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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자 집값 오르는거 안반갑다는분

... 조회수 : 4,919
작성일 : 2020-02-13 07:39:28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어요
집앞에
지하철 여러개
백화점 터미널 영화관 마트 병원 도서관 한강
다갖춘 곳이었거든요
눈치 있으신분은 아시겠지만

반포맞구요
집값 크게 올랐죠
사실 부모님 검소해서
백화점 갈일 없고
성모병원 좋긴해도
정말 큰일나지않는이상 굳이 가까울거 없고
국립중앙도서관 가까워도
책을 가까이 하시지않고
산책좋아하셔도 강바람 맞으며 하지않고
오히려 뒤에 천변근린공원만 좀 다니시고

저희가 설득했어요
강남집 굳이 눌러앉아계시지말고

차라리 반전세 월세받으면서
비강남이나 수도권신축아파트로 가시라고

첨에 싫다 싫다 하시다가
여러군데 보여드리고 하니
맘 바뀌셔서

지금은

신축에
주변 작은 병원 많고
지하철 있고
근린공원있고
시장있고 마트있고 영화관있고
작은도서관있는

곳으로 가셔서
다달이 연금빼고도
두둑하게 월세받으면서
만족하시더라구요

집값올라 부담인 은퇴자분들은
굳이 집 눌러앉지마시고
반전세 돌리고
좀 포기할거 포기해서
세금정도 이상 수입 얻는 방법
생각보다 많아요
IP : 211.36.xxx.4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0.2.13 7:44 AM (124.5.xxx.148)

    예뻐지니 들이대는 남자로 피곤하다처럼
    웃기고 이상한 이야기네요. 예뻐지는게 안 반갑다 뭐 이런?

  • 2. ....
    '20.2.13 7:45 AM (211.36.xxx.44)

    그러니까요 은퇴하시면 굳이 직업 일자리땜에
    원래 계시던곳 안사셔도 되고
    오히려 신도시가 노인분들 살기에
    쾌적하고 다 갖춘곳 많죠 공기도 좋고

  • 3.
    '20.2.13 7:49 AM (175.213.xxx.218)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이 이사안가려는건 원글님 부모님은 유연하신듯... 전세살기 싫고 주변 이웃들과 익숙해진 일상들때문에 그런거예요. 내 생활반경을 돈땜에 연세으셔서 이사가기 쉽지않아요.종교시설이나 다니시는 병원.문화센터.이웃들 등등

  • 4. ....
    '20.2.13 7:53 AM (211.36.xxx.44)

    다행히 성단다니셔서 이사하기 유리한건 맞아요. 근데 결정적인것중 하나가 은퇴하시고 좀있으시니 주변 지인들 많이 돌아가시는데 특히 성모병원에서 많이들 하셨거든요 근데 첨엔 가까워서 나쁘지 않네 하시다가 어느샌가 집근처에 장례식장있는데 맘이 편치 않으셨던거 같아요 그리고 같은동네 살던 친구분들도 재산정리하고 타지역으로 가시는분들도 많아서 동네 모임도 줄어들으셨구요 여러모로 좋은 타이밍에 설득했죠

  • 5. ...
    '20.2.13 7:5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비싼 외제차 타는데 세금,유지비 부담된다고 툴툴거리는 말처럼 어이없어요. 그거 부담되면 작은 차를 타야지.
    누가 집을 억지로 맡긴 것도 아니고 싼 집들 널렸는데 세금 부담되면 처분해야죠.

