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진핑주석에게 한-중 양국국민의 인기를 한 몸에 쓸어 담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꺾은붓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20-02-12 12:44:56

시진핑 주석에게 한-중 양국국민의 인기를 한 몸에 쓸어 담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대 확산과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양국의 협의를 거쳐 한 올 상반기(3~4월)에 방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일보가 어디서 정보를 입수했는지 시진핑주석의 방한이 6월로 연기될 것이라는 기사를 실었고, 청와대는 즉각적으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조선일보의 오보였는지, 시진핑방한의 연기나 취소가 조선일보의 바람인지는 그저 추측만 할 뿐이다. 

국가원수의 타국방문

국제관례화 된 것은 아니지만 일국의 국가원수가 타국을 방문하면 대개가 방문국에 입국해서 가장 먼저 그 나라의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일이다. 

시진핑주석의 국립묘지 참배?

있을 수도 없는 일이겠지만 거기에 잠들어계신 순국영령들이 어떤 분들인가?

대부분이 6.25전사자이거나 월남전에서 순국하신 분들이다.

6.25때에는 중국(당시는 “중공”으로 불렀음)군도 북한을 돕기 위해 참전을 하였고 필연적으로 한국군(UN군 포함)과 중공군 간에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서로 죽고 죽이고 하였고, 월남전은 잘 모르겠으나 한국도 미국에 이어 월남(당시는 “자유월남”으로 칭)에 가장 많은 군대를 파병하였고 월맹(당시의 북부월남)을 돕기 위해 중공군도 참전을 하였으니 6.25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거기서도 한국군과 중공군 간에 간헐적으로 전투가 벌여졌을 것이다.

만약 시진핑이 동작동국립묘지를 찾는다면 시진핑을 안내하는 한국의 영접사가 이를 어찌 설명할 수가 있단 말인가?

상상이지만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헌데 한국 측으로서도, 중국 측(시진핑 일행)으로서도 서로 껴안고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찾을 만한 묘역이 있다.

바로 김구주석을 비롯한 상해임시정부 요인과, 몸을 바쳐 왜군에 폭탄을 집어 던졌던 4의사가 잠들어 계신 곳이다.

비록 현 중국정부가 아닌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 정부는 왜놈들에게 상해서부터 중경까지 쫒겨 가면서도 우리 임시정부를 끝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였고 그 고마움은 한국인이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왜놈들이 조선을 삼키고 나서 그 마수를 중국측으로 돌릴 때 하얼빈 역에서 왜군의 수괴 이토히로부미를 척살한 쾌거는 중국인들도 잊지 않았을 것이고, 특히 왜군에 의해 남으로 남으로 쫓겨 가던 중국군의 최북단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윤봉길의사가 수통폭탄을 던져 왜구를 몰살시켰던 그 감격을 중국인들이 어찌 잊을 수가 있었겠나!

안중근의사의 의거는 중국도 방심하고 있으면 조선과 같이 당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고, 윤봉길의사의 의거는 계속 남으로 쫓겨 가기만 하는 중국정부와 청년들에게 불타는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니 중국에서도 두 의사분은 영웅으로 떠 받들고 있지를 않은가! 

만약 시진핑주석이 효창원을 찾아 헌화하고, 그 장면이 중국전역에 전파를 타서 전해지며 효창원의 성격과 거기에 잠들어 계신 영령들의 이력이 소개된다면 모든 중국인들도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이고, 그 순간 한-중 양국국민은 하나가 된다.

양국이 아픔과 기쁨을 함께 했던 옛 역사를 반추하며, 끈끈한 우정으로 맺어질 것이다.

자- 어떠신가?

시진핑주석이여- 깊이 깊이 생각해 보시라! 

한편

이게 전파를 타고 왜의 TV에도 중계가 된다면!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이어 75년 뒤 도쿄한복판에 핵폭탄 두 개를 얻어터지는 기분일 것이다.

그날 저녁 밥숟가락 입으로 가져가는 집은 거의 없을 것이고, 길거리는 술에 취해 큰大자로 나가떨어진 왜인들이 즐비할 것이다. 

