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라 이런걸까요?

휴우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20-02-13 09:10:22
오학년 아들..
밥먹다가..동생이 기분 나쁜 말 했다고
수저 탁 내려놓고 일어납니다.
다시 불러서, 아무리 화가 나도 엄마 랑 가족들 보는데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니 .. 무척 억울한 듯,
눈물을 흘립니다.

하이고...아들 어떻게 키워야 되는거에요...
IP : 61.81.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3 9:12 AM (115.22.xxx.148)

    동생이 기분나쁜말 한거에 대한 훈육도 같이 하신거겠죠...아니라면 무척 억울했을듯 하네요

  • 2. 유튜브에
    '20.2.13 9:14 AM (61.253.xxx.184)

    어떤남자가 아들키우는 법에 대해 계속 올리는거 있어요..
    동생이 어떤말을 했나요?
    그리고 혼낼때도 남들 다 있는데선 혼내지 말고(저는 이런거 극혐해요)

    나중에...따로 조용히 불러서 말하세요

  • 3. 원글
    '20.2.13 9:15 AM (61.81.xxx.191)

    그쵸..동생한테도 했죠..
    내용은 진짜 사소해요.
    찐고구마를 악기배우는데 가져갔는데, 동생이 친구들 먼저 주고, 본인은 나중에 줘서 기분이 안좋다는식으로...
    그런데 정작 둘짼, 제일 큰거 두었다가 챙겨준거라며..

    하.. 쓰고 보니 너무 실소가 나오네요.

    그렇다고 밥상서 수저 탁 내려놓을 일이냐고요오ㅎ

  • 4. 유튜브에
    '20.2.13 9:17 AM (61.253.xxx.184)

    수저 탁?
    아빠가 그런행동을 하나요?
    아이혼자 습득한행동은 아닌거 같아서요.

    형과 아우사이에...신뢰가 없나보네요.
    그리고 그 속마음들은 두사람만이 알겠죠.
    아마 둘다...속마음을 절대 드러내진 않겠죠

  • 5. ,,,,
    '20.2.13 9:20 AM (115.22.xxx.148)

    막상 듣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이어도 그상황에 미묘한 감정선은 형제만이 알겠죠..엄마가 속단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그 상황에 큰아이가 많이 기분나빴다는거에 대한 공감을 해주시고 숟가락 탁놓는건 너에게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걸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 6. 원글
    '20.2.13 9:20 AM (61.81.xxx.191)

    ㅠㅠ 신뢰...큰애가 작은애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모르는게 많다면서...귀찮아하죠.
    그러면서 또 엄청 같이 놀아요. 오히려 둘째가 같이 안 놀아주면 서운해하고요.

    아빠(제 남편)는 진짜 순한 사람이고요..
    제가 다 훈육하는 편이에요..그렇다고 손찌검을 하진 않고요..말로만..

  • 7. 원글
    '20.2.13 9:29 AM (61.81.xxx.191)

    답글들 감사합니다..

    공감표현..늘 애쓰려 했지만..제대로 못 하고 있는걸 이럴때 또 느끼네요..ㅠㅠ

    덜 혼내고 덜 강요해서..나중에까지 서로 정있는 부모..자식이 되고 싶은데..

    오늘은 수저 탁!에서 부들부들 ㅠㅠ

    에고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 ㅁㅁㅁㅁ
    '20.2.13 9:44 AM (119.70.xxx.213)

    수저 내려놓을일이 아닌데...
    큰아이가 좀 예민하네요.

  • 9. ...
    '20.2.13 10:35 AM (175.116.xxx.162)

    꼭 사춘기가 와서 그랬다기 보다는 아이의 성향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있던 성향이 사춘기 가까워져서 예민해지니 표현 방식이 심해지고 격해지는 것이겠지요.
    부끄럽지만, 제가 저랬고, 저희 큰 아이가 딱 저런 성향이네요. 이제 초 5면 앞으로는 더 심해집니다.

    그떄마다, 아이의 표현에 공감해주면서도,그런 행동이 너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려주고 훈육도 같이 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172 Jtbc 그날밤 군수뇌부 집합시킨 국방부장관 .. 02:33:07 48
1656171 상설특검도 힘들어요 ㅠㅠ ㅇㅇ 02:32:12 56
1656170 국회수호경비대가 국회의장, 의원 체포 도와 2 .. 02:29:12 136
1656169 12월 7일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등장한 평화시위 cvc123.. 02:10:19 220
1656168 저것들은 다 몰랐다네 5 .. 02:02:58 518
1656167 상설특검 믿어봅시다. 6 ㅇㅇㅇㅇ 01:59:20 365
1656166 [단독] “비상계엄 출동 병력, 사령부에 작전기록도 없다” 7 ... 01:56:57 900
1656165 계엄성공했으면 이런 세상 되는겁니다 0000 01:55:01 525
1656164 내란에 동조한 경찰 총경 밝히는 김규현 변호사. 7 대통령직무정.. 01:54:12 700
1656163 트윗펌) 우리아버지 84세 2 ㅠㅠ 01:48:00 886
1656162 무릎 인공관절술....비용 얼마나 드나요? 000 01:44:59 116
1656161 저는 윤씨가 종북세력인거 같아요 8 01:37:56 616
1656160 너무 좋아서 일려드리고 싶어요 5 이와중에 01:29:51 1,767
1656159 이석현님 트윗 내용 20 ㅇoo 01:17:16 1,823
1656158 계엄군,민주의원들 집단이송지까지 계획(전국정원제1차장) 27 ... 01:16:33 1,620
1656157 카뱅 산타 양말 이벤트(랜덤현금) 카카오뱅크 01:14:58 224
1656156 전대갈 내란죄로 법정에 세우기까지 십수년이 걸렸어요 4 ㅠㅠㅠㅠ 01:14:46 506
1656155 윤석열 지지율 15프로 7 ㄴㄴ 01:14:19 1,625
1656154 일상글죄송) 저 위경련이었나봐요 ㅠ 3 처음 01:11:20 543
1656153 피디수첩보다가 남편이랑 싸웠어요 30 ... 01:10:37 2,495
1656152 이번 집회에 각별히 조심해야할거같아요 3 ㅇㅇㅇㅇㅇ 01:09:21 1,046
1656151 새벽에 전쟁날까 무서워요 7 01:08:28 1,757
1656150 계엄사령관 시간 얘기 하는 거 보니 ... 01:07:42 738
1656149 계엄시 국회온 군인은 반란군임. 일반군인이 아니라! 64 엄중 01:06:05 1,339
1656148 윤석렬 탄핵 안 시키면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 고립되는 것임 ㅇㅇ 01:05:41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