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은 명문대 졸업했는데 남편은 지방사립대나 전문대 나온분 계세요?

... 조회수 : 6,391
작성일 : 2020-02-12 19:51:31
뭐 지방대 의치한 이런거 말고요. 

본인은 서울대나 카이스트 졸업했는데 남편 학벌은 지방사립대나 전문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82 당사자중엔 한명도 없을거 같은데요.

왜 남자 여자 반대는 괜찮다고 하는 글이 있는지, 현실에선 그런 커플 별로 없다고 해도...
IP : 65.189.xxx.17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2 7:55 PM (180.67.xxx.26)

    적당히 좀 해요!! 적당히!!

  • 2. ...
    '20.2.12 7:5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지방사립대는 몰라도 그런경우는 회사에서도 간혹 있을것 같아서 연애 할수 있을것 같은데 .. 전문대는 애초에 연애라고 해도 둘이 만날 기회가 잘 없지 않나요..??

  • 3. ...
    '20.2.12 7:56 PM (86.130.xxx.31)

    친구는 4년제 남편은 고졸. 잘 삽니다. 그런데 감당할 자신 없으면 시작하지 마세요.

  • 4. ...
    '20.2.12 7:57 PM (175.113.xxx.252)

    근데 지방사립대는 몰라도 그런경우는 회사에서도 간혹 있을것 같아서 연애 할수 있을것 같은데 .. 전문대는 애초에 연애라고 해도 둘이 만날 기회가 잘 없지 않나요..?? 반대로 남자라고 해두요.. 스카이 나온남자랑 지방 전문대 나온 여자랑 만날 일이 뭐가 있어요.

  • 5. ------
    '20.2.12 7:59 PM (121.133.xxx.99)

    친구는 명문대 박사에 포닥까지 했구요...남편은 야간대학 나온 친구 있는데
    잘 살아요.잉꼬부부..남편이 집안 사정으로 진학 포기하고 나중에 야간대학 나온 케이스였고...
    성실하고 성격좋고.....게다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친구가 시집살이를 전혀 몰라요.....
    친구 부부들 중에 가장 행복한 부부

  • 6. 그러니까
    '20.2.12 8:01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현실은 남편 명문대 아내 지방대가 훨 많다구요

    내 단짝은 지방대 나와서 인서울 준재벌 남자 만나 세계여행이나 하면서 꿀 빨며 살고 있어요
    친정엄마가 노점에서 생선장사 했었는데..
    그 남편은 이쁜 마누라 데리고 다니는거 제일 좋아해요
    처가에도 엄청 잘하고..
    다 인연이죠 뭐

  • 7. ㅇㅇ
    '20.2.12 8:01 PM (211.36.xxx.119)

    차이나는 결혼도 있겠죠.근데 그건 그사람의 그냥 운이예요.

    지금은 딸들도 성실하고 똑똑하게 키워 유능한 사람 만들려는 분위기죠.
    딸들도 명문대 나오면 좋은점이 얼마나 많고
    인생에서 기회와 선택의 폭이 얼마나 넓은데요.
    남편 친구들 보면. 친구같은 전문직 부부들, 말 잘통하고
    대등하고 너무 보기 좋아요.

  • 8. 180.67
    '20.2.12 8:05 PM (65.189.xxx.173)

    뭘 잘못 먹었나. 댓글에 악을 쓰고 있는지

  • 9. ....
    '20.2.12 8:08 PM (175.223.xxx.175)

    우리 남편 고졸 저 대졸 고소득 직업
    남편은 제게 없는 사회성이 뛰어나고
    남편은 자기가 못한 공부 잘한 제가 좋고.
    일부러 고졸 남자 만나고 싶었겠냐만은
    속일수도 있었는데 처음 밥 먹는 자리에서
    제일 먼저 자기 고졸이라고 딱 고백하는데
    별 상관 없이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양가의 분위기는 비슷해요.
    교육열 강한 교육자 집안인데
    명문대 못가면 안가겠다는 꼴통(죄송)이라서
    그런거라.
    컴플렉스가 없어서 고졸인거
    서로 웃으면서 농담삼아 얘기 해요.
    저희 집안은 명문대 안나온 사람을 찾기
    어려운 집이라서 학벌에 대한 동경이 별로 없었어요.

