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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진짜 강아지같아요

ㅡㅡ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20-02-12 16:40:46

어제 남편이 늦게퇴근한다해서
일찍 불끄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근데 아이들이 잠들기전에 남편이 왔어요
어느녀석인지 모를 '아빠다!'소리에
핑크땡땡이 내복을 입은
7살 10살 두딸들 각자방에서 우르르 몰려나와서
아빠바짓가랑이잡고
그기쁨을 주체하질못해서 새로가게 오픈한 곳에두는
팔휘적거리는
풍선마냥 깨춤을 추고난리가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못해 뭐랄까 너무 그모습이 동화처럼 느껴져서? 남편도
저도 멍하니 홀린듯 바라보고있었네요ㅋㅋㅋㅋ
애들은 참 강아지같아요..ㅋㅋ한없이 밝고 귀염떠는..
(가끔 진짜 강아지같은 소리도 냄)
IP : 211.36.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엽당
    '20.2.12 4:46 PM (58.121.xxx.69)

    애들 참 귀엽네요

    전 어떤 글에서 아빠가 억울하다는 글을 봤는데요
    맞벌이 부부인듯 한데
    어느날 아빠가 먼저 집에 왔대요

    어린 아들이 누가 오는 소리를 듣고 나오더니
    엄마 아닌 거 보고 실망
    그치만 아빠에게 안겨는 주더래요

    그러는 와중 동생인 딸이 또 나오니
    아들이 야 엄마 아니야

    아이들 둘 다 실망하는 거 보고
    아빠가 서럽다고 하던데 ㅎㅎ
    원글이 집은 아빠가 집에 오면 행복하실듯 ^^

  • 2.
    '20.2.12 4:51 PM (221.167.xxx.186)

    스카이댄서 라고 합니다.
    길게 쓰셔서

  • 3.
    '20.2.12 4:53 PM (119.70.xxx.90)

    할머니들이
    아이고 우리강아지~~하는 이유가 있는듯요ㅋㅋ

  • 4. 미대언니
    '20.2.12 5:01 PM (121.141.xxx.138)

    아고 귀여워라~~~^^
    남편분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겠어요 ^^

  • 5. 초치는소리지만
    '20.2.12 5:20 P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

    아래층은 자다 놀라 일어났겠네요

  • 6. ㅡㅡ
    '20.2.12 7:11 PM (125.179.xxx.41)

    일찍자서 8시반쯤 였구요
    저희집은 1층이구요
    많이 크게 뛰지않았습니다...

  • 7. ..
    '20.2.12 10:09 PM (61.79.xxx.132)

    106.102. 알면서 쓰는 심보는 뭘까요.
    흐뭇하게 읽어내려가다가 초 제대로 치셨어요.

  • 8. 나무
    '20.2.12 10:48 PM (125.143.xxx.15)

    평소 좋은 아빠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겠네요. 7,10살 딸들을 8시반에 게다가 각방에 재우신다는 거에 존경을 보냅니다. 바르고 평온한 가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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