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좋아하는 여자아이 진로상담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20-02-12 13:50:01
아직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여자이구요.
공부는 평범한데 운동을 좋아하고 지금 스케이트와 수영 배운지 1년이 넘었습니다. 둘다 가기 싫다는 소리 안하고 스케이트는 아주 좋아하구요. 스케이트는 아마추어 대회지맘 쇼트트랙 대회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야구도 방과후 수업에서 조금 배웠는데 재미있었다도 하네요.

선수급 재능은 없고 평균 이상의 운동실력입니다. 운동하면 힘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요.

체육을 전공시키기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한적이라 좀 생각해 본거는 공부를 좀 더 잘한다면 육사 같은 사관학교나 아니면 여자경찰직이 어떨까 하는데요. 학교 체육선생님은 임용고시 티오가 적어서 더 어려워 보여서요.

사실 제가 육사 봤다가 수능점수가 좀 모자라서 떨어진 적이 있거든요. 저희 부부 둘다 직업은 전혀 다른일을 하지만 운동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입니다.

저희 아이 진로 어떻게 방향을 좀 잡아주면 좋을까요?
IP : 223.62.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2 1:55 PM (222.237.xxx.88)

    제가 엄마면 공부에 더 매진시켜
    다른 진로를 알아보고
    운동 좋아하고 잘하는 멋진 여자로 키울거에요.
    친구 하나가 학교때 운동에는 전혀 안빠지는
    바이올리니스트거든요.
    지금 육십 바라보는데 마치 치타같아요.
    너무 멋있어요.

  • 2. 운동잘해도
    '20.2.12 2:04 PM (223.38.xxx.71)

    그쪽 진로는 관심없는 애를 키우고 있어요 저도 혼자 경찰쪽 어떨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3.
    '20.2.12 2:08 PM (210.99.xxx.244)

    아직 진로 결정할 나이는 아니예요. 본인진로도 수십번 바뀌고 엄마가 정하는것도 안먹힐때가 옵니다.

  • 4. ...
    '20.2.12 2:25 PM (39.7.xxx.205)

    과목 중 교사 티오는 체육이 제일 많아요.
    2019년 서울 중등교사 국영수 49, 41, 50인데 체육은 70명.
    저희 아이가 선수급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남자애들 보다 잘한다
    할 만큼 운동 잘 했어요.
    대학은 그냥 일반 대학 갔는데 결국 ROTC 해서 장교로 군대 갔어요.
    워낙 운동도 좋아하고 체력도 좋아서 아주 딱 적성이라네요.
    군인 하고 싶대서 육사 갈까 하다 대학가면 바뀔 수도 있을 거 같아
    일반대학 갔고 꿈은 안바뀌고 군인이 되었지만 육사 안가서 대학생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네요.
    그냥 운동 즐기며 체력 키워주고 고등학생 되면 고민하세요.

  • 5. ...,,.
    '20.2.12 2:3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진로 결정할땐 아니구요
    운동 여러가지 더 권해보세요
    말씀하신 사관학교 경찰대 사범대체육
    전부 성적이 아주 중요해요

  • 6. ㅁㅁㅁㅁ
    '20.2.12 2:49 PM (221.142.xxx.180)

    그냥 아직은 열어두고 지켜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아직3학년이기도 하고 아이가 커 가면서 또 성격이나 성향다 변해가더라구요

    딸아이도 운동좋아 하고 하는데 저도 슬쩍 여군이나 경찰쪽은 어떠냐고 이야기 해 보는데 아이가 그 쪽은 전혀 안 끌린데요....
    아직은 이것저것 가능성을 열어 두고 놔 둬 보세요

  • 7. ..
    '20.2.12 4:04 PM (211.36.xxx.191)

    어떤 진로든 성적이 좋아야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한 직업군에 생각이 매이게 하지마시고 공부든 운동이든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지도해주세요. 체대든 육사든 성적부터 내고 고1~2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967 봉감독 조근조근 잔잔한 지적인 말투와 목소리 7 롤모델 2020/02/13 3,440
1034966 스포!!!!! 기생충에서 문광이랑 사모님이랑 주고 받은 문자요!.. 9 ㅇㅇ 2020/02/13 5,627
1034965 치과 전문의 3 ㄱㄱ 2020/02/13 1,583
1034964 우한 교민 격리자 식단. Jpg 13 잘나오네 2020/02/13 6,501
1034963 알콜중독 남편, 스스로 병원에 가게 하려면? 8 수수리 2020/02/13 2,833
1034962 테팔 그릴 따문에 미니오븐도 운명하셨나봐요 ㅠ 6 테팔 그릴 2020/02/13 2,154
1034961 동네아이들 다 몰려오던 집인데 요즘 안하는 이유. 13 호구탈출 2020/02/13 5,327
1034960 투명하게 운영되는 기부 모금단체 어디일까요? 6 궁금 2020/02/13 912
1034959 혹시 사과식초 만들어 드셔보신분 계셔요 1 식초 2020/02/13 670
1034958 민주 '마지막주 금요일 조기퇴근'장려키로..'2.5휴가제' 3 ㅇㅇ 2020/02/13 976
1034957 유명 배우 재벌가 포함 10여 명 프로포폴 수사 3 ㅇㅇ 2020/02/13 4,879
1034956 수원, 용인, 성남 규제하면 다음은 어디 차례인가요? 6 부동산 2020/02/13 2,053
1034955 다른 나라 도시 집값 말씀들하시는데.... 18 집값 2020/02/13 3,663
1034954 크루즈 환진자 218명 돌파. 하루 300명만 검진가능. 한국과.. 4 코로나 2020/02/13 2,114
1034953 펭클럽만 일루 와보세요. 25 .. 2020/02/13 2,153
1034952 큰 태극기 내건 할머니.."김치 넣어줘 제대로 식사&q.. 10 총선승리 2020/02/13 4,399
1034951 남편 이것저것 바꿔보신 분 9 많으실듯 2020/02/13 2,379
1034950 일본 코로나 여성 사망 20 ㅇㅇㅇ 2020/02/13 7,264
1034949 펌글) 상류층 코스프레 하는 아내 124 궁금 2020/02/13 34,136
1034948 오늘 ebs펭수 3 펭수 2020/02/13 1,564
1034947 자한당 후보, 피하시나요? 27 ㅇㅇ 2020/02/13 1,418
1034946 [질문] 어르신 여명 생활비 산출방법 4 ... 2020/02/13 1,245
1034945 매운고추가루 비율 1 블루커피 2020/02/13 703
1034944 종로 찾아간 황교안 그리고 외면하는 시민Jpg 20 부끄러웠쩡?.. 2020/02/13 4,380
1034943 이사한집 초대 받았는데요. 케이크 사가도 될까요 5 ... 2020/02/13 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