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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드려요

.... 조회수 : 5,040
작성일 : 2020-02-12 12:34:13
시부모와 연 끊은 지 2년 정도 됐습니다. 
그 전엔 저를 아주 많이 무시하셨어요. 

첫 만남 때 어머니의 싸늘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어머님은 아기 낳은 이후 잘 해주시긴 했어요. 
문제는 아버님이었죠.
어떤 스타일이시냐면 
집 구매하는 거부터 벽에 못 하나 박는 거까지 뭐든 함께 상의하시기를 바라고
빈번한 만남, 안부전화, 아기사진 전송 등등을 바라셨었어요. 
산후도우미나 시터 쓰는것도 탐탁지 않아 하시고 저희의 모든 경제권을 관할하려하세요.
제가 번 돈으로 가족여행(마일리지가 많아서 호텔, 항공 공짜) 가는것도 ㅉㅉ 거리며 아껴쓰라 하세요. 
합가도 원했었죠. 
좌우지간 제가 남편과 결혼한 게 아니라 시부모와 결혼한 것 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
제가 예단 하나하나 해가는 것도 도끼 눈 뜨고 지켜보셨어요. 
아마도 그땐 제가 직업이 없었으니 더 성에 안 차 하셨을거에요. 뭐 그건 이해 해요. 
그 이후의 아버님의 막말... 

제 직업은 프리랜서에요.
백수인지.. 돈을 버는지 가늠이 안되는 직업이에요.
그런데 남편은 번듯한 정규직이에요. 
둘이 학벌은 비슷해요..

겉 보기에는 아들이 훨씬 아깝죠. 
남편은 전문직은 아니지만 
이름만 들었을 때는 누구나 와- 할 수 있는 직업이거든요.

그래서 초반에 시댁에서 저를 참 맘에 안들어하셨고
상처도 많이 주셨어요. 

하지만 반전은 돈은 제가 훨씬 잘 벌고
큰 목돈이 들어갈 때 제가 도움을 많이 줘요.
결혼 4년 차이고 집과 차 구매 시 제 돈이 한 2억 6천만원 가량이 들어갔어요.
남편은 280만원 정도 가져오구요.
제가 남편보다 3배 이상은 버는 셈이에요. 
(앞으로도 버는 제 돈은 집에 다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구체적으로 말하긴 좀 그렇고 시부모가 남편 이름으로 대출 받아 집을 강압적으로 구매해 
제 돈이 다 들어가게 시스템화 시켜놨습니다.)
그렇다고 시가가 돈이 많고 저희에게 많은 돈을 주셨느냐? 하면 그건 입 아프니까 말하지 않을래요. 

그 정도 돈이 들어갔지만, 
시가에서는 그게 진짜야? 라는 못 믿겠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이시고
여전히 아들을 너무 아까워하셨죠.
저는 계속 업신여기고 하대하셨어요.
남편은 부모님을 많이 싫어하지만 순발력이나 센스가 떨어져서 
시부모의 상처주는 말에 바로바로 대응하지 못해요. 

그리고 남편도 제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고 
대소사를 제가 다 처리해야해서 
금전적으로나 심정적으로 그닥 도움이 되지는 못 해요
다행인 건 시부모 성품을 닮지 않아서 같이 있을 땐 편안해요. 

현재 연 끊은 지 2년 됐고요
이제 연락을 드려볼까 하고 있어요.

연을 안 끊었다면요
제가 가장 역할 다 하고, 집안 살림에 육아, 요리까지 다 하거든요.
사람 일절 안 쓰구요.
그래도 아주 들들 저를 볶았을거에요. 

2년 정도 됐으면 좀 수위조절 하실까요?

사람 안바뀐다는 거 너무 잘 알지만,
설 명절때나 오가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우리 부부 사이에 또 싸움이 벌어질까요? 

