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영화 딱 하나만 말해 볼까요?

오마쥬봉~ 조회수 : 6,003
작성일 : 2020-02-12 23:41:41
이번주는 영화에 대해서 아무리 많이 말해도 과하지 않을 것 같아요.
자꾸 회자 시키면서 즐기고 노래하고 춤추고! 파티 주간~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들은 각자의 관람의견을 많이 내주셨고
정말 심금을 때리는! 보석같은 댓글들도 보면서 곱씹어 생각해 봤어요.
저도 기생충 처음 봤을때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었거든요.
나는 가진자인가 반지하인가?
가진자는 절대 아니고
하지만 반지하는 아니잖아!(아니고싶다고!!)
그러나 옥탑방에 살아 본 경험도 있고.
지금은 아파트 세 주고 빌라에 살지만
유학도 갔다 오고 직업도 좋고 나름 벌기도 하고..그러다 미끄러진 경제생활...
또 주변 형제자매이모고모엄빠 중엔 반지하 생활도 분명 있거든요.
반지하도 못가서 빌붙어 있는 사람도 있고요.
영화를 관람한 그 어느누구도 반지하에서 자유로울 순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힘들지 않게 기생충 관람했음 해요.

여튼 오만가지의 생각이 든 영화였지만
심금을 울리는 영화 딱 하나만 꼽으라면 
브로크백마운틴
제이크질렌할의 고백과 제의를 받아주지 않고 헤어진 뒤 
골목에서 트레일러 벽을 치며 우는 히스레저의 모습에 무너지면서 나도 울면서 정말 안아주고 싶었어요.
실연당했었던 그 어느 시절의 나였던 듯 했겠죠.
남자들의 사랑이 아니라
그냥 사람과의 사랑.
그러고보면 저는 삶보다는 사랑이 더 중요한가?? 싶기도..
어째 최고의 영화보다 기생충 반지하 얘기가 더 길긴했지만 
님들의 최고 영화 풀어주세요!

IP : 39.123.xxx.175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2 11:4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고리짝적 영화인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요.
    거짓말 안 보태고 수십번도 더 봤어요

  • 2. 저는월터
    '20.2.12 11:50 PM (124.49.xxx.61)

    미티...

  • 3. 한때영화광
    '20.2.12 11:50 PM (222.118.xxx.139)

    베를린천사의 시
    메멘토
    이퀄리브리엄
    큐브
    .....
    로마

  • 4. 오마주봉
    '20.2.12 11:59 PM (39.123.xxx.175)

    바람과함께사라지다 저도 수십 번은 본듯해요
    그러나 세월의 나이로 순번이 밀린듯한 영화예요.
    월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 아무 기대 없이 봤다가 너무 좋아서 대여섯번은 그냥 봤어요.
    벤스틸러를 다시 보게 된 영화예요.
    한때영화광님 하나만 찍는다면? 어렵죠?ㅎ

  • 5. 그렇군
    '20.2.13 12:00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봉준호

    마더

  • 6. 한때영화광
    '20.2.13 12:00 AM (222.118.xxx.139)

    베를린 천사의 시죠...

    제 인생에 대한 전환점이된 영화

  • 7. 영화광님
    '20.2.13 12:01 A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반가와요.

    베를린천사의시

    저는 도깨비를 초반에 잠깐 보고 에잇 뭐야...유치하게...안봤던게..물론 후에 다시 제대로 푹 빠져서 봤지만..

    공유가 일룸 빌딩 위에 앉아있던 장면..
    대놓고 베를린천사의 시 베꼈길래..
    아이고...어디서 본건 있네 ㅋㅋ하고 ㅎㅎ

    마치 제 마음속의 영화가 가볍게 복사된 느낌이랄까..
    오마쥬도 아니고...

