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히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없는 듯
대단히 선한 사람도 없고 심하게 나쁜 사람도 없고
그냥 다 그럭저럭 이기적이고 적당히 맞춰가면서
살아가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누구한테 딱히 실망할 것도 없고
마음 상해서 씩씩거리고 있을 필요도 없고
너도 별 수 없구나 비웃는 마음도 쓸데없고요.
그냥 그렇고 그런 보통의 존재들인데
원망은 해서 뭘하고 욕은 해서 뭘하겠나
사람한테 열 받은 화를 이렇게 달래고 있습니다.
아 일체의 부질없음이야.
일기질 죄송합니다.
1. 네
'20.2.13 4:30 AM (116.36.xxx.198)좋은 상황에선 다들 하하호호 좋고 어려운 상황에서는 본인이 우선이죠 본성이 그런거겠죠
2. 잘 모르면
'20.2.13 5:56 AM (211.219.xxx.63)다 비슷하고
잘 알면 많이 다른 것이 보입니다3. 결혼도
'20.2.13 5:59 AM (211.219.xxx.63)좋은 사람들끼리 잘 한집은 아주 행복하게 살고
정말 잘 못된 만남은 하루하루가
지옥이죠
얼마나 차이가 많이 납니까4. 악연
'20.2.13 7:24 AM (118.44.xxx.152)이라는게 있죠 대게는 배우자와 그 그족들일 경우가 많고요 대게는 거기서 거기 같지만 상대 하기싫은 종자들도 있고요 고로 인간은 이해관계로 얽히면 피곤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선을 넘는것들이 있다
5. 그런거 같아요
'20.2.13 7:25 AM (173.54.xxx.166) - 삭제된댓글원글에 동감합니다. 다 거기서 거기에요.
6. 마음 다스릴려고
'20.2.13 7:29 AM (199.66.xxx.95)이렇게 생각 하시는거 이해는 가지만
솔직히 공감은...
부모라는 카테고리 하나만 놓고봐도
본인보다 자식의 행복을 우위에 놓는 부모가 있고
자신의 행복이 우선이고 그걸 위해선 자식도 버리는 부모가 있는데
왜 질차이가 안나겠어요?
다만 다 좋은 사람은 드물죠.
어떤 사람이 내게 안좋게굴때 저 사람의 인간성이 진짜로 나쁜건지
아님 80%이상 좋고 20% 나쁜데 내가 그 나쁜면을 보고 있는건지
그걸 구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7. ....
'20.2.13 7:56 AM (175.223.xxx.146)전 절대 이런 의견에 반대해요.
평범한 일상이나 상황에서는
악인이나 좋은 사람이 구분 안가고
다들 숨겨져 있지만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면
완전히 숨기지 못하죠.
그런 상황이 잘 없고 오래 지속되지 않으니
다 비슷해보이겠죠.8. ..
'20.2.13 8:11 AM (112.170.xxx.23)그건 아닌거 같아요
9. 음
'20.2.13 9:05 AM (135.23.xxx.38)사람 다 거기서 거기 맞습니다.
그리 큰 차이없어요.10. ..
'20.2.13 9:38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딱히 선한 사람은 없지만 그냥 악한 사람은 많아요.
도우미 쓴다고 일부러 더럽히는 인간, 다른 애들 괴롭히는 애새끼 등 얼핏 사소해보여도 사고방식이 전반적으로 무개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