  • 6. 아무리
    '20.2.13 7:55 AM (211.219.xxx.81)

    교회 근처에 주변 이웃들과 친하고 익숙하다해도 집값이 다른데 고공행진 안오르는데면 그렇게 제 살던데 고집할까요????
    탐욕을 정듦으로 포장마세요

  • 7. 나이들어
    '20.2.13 7:56 AM (59.18.xxx.56)

    옮기는거 쉽지 않아요.우리 시어머니도 이사가면 큰일 나는줄 아세요 낡은 집이라도 살던 동네가 좋으시답니다.젊은 사람들처럼 사고가 유연하지 않고 새로운곳에 대한 두려움이 크시더라구요

  • 8. ...
    '20.2.13 7:56 AM (14.32.xxx.64)

    저희도 이사가기 싫어서 고민중이예요.서울 올라오면서부터 살던곳이라 다른곳은 낯설고ㅠㅠ
    나이들어 이사 쉽지 않아요.그리고 집이 낡아 반전세나 월세도 안되구요.전세도 낮아 가려면 팔고 갈수밖에 없는데 요즘 고민중이예요.이곳에서 노년을 보내고 싶은데...

  • 9. ...
    '20.2.13 7:57 AM (203.243.xxx.180)

    연세많은부모님이 이사가 정말로 쉽지않아요 이십년삼십년 그이상 사셨는데 집값올라세금많아지니 나가서 어디 변두리가서 살라하니까 잠못자고 스트레스 넘받으셔서 돌아가실때까지 사시는걸로 포기했어요 급격한환경변화로 치매도 오실수있다하고

  • 10. ..
    '20.2.13 7:57 AM (211.36.xxx.44)

    맞아요 깔고앉으면 돈이 아닌데 노인되시더니 부모님도 보수적으로 안움직이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설득했고 최대한 부모님이 좋아할곳들을 주말마다 보여드렸어요 물론 가장 맘에 들어하신건 다달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세가 컸죠. 그거 아니시면 아마 절대 안옮기려고 하셨을거에요

  • 11. ....
    '20.2.13 8:00 AM (211.36.xxx.44)

    맞아요 저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은퇴하시고 집팔아 자식들 준다고 ( 정확히는 외삼촌 사업자금) 무리하게 주택 집팔고 신도시로 가셨는데 가시고 2년만에 두분다 치매걸리셨어요 그래서 부모님도 그거 걱정하시는데 그분들은 주택에 사시며 집 가꾸시던 분들이고 저희부모님은 원래 아파트 생활하시던 분이라 그래도 적응에 큰 문제는 없더라구요 다행하게도

  • 12. ...
    '20.2.13 8:06 AM (14.32.xxx.64)

    자기가 살던곳을 고집한다고 이기적이라고 욕하시는분들..나이들어 이사 정말 쉽지 않아요..이것도 욕심이겠지만 집 팔고 차액으로 쓰고 사는것보다 그냥 내가 살던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더 거요ㅠㅠ

  • 13. 맞아요
    '20.2.13 8:10 AM (121.134.xxx.9)

    살던데 계속 살고싶은 고집도 사실상 상황이 안되면
    결국 이사할 수밖에 없죠.
    단지 집값이 물가인상분정도로만 상승해서 원하면 내가 살던곳에
    쭉살수있음 제일이죠~

  • 14. ...
    '20.2.13 8:11 AM (211.36.xxx.44)

    저희 부모님도 집값오르는거 별로 안좋아하셨어요 근데 어쩌겠어요 상황이 그러니 오히려 좋게 생각하고 부모님이 만족할만한 다른 것들을 보여드린거죠. 그리고 반전세니 다시 얼마든지 돌아오실수도 있고 저희로는 최선의 차선책을 알려드린거고 부모님도 장고끝에 수용하셨고 지금은 대체로 만족하셔서 다행이에요

  • 15. ...
    '20.2.13 8:15 AM (58.148.xxx.122) - 삭제된댓글

    반대로
    은퇴했고 이사하기 싫은데 집갑 떨어지면 세금 줄어서 좋다고 할 사람 없을듯

  • 16. ...
    '20.2.13 8:15 AM (14.32.xxx.64)

    다행이네요.저희는 반전세도 안되게 낡아서 고민중이예요.젊은 사람들 살고 싶은곳이 있듯이 우리도 살고 싶은곳이 있다는것을 말하고 싶었어요.안되면 다들 상황에 맞춰 살아야겠지만 집값 오른것이 무조건 좋은것만 아니라는거예요

  • 17. ..
    '20.2.13 8:19 AM (211.36.xxx.44)

    저는 나이드신분들 오랜터전 옮기는거 싫어하시는거 이해해요. 집값안정되어 안옮기는게 그분들이 가장 좋아하는것도 이해하구요. 근데 세상어디든 재산이 커지면 세금역시 더 내는게 사회규칙이니 그안에서 어떻게든 차선책을 찾아봐야죠. 사실 그분들입장에서 집값오르면 본인들 좋은거 하나없죠 자식들이나 나중에 좋은거 있으면 모를까.