  • 8. ㄹㄹ
    '20.2.13 12:02 AM (112.151.xxx.236)

    저는 쇼생크 탈출, 제리맥과이어

  • 9. 저는
    '20.2.13 12:04 AM (180.228.xxx.213)

    다우트요
    집에서 무료영화로 봤는데
    진짜 인생영화됐어요
    두 주인공 연기가 완전 레전드

  • 10. 올드보이
    '20.2.13 12:04 AM (220.118.xxx.68)

    충격 소름

  • 11. 한때 영화광
    '20.2.13 12:06 AM (222.118.xxx.139)

    1226님 반가워요.

    ㅠㅠ 맞아요. .... 저도 도깨비 보고 느꼈어요. ㅋㅋㅋ

    앗 내 영화를... 그래도 도깨비는 괜찮았어요.

    리메이크한 헐리우드 영화로 la 천사의 시 보고 울뻔 했잖아요.

    그 수작을 이런 평작으로 만들어 놓다니....

  • 12. T
    '20.2.13 12:08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패왕별희요.

  • 13. 많은데
    '20.2.13 12:08 AM (110.15.xxx.236)

    지금 딱 떠오르는건 '인생은 아름다워'네요

  • 14. 오마쥬봉
    '20.2.13 12:14 AM (39.123.xxx.175)

    베를린천사의시 안본 영화인데
    도깨비가 표절한건가요??
    여튼 이 기회로 꼭 봐야겠어요!
    한때영화광님 덕분입니다.

  • 15.
    '20.2.13 12:16 AM (182.229.xxx.79)

    타이타닉이요
    바다속으로 서서히 잠기는 잭을 보며 로즈가 잭~잭~ 울며 부를때 오열했네요

  • 16. 하나
    '20.2.13 12:20 AM (175.208.xxx.164)

    그을린 사랑..너무 너무 아픈 영화

  • 17.
    '20.2.13 12:20 AM (182.229.xxx.79)

    한때 일본영화에 빠져있을때 좋아했던 두편

    아무도모른다
    조제호랑이그리고물고기

    그당시 남친이랑 홍대 비디오방에서 본 추억
    지금은 남의편..

  • 18. ㅁㅁㅁ
    '20.2.13 12:23 AM (221.142.xxx.180)

    시네마 천국이랑 쇼생크 탈출...;
    쇼생크는 정말 케이블에서 할때마다 보게되는데 왜 안질리고 자꾸 보게 되는지모르겠어요

  • 19. 아뜰리에
    '20.2.13 12:27 A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마더
    쇼생크 탈출, 제리맥과이어
    폐왕별희
    인생은아름다워
    타이타닉
    그을린사랑
    아무도모른다
    조제호랑이그리고물고기
    다 정말 너무 좋은 영화들
    그러고보면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는 인생에 대한 간접경험을 나에게 대입시켜 본다는 것 같아요.
    누구나 똑같이 살면서 못느끼고 지나가는 사소한 이야기가 커다랗게 다가오는 순간들을 영화가 일깨워 주는 것 같아서 사랑하는 듯 해요.

  • 20. 한때 영화광
    '20.2.13 12:27 AM (222.118.xxx.139)

    82에 영화추천하면 무조건 베를린천사의 시 먼저 올려요.

    그만큼 제 인생의 영화에요.

    도꺠비가 표절했다기보다 도깨비에서 공유가 건물 위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베를린 천

    사에서 나오는 유명한 장면 중 하나거든요.

    내용은 전혀 상관이 없고요.

    한번 보시면 반하실거에요. ㅎㅎㅎ

  • 21. 오바쥬봉
    '20.2.13 12:28 AM (39.123.xxx.175)

    마더
    쇼생크 탈출, 제리맥과이어
    폐왕별희
    인생은아름다워
    타이타닉
    그을린사랑
    아무도모른다
    조제호랑이그리고물고기
    다 정말 너무 좋은 영화들
    그러고보면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는 인생에 대한 간접경험을 나에게 대입시켜 본다는 것 같아요.
    누구나 똑같이 살면서 못느끼고 지나가는 사소한 이야기가 커다랗게 다가오는 순간들을 영화가 일깨워 주는 것 같아서 사랑하는 듯 해요.

  • 22. 오바쥬봉
    '20.2.13 12:28 AM (39.123.xxx.175)

    한때영화광님
    반할 준비가 돼 있어요!

