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진핑주석에게 한-중 양국국민의 인기를 한 몸에 쓸어 담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꺾은붓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20-02-12 12:44:56

시진핑 주석에게 한-중 양국국민의 인기를 한 몸에 쓸어 담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대 확산과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양국의 협의를 거쳐 한 올 상반기(3~4월)에 방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일보가 어디서 정보를 입수했는지 시진핑주석의 방한이 6월로 연기될 것이라는 기사를 실었고, 청와대는 즉각적으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조선일보의 오보였는지, 시진핑방한의 연기나 취소가 조선일보의 바람인지는 그저 추측만 할 뿐이다. 

국가원수의 타국방문

국제관례화 된 것은 아니지만 일국의 국가원수가 타국을 방문하면 대개가 방문국에 입국해서 가장 먼저 그 나라의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일이다. 

시진핑주석의 국립묘지 참배?

있을 수도 없는 일이겠지만 거기에 잠들어계신 순국영령들이 어떤 분들인가?

대부분이 6.25전사자이거나 월남전에서 순국하신 분들이다.

6.25때에는 중국(당시는 “중공”으로 불렀음)군도 북한을 돕기 위해 참전을 하였고 필연적으로 한국군(UN군 포함)과 중공군 간에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서로 죽고 죽이고 하였고, 월남전은 잘 모르겠으나 한국도 미국에 이어 월남(당시는 “자유월남”으로 칭)에 가장 많은 군대를 파병하였고 월맹(당시의 북부월남)을 돕기 위해 중공군도 참전을 하였으니 6.25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거기서도 한국군과 중공군 간에 간헐적으로 전투가 벌여졌을 것이다.

만약 시진핑이 동작동국립묘지를 찾는다면 시진핑을 안내하는 한국의 영접사가 이를 어찌 설명할 수가 있단 말인가?

상상이지만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헌데 한국 측으로서도, 중국 측(시진핑 일행)으로서도 서로 껴안고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찾을 만한 묘역이 있다.

바로 김구주석을 비롯한 상해임시정부 요인과, 몸을 바쳐 왜군에 폭탄을 집어 던졌던 4의사가 잠들어 계신 곳이다.

비록 현 중국정부가 아닌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 정부는 왜놈들에게 상해서부터 중경까지 쫒겨 가면서도 우리 임시정부를 끝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였고 그 고마움은 한국인이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왜놈들이 조선을 삼키고 나서 그 마수를 중국측으로 돌릴 때 하얼빈 역에서 왜군의 수괴 이토히로부미를 척살한 쾌거는 중국인들도 잊지 않았을 것이고, 특히 왜군에 의해 남으로 남으로 쫓겨 가던 중국군의 최북단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윤봉길의사가 수통폭탄을 던져 왜구를 몰살시켰던 그 감격을 중국인들이 어찌 잊을 수가 있었겠나!

안중근의사의 의거는 중국도 방심하고 있으면 조선과 같이 당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고, 윤봉길의사의 의거는 계속 남으로 쫓겨 가기만 하는 중국정부와 청년들에게 불타는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니 중국에서도 두 의사분은 영웅으로 떠 받들고 있지를 않은가! 

만약 시진핑주석이 효창원을 찾아 헌화하고, 그 장면이 중국전역에 전파를 타서 전해지며 효창원의 성격과 거기에 잠들어 계신 영령들의 이력이 소개된다면 모든 중국인들도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이고, 그 순간 한-중 양국국민은 하나가 된다.

양국이 아픔과 기쁨을 함께 했던 옛 역사를 반추하며, 끈끈한 우정으로 맺어질 것이다.

자- 어떠신가?

시진핑주석이여- 깊이 깊이 생각해 보시라! 

한편

이게 전파를 타고 왜의 TV에도 중계가 된다면!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이어 75년 뒤 도쿄한복판에 핵폭탄 두 개를 얻어터지는 기분일 것이다.

그날 저녁 밥숟가락 입으로 가져가는 집은 거의 없을 것이고, 길거리는 술에 취해 큰大자로 나가떨어진 왜인들이 즐비할 것이다. 

