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머리 손질도 일이네요
밤에 집에 가서 가만히 누워 있어도 피곤한데 밤에 샤워 하고 머리 드라이 하고 .. 너무 귀찮네요
그렇다고 안하면 사자 머리이거나 지저분하고
제 친구는 매일 마리 안감는다 하는데 역시 안감으면 냄새 나는건 확실해요.
자기는 아니라해도 스쳐 지나가거나 좀 가까이 있을때 역간 냄새 나요..
아 그냥 피곤 하니 꾸미는것도 귀찮네요
다른 분들도 매일 머리 손질 하시나요? 저만 이러는건 아니겠죠 ㅠㅠ
1. 머리
'20.2.13 11:55 AM (223.39.xxx.21)누가 진짜 머리 감겨주고 매일 드라이
해 주는 사람이나 기계가 있음 좋겠어요
샤워는 몇 번이고 내가 해도 되니
머리만 누가 좀 만져 줬음 싶어요
전 머리 감는 거 부터 말리는 것도 귀찮아요
안 말리고 그냥 툴툴 수건으로 털어 내고 말 때가
더 많아요
화장은 피부는 잡티없이 깨끗해서
립글로스만 바르고 다녀요
화장이야 신발장에서 신발 신으면서
립글로스 스윽 바르면 끝
그 나마 고맙죠
그나저나 요즘 눈에 들어오는 구찌 코트가 있는 데
사고싶어 미치겠어요
나 구찌다 ~ 하는 코트
그래서 못 사고 있습니다
아 흑~~2. ....
'20.2.13 11:59 AM (24.36.xxx.253)젊어서 힘이 넘쳐날 때는
스킨 로션 에센스 영양크림 아이크림 썬크림 베이스 화운데이션 파우더 그리고 색조
매일 머리 감고 드라이 하고 다니던 내가
늙으니 영양크림 하나로 끝
입술은 립밤 끝
악세사리 하나도 안 걸치고
머리도 염색 않한지 2년여
완전 자연 상태로 삽니다
샴푸 바디크림 바디로션도 안 바르구요
혼자 자연인 찍습니다 ㅎㅎ
그런데 너무 자유로워요
샤워하고 이 닦으면 하루 준비 끝3. 당근
'20.2.13 12:01 PM (39.125.xxx.132)짧은단발이라 매일 감아야해요
자고일어나면 엉망이죠
머리안감는날이 있었나? 하고 생각해보니
생각이 안날정도로 매일 감고
매일 드라이까지해요
성격인가봐요
주부지만 언제나 부지런히 움직이거든요4. 힘들어서
'20.2.13 12:01 PM (112.169.xxx.189)싹뚝 잘랐어요 일이 반으로 줄었어요
미모도 반으로 줄고 이힛힛5. 저도
'20.2.13 12:02 PM (211.51.xxx.10) - 삭제된댓글단발에 반곱슬이라 매일밤 샤워하고 샴푸하고 아침엔 살짝 드라이만 하고다녔는데.
얼마전부터 그게 너무 피곤하고 귀찮아요.
지금은 머리도 어깨 넘게 길었는데.
그래서 아주 가끔은 이틀에 한 번 감기도 해요.
단발일땐 반곱슬이라 그게 불가능했는데
외려 길러버리니 이게 낫네요.6. 그쵸
'20.2.13 12:0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나이가 드니 나자신을 꾸미는 일도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됐어요.ㅠ.ㅠ
7. 민간인사찰
'20.2.13 12:26 PM (219.254.xxx.109)그래도 그거라도 해야 봐줄만하다느게 슬퍼요
8. ᆢ
'20.2.13 12:55 PM (175.117.xxx.158)끊임없이 부지런해야ᆢ몰골이 그나마
진짜 에너지있어야 이쁘게 해다녀요 시간노력부지런함돈 다ᆢㅋ9. ..
'20.2.13 4:13 PM (211.253.xxx.30)실례지만 어떤 직업이신가요? 10시 퇴근에 7시 출근이면 머리 감기만해도 벅차겠어요. 회사 다닌다면 아침에 머리 감고 출근하면서 대충 말리고, 회사 가서 고데기 살짝 하면 안되나요? 드라이기는 소리 나니까 여자화장실 가면 아침에 고데기 잠깐 하는 직원들은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