지 않을듯. ㅎ
봉감독이 스콜세지 팬인건 워낙 유명해서.....
으잉? 철저하게 조사하고 준비한 말은 아니고 스콜세지가 그런 맥락의 말을 한 적은 분명 있고 그 말을 책에서 보고 크게 인상적이었던 봉감독이 똘똘이답게 핵심을 정리해서 기억하고 있으니 나온 말이죠. 워낙 스콜세지 팬이니까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
개인 사유재산의 자유
언론과 출판의 자유
주거 이전의 자유 등.
가장 개인적인것이
가장 창의적인 오스카 수상작을 낳았는데
중국식 사회주의 전체주의를 지향하는 이들이 환호하는게 아이러니
96님 애써 엮는거 안습...
사회주의 모르는 사람 등장 ㅋㅋ
어제 관련기사 났던데
완전 똑같은말은 아니고 비슷한 맥락의 말을
여러번 했었고
그 내용이 나온 영화관련책이 있다네요
여기가 일본도 아니고 뜬금 사회주의 전체주의 어쩌구 진짜 애쓴다
'철저하게 조사하고 준비한 말이죠'
이 말은 맞다면 맞고 틀리다면 틀린 말일듯.
봉준호 감독이 밝힌 바로는 전혀 수상소감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대요.
일단 첫마디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다음 말이 나온대요.
정말 천재죠. 천재.
하지만 '철저한 준비'로 볼 수도 있는 게
어려서부터 늘 읽고 보고 느끼고 공부하고 생각하며 만들어 온 게
영화잖아요.
언제나 준비된 사람, 맞죠.
아래는 기자회견 때 봉 감독이 한 말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2&aid=000...
작품상 때는 네 번째로 무대에 올라가게 되니까 좀 민망하기도 하고 이게 또 다른 분들이 한마디라도 더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저는 아예 작품상 때는 멘트를 하지 않으려고 뒤로 빠져 있었고요. 그게 술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뭐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저런 한 달간 미국에 있으면서 흔히 이분들이 말하는 어워드 시즌, 시즌이라고 부르고 있더라고요. 12월, 1월 거의 한 한 달 반 이상의 너무나 많은 시상식이 있고 제가 스피치를 거의 20~30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거의 이제 막바지에 오스카에 이르르니까 거의 수상 밑천이 다 바닥이 나면서, 수상소감 밑천이. 그래서 하다하다 할 말이 없어서 이제 술 얘기까지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죠.
그런데 어쨌든 뭐랄까요. 이제 정말 끝났구나라는 칸느부터 쉬지 않더라도 8월말에 텔루라이드라는 영화제가 있는데 흔히 오스카 캠페인의 출발점이라고 흔히들 말하는 텔루라이드부터 강호 선배와 같이 거기서 시작을 해서 거의 한 다섯 달 반, 기생충 촬영 기간보다 더 긴 캠페인 기간을 했었기 때문에 이제 정말 끝이 난다, 이것이 마침내 또 좋게 끝났으니까 더 기쁘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술 한잔 얘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평소에 사실 술을 잘하는 체질은 못 되는데.
지금 워낙 정신 없는 저희가 이 회견장으로 빨리 오려고 다양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아주 혼란스러운 일들이 많았었어요. 그래서 스코세이지 감독님을 빨리 뵙고 싶은데, 조만간 또 기회가 있겠죠. 그래서 감독상 받으러 올라갔을 때 약간 신기한 일이 워낙 거기 객석에 영화인들도 많고 복잡한데 딱 올라갔는데 스코세이지 감독님이랑 딱 눈이 마주쳤어요, 올라가자마자 자동적으로.
그다음에 조커 토드 필립스나 샘 멘데스나 위치를 제가 좌석표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몰랐는데 동료 후보 감독들이 순식간에 딱 눈이 맞으면서 약간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그래서 사실 스코세이지 감독님을 제가 워낙 존경했었고 제가 대학교에서 영화 동아리 하고 영화학교에서 영화 배울 때도 그분 영화도 참 반복해서 많이 보고 그분에 관한 책도 사서 읽고 그랬는데 같이 노미네이션된 것 자체가 너무 정말 흥분되는 일이었고 영광스러운 일이었죠.
그런데 그분을 저쪽의 저 먼발치에 의자에 앉아놓고 제가 올라와서 상을 받고 있는다는 게 저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죠. 그래서 아까 무대 위에서 했던 말들은 다 진심이었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라는 그 말씀은 데이비드 톰슨이 쓴 스코세이지에 관련된 책이 있는데 거기서 제가 밑줄을 쳐놨던 그런 문구였어요. 그래서 오늘 같은 이런 영광스러운 장소에서 그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저도 되게 기뻤습니다.
가장 자유를 외치는 자한당 우파들이 블랙리스트 같은 중국 전체주의짓을 하는 아이러니.
가장 자유를 외치는 자한당 우파들이 블랙리스트 같은 중국 전체주의짓을 하는 아이러니. 2222222
ㅡㅡㅡㅡㅡㅡ
'자유' 가 고생하네요.
중국은 자본주의 채택한지 꽤 됐어요. 그러니 중국인들이 마스크로 떼돈 벌어 볼려고 한국와서 마스크사재기를 하고 설화수 보따리상이 있는거. 단지 재네가 우리랑 다른건 정치만 일당 독재인거죠.
속여먹을 자유
뜯어먹을 자유
야합할 자유
더 나아가 타인의 권리와 자유를 제한할 자유
자유민주주의라 주장하는 이땅의 우파들이 생각하는 자유죠
4월에 소멸되겠죠...싹쓸이로
그랬음 좋겠어요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당연히 그래야하는데 찍어주는 국민들이 있으니 한숨
히치콕 영화를 연도별로 다외워요.
인터분보면. 1899년인가,1900년생이라 외우기 편하다고.
어디선가 누가 번역된 책을 올렸어요.
마틴 스콜세즈가 한 말이 맞아요. 정확하게 저렇게 한 문장은 아닌데
서너줄을 요약하자면 저 말과 비슷해요.
이미 엄청나게 풍성한 나무를 가지고 있고
순발력있게 사과하나 또옥 따면되는듯.
잔잔하고 진정성 어린 음성, 발언순서, 구성.
봉준호보다 마틴 스콜세지의 감격이 더 와닿았어요.
유능하며, 진심으로 좋아하고 통한다는 건
참~~ 좋은 일이구나.
정말로 좋은 케미.
나온말 아닐거에요
깐느에서 샤브롤과 크루조감독 영향받았다고
친불(?)발언하고 아카데미에선 타란티노와 스콜세지한테 말한거보면 머리좋고 먹어주는 발언을 염두에 둔거죠
가장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적이란건 구로자와 아키라가 말한걸 임권택이 한국으로 바꿔서 해외영화제 공략할때 많이 썼던 말이에요
정말 감동이었고
그거 보고 우는 외국 유투버들 사진도 올라왓어요.
나의 영광을 남과 나누며 겸손해 하는 모습
참 벅차오르는 감동같은게 밀려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