  • 10. ..
    '20.2.12 8:09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언급하는 수준하고는..ㅉㅉ

  • 11. 친구네
    '20.2.12 8:1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여자 스카이 나와서 임용붙어 고등학교 선생님
    남자 지방사립대 현재 중소기업 사장 운전사.
    여자가 밀어붙여 한 결혼인데 지금 결혼생활 15년째, 남자가 자격지심이 너무 커요,
    위태위태한데, 여자가 사랑은 안 하지만 이혼도 원치 않아서 어째어째 살고 있어요.

  • 12. ..
    '20.2.12 8:14 PM (65.189.xxx.173)

    여자가 남자보다 학벌 좋은 분도 은근 계시는군요.

  • 13. 왜없겠어요
    '20.2.12 8:19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당사자는 아니나 친구 중에 여자 서울 법대 남자 지방 사립대 커플 있어요. 여자는 명예직으로 남자는 사업해서 각자 하고 싶은 일 잘 하며 살아요. 여자 서울대 남자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주립대 편입한 경우도 있구요. 물론 반대 경우가 더 많긴 하죠. 남자 카이스트 박사 여자 지방 사립대, 남자 연대 박사 여자 지방 사립대, 남자 미국 의사 여자 커뮤니티 칼리지..당장 주변에만 봐도 몇 커플이 있네요.

  • 14.
    '20.2.12 8:24 PM (218.155.xxx.211)

    여자 이대 전업
    남자 고졸 대학교직원 과장. 인물 끝내줌.
    여자가 따라다녀 결혼.

  • 15. ...
    '20.2.12 8:26 PM (61.77.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주변에 유학까지 다녀와서 고졸남자랑 결혼한 여자 알아요

    의사가 건물 주차요원이랑 결혼했다는것도 뉴스에서 봤어요

  • 16. ....
    '20.2.12 8:29 PM (61.77.xxx.189)

    저도 주변에 유학까지 다녀와서 고졸남자랑 결혼한 여자 알아요
    그여자집도 가족들이 다 명문대 나와서 학벌콤플렉으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의사가 건물 주차요원이랑 결혼했다는것도 뉴스에서 봤어요

  • 17. 저요
    '20.2.12 8:34 PM (115.21.xxx.5) - 삭제된댓글

    딱 원글님 케이스인데 학벌(?) 차이 못느끼겠고 둘다 결혼해서 참 잘했다 생각합니다. 행복합니다. 연애한지 25년째 결혼한지 15년차에요. 직장에 저랑 비슷한 케이스의 여직원 있는데 그커플도 그렇다 하고요. 아이에겐 공부를 잘해도 좋은 점이 있고, 공부를 못해도 누구나 잘하는거 하나 이상 있다고 저희 부부 케이스를 둘다 본보기로 이야기해 줄 수 있어서 좋네요.

  • 18. ....
    '20.2.12 8:36 PM (1.237.xxx.189)

    있죠 근데 그런경우 여자집안은 비루한데 남자집안은 돈이라도 있든지 인물이 좋든지 하던데요
    모든조건이 여자보다 떨어지는 경우는 잘 없어요

  • 19. ..
    '20.2.12 8:37 PM (175.213.xxx.27)

    제 절친 두명이나 남편은 고졸 친구는 대졸 한명은 집안 자체도 엄청 좋아요. 둘다 잘 살긴하는데 ㅎ

  • 20. ...
    '20.2.12 8:43 PM (61.77.xxx.189)

    결혼에 돈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고 학벌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고 사랑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 21. ㅁㅁ
    '20.2.12 8:4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대체 이런 멍청한 질문은 왜 반복들인지 ㅠㅠ

  • 22.
    '20.2.12 8:50 PM (115.21.xxx.5)

    순전히 제 주변의 일부 케이스긴 합니다만,
    저는 딱 원글 케이스인데 학벌(?) 차이 못느끼겠고 둘다 결혼 참 잘했다 생각합니다. 행복합니다. 연애한지 25년차, 결혼 15년차에요. 직장에 저랑 비슷한 케이스의 여직원 있는데 그커플도 비슷하고요. 아이에겐 공부를 잘해도 좋은 점이 있고, 공부를 못해도 누구나 잘하는거 하나 이상 있다고 저희 부부 케이스를 본보기로 이야기해 줄 수 있어서 좋네요.

    반면에 제 친한 친구가 저 결혼전에 너무 학벌차이나면 힘들지 않냐고 말렸었어요. 그 친구 남편은 저랑도 친구, 셋다 서울대인데 친구 부부는 사이가 그저 그래요. 남편이 일정한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백수에요. 시어머니는 제친구가 너무 잘나서 당신 아들 앞길 막는다고 화내시고... 월급의사인 친구는 그 친구대로 혼자 경제를 책임지니 맘 고생 심하고요. 그 친구가 지금 제 처지를 부러워하더라고요.