  • 18. 그렇게
    '20.2.13 8:20 A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

    이사하기 싫으면 그동네 전세로 옮기면 될것을...

  • 19. 그렇게
    '20.2.13 8:21 A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

    이사하기 싫으면 그동네 전세로 옮기면 될것을...
    전세는 보유세 안내잖아요

  • 20. 부모님
    '20.2.13 8:23 AM (116.120.xxx.224)

    께서 용감하신거에요.
    일단 어르신들 이사 쉽지 않기 때문에 가더라도 전세로는 안가려고 하시지요. 저는 저희 어머니 수술받고 환경 안좋은 집에서 이사하셔야 할 상황이었거든요 . 근처에 생활이 훨씬 편한 곳으로 옮기는거였는데도 거부하셔서 포기하고 지내시던 곳에서 지내세요. 신도시인 저희 집 근처로 오라는 것도 거부.
    늘 익숙한 환경, 익숙한 사람들 있는 곳에 사시는 것이 자식 근처 낯선 곳보다도 더 중요하신가 보더라고요. 이게 이사가면 가는거지라고 평소 쉽게 말씀하셨는데 막상 닥치니 엄청 겁내하시더라고요.

  • 21. ...
    '20.2.13 8:25 AM (211.36.xxx.44)

    맞아요 그나마 어머님이 씩씩하셔서 옮기신거지 아버지가 의외로 이사하는거 겁내시더라구요. 이사전에 며칠을 밤잠 설치셨다고..

  • 22. 좋을게
    '20.2.13 8:26 AM (39.7.xxx.249) - 삭제된댓글

    없다뇨. 재산이 몇억씩 오른판에 보유 세금은 내기 싫다니

  • 23.
    '20.2.13 8:27 AM (1.225.xxx.224)

    국민들 다들 우네요
    무주택자는 상대적 박탈감에 이제는 집사는 것은 물건너 갔다하고 은퇴자는 세금에 다주택자만 부자되었네요
    과연 서민을 위한 정부인지 ᆢ

  • 24. 부모님
    '20.2.13 8:28 AM (116.120.xxx.224)

    저는 포기한게 네가 아직 젊어서 모른다(저 40후뱌이에요) 늙은이 함부로 옮겨 놓으면 죽는다라는 말에 두 손, 두 발 다들고 이사할 집 다 알아놓았다가 포기했어요. 시골 노인분도 아니고 평생 서울에서 나고 자란 배울만큼 배우신 분인데도 저러시더라고요. 집도 주택도 아닌데.ㅡ.ㅡ

  • 25. ....
    '20.2.13 8:29 AM (211.36.xxx.44)

    실상 소수의 다주택자들을 제외하고 1가구 1주택은 올라도 안올라도 큰 상관없죠 팔아봐야 동네 다올라서 이사갈곳도 없어요 무주택자가 가장 죽을맛이고 자가 한채있는 사람도 마뜩찮아 하는게 현시점이에요

  • 26. ...
    '20.2.13 8:29 AM (14.32.xxx.64)

    시골에 사시는분들 훨씬 깨끗하고 살기편한 도시로 옮겨오라고 하셔도 안하시는분들 많으신데 그분들은 왜 그럴까요?주거이동이 주는 불안감이 나이들면 커지나봐요.저희도 젊어서는 이사를 여러번 했고 지역 이동도 많았는데 저는 그걸 즐기기까지 했어요

  • 27. ....
    '20.2.13 8:30 AM (211.36.xxx.44)