이제 아이가 있어서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이 벌어지면 상당히 치명적인지라
선뜻.. 다시 예전처럼 연을 이어가는게 겁이 나네요

시부모가 며느리를 무시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기는 센 편인데.. 얼굴이 굉장히 어려보이고 아주 착해보여요.
이제 참 마이너스 같아요.
다른 돈 잘버시는 분들은. 시부모가 존중 해주시고 무시 안 하시죠? 

가장 억울한 건 
제가 번 돈에 대해서 거론하시는거에요 
제 돈으로 제왕절개 출산 시 1인실 이용했던 거... 아까워서 ㅉㅉ 거리시고 
산후도우미도 풀타임으로 쓰는거 아까워서 ㅉㅉ 거리신 거... 
평생 아끼며 산 덕에 서울에 아파트 한 채 있으신 분들이셔서 (남편 어렸을 적 외식도 1년에 한 번 했다네요)
저희 소비를 낭비다 아깝다 늘 입 대시는거.. 너무 상처인 거 같아요 


IP : 211.197.xxx.181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0.2.12 12:40 PM (210.0.xxx.3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시부모에게 머리 숙이는 것은 남편의 경제력 때문 아닌가요?
    남편보다 경제력이 더 나은데 그런데 시부모에게 새삼 머리고 숙이고 들어갈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인간은 변하는 게 아닙니다

  • 2. .....
    '20.2.12 12:41 PM (210.0.xxx.3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시부모에게 머리 숙이는 것은 남편의 경제력 때문 아닌가요?
    남편보다 경제력이 더 나은데 시부모에게 새삼 머리고 숙이고 들어갈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인간은 변하는 게 아닙니다

  • 3. .....
    '20.2.12 12:42 PM (210.0.xxx.31)

    솔직히 시부모에게 머리 숙이는 것은 남편의 경제력 때문 아닌가요?
    남편보다 경제력이 더 나은데 시부모에게 새삼 머리고 숙이고 들어갈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인간은 변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남편보다 경제력이 좋아서 시어머니가 절대로 무시 안합니다
    안부 전화도 남편이 하고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 4. ..
    '20.2.12 12:4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이 돈을 잘버는데 맞받아 치면 되죠.... 그리고 윗님말씀대로 인간은 변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 5. 돈돈돈
    '20.2.12 12:42 PM (1.177.xxx.11)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부모님들 인성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이야기만 들어도 끔찍함.
    남편이 동의한다면 그냥 지금처럼 연락하지 마시고 사세요.
    사람 잘 안변합니다.

  • 6. 머단디
    '20.2.12 12:43 PM (180.226.xxx.59)

    또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 하시나요
    나를 존중치 않는 사람을 내가 왜 다시 봐야 하나요
    남편과 사는 이상 어떤 일로든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시가와 연결될 날이 와요
    자식의 손길이 필요해서, 남편은 또 그걸 지나칠수 없단 이유로 등 등
    충분히, 오래소래 원글님 마음의 상처를 먼저 위로하심이..

  • 7. 과거를
    '20.2.12 12:44 PM (211.193.xxx.134)

    잊은 민족은 미래는 없다

    개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님 시댁은 하위 2프로에 들 것 같네요

    왜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세요

    사람은 죽을 때나 좀 변하지
    그전에는 안변합니다

  • 8. ..
    '20.2.12 12:45 PM (175.113.xxx.252)

    근데 원글님이 돈을 잘버는데 맞받아 치면 되죠.... 그리고 윗님말씀대로 인간은 변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주변에서 여자들중에서는 돈을 제일 잘버는 사람이 저희 이모인데.. 저희 외가에 이모는 여러명인데 한명이 진짜 엄청돈 잘벌거든요.... 근데 그이모는 자기가 잘나가는거 아니까.. 시부모님 스트레스 자체를 안받고 그냥 돈으로 다 해결해버리는거 저 어릴때부터 많이 봤는데 원글님 같이 한다고 해도 ... 대놓고 돌직구 날릴 스타일이지... 그걸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참지는 않을 스타일이예요. 완전 여장부 스타일이거든요