  • 23. ㅇㅇ
    '20.2.13 12:29 AM (39.115.xxx.225)

    저도 패왕별희

    낄자리가 아닌것 같지만 최고로 사랑하는 영화
    백투더퓨처

  • 24. ...
    '20.2.13 12:33 AM (175.223.xxx.146)

    8월의 크리스마스.

    너무 쓰라린 영화..
    눈물이 가슴에 맺히는 영화..
    슬픈 영화가 아니라
    아픈영화...

    ㅠㅠ

  • 25.
    '20.2.13 12:33 AM (211.206.xxx.180)

    더 리더
    시네마 천국
    쇼생크탈출
    제8요일
    가타카

  • 26. 아주미
    '20.2.13 12:33 AM (218.144.xxx.232)

    바그다드까페

  • 27. 누구냐
    '20.2.13 12:33 AM (221.140.xxx.139)

    인생은 아름다워

  • 28. 영화
    '20.2.13 12:44 AM (112.154.xxx.39)

    쇼생크탈출 이요
    인생영화는 이영화구요
    다른영화도 좋고 오래남지만 어릴때 주말의 극장에서 해준
    로마의휴일
    남주여주가 너무 잘생기고 이뻐서 스토리보다 주인공 보는게 좋아 오래남아요
    쇼생크탈출은 몇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 29. 닉네임
    '20.2.13 12:46 AM (49.173.xxx.36)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우울할 때마다 돌려봐요!

  • 30.
    '20.2.13 12:47 AM (39.7.xxx.247)

    시네마 천국, 박하사탕,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 31. 질문
    '20.2.13 12:51 AM (110.70.xxx.157) - 삭제된댓글

    베를린 천사의 시.
    이 영화는어떻게 봐야 하는지요
    추천받아서 봤는데
    졸면서 봐서 그런가 (^^;;)
    어떤면에서 인생영화셨는지요?
    어떤 감동이나 메시지를 느끼신건지
    보신분들 궁금해요


    많은 분들이 너무 좋았다 인생영화다 라고들 하셔서
    핀트 맞춰서 다시 보고 싶거든요

  • 32. 오마쥬봉
    '20.2.13 12:51 AM (39.123.xxx.175)

    거론되는 영화들 하나하나 장면들 떠오르면서
    아~먹먹했던 심장 어쩔.

  • 33. 베를린천사 질문
    '20.2.13 12:55 AM (110.70.xxx.157)

    베를린 천사의 시.
    이 영화는어떻게 봐야 하는지요
    추천받아서 봤는데
    노력했지만 결국 졸면서 봤어요 ;;

    저 혼자선 핀트를 못 맞출것 같은데
    어떤면에서 인생영화셨는지요..?
    어떤 감동이나 메시지를 느끼신건지
    보신분들 궁금해요


    많은 분들이 너무 좋았다 인생영화다 라고들 하셔서
    저도 이 영화 알고싶고요
    핀트 맞춰서 다시 보고 싶거든요

  • 34. 오늘
    '20.2.13 12:55 AM (121.128.xxx.91)

    오전에 조조로 영화를 봤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시 또 보고싶어요. 피아니스트의 전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죠.
    그 남자의 삶, 피아노 선율
    잊을 수 없어요.

  • 35.
    '20.2.13 12:57 AM (175.114.xxx.3) - 삭제된댓글

    아메리칸 뷰티요

    미국 극장에서 봤는데
    영어도 잘 안되서 대사가 이런 내용일까 상상하면서 봤어요
    나중에 자막보니 저런 말이었어? 놀랐던 부분도 있었어요 ㅎㅎ

    그래도 정말 초집중해서 봤어요
    아직도 바람에 비닐봉다리가 이리저리 날아 다니는 장면 떠오르네요
    아메리칸 뷰티에서의 케빈 스페이시 정말 사랑했어요
    지금 다시 보면 느낌이 다를 것 같네요

  • 36. 110님
    '20.2.13 1:08 AM (222.118.xxx.139)

    명작에 대한 아주 하잘것 없는 평이지만 도움이 되시라고...