    그러게요 나이들면 이사하는거 정말 싫어하는걸 떠나 무서워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이해가 안가는데 나중에 이해될 날이 오겠죠

  • 28. ...
    '20.2.13 8:30 AM (203.243.xxx.180)

    이런글은 노무현정권시대에도 아주 똑같이이슈되고 나왔던글이고 답글들도 아주 똑같았어요 새금부담되면 집팔고 변두리로가 니네들 집올랐잖어 무슨 말이많어예요 너네들 개인사정은 집어치워라등 실제로 그때 친구부모님 반포아파트팔고 세금엄청또내고 여러비용많이들어요 변두리로 이사가시고 나중에 보니 집만 잃고 손에 쥐는돈도 별로없고 엄청 후회하셨어요

  • 29. ...
    '20.2.13 8:30 AM (211.36.xxx.44)

    그래서 일단 팔지말고 반전세 추천드리는거에요 2년정도 살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돌아올수 있어서

  • 30. ..
    '20.2.13 8:35 AM (221.139.xxx.138)

    시골의 불편한 집을 떠나기 싫다고 하는 나이드신 분들...
    인근의 작은 도시로 나와 아파트 생활 하면 관절고생도 덜하고, 병원도 가깝고 좋은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걸 너무 두려워 하시네요. 그게 건강하게 편히 살 수 있는데...
    나이가 들면 변화를 싫어하고 편협해 지는게 자연의 순리 같아요. 의심도 많아지고...

  • 31. 태극기
    '20.2.13 8:40 AM (175.208.xxx.235)

    이러니 태극기부대 노인네들이 생각이 바뀌겠어요?
    어디 멀리 이민 가는것도 아니고 서울 안에서 집값 조금만 저렴한곳으로 이사해서 경제적으로 쪼들리지 말고 여유있게 사시라는건데.
    똥고집들은 어쩔수 없죠~~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그래놓고 정부탓~~
    집값이 떨어지면 내 재산 줄었다고 물어내라 난리겠죠??

  • 32. 윗님
    '20.2.13 8:43 AM (116.120.xxx.224)

    집값 떨어졌다 물어내라는, 대출내서 집 산 젊은 사람들이지 적어도 노인들은 아닐꺼에요. 그 분들은 예전부터 살던거라 손해가 없거든요.
    이명박그네 때 집값 떨어졌다고 데모하던가요?

  • 33. 백퍼 공감
    '20.2.13 8:50 AM (218.49.xxx.155)

    맞아요 나이드신 분들 그래요. 그래서 반포에서 신축 아니더라도 비싼 집 그냥 살고 계신 분들 많아요 . 전 원글님 무슨 말하는지 이해합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집을 투기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면 오르는거 너무 부담스러워요. 갈아타려고 해도 다 같이 오르고 이리저리 세금 떼는데 괜히 잘못 움직였다가 집만 날리죠.. 그래서 집을 파시라 해도 매물이 안나오는 겁니다. 이 정부가 부동산에 대해서는 할 방법을 몰라요. 그냥 밀어부치기식이면 자기 뜻대로 다 되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대책도 없고 그러니 가진자나 못가진 자나 다 같이 분노하는 거죠.

  • 34. 윗님
    '20.2.13 8:54 AM (211.179.xxx.129)

    집값 떨어져도 욕 많이 해요..
    융자로 집 샀는데 가격 하락해 집집마다 곡소리 난나고
    얼마나 난린데요.
    집값은 그냥 상향안정화가 답인가봐요.

  • 35. 젊은
    '20.2.13 8:59 AM (223.38.xxx.71)

    사람들도 돈없어 밀려나요 그동네가 싫어서 떠나겠나요

  • 36. 곰돌이
    '20.2.13 9:00 AM (125.132.xxx.207)

    저희 여기서 27년 살았습니다.
    낡은 아파트라도 옮기고 싶지 않아요.
    내가 이 환경에 습관 안정 됐기 때문이죠.

