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다니시는분..수험생기도 어떤거하세요?

ㅁㅁ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20-02-13 00:47:35

초보불자인데
수험생기도는 어떤기도 하시나요?
IP : 211.173.xxx.1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3 1:20 AM (108.41.xxx.160)

    수험생 기도가 따로 있지 않을 겁니다.
    기도는 어떤 기도를 해도 서로 다 통하니
    하나 선택하셔서 일심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제 고 3 시작인가요?

    그럼 장기적으로 하셔도 되겠지요.

    절하시는 분도 있고
    신묘장구대다라니 하시는 분도 있고
    법화경 사경도 있고

    여기서 본 댓글 중에 최고가
    아마 불자였을 겁니다. 그 엄마가
    그런데 수능 전날에 낙산사 홍련암 삼천배가
    생각나더랍니다.
    그래서 남편 보고 수험생 자녀 데려다주라고 하고
    차를 몰고 홍련암에 가서 삼천배를 했답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원하는 대학에 갔고
    작은 아이도 또 잘 들어갔고
    남편은 군인인데 별을 달았다고 하대요.
    그래서 온 가족이 법회에 참석한다고...
    인상 깊은 이야기였습니다.

  • 2. ...
    '20.2.13 1:27 AM (108.41.xxx.160)

    그리고 성시경 어머니가 성시경이 대학에 떨어지고
    새벽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걸어서 절에 올라가 새벽기도를 하셨답니다.
    어머니의 그 눈물겨운 정성을 보고 성시경은 철이 들었는지
    공부를 제대로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 3. ...
    '20.2.13 1:44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법화경 사경도 괜찮을 겁니다. 아이 시험보기 전까지 마음을 비우고 10번 정도 쓰시면.... 더 많이 쓰시면 더 좋고요.

  • 4. ...
    '20.2.13 1:44 AM (108.41.xxx.160)

    법화경 사경도 괜찮을 겁니다. 아이 시험보기 전까지 마음을 비우고 10번 정도 쓰시면.... 더 많이 쓰시면 더 좋고요.
    집에서 하심 되니까요.

  • 5. ㅁㅁ
    '20.2.13 3:36 AM (211.173.xxx.152)

    원글-조급하고 불안한맘에 자꾸 기도를 이것저것 하게되는거같고...그러니 맘에 확 와닿는..집중할만한 기도를 못찾겠는 느낌이에요..

    단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기 갑자기 너무좋은데...매일 천수경읽고 다라니 108독하고 괸음기도 하면 좋을까요?지장경도 읽고 싶은데...이렇게 섞여지면 안좋은거죠?

  • 6. ...
    '20.2.13 5:46 AM (108.41.xxx.160)

    마음에 닿는 거 하심 될 겁니다. 섞여지면 힘이 분산된다는 말도 있고 또 안 그렇다는 말도 있고
    그냥 원글님이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그런데 어떤 것을 하든지 기도가 진척이 되면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는데...
    왜 자꾸 불안한 마음이 드는지 짚어보세요.
    듣기에 수험생 부모들이 팔공산 갓바위에 가서 기도한다는데 한번 가보시든지요.

  • 7. ...
    '20.2.13 6:05 AM (108.41.xxx.160)

    그리고 욕심으로 기도하지 마시고 다 내려놓고 비우고 하세요.^^
    욕심이 크면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 8. ㅡㅡㅡ
    '20.2.13 6:45 AM (116.125.xxx.107)

    전 팔공산 갓바위
    몇번 올라갔었어요
    힘들게 올라가서
    그다지 열심히 기도하진 않았는데
    거의 만족하게 이루어 주셨어요

  • 9. 수험생 둘
    '20.2.13 10:30 AM (223.38.xxx.69)

    수험생 아들 둘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기 기도인게 막내 딸때문에 안되어요.... ㅠ

  • 10. 능엄신주
    '20.2.13 10:33 AM (110.44.xxx.115)