  • 9. ....
    '20.2.12 12:47 PM (223.38.xxx.44)

    아뇨. 전업이라도 남편 꽉 쥐고 흔들면 함부로 못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명의는 남편한테 주고 대출은 혼자갚는 맹할 맹자한테는
    아들 가진 유세 부리죠.
    잘못한것 없이 벌이는 달달이 내 아들명의로 쏟아 붓는 와중에 며느리도리까지 하려는데
    누가 대접하겠어요. 내아들 잘나서 받는 호의니 더욱더 누리려고 하겠지요.

  • 10. ...
    '20.2.12 12:47 PM (211.43.xxx.9) - 삭제된댓글

    학벌좋고 경제력 좋아도 인성에 따라
    자가아들 기죽을까봐 그러는지
    며느리 후려치기 합니다.

  • 11. 변하지 않아요
    '20.2.12 12:47 PM (121.138.xxx.22)

    님 가정의 평화를 위해 시부모와 연 끊으셔야
    시부모뿐 아니라 누구도 나를 무시못하게 하려면 바로 바로 맞받아쳐야 합니다

  • 12. 0O
    '20.2.12 12:4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아직 덜 당하셨네요.
    변하지 않아요.
    조금 어려워하지 않을 까 하는 기대는
    그들이 가면 쓰길 바라는 건가요
    반성하길 바라는 건가요

  • 13. ...
    '20.2.12 12:49 PM (223.38.xxx.44)

    시부모 다시 챙길 시간에 변호사한테 가서
    집명의 가져올 생각부터 하는게 더 대접받는 길 같네요.
    갚는사람 따로 명의누리는 사람 따로면 금융실명제 위반이에요.
    고소해도 모자랄 판에 무슨 효도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보아하니 친정부모님이 안계신가 본데...그럴때 법찾는 거에요

  • 14.
    '20.2.12 12:50 PM (211.207.xxx.6)

    우선 집명의 본인으로 바꾸시고...
    남편분이 별 액션이 없다면 그냥 안보고 사는게 좋지요.
    꼭 봐야할 상황이래도 일년 한두번으로 남편과 조절하고
    상처받고 후회하느니 안보는게 건강에 좋을듯해요.

  • 15. 스마일01
    '20.2.12 12:50 PM (211.187.xxx.48) - 삭제된댓글

    친정잘살고 제가 집 혼수 다해가고 맞벌이고 남편은 0원아져오고 시댁도 0원이고 시댁에서 남편 기죽을까바 자존심에 절 후려치기 하실려는지 저는 안중에도 없으시길래 조금이라도 불만이 있음 따박따박 말합니다
    다행히 자체도 기가 세지만 얼굴도 만만치 않아서 시어머니가 저한티 이래라 저래라 안하시고 연락도 안하시고 저도 연락 안드려요

  • 16. 변하지않음22
    '20.2.12 12:53 PM (125.132.xxx.178)

    님 가정의 평화를 위해 시부모와 연 끊으셔야
    시부모뿐 아니라 누구도 나를 무시못하게 하려면 바로 바로 맞받아쳐야 합니다 22

    돌직구 날리는 스타일이어도 매번 돌직구를 날려야하면 짜증나요. 내 평화가 자꾸 깨어지니까요.
    받아친다고 해도 호시탐탐 며느리 깎아내리려 들거나, 무지하다는 핑계로 어이없는 소리 늘어놓은 게 없어지지 않아요.