    자기에게 쉬운일이라고
    남들도 꼭 그렇지는 않지요

  • 37. 집값 떨어지면
    '20.2.13 9:13 AM (175.208.xxx.235)

    태극기부대 노인네들 아마 경제 망쳐놨다고 난리일걸요??

    이사가 쉬운이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바로 옆집으로의 이사도 할게 많고 번거로운게 이사예요.
    노인들이 살던집에서 계속 산다는건 한계가 있어요
    언젠가는 요양원에도 가야 할테구요.
    현실을 받아 들일줄도 알아야죠.

  • 38. 코스모스
    '20.2.13 9:15 AM (180.65.xxx.51)

    제가 지금 원글님 부모님과 똑같은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올해 은퇴해서 고정수입이 화줄어들게 되는데
    세금에 의료보험비 내랴.
    그래서 아무래도 지금 살고있는 강남 아파트를 반전세월세주고
    다른 곳으로 전세갈까 생각중 입니다.
    이곳을 떠난다는게 두렵긴 하지만 어쩔수없을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 이사가신 지역이 어딘지 몹시 궁금합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슬슬 모색중이거든요.

  • 39. ...
    '20.2.13 9:25 AM (211.36.xxx.44)

    각자 포기할건 포기하고
    계속 누릴건 누리는걸로 조건을 일단 추리셔야해요
    저희집같은경우

    일순위가 부모님 친구들이
    적어도 2~3명은 사는 지역이어야 했어요
    부모님이 어느지역으로 가든 가서 적응하는거
    적적한거 없으시라고

    거기에
    도보10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마트 시장 병원 공원이 있는
    신축으로 찾았구요

    운전하실줄 알아도 나이드시니 점점
    운전자체를 부담스러워해서
    최대한 아파트와 지하철이 붙어있는곳에서
    마트 공원도 가까운곳으로 찾아서 보여드렸구요

    그중에 맘에 드시는곳으로 하셨네요

    일단 백화점 도서관 영화관 대학병원 이런건
    좀 멀리 있어도 크게 상관없어서 포기했구요

  • 40. 대충
    '20.2.13 9:29 AM (180.65.xxx.51)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지역명이나 동네 이름이라도 시원하게 알려주시면
    제겐 정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부탁드려요.^^

  • 41. ...
    '20.2.13 9:39 AM (211.36.xxx.44) - 삭제된댓글

    지명을 말하면 부동산 업자니 투기꾼이니
    하는 소리 들을수 있어서
    강남이랑 지하철로는 멀지않은
    신도시중에 한곳이라고 보시면 되요

  • 42. ..
    '20.2.13 9:42 AM (211.36.xxx.44)

    지명을 말하면 투기꾼이니 업자니 하실분들 있어서
    강남으로 지하철로는 멀지않은
    도시중에 한곳이에요

  • 43. . .
    '20.2.13 9:43 AM (58.238.xxx.33)

    정부의 실책으로 왜 국민들이 고통받아야하죠? 누구는 가족이 단란히 살 집한채 꿈조차 버린채 살아야하고 누구는 두려움속에 정든곳 떠나 저렴한 곳으로 환승해야하고요? 이사람들을 비난하기전에 나라망치고 국민들 고통속에 빠뜨리는 정부에 대한 책임촉구가 먼저 아닌가요? 그 정부는 끝까지 잘못인정안하고 버팅기고

  • 44. 궁금
    '20.2.13 9:46 AM (218.49.xxx.155)

    어느 지역일지 궁금하네요

  • 45. ...
    '20.2.13 9:52 AM (218.49.xxx.155)

    반포서 흑석동이나 사당동 이수 이쪽으로도 많이 가시던데..

  • 46. ...
    '20.2.13 9:59 AM (211.36.xxx.44)

    사당 상암 하남 판교 과천 분당 용인 광교 등등이 후보군이었네요

  • 47. 개인적으로
    '20.2.13 10:13 AM (175.208.xxx.235)

    자신의 재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강남을 벗어나고 싶지 않다면 일원,수서,세곡,자곡 등등이 압구정,반포, 도공보다 저렴하고요.
    분당, 과천, 판교는 강남보다 쬐끔 저렴.
    좀 더 저렴한곳 찾는다면 당연 좀 더 멀리가야죠. 위례나 강동구 좋아요. 강동구 아산병원 가까워 좋죠.
    경기도에서는 하남이나 용인, 광교요.