    저는 가게를 하는 사람이라 늘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기도심을 내지 못하다가 동생이 능엄경 기도를 하고 일이 잘 풀린지라 능엄신주 기도를 권하길래 수능 2~3개월 다가올 무렵 절박한 마음에 이 기도를 시작했는데 절에 가본적 없는 초 발심자라서 이 기도가 어려운건지도 모르고 시작햇는데 새벽마다 열심히 하고 시장에 가거나 조금 틈이 나면은 핸드폰에 넣어서 듣고 했거든요.
    수능당일에는 학교앞에서 몇시간을 서서 묵염했었어요. 얼마나 몰입했는지 마치고 아이들이 다 나온것도 모르고 구석에서 기도하고 있는걸 아이가 엄마 찾는 전화진동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나요.
    아이는 넣었던3곳과 카이스트 이렇게 모두 합격했었는데 저는 정말 부처님 가피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기도때는 정말 뭘 모르고 무작정 절박했었던 거였던지라 지금은 그 후로 하루도 능엄주 기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저의 인연 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능엄기도만 3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닿는 기도면 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기운을 얻으시길....

  • 11. ...
    '20.2.13 11:36 AM (108.41.xxx.160)

    절박해야 한다고 하대요. 온 몸과 마음으로 기도를 하니까요.

  • 12. ㅁㅁ
    '20.2.13 1:07 PM (211.173.xxx.152)

    와...능엄신주 정말 어려운기도인데 초발심자이신데 대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161 현관번호키 밧데리교체주기가 일주일입니다.ㅠ 13 건전지 2020/02/14 4,163
1035160 층간소음 아랫층 소리가 날수도 있을까요? 14 /// 2020/02/14 7,925
1035159 옷감에 쓸수있는 접착제?? 9 옷감에 쓰는.. 2020/02/14 1,371
1035158 저처럼 미역국 끓이시는분 있나요? 8 2020/02/14 2,442
1035157 의사선생님 계신가요...아이b형간염 항체... 4 2020/02/14 1,417
1035156 초등맘 봄방학이 너무 길어 미칠지경이에요 7 초등맘 2020/02/14 2,433
1035155 냉동 바지락살을 국에 넣을 때 어떻게 손질해야 하나요? 2 냉동 바지락.. 2020/02/14 1,791
1035154 윤석열의 이 말 거짓말 맞죠? 35 .... 2020/02/14 1,970
1035153 내 인생 최고의 남자 레트 버틀러 11 2020/02/14 2,258
1035152 요즘 코스트코에서 살만한거 추천 바랍니다 13 코스트코 2020/02/14 3,914
1035151 철수야 1 간철수 2020/02/14 423
1035150 툭하면 '아닌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상사 3 상사대처법 2020/02/14 804
1035149 임미리 과거.jpg 18 ... 2020/02/14 3,003
1035148 욕실 인테리어 덧방 해보신분.. 14 ... 2020/02/14 3,400
1035147 40대중반 실비보험 적정 금액? 6 꾸벅 2020/02/14 3,674
1035146 스포티파이 한국 진출~~ 2 유후 2020/02/14 1,003
1035145 빌라는 한달에 관리비가 7 ㅇㅇ 2020/02/14 1,936
1035144 애들 방 잘 치우나요? 9 ... 2020/02/14 1,035
1035143 미역국 똥손 요리고자 살려주세요 32 ,,, 2020/02/14 2,333
1035142 꽃 선물 받은 문재인 대통령 (펌) 19 흐뭇 2020/02/14 2,427
1035141 주식하시는분들--이 글 꼭 읽어보세요.넘 웃김 8 개미의인생 2020/02/14 3,044
1035140 정동원 어떻게 저리 감성이 깊게 노래하는지 6 트롯 2020/02/14 2,326
1035139 내가 기생충에서 덜컥했던 부분은... 10 기생충 2020/02/14 3,279
1035138 '코로나19 대응' 실패한 일본, 미국도 인정한 한국 18 신중 2020/02/14 3,218
1035137 데미안을 읽고 있는데요 이거.. 6 마mi 2020/02/14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