  • 17. 돈많아요.
    '20.2.12 12:53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한달에 천이상벌고 제앞으로 십억넘는 집과 이십억정도되는 건물이 있어요.
    남편이랑 같이 벌어서 산거아니고 제게예요.
    오히려 시부모는 아들이 기죽을까 저를 무시하려했어요.
    결론은 제가 경제력이 있으니 시부모가 무시하려할때 바로 그냥 남편이라도 그만 끊겠다고했어요.
    사실이였어요 남편이 돈벌어와서 먹여살리니까 같이 사는게 아니였잖아요.
    첨부터 남편이란 사람이 나와 얼마나 강한 파트너쉽을 가지고있는가가 저한텐 젤 중요한 조건이였죠.
    남편이 자신의 부모편을 든다면 제가 같이 살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전 그냥 나는 네 부모를 존중해줄수가없다. 나를 존중하지않으니까...그리고 나머지 결정은 너한테 맡긴다했어요.
    남편이 연 끊었어요.
    아니....남편이 제가 연끊는걸 지지해줬어요.
    제가 연을 끊으니 남편도 최소한만하지 자신의 가족들에겐 별 정이 없네요.결국 자식들 결혼하면 그 배우자도 존중해줘야 자식하고도 인연이 끊어지지않는거예요.
    남편에게 소중한 저를 무시하니 결국 남편도 자기 부모형제에게서 멀어지네요.
    전 저만 안보고살겠다했지 남편에게 부모형제 만나지말라고한적 없어요.
    결론은 내가 경제력이 있으면 남편 부모의 부당한 대접을 받아드리지않는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며느리가 경제력이 좋아도 현명하지못한 시부모는 무시합니다.

  • 18. ㄴㄴㄴ
    '20.2.12 12:55 PM (125.176.xxx.131)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부모님들 인성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이야기만 들어도 끔찍함.222222

    돈에 팔려가는 노예시대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사위나 며느리앞에서 시모나 장모가
    어려워하고 비굴하게 대해야 하는거라면,
    진짜 물질만능주의 끔찍하고...
    영화 기생충처럼 가난하게 태어난 자는..
    그 자체로 삶이 지옥이고, 잘못 태어난 거네요.
    가난하게 태어난게 죄가 되는 세상..

    끔찍합니다.

  • 19. 참나
    '20.2.12 12:56 PM (58.121.xxx.69)

    저라면 아예 제가 번 돈 세금계산서까지 보여드리겠어요
    남편 월급이랑 비교해드리고요

    저는 저런 건 못 참아요
    또 저는 일단 뭐 연 끊었으면 안 봐요

    계속 무시할게 뻔한데

  • 20. 그까짓거
    '20.2.12 12:56 PM (121.145.xxx.220)

    시부모한테 존중따위 받아서 어디다 쓰시게요
    무시하든말든 무시 당하지 않을수는 있겠죠
    내돈 내가쓰는데 무슨상관이냐 말 하지마라는 태도로
    무시할거고, 존중 안할거고, 안 변했을거고, 부부싸움 벌어질거에요.

  • 21. ..
    '20.2.12 12:57 PM (211.197.xxx.181)

    명의는 공동명의에요 1년 전에 몇 백 내고 바꿨어요
    남편은 제가 가정을 먹여살리는 걸 직접적으로 보았으니
    저에게 아주 잘 해줘요 돈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성품이 좋아요.
    싸울때도 절절 매고요
    친정부모님 두분도 계세요. 친정부모님은 성품이 좋으신 분들이라 그냥 제가 참고 이해하고 살래요..
    저번에 한번 난리친 이후엔 안 그러시지만요.

    문제는 제가 다른 가족들(형님, 아주버님) 계실 때 시아버지가 망언을 하시면 맞받아치진 못하는 것 같아요. 형님 아주버님 성품은 좋으셔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게 좀 그랬거든요. 그 상황에서도 그냥 따박따박 맞받아쳐야겠죠?

  • 22. ...
    '20.2.12 12:5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돈보다는 인성 문제가 더 큽니다.
    인성 비뚤어진 시부모라면 며느리가 더 잘 벌어도 자기 아들 기죽거나 시집식구 무시당할까 하는 자격지심으로 더 갑질하고 말도 안