    일단 20대때 제가 봤을떄 모든 인간들의 삶 자체가 고통(아픔 질투 허무 슬픔 무료등등 ) 객관적으로 투영되

    어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어요. 모든 인간들은 고통속에서 살아간다.

    아주 긴~~~~~~~~~~ 나레이션과 각각의 인간들 속의 생각들 하나하나가 하잘것 없으면서도 내가 하고

    있는 질투 슬픔 고통 심지어 무료함 까지 너무 잘 나타나 있어요.

    천사들의 시각에서는 희노애락 이라는 하잘것 없는 감정이라는것에 속해서 너무 고통스럽게 사는 인간이

    하찮게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저도 한때 인간의 감정이 배제된 삶을 살면 좀 더 이성적이고 지적이고 효율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하던때도

    있었기에 더 공감이 갔던 것도 사실이에요.

    근데 여기서 한 천사가 인간의 감정에 호기심을 가지죠.

    그 감정이 배재된 삶 속에서 한 서커스 소녀를 만나죠.

    그때 화면이 흑백에서 칼라로 바뀌어요. 영화 감독만이 할 수 있는 감정을 색채로 바꾸는 장면...

    그리고 아무 언질도 없이 다 시 흑백.... 그리고 그 소녀 볼때마다 칼라..

    천사가 인간화가 되어 가는 과정요....

    그리고 날개를 포기했을때 총천연색의 삶은 배고픔과 고통의 시작이지만 뭔가 평온하고 안락하던 흑백의

    삶에서 파란만장한 아픔과 고통과 희노애락을 느끼는 총천연색의 삶이 시작되죠.

    또한 모든 언어(? 이건 가물가물) 로 들을 수 있던 언어가 그냥 영어 하나로 순식간에 바뀌죠.

    어떻게 보면 단순한 영화지만 영화 앞에 흑백으로 된 긴 나레이션과 인간군상들의 삶의 단편

    그리고 인간의 감정에 대한 흑백을 칼라로 순간적으로 확 바꾸는 감독의 감각....

    언어의 폭이 좁아지는 인간의 한계.... 제게는 너무 멋진 영화였어요.

    줄거리는.......생략~~~

  • 37. 오마쥬봉
    '20.2.13 1:09 AM (39.123.xxx.175)

    백투더퓨처 낄자리가 아니긴요.
    제 기억엔 시간여행의 첫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그것도 유쾌하게.

    아메리칸뷰티 이것도 먹먹의 장르에 있어요
    사고의 경계를 무너뜨린 영화였어요.

  • 38. 110님
    '20.2.13 1:09 AM (222.118.xxx.139)

    이걸 바탕으로 좀 더 110님에게는 더 멋진 영화로 남길 바랍니다.

  • 39. 전..
    '20.2.13 1:12 AM (125.178.xxx.37)

    빌 어거스트 감독의
    정복자 펠레...
    왜 좋았는지는 한마디로 풀어놓기 힘들지만...
    보고나서 가슴가득 무언가가 차올랐어요.
    아주 오래전이지만...

  • 40. ..
    '20.2.13 1:13 AM (218.152.xxx.154)

    중 3때 본 천장지구.

  • 41. 오마쥬봉
    '20.2.13 1:13 AM (39.123.xxx.175)

    222.118님 덕에 베를린천사에 입덕하는 분들이 다수일 듯 합니다

  • 42.
    '20.2.13 1:16 AM (211.224.xxx.157)

    설경규 아녔으면 안됐을 박하사탕요. 첫씬 나오고 시간의 흐름, 역순임을 기찻길을 거꾸로 가는걸로 표현한것도 멋졌고. 맨마지막 설경규가 군대가기 직전 순수한 청년기의 마지막 모습으로 봄날을 즐기다 먼훗날 그자리에 다시 돌아와 자신이 할 일을 알기라도 하듯이 눈물 한방울 흘리는 장면은 정말 최고죠. 감독도 최고였지만 그 역을 맡았던 설경규 아녔으면 안나왔을 명장면.