  • 23. 아주 가까운 친구
    '20.2.12 8:57 PM (59.6.xxx.151)

    절친중 하나가 그렇습니다
    남편분 형편이 어려워 형제가 번갈아 공부 뒷바라지 하고 등등
    잘 삽니다
    남편이 성실하게 한 분야 일하다 사업해서 크게 일구었고
    남편 형제들이나 동서들도 점잖고요.
    아이들도 아버지 존경하고 사촌, 숙부모와도 잘 지내는 거 같던데요
    - 비슷하게 결혼해서 제 아이들과 친구에요

  • 24. ... .
    '20.2.12 9:46 PM (211.36.xxx.155)

    제주위엔 국제결혼 많이들 했는데
    한국여자들은 다 명문대인데
    남편들은 다 한국보다 잘 못사는 나라의 이름없는 지방대도 많죠.
    한국여자는 스카이 졸업 남자는 인도 첨들어보는 남쪽지방의 기억할수도 없는 긴 이름의 대학인 커플도 있고,
    남자가 필리핀대학도 있고 다양함.

  • 25. .....
    '20.2.12 10:01 PM (175.195.xxx.208) - 삭제된댓글

    저 어린시절 아침마당 볼때 여의사가 고민이야기 하다가 남편이 뭐하시는 분이세요 하니 요리사요
    그당시 셰프라는 직업이 아예 없었던 20년전 저 학생때 봤던 프로그램이여요

  • 26. 있어요
    '20.2.13 7:57 AM (223.62.xxx.243)

    제 사촌동생이 전문대 나왔는데
    올케는 경북대 나와서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조카가 한양대 공대 다니는데 엄마 머리 닮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182 지령이라고 하는 사람들 .. 2020/02/14 359
1035181 왜 언론에서 임미리를 진보학자라 한건가요? 9 임미리 2020/02/14 870
1035180 마스크 끝물인가요? 9 ........ 2020/02/14 3,261
1035179 윤승아 개 무슨종인가요 8 ... 2020/02/14 1,649
1035178 여친 자랑하는 15살 차이 커플 전현무. 13 ㅁㄷㅁ 2020/02/14 7,721
1035177 세입자 도배 관련 여쭤볼게요~ 4 전세 2020/02/14 1,179
1035176 송강호의 인디언 분장도 의도한것? 16 메타포 2020/02/14 6,996
1035175 제가 사람한테 싫어하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처음 보네요. 7 평생... 2020/02/14 1,974
1035174 임미리 교수… 한나라당 출신으로 ‘수구보수’ ? 13 .. 2020/02/14 790
1035173 오스카 보는데 여배우들 근육들 넘 부러워요 4 ㅇㅇㅇㅇ 2020/02/14 2,389
1035172 과탄산소다 세제로 사용할 때 3 ** 2020/02/14 1,773
1035171 비례 1번 찍으면 되는건가요 18 선거법이 개.. 2020/02/14 1,391
1035170 블로그를 하는데요 3 후함` 2020/02/14 921
1035169 기생충에 나온 칸소네 제목이 절묘하네요 5 다 계획이 .. 2020/02/14 1,839
1035168 '종횡무진' 김현종, 미사일지침 개정 총력전 나선 정부 6 보수 2020/02/14 754
1035167 "발렌타인데이에 묻힌 그 날의 역사" 알고 계.. 4 ㄷㄷㄷ 2020/02/14 599
1035166 정세균..좀 손님들이 적으시니까 편하시겠네 27 .. 2020/02/14 2,932
1035165 현관번호키 밧데리교체주기가 일주일입니다.ㅠ 13 건전지 2020/02/14 4,163
1035164 층간소음 아랫층 소리가 날수도 있을까요? 14 /// 2020/02/14 7,926
1035163 옷감에 쓸수있는 접착제?? 9 옷감에 쓰는.. 2020/02/14 1,371
1035162 저처럼 미역국 끓이시는분 있나요? 8 2020/02/14 2,442
1035161 의사선생님 계신가요...아이b형간염 항체... 4 2020/02/14 1,417
1035160 초등맘 봄방학이 너무 길어 미칠지경이에요 7 초등맘 2020/02/14 2,433
1035159 냉동 바지락살을 국에 넣을 때 어떻게 손질해야 하나요? 2 냉동 바지락.. 2020/02/14 1,791
1035158 윤석열의 이 말 거짓말 맞죠? 35 .... 2020/02/14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