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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19 이제 좀 이성들이 돌아오나요

누구냐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20-02-12 20:31:32

마봉춘 보는데, 뉴스 분위기가 많이 바꼈네요.

진짜,
대책없이 중국인 입국을 전면 막아라... 우기기부터,

확진자 산다고 학교 휴교
확진자 다녀갔다고 마트 백화점 문 닫고,
심지어 확진자 배우자가 근무했다고 문 닫고...
뭐 이것까지야, 과하게 대처해서 사전 차단하겠다는 정책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우리나라 환자 상태 뉴스화는 안되고,
중국에서 몇 만명이 나왔다, 몇 백명이 죽었다만 떠들고
마스크가 품절이네 대란이네..

특히 종편 ㅅㄲ 들,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었네요.
겁나 비장하게 음악 깔아가면서
그래픽으로 꽝~꽝 '신종코로나 감염증 어디까지!' 이 ㅈㄹ

아주 이때다 싶어서 생 ㅈㄹㅈㄹ 하던 것들이 누군지 똑똑히 기억
당장 오늘만해도 글 수 줄어든 것도 확 티나네요.

우한의 케이스도,
이 코로나19 가 얼마나 무섭냐~ 보다,
현대 사회에서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면 어떤 참극이 벌어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
IP : 221.140.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2 8:36 PM (121.138.xxx.41)

    만의하나 혹시 나에게 그런일이.... 이걸로 뭐 그냥 조심한다고 생각하려해요.
    근데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 확실히 늘었어요.

  • 2. 원글
    '20.2.12 8:38 PM (221.140.xxx.139)

    그 전에도, 조심과 불필요한 공포랑 다르다고 그렇게 말해도.
    야이 대깨문아~~ ㅈㄹ 만 하던 것들

  • 3. ㅇㅇ
    '20.2.12 8:43 PM (115.92.xxx.52)

    지금 신코로나로 3주째 이 난리인데
    독감으로는 이 3주간 우리나라에서 벌써 수십명 죽었을거에요.
    독감으로만 한 해 2000 명씩 죽으니까요.
    물론 기사에는 안 나오죠.
    우한폐렴으로 한 명 죽는게 훨씬 더 중요하니까요.

  • 4. ..
    '20.2.12 8:44 PM (183.101.xxx.115)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을 욕하고 싶은신건가요?
    아직 방심하면 안된다 생각해요.
    2월 중순과말에 최고치에 치닫을거란 경고도 있으니.
    마스크도 열심히 해야죠..개인위생도 물론이구요.
    감기라고 지나갈거라 믿는사람은 그렇게 믿으면되고
    공포스러운 사람은 조심에 조심을 하면 되구요.

  • 5. 아직도
    '20.2.12 8:45 PM (218.101.xxx.31)

    중국, 일본의 확진자, 사망자 숫자만 세면서 무서워 죽겠다는 글 하루에 한두번씩 출석하듯이 올리는 사람들 있잖아요

  • 6. 원글
    '20.2.12 8:48 PM (221.140.xxx.139)

    공포를 느끼는 이들에게는 안쓰러움이지만
    공포를 조장하는 이들에게는 분노를 느낌.

    제발 방심하고 무심하자는 거냐고 우기지 좀 마세요.

    손 잘 씻고, 사람 많은 곳 피하고
    부득이하게 갈 땐 마스크 쓰고.. 개인 위생 철저는
    당연한 건데 누가 그걸 말래요?

    그 수준이 아니니 그렇지

  • 7. 그래도조심
    '20.2.12 9:27 PM (1.240.xxx.145) - 삭제된댓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일자가 2020년 1월 9일로, 1월 11일 언론보도가 있었고 당시 우한시의 확진자는 41명다 한달 후인 2020년 2월 1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확진자는 1만 8454명, 완치자는 1206명, 사망자는 748명. 낙관하기엔 일러요.

  • 8. 그래도조심
    '20.2.12 9:28 PM (1.240.xxx.145)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일자가 2020년 1월 9일로, 1월 11일 언론보도가 있었고 당시 우한시의 확진자는 41명. 한달 후인 2020년 2월 1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확진자는 1만 8454명, 완치자는 1206명, 사망자는 748명. 낙관하기엔 일러요.

  • 9. 조금전
    '20.2.12 9:51 PM (110.70.xxx.146) - 삭제된댓글

    좃선앵커가 현정부를 꺄는데 키워드가 염치네요.
    감히 좃선이 염치를 입에올리다니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쉽니다.

  • 10. 누구냐
    '20.2.12 9:58 PM (221.140.xxx.139)

    윗님,
    말했잖아요. 우한은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보여준 참사라고.
    전염병에 대한 최소한의 국가 기능도 동작하지 않은 겁니다.

    지금 일본 크루즈에서 계속 번지고 있는 게,
    바다 위 떠 있는 우한 급인 거고

  • 11. 중국 유학생들
    '20.2.12 10:03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들어오고 , 서로 조심해서 더이상 확진자가 안생기게 노력해야지요.
    아직 치료받고 있는 분들도 모두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마스크 소독제 수급 관리한다니 다행입니다.

  • 12. ?
    '20.2.13 12:19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코로나덕에 오히려 독감이 줄었다는데요.
    마스크 손씻기 덕에.

  • 13. 누구냐
    '20.2.13 12:35 AM (221.140.xxx.139)

    윗님 메르스 때는 눈병 줄었어요.

    개인 위생은 늘 권장 해야하는 것인데
    그걸 왜 공포랑 연관들을 짓는지 못된 기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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