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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본 기우는 결혼과 주위 반응

ㅇㅇㅇㅇ 조회수 : 5,334
작성일 : 2020-02-13 09:08:16
게시판에서 fire되는 양상을 보니 문득 떠오르는 두 케이스


알아볼 사람 분명 있어 약간 트릭 쓸게요


제가 아는 결혼 잘한 두 여인들


한명은 주변의 시샘없이 축복만 받으며 결혼하고 죽 행복함


남자 최고학부 법대졸 이후 판사 임명 집안은 서민층


여자 여상졸업 얼굴 이쁘고 성격좋고 무지 착함. 집안은 극서민층


남자가 부모에게 자기 결혼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선언


부모도 너무 잘난 아들이라 아들의 결정에는 만사 오케이 그리고 아들 혼테크로 득 볼 기대 안했음 별로 해준 거 없어서 미안한 맘


주변 축복 받으며 결혼 이후 잘 사는 중


또 다른 여인은 평범한 집안의 공무원


결혼한 남자는 최고학부 의대졸 그 대학병원에 남음. 극서민층


홀어머니가 타병원에서 청소일로 뒷바라지


남자엄마 길길이 뛰며 반대. 시누까지 합세하여 헤어지라 여자 만나 으름장


여자도 만만치 않음 미래 시누 시모 만난 자리에서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잡으려면 오빠를 잡아요~ 시전


그리고 이런 무용담을 주변에 떠벌려 반감 삼


결국 양가부모 참석 않는 비밀결혼


결혼하고 시모는 꺾였고 시누는 계속 껄끄러움


주변 반응은 여자 야망이 보통 아니라고 혀 참


차이나는 결혼 흔치 않지만 꽤 있고


기우는 쪽 배우자의 태도에 따라 주변 평이 갈리는 듯


정말 축복하고픈 기우는 결혼도 있어요
IP : 116.39.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3 9:17 AM (221.139.xxx.138)

    그럼요^^

  • 2. ..
    '20.2.13 9:31 A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어찌 한 가지 이유로 결정나겠어요. 허나, 베스트 글이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타인이 노력으로 이룬 것을 평가 절하하는 태도, 타인의 감정(시어머니의 실망이라 한다면)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는 오만함, 더욱이 게시판에 올릴 정도로 자랑스런 결혼이라 여기면서, 이는 남편의 학벌에 자부심이 있다는 반증임에도, 자신에게 가해지는 동일한 잣대에 대해 거부하는 이중성 때문이죠.

  • 3. ..
    '20.2.13 9:33 AM (218.148.xxx.164)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어찌 한 가지 이유로 결정나겠어요. 허나, 베스트 글이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타인이 노력으로 이룬 것을 평가 절하하는 태도, 타인의 감정(시어머니의 실망이라 한다면)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는 오만함, 더욱이 게시판에 올릴 정도로 자랑스럽고 행복한 결혼이라 여기면서, 이는 남편의 학벌에 자부심이 있다는 반증임에도, 자신에게 가해지는 동일한 잣대에 대해서는 거부하는 이중성 때문이죠

  • 4. 요새
    '20.2.13 9:34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개룡남 인기없어요.
    집안 비슷하게 결혼들하고요.
    어차피 서민집안의 용님들 선시장에서 인기업는거 아니까
    본인 취향대로 결혼하는거죠.

  • 5. ...
    '20.2.13 9:36 AM (118.176.xxx.140)

    베스트 어떤글 때문에 이러는건가요?

  • 6. 두남자 모두
    '20.2.13 9:38 AM (223.62.xxx.237)

    극서민에 최고의대 그 이너서클에서도 기피하지요.
    그러니 그냥 본인취향 무난한 공무원 만난거예요.
    그렇다고 취향아닌 전문직은 싫었겠고요

    마찬가지로 서민층판사..선시장에서 인기없어요.
    요샌 집안끼리 받쳐줘야 뭐가 되서요...

  • 7. 그래서
    '20.2.13 9:42 AM (108.205.xxx.43)

    여자는 예쁜게 능력이라는 말이 있지요

  • 8. 그러니
    '20.2.13 9:52 AM (14.52.xxx.225)

    아들, 딸들 교육 잘 시켜야죠.
    어느 정도는 맞춰야지 보는 눈이 참...

  • 9. ...
    '20.2.13 10:16 AM (172.56.xxx.93)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끝까지 질 가는 경우 드물어요.
    남자들도 살아보면 느끼거던요. 표현은 안해도....
    그러다 결국 터지는 경우 많아요.

  • 10. ㅎㅎㅎ
    '20.2.13 10:17 AM (175.223.xxx.64)

    차이나는 결혼이 대부분 남자가 조건좋은 쪽이죠
    여자들은 자기보다 못한 남자랑은 사랑에 못빠지나봐요

  • 11. 164님
    '20.2.13 10:29 AM (180.226.xxx.59)

    너무나 정확히 분석하셨네요
    그럼에도.. 그분의 복이라면 복이 있어요
    그만한 성향을 가졌기에 배우자도 시가 쪽 태도도
    내 편한 쪽으로 만든 힘이 아닐까요
    겸손하고 안분지족한다 하면 또 상대편은 그걸 이용해서 지배하고 밟으려 들기도 하죠
    지복 지가 타고난다.. 생각해요ㅎ

  • 12.
    '20.2.13 10:30 AM (117.111.xxx.139)

    주변 의사랑 결혼한 평범녀들 쫌있는데
    공통점이 남자다른건 다 안보고 의사만 타겟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고함
    대학때도 의대생아닌과는 미팅하지도않았대고 집안좋은집 평범남과 연애하다 못사는집 의사나타나자 바로 노선바꿈
    고로 직업좋은남자를 꿰차는여자들은 욕심과 야망이 있는건 확실함
    제가아는 네가지사례에선 그럼

  • 13. 결론
    '20.2.13 1:20 PM (211.214.xxx.62)

    사람나름.
    그리고 개룡은 왠만하면 피해야함.

  • 14. 180님 말에도
    '20.2.13 5:29 PM (183.109.xxx.36) - 삭제된댓글

    공감하는게..
    겸손하고 공감하고 안분지족하면 지배하고 밟으려는 사람들 있거든요.
    사람 따라 잘 대응해야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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