그 뒤 전쟁광 아베의 운명은 어찌되려는지?

 

IP : 119.149.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2 12:49 PM (1.224.xxx.12)

    친일파들은 한국이 중국과 잘 지내면서 한국이 경제적 이득을 얻는걸 싫어합니다

  • 2. 뭔 말인지
    '20.2.12 12:53 PM (125.15.xxx.187)

    시진핑은
    공산주의자요.
    우한에서 일어나는 건 어찌 설명하면 세상사람들이 감동을 받을까
    그게 먼저 입니다.
    우한의 지옥 같은 모습
    그게 시진핑의 지시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 3. 중국뿐만아니라
    '20.2.12 12:56 PM (211.193.xxx.134)

    다른 주변국과도 관계가 좋으면 우리도 좋고 이익이죠

    그런데 왜놈들은 정권뿐만아니라
    국민들도 맛이 많이 간 것같고

    중국 시주석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바라지마세요

  • 4. ....
    '20.2.12 2:49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물심양면으로 도운 대만의 뒤통수 친게 우리 아니던가요?
    ..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네요.. 한,중,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553 맥프로 중고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2 꿀벌나무 2020/02/12 766
1034552 강아지 아파하지 않는 빗 뭐 쓰세요~ 15 .. 2020/02/12 1,098
1034551 제주도 애들과 같이 가기좋은 최고호텔은 어디일까요 9 몰티 2020/02/12 2,889
1034550 쉽고 빠른길 vs 어렵고 느린길 5 천사언니야 2020/02/12 1,184
1034549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1 자동차보험 2020/02/12 981
1034548 스마트폰으로 82접속시 쪽지함 안열리는 것 맞나요? 5 긍정의힘 2020/02/12 429
1034547 70-80대에 실비보험 같은것도 없는경우도 많나요.?? 9 ... 2020/02/12 2,547
1034546 볶음밥을 해도 맛없는 깍두기 어찌할까요? 6 2020/02/12 1,565
1034545 제주도가는거 괜찮은가요?그리고 자존감 3 바다 2020/02/12 1,476
1034544 변호사분 계실까요?(대학입학 미등록 입학취소 관련) 12 ㅜㅠ 2020/02/12 2,531
1034543 정부, 신종코로나→‘코로나19’ 명칭 변경 2 ㅇㅇㅇ 2020/02/12 1,381
1034542 봉준호 아카데미 수상-김연아 이후 기쁩니다! 22 보리 2020/02/12 2,661
1034541 친구와의 몇박 메뉴 추천 받아요 7 친구야 2020/02/12 878
1034540 中대사 "메르스때 우리도 역지사지..서울시민에 고맙다&.. 1 뉴스 2020/02/12 1,846
1034539 지역 건강보험 자동 계산기...는 없나요? 1 지역 2020/02/12 770
1034538 시댁식구도 친정식구도 자주만나기싫은거 5 ㄱㄴ 2020/02/12 3,463
1034537 제주 대명리조트 2 ----- 2020/02/12 1,718
1034536 대전시에 내일 목요일 튀밥 튀는곳 아시는분 6 참나 2020/02/12 1,492
1034535 운전14년차인데 경험상 외제차 운전자가 훨 안하무인이지 않나요 .. 34 아줌마 2020/02/12 5,862
1034534 작은아씨들 재밌으셨나요? 8 .. 2020/02/12 4,080
1034533 김삿갓이 남긴 시조에...추미애가x x x 12 150년전 2020/02/12 1,528
1034532 사주보는 곳에서 여긴 점보는데가 아니라, 철학하는 곳이라 하네요.. 5 ㅇㅇ 2020/02/12 2,083
1034531 결국 저한테도 이런 날이..응원해주세요~~ 61 추합 2020/02/12 14,598
1034530 장거리 이사 이삿짐 센터 이사갈 곳? 이사하는 곳? 3 이사 2020/02/12 656
1034529 요새 알타리무 철이 아닌가요?? 3 ... 2020/02/12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