    설경규는 참 좋은배우감였는데 그후 공공의적 하면서 강철중 연기스탈로 연기가 굳어졌고 그후 발전이 없어요. 안타까움. 돈,인기가 생기자 순수했던 초심을 잃었고 그게 연기에도 드러나고 사생활에도 영향 끼쳤던거 같죠

  • 43. ..
    '20.2.13 1:21 AM (175.223.xxx.144)

    저도 박하사탕
    개봉당시 극장가서 3번봤어요
    설경구땜에 ㅜ.ㅜ

  • 44. 베를린천사 질문
    '20.2.13 1:24 AM (110.70.xxx.157)

    와우 222.118님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보면 뭔가 지대로 잘 볼수있을것 같아요
    실은제가 이거 한두번 시도한게 아니었거든요;;
    이상하게 제게는 너무나 어려운 영화였는데
    해설 들으니 장면들 생각이 나고 느낌이 옵니다.

    감각없는 저는 흑백 칼라로 변하는
    그게 뭔지 감도 못잡았고
    사람들 대사속에서 뭘 느껴야 하는지도 몰랐어요
    직감적으로 이 영화가 뭔가 있는 영화임엔 분명한데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걸 캐치를 못해서 너무 속상했거든요
    둔한 저는 이제서야 조금 감잡았고
    너무 기쁩니다.

    야심한 밤에 정성스런 댓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45. ....
    '20.2.13 1:25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펠레.. 음악도 좋았죠..
    전율을 느낀 영화가 딱 하나 있었는데..

    블랙스완.

  • 46. 또마띠또
    '20.2.13 1:33 AM (112.151.xxx.95)

    인생영화가 너무많긴 하지만
    일단 메멘토(충격적인 플롯 전개!)
    살인의 추억 (봐도봐도 재밌어요. 논두렁에 꿀발라놨나 씬)

  • 47. ㅇㅇ
    '20.2.13 1:41 AM (39.115.xxx.225)

    백투더퓨처 인정해주시니 기뻐요^^
    영화 얘기 넘 좋아요.
    어린 시절에 큰 영향을 받았던 영화들 몇개 더 생각나요.
    이것들 아니었으면 공부 좀 더 했을텐데..ㅋ

    오마샤리프랑 줄리 크리스티 그리고 러시아 혁명. 음악까지 감동이 아니라 충격이었던 닥터지바고.

    작품성 떠나서 영웅본색, 천녀유혼, 아비정전, 천장지구.
    오래전 홍콩에 대한 향수와 장국영.

  • 48. ...
    '20.2.13 2:06 AM (125.177.xxx.80)

    백야
    그랑블루
    바베뜨의 만찬
    세상의 모든 아침
    후라이드 그린토마토
    바그다드 까페
    잉글리쉬 페이션트
    타인의 삶
    인생은 아름다워
    마담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내일의 안녕 등이 떠올라요

  • 49. 오마쥬봉
    '20.2.13 2:20 AM (39.123.xxx.175)

    피아니스트의 전설
    킵합니다.
    메멘토를 첨 봤을때 뭐 이런 스토리가 다 있어?
    너무 놀라워 멘탈이 쓰러졌던 기억이...

    천장지구 비롯 홍콩 느와르 전성기.
    한참지나 홍콩여행을 갔었는데요
    와~영화 흥행시절에 이곳을 왔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너무 아쉽고 설렜었어요
    어디선가 장국영이 양조위가 장만옥이...하지만 저는 오천련이 제일 예뻤어요.

  • 50. ㅇㅇ
    '20.2.13 2:57 AM (218.238.xxx.34)

    지금 바로 생각나는 영화는.

    줄앤짐.
    화양연화
    디스트릭트 9.

