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좋아하는 여자아이 진로상담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20-02-12 13:50:01
아직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여자이구요.
공부는 평범한데 운동을 좋아하고 지금 스케이트와 수영 배운지 1년이 넘었습니다. 둘다 가기 싫다는 소리 안하고 스케이트는 아주 좋아하구요. 스케이트는 아마추어 대회지맘 쇼트트랙 대회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야구도 방과후 수업에서 조금 배웠는데 재미있었다도 하네요.

선수급 재능은 없고 평균 이상의 운동실력입니다. 운동하면 힘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요.

체육을 전공시키기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한적이라 좀 생각해 본거는 공부를 좀 더 잘한다면 육사 같은 사관학교나 아니면 여자경찰직이 어떨까 하는데요. 학교 체육선생님은 임용고시 티오가 적어서 더 어려워 보여서요.

사실 제가 육사 봤다가 수능점수가 좀 모자라서 떨어진 적이 있거든요. 저희 부부 둘다 직업은 전혀 다른일을 하지만 운동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입니다.

저희 아이 진로 어떻게 방향을 좀 잡아주면 좋을까요?
IP : 223.62.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2 1:55 PM (222.237.xxx.88)

    제가 엄마면 공부에 더 매진시켜
    다른 진로를 알아보고
    운동 좋아하고 잘하는 멋진 여자로 키울거에요.
    친구 하나가 학교때 운동에는 전혀 안빠지는
    바이올리니스트거든요.
    지금 육십 바라보는데 마치 치타같아요.
    너무 멋있어요.

  • 2. 운동잘해도
    '20.2.12 2:04 PM (223.38.xxx.71)

    그쪽 진로는 관심없는 애를 키우고 있어요 저도 혼자 경찰쪽 어떨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3.
    '20.2.12 2:08 PM (210.99.xxx.244)

    아직 진로 결정할 나이는 아니예요. 본인진로도 수십번 바뀌고 엄마가 정하는것도 안먹힐때가 옵니다.

  • 4. ...
    '20.2.12 2:25 PM (39.7.xxx.205)

    과목 중 교사 티오는 체육이 제일 많아요.
    2019년 서울 중등교사 국영수 49, 41, 50인데 체육은 70명.
    저희 아이가 선수급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남자애들 보다 잘한다
    할 만큼 운동 잘 했어요.
    대학은 그냥 일반 대학 갔는데 결국 ROTC 해서 장교로 군대 갔어요.
    워낙 운동도 좋아하고 체력도 좋아서 아주 딱 적성이라네요.
    군인 하고 싶대서 육사 갈까 하다 대학가면 바뀔 수도 있을 거 같아
    일반대학 갔고 꿈은 안바뀌고 군인이 되었지만 육사 안가서 대학생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네요.
    그냥 운동 즐기며 체력 키워주고 고등학생 되면 고민하세요.

  • 5. ...,,.
    '20.2.12 2:3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진로 결정할땐 아니구요
    운동 여러가지 더 권해보세요
    말씀하신 사관학교 경찰대 사범대체육
    전부 성적이 아주 중요해요

  • 6. ㅁㅁㅁㅁ
    '20.2.12 2:49 PM (221.142.xxx.180)

    그냥 아직은 열어두고 지켜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아직3학년이기도 하고 아이가 커 가면서 또 성격이나 성향다 변해가더라구요

    딸아이도 운동좋아 하고 하는데 저도 슬쩍 여군이나 경찰쪽은 어떠냐고 이야기 해 보는데 아이가 그 쪽은 전혀 안 끌린데요....
    아직은 이것저것 가능성을 열어 두고 놔 둬 보세요

  • 7. ..
    '20.2.12 4:04 PM (211.36.xxx.191)

    어떤 진로든 성적이 좋아야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한 직업군에 생각이 매이게 하지마시고 공부든 운동이든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지도해주세요. 체대든 육사든 성적부터 내고 고1~2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516 지금 돈을 엄청 많이 찍어내고 있다네요 3 .... 02:19:51 373
1660515 이 영상에서 3:27 누구죠? (유시민작가 장관청문회) 2 .. 02:07:44 258
1660514 탄핵캐롤메들리... ... 01:51:07 160
1660513 서울의 봄 흥행과 한강작가 노벨상은 천운인것 같아요. 3 내향인 01:50:30 606
1660512 매불쇼 최광희(미치광희) 글 2 .... 01:37:15 1,034
1660511 호텔 팁 2 01:31:21 435
1660510 독일 & 오스트리아 빈 윤석열 탄핵집회 일정 모음 4 .. 01:30:03 356
1660509 정말 자고 싶다구요. 8 힘이드네 01:27:01 1,029
1660508 청레몬청 문의드립니다. 레몬레몬 01:22:22 107
1660507 스웨덴 한림원 사무차장 마츠말름씨 완전 우아하지 않나요 1 이시국에죄송.. 01:22:01 794
1660506 공군 2스타 아저씨 국방위에서 게임하다 혼났네요 5 ㅇㅇ 01:20:11 1,182
1660505 만약 윤명신이라면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15 ... 01:14:40 1,114
1660504 친일처단 기회 8 역사 바로세.. 01:13:41 391
1660503 살면서 이런 시상식을 보다니 5 01:12:57 1,207
1660502 대통령실, 탄핵 심판 받겠다 27 몸에좋은마늘.. 01:07:11 2,838
1660501 대구 동성로 집회 갔다왔어요 10 ..... 01:04:01 795
1660500 ㄱㄱㅎ가 싫어하는 3인방 4 ㅇㅇ 00:54:07 1,982
1660499 한강 수상때 박수를 더 오래치는 느낌이에요 9 .. 00:51:59 1,644
1660498 12.3 국회로 가신분은 나중에라도 훈장 줬으면 해요. 4 내란죄는 사.. 00:49:29 672
1660497 엠비씨 노벨상 보는데 남자 진행자 못하네요 5 진행 00:36:33 1,539
1660496 노벨시상식을 온전히 즐기게 해줄순없나봐요 10 ㅡㅡ 00:35:30 1,646
1660495 이와중에 왜 민간인 명신이는 수사안하나요?? 8 ㅇㅇㅇ 00:34:19 1,055
1660494 내란일으켰는데 심문이 너무 점잖은듯.. 4 제 생각 00:31:53 1,038
1660493 모두를 울렸던 한 시민의 노래(촛불행동tv) 5 .... 00:30:13 897
1660492 이번주 탄핵안은 가결 될거에요 1 ㅇㅇ 00:29:37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