그 뒤 전쟁광 아베의 운명은 어찌되려는지?

 

IP : 119.149.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2 12:49 PM (1.224.xxx.12)

    친일파들은 한국이 중국과 잘 지내면서 한국이 경제적 이득을 얻는걸 싫어합니다

  • 2. 뭔 말인지
    '20.2.12 12:53 PM (125.15.xxx.187)

    시진핑은
    공산주의자요.
    우한에서 일어나는 건 어찌 설명하면 세상사람들이 감동을 받을까
    그게 먼저 입니다.
    우한의 지옥 같은 모습
    그게 시진핑의 지시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 3. 중국뿐만아니라
    '20.2.12 12:56 PM (211.193.xxx.134)

    다른 주변국과도 관계가 좋으면 우리도 좋고 이익이죠

    그런데 왜놈들은 정권뿐만아니라
    국민들도 맛이 많이 간 것같고

    중국 시주석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바라지마세요

  • 4. ....
    '20.2.12 2:49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물심양면으로 도운 대만의 뒤통수 친게 우리 아니던가요?
    ..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네요.. 한,중,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291 미용실에서 머리 했는데요 1 2020/02/14 1,667
1035290 임미리, 자유한국당출신,,, 8 ,,, 2020/02/14 865
1035289 “손님들 적으니까 편하시겠네?” 정세균 총리 발언 도마 12 정신나간자 2020/02/14 2,074
1035288 혈액형으로 인한 살인사건 19 사건 2020/02/14 5,813
1035287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너는 여기에 없었다" .. 9 궁금 2020/02/14 1,777
1035286 선관위, 경향 정동칼럼 이미 선거법 위반 결정 3 ... 2020/02/14 901
1035285 일본, 오키나와에 이어 '도쿄'에서 새롭게 2명 감염자 발생/펌.. 7 2020/02/14 1,657
1035284 기존 냉장고자리에 요즘냉장고 들어갈까요?? 7 zz 2020/02/14 1,350
1035283 (펭클럽분들 보세요) 펭수 소식 여러개! 6 밀라니스타 2020/02/14 1,420
1035282 최순실 파기환송심서 징역 18년 선고 ㅇㅇ 2020/02/14 1,030
1035281 여자돈 보태는 경우 많나요? 전 글쎄욜시다 31 여자돈 2020/02/14 4,527
1035280 뉴스타파 추가 영상 공개(원장-간호조무사 통화파일) /펌 2 2020/02/14 1,133
1035279 jtbc 꼬라지도 가관이네요 1 누구냐 2020/02/14 1,558
1035278 우리나라 여자들 니도 내돈 개념이 없는듯해요 20 ... 2020/02/14 5,237
1035277 언니들, 매장 알아볼 때 뭐 봐야나요?^^; 7 ㅡㅡ 2020/02/14 1,275
1035276 조선일보기사로 낚시질하지 말라구요. 6 저리가조선 2020/02/14 478
1035275 혹시 영재원 최종발표 기다리시는 분 계신가요? 4 ghr 2020/02/14 1,249
1035274 의자 파는 곳 모여있는 곳 (카페 의자) 어디 있을까요?(서울).. 3 ........ 2020/02/14 1,534
1035273 한끼줍쇼가 또 ... 10 .... 2020/02/14 6,510
1035272 다이어트 손떨림 6 다이어트 2020/02/14 3,263
1035271 수영은 늘 주연이네요 17 배우 2020/02/14 5,250
1035270 박문진 간호사 복직 위해 촘스키 교수도 연대 서명으로 힘 보탰었.. light7.. 2020/02/14 679
1035269 동성애 유전자가 어떻게 살아남은걸까요? 6 유전자 2020/02/14 3,129
1035268 제발 일요일 폭설이 아니길... 8 딸 결혼 2020/02/14 5,618
1035267 'MB정부 댓글 여론공작' 조현오 1심 징역 2년..법정구속 1 뉴스 2020/02/14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