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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는 제 운명 같아요.

11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20-02-12 20:42:19
초등학교부터 지금 마흔중반까지 단 한번도 저를 떠난적이 없네요.
나이가 들고 아줌마가 되면 입맛이 바뀌어 과자를 탐하지 않겠구나 했는데 왠걸요. 시대가 변하면서 왜 더욱더 맛나는 과자는 개발되는 것인가요?
자다가도 꿈에 동동 걸어나와 나를 먹어주련?하질 않나.
일할때 회의진행자가 말하는 도중인데 그의 눈이 동그란 별과자처럼 보이지를 않나.

저만 그런거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ㅋㅋ
IP : 122.36.xxx.7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랑
    '20.2.12 8:43 PM (122.37.xxx.188)

    요즘 운명의 상대는 무언가요
    요즘 핫한거 먹고싶네요

  • 2. ㅋㅋ
    '20.2.12 8:44 PM (39.7.xxx.160)

    괜찮 아요
    위로받는 품목이 있는게 어딘가요?
    다만 이제 건강도 고려해서 좀 질좋은 과자를드심 되죠

    저는 40대인데 어릴때 맛없게 느껴지던 라면이
    지금 맛있어요ㅠ
    인스턴트 싫어하는데 라면은 예외네요
    특히 삼양 맛있는라면에 약해요 흑~

  • 3. ㅇㅇ
    '20.2.12 8:45 PM (115.94.xxx.204)

    과자도 라면도 맛이 훌륭해졌죠.

  • 4. 11
    '20.2.12 8:45 PM (122.36.xxx.71)

    요새것은 ㅎㅎ치킨팝이랑 썬칩갈릭맛이요. 인디안밥 사또밥은 제 최애..운명이었어요 30년동안 ㅎ

  • 5. 11
    '20.2.12 8:47 PM (122.36.xxx.71)

    윗님 저도 컵라면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마약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채소도 많이 먹어서 상충된달까요 ㅎ

  • 6. 궁금
    '20.2.12 8:48 PM (39.7.xxx.160)

    원글님은 무슨 라면에 홀릭하시나요?
    걍 좋아하신다니 궁금.. ㅎ

  • 7. 11
    '20.2.12 8:50 PM (122.36.xxx.71)

    전 진짬뽕이랑 불닭볶음탕면이요 두개는 끊기지 않게 쟁여놔요 ㅜㅜ최근에 카카오봉골라면에도 푹 ㅠㅠ

  • 8. 인정사정
    '20.2.12 8:52 PM (112.167.xxx.92)

    없이 컷팅 중이에요 왜 컷팅하냐면 음식중독자를 만들어버려요
    밥을 먹어도 과자는 과자대로 종일 입을 쫓아다니는데 먹을때만 잠시 기분 업될뿐 지나면 다운되고 다시 또 갈망하거든요 이게 혈당때문

    거기다 뱃살이 아니라 뱃때지를 만들고 정말 쳐묵한 후의 결과가 그지같아 치워버리기로~~

  • 9. 고래밥
    '20.2.12 8:56 PM (121.133.xxx.148)

    고래밥 박스채 사서 먹고 있네요.
    한개 80칼로리
    한박스는 30개

  • 10. ...
    '20.2.12 9:04 PM (121.161.xxx.197)

    전 프링글스요. 단건 별로고 짭짤한 과자 좋아해요.
    뱃살은 괜찮으신가요? ㅠ

  • 11. 어머나
    '20.2.12 9:05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과자 초콜렛 홀릭이고 과일채소도 엄~청 먹어요 ㅎ
    밥 김치 고기는 그냥 있으면 먹고요
    근데 오십 이후로는 며칠간 과자 생각 안 날 때도 가끔 있답니다ㅋ

  • 12. 파랑
    '20.2.12 9:06 PM (122.37.xxx.188)

    음 치킨팝 ㅎ
    트랜디하네요

  • 13. ㅇㅇㅇ
    '20.2.12 9:10 PM (110.70.xxx.180) - 삭제된댓글

    생협 자연드림 회원이시면 거기에서 나오는 과자류 추천해요.
    두부스낵, 웨하스, 호박 고구마칩, 구운나초칩, 누룽지,
    조청꽈배기, 뻥과자, 라면땅,땅콩전병,약과 등등 스낵류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고요..
    맛도 왠만큼 평타이상에 깔끔해요. 유기농이라 건강에도 무해하구요~

    생각보다 과자종류가 다양하던데 저도 여기 과자류들 섭렵해보고 싶어요.
    편의점에 파는 식상하고 몸에 안좋은 시판과자 대신에
    이왕이면 내몸에 좋은 유기농 과자 드세요.