  • 51. ..
    '20.2.13 3:17 AM (175.223.xxx.162)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요
    여운이 너무 오래간 영화예요.
    지금도 가끔씩 봅니다
    한국서 리메이크 된다니 기대하고 있어요

  • 52. 한때영화광222
    '20.2.13 3:22 AM (110.70.xxx.174)

    저도 베를린 천사의 시 봤는데 기억이 잘 안 나요ㅠ. 그때도 거의 졸았던 거 같고;;..
    한 때 영화 엄청 봤고 좋은 영화들 너무나 많은데.. 하나만 뽑으려니 넘 어렵네요. 요즘은 안 본지 오래 되어선지..
    그리고 볼만한 좋은 영화 리스트는 '영화 평점 순위'로 검색하면 좌라락 나와요.

  • 53. 저도
    '20.2.13 4:11 AM (67.180.xxx.159)

    댓글 감사드려요. 베를린천사의시는 극장서 보다가 졸아서 기억에 나네요. 이제 다시 보면 어떨까싶어요.
    제 인생영화는
    봄날은간다입니다.

  • 54. ...
    '20.2.13 5:17 AM (172.119.xxx.155)

    그랑 불르.....

  • 55. .....
    '20.2.13 6:07 AM (223.53.xxx.227)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주옥 같은 대사 ..아름답고 쓸쓸했던 화면과 어우려졌던ost
    개봉 첫날 명보극장에서 본 것을 두고두고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 56. ...
    '20.2.13 6:31 AM (223.33.xxx.249)

    비포선라이즈 비포선셋이요.

  • 57. 좋은 영화
    '20.2.13 6:57 AM (125.191.xxx.84)

    시간 날 때 보려고 저장합니다~^^

  • 58.
    '20.2.13 7:03 AM (111.65.xxx.69)

    아웃오브 아프리카요.ㅎㅎㅎ
    명화극장같은데서 지겹도록 본영화죠.

  • 59. ...
    '20.2.13 7:20 AM (213.205.xxx.251)

    저도 한때 영화 덕후 ㅎㅎ 잉글리쉬 페이션트, 아웃오브 아프리카 그리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마이 걸 입니다.

  • 60. 하나만...
    '20.2.13 7:32 AM (110.10.xxx.74)

    라스트 콘서트

  • 61. 저는
    '20.2.13 8:08 AM (211.48.xxx.170)

    장국영 양조위 주연의 해피 투게더요.

  • 62. ...
    '20.2.13 8:15 AM (108.41.xxx.160)

    라스트 모히칸

  • 63. ...
    '20.2.13 8:24 AM (219.248.xxx.178)

    시네마천국. 첨밀밀 패왕별희 지금 만나러 갑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 64.
    '20.2.13 8:27 AM (114.203.xxx.61)

    공포영화 광

    만한게 없어요

  • 65. .....
    '20.2.13 8:51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명작은 아닐지라도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있지요.
    전 한국영화중에서는 올드보이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외국영화중에서는 매트릭스가 그래요.
    뭔가 그영화를 보고 난 전 후가 달라진 느낌이랄까.

    요즘 본 영화 중에서는 경계선이 계속 소환됩니다.
    렛미인작가 작품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 66. ...
    '20.2.13 8:57 AM (218.235.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에밀 쿠스타리차의
    언더그라운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중경삼림

  • 67. ...
    '20.2.13 9:00 AM (218.235.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에밀 쿠스타리차의
    언더그라운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중경삼림

  • 68. ㅇㅇ
    '20.2.13 9:00 AM (125.182.xxx.27)

    세상의모든계절 인가‥참좋아하는영화입니다

  • 69.
    '20.2.13 9:16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난 영화광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안본게 없네
    그을린 사랑 빼고

  • 70. 그래도
    '20.2.13 9:38 AM (125.132.xxx.15) - 삭제된댓글

    제겐 사운드 오브 뮤직.
    평생을 질리도록 보고 또 보고 앞으로도 또 볼 영화

  • 71. 호러
    '20.2.13 10:53 AM (112.154.xxx.180)

    너무 많긴 한데 대부1과 양들의 침묵 레이징 불 살인의 추억을 꼽겠어요
    영화라는 위대한 환상은 팔할 이상이 캐릭터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 72. ..
    '20.2.13 10:58 AM (58.236.xxx.144)

    음...대부.양들의 침묵.벤허.십계.피아니스트(감독은 겁나게 싫어함) 이정도의 영화는 나오면 무조건 다 보게 되네요

  • 73. ..
    '20.2.13 11:14 AM (39.118.xxx.86)

    광식이동생광태 좋아합니다 ~

  • 74. 저는
    '20.2.13 11:39 AM (110.70.xxx.153)

    초원의 빛 프라하의 봄
    최고의 영화는 아니지만 가장 가슴에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 75. 오마쥬봉
    '20.2.13 1:53 PM (39.123.xxx.175)

    안본게 없다는 분 영화광 리스펙!