  • 48. . . .
    '20.2.13 11:08 AM (203.142.xxx.31)

    저희집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위로받고 갑니다.
    저희는 반대로 부모님이 서울 내에서 좀 더 좋은 집으로 옮길 수 있는 상황인데도 무조건 싫으시대요 ㅠㅜ
    연세가 많아지시니까 살던 곳을 떠나면 큰 일 나는줄 아세요
    자식된 입장에서 여러번 권유해봤지만 본인들이 싫다고 이사 생각만해도 우울하다고 하시는걸 도저히 강요할수가 없어서 속만 상해요

  • 49. ..
    '20.2.13 11:11 AM (125.177.xxx.43)

    저도 원글님 의견이 맞다 생각 드는대요
    학군도 필요없는데 굳이 낡은집에 살 이유없죠
    친구들 때문이면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면 되고요
    지하철 30분 거리는 다닐만 하고요

  • 50. ...
    '20.2.13 11:41 AM (125.177.xxx.182)

    저도 그러려고 생각중이예요.
    전세 혹은 반전세 주고 전세이사.

  • 51. ..
    '20.2.13 12:09 PM (121.88.xxx.64)

    누구에게나 이사는 어려운 일이예요.
    전세금 올라 월세올라 울며겨자먹기로 이사하는 사람들은
    뭐 이사가 쉬워서 하겠어요?
    그 사람들도 다 살던 곳에서 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어서 이사하는거예요..
    집값은 몇 억 오르는데 보유세가 억이 나오겠어요 5천 6천이 나오겠어요?
    유지하기 힘들면
    전세로 돌리고 그 돈으로 신도시 새 집을 사서 가도될 형편의 사람들이 집값 올라 하나도 안 좋다 어쩌는거
    솔직히 어쩌라고? 하는 생각들어요.

  • 52. 이제
    '20.2.13 12:13 PM (180.68.xxx.100)

    현금 여유 없는 분들은 결국 원글님댁 부모님과 같이 하실거예요. 전 우리집 반전세 주고 학교 앞에 살고 있는 1주택저인데 우라잡 월세가 쏠쏠히 도움이되니 우리잡 이사가기 싫고 계속 지금 사는 집에 전세 살고 싶어요.ㅎㅎㅎ
    전세 싸고 관리비도 없고
    집 위치가 서울에 이리 조용한 곳이 있더니 싶게 소음없고 조용해서요.

    솔.직 히 집값을 정부가 올린 건 아니죠.
    집을 투가로 투자처로 보고 온국민이 달려드는 걸
    가히 부동산 공화국의 위엄 후덜덜했습니다.
    후에 정부 대응에 실책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세금 아까워 팔지도 못해...
    결국 보유 능력 없으면 팔겠죠.
    죽어서도 부동산을 가지고 갈수는 없으니까.

  • 53. 후보군이
    '20.2.13 1:09 PM (49.174.xxx.31)

    다 좋네요..

    그러니 이사할수 있었을거예요.살던곳보다 맘에 안들면 이사하기 힘들어요.살던곳이 좋은곳이라서요.

    역시 부동산은 여자들이 지르는거예요ㅋㅋ(원글님,원글 어머님)

    결국에는 새환경을 겁내하지 않는 분들이 이사를 하더라구요.

  • 54. 후보군이
    '20.2.13 1:13 PM (49.174.xxx.31)

    그리고 이사 자주 하는 사람들이 돈을 벌더라구요.한곳에 눌러앉아 돈 버는 경우도 있지만(시간이 필요함)

    새아파트 사고팔고 이거 몇번하면, 서울은 몇십억 우습지 않게 벌었을거예요.

    뭔가 도전하고 용기내야 얻는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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