  • 14. ㅇㅇ
    '20.2.12 9:12 PM (110.70.xxx.180)

    생협 자연드림 회원이시면 거기에서 나오는 과자류 추천이요.
    두부스낵, 웨하스, 호박 고구마칩, 구운나초칩, 누룽지, 조청꽈배기,
    뻥과자, 라면땅,땅콩전병,약과 등등등.. 스낵류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고요.
    맛도 왠만큼 평타 이상에 유기농이라 건강에도 무해하고~

    생각보다 과자종류가 다양해서 저도 여기 과자류들 다 섭렵해보고 싶더라구요.
    편의점에 파는 몸에 안좋은 시판과자 대신에
    이왕이면 맛도 깔끔하고 내몸에 좋은 유기농 과자 드세요.

  • 15. 11
    '20.2.12 9:30 PM (122.36.xxx.71)

    윗님 굿정보 감사해요 함 시도해 볼게요.

    저는 하루에 두끼정도만 먹고요 그 두끼도 배불리 먹은적은 없어요 ㅜ 덕분에 배는 거의 안나오고 처녀적 몸무게 유지. 근데 과자는 한봉지를 하루 서너번에 나눠서 다 먹고 어떤날은 두봉지 클리어.
    과자를 끊을수가 없어서 그냥 내몸처럼 느끼기로 했어요 ㅎ

  • 16. ㅡㅡㅡ
    '20.2.12 9:33 PM (70.106.xxx.240)

    죄송한데 시판 시중과자들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 17. ㅡㅡㅡ
    '20.2.12 9:34 PM (70.106.xxx.240)

    제가 예전에 가입해 활동했던 투병 카페 보면
    과자를 너무 좋아하고 많이 먹었던 분들 안좋아진 경우가 공통점이 있었어요.
    물론 유전소인이 크지만요.

  • 18. 11
    '20.2.12 9:41 PM (122.36.xxx.71)

    네 너무 많이 안먹도록 노력할게요 ㅠㅠ 윗분말씀도 새겨들을게요 감사해요.

  • 19. 나이50
    '20.2.12 9:43 PM (221.149.xxx.183)

    전 사실 과자를 안 좋아했어요.그래서 항상 날씬했죠. 다이어트라는 거 평생 해본 적도 없었는데 결혼과 동시에 남편 따라 과자의 세계에 입문했어요. 과자뿐 아니라 라면과 탄산음료, 아이스크림도 다 꿰고 있어요. 밥을 덜 먹어서 아직은 55사이즈인데 살보단 건강을 위해서 줄이고 싶어요-.-

  • 20. ...
    '20.2.12 9:46 PM (1.253.xxx.54)

    옛날에 아주 어렸을때 7살인가 8살때였나 좋아하는 과자를 사서 집에서 가만히 먹으면서 문득
    500원짜리 과자하나사서 먹으면 이렇게 하루가 행복한데 어른들은 왜 살기힘들다고하고 우울해하지? 행복해지는 방법을 다들 모르는것같아 라고 생각한적있어요..ㅎ

  • 21. ..
    '20.2.12 10:1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전 뻥소리 대용량 박스채 사서 먹고있어요ㅜ

  • 22. 안먹다가
    '20.2.12 10:27 PM (211.187.xxx.221)

    게리?코코넛맛 에 꽂혀네요

  • 23. 콜레스테롤
    '20.2.12 10:44 PM (121.175.xxx.200)

    괜찮으세요? 몸무게변화는 없는데 체지방때문에
    끊으려고요

  • 24. 저는
    '20.2.12 11:35 PM (218.146.xxx.195)

    요즘 콘푸라이트바에 꽂혀서 마트갈때마다 사와요
    순전히 나만을 위한 간식은 처음인듯ᆢ
    과자잘안먹기도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거 그냥 같이먹었거든요

  • 25. 우리몸의
    '20.2.12 11:38 PM (117.111.xxx.243) - 삭제된댓글

    메커니즘을 공부한다면 절대 그러지 못할거예요
    그런데 아직은 버틸 나이니까 과자를 못끊고 있지
    좀 지나면 그 때 알았더라면 내가 더 건강하고 더 젊게 살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올거예요

  • 26. ?
    '20.2.13 12:16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건강에 지장만 없으면
    저도 입에 달고 살고 싶어요.
    전 요즘 뻥튀기에 꽂혔어요.
    호프집에 나오는 마카로니뻥튀기.
    안 먹으려 일부러 안 사요.
    시작하면 한봉지를 다 비워야해서ㅠㅠ

  • 27. .....
    '20.2.13 10:53 AM (125.129.xxx.3)

    우리 엄마는 60대이신데 과자 못끊으셨어요 ㅎㅎ
    적당히만 먹으면야 뭐 문제 있겠습니까.
    어차피 웰빙으로 철저하게 식이요법 하고 살지 않는 이상
    우리가 먹는 일반식사에도 식품첨가물 다 들어가고,
    안좋은 기름으로 조리한 음식 먹게 되는데요.

  • 28. ****
    '20.2.13 2:19 PM (175.199.xxx.125)

    옛날에 울 엄마는 과자를 안드시더군요....

    그래서 나이들면 과자가 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들 먹어라고 안드신거였어요.....

    제가 지금 나이오십넘어 과자를 입에 달고 있으니....

    돌아가신 엄마께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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