  • 76. ㅇㅇ
    '20.2.13 8:58 PM (218.156.xxx.121)

    조디 포스터 나오는 옛날 "컨택트"
    이티
    스타워즈 조지 루카스꺼
    혹성탈출 옛날거..
    전 SF만 봐요

  • 77. ...
    '20.2.13 10:32 PM (108.41.xxx.160)

    기독교인들이 극장에서 상영하지 말라고 데모한 영화
    '아고라'

  • 78. ..
    '20.3.8 4:21 PM (211.246.xxx.180) - 삭제된댓글

    굿 윌 헌팅

  • 79. kite
    '20.3.8 4:22 PM (39.7.xxx.172) - 삭제된댓글

    굿윌 헌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319 트롯에 감동받아 눈물이 납니다. 10 트롯감동 2020/02/14 2,268
1035318 크루즈 국 관련 일본인 트윗 - 가생이 펌 22 이렇답니다 2020/02/14 3,700
1035317 몸내 나는 사람과 친해질 수 있으세요 9 흡흡흡 2020/02/14 4,807
1035316 금요일 저녁이 너무 좋아요^^ 5 ㅇㅇ 2020/02/14 2,151
1035315 bbc에 나온 우한에서 온 분 ... 2020/02/14 1,388
1035314 에티하드 항공사를 아시나요? 7 불만 2020/02/14 1,625
1035313 안면마비 휴유증으로 온 비대칭 한의원 알려주세요 8 비대칭 2020/02/14 1,211
1035312 광주 송정역 가까운 장례식장 어디가 좋을까요? 3 ... 2020/02/14 1,120
1035311 기생충 저의 궁금증은.. 4 .. 2020/02/14 1,882
1035310 인스타 공구하는 사람 ........ 2020/02/14 1,077
1035309 한글이 우수한 또 다른 이유 7 ㅇㅇㅇ 2020/02/14 1,790
1035308 8시 알릴레오 --- 판사도 짤릴 수 있습니다 김.. 4 본방사수 2020/02/14 999
1035307 아이가 지금 38도이상 열이나요 13 문의드려요 2020/02/14 4,039
1035306 정세균 총리 다녀간 순두부 식당 사장님 페북(펌) 31 ㅇㅇ 2020/02/14 5,877
1035305 소독용알코올 약국에서 살 수 있나요? 6 소독용알코올.. 2020/02/14 2,314
1035304 며칠전 이혼 위기라던 글, 남편도 엠팍에 글 썼었네요. 36 ... 2020/02/14 22,505
1035303 덴비그릇 색깔 가르쳐주세요 2 모모 2020/02/14 2,228
1035302 홍삼이랑 양약 같이 먹어도 되나요? 1 ㅇㅇ 2020/02/14 1,057
1035301 이모가 조카한테 증여할때 6 @@@ 2020/02/14 7,119
1035300 이런 중2 보셨어요? 6 걱정 2020/02/14 1,830
1035299 역대급 한일전이 다가오네요 ㄷㄷ..jpg 51 엄청나네 2020/02/14 6,682
1035298 군제대 후 대입공부한 경우 보셨어요? 8 해외대 2020/02/14 3,105
1035297 약사님 질문 있는데요 2 hap 2020/02/14 818
1035296 일본서 20대 남성 회사원 코로나19 감염…발병 후 3일 정도 .. 2 .... 2020/02/14 2,826
1035295 폐경, 갱년기 겪으신 분들 호르몬제 드셨나요? 2 건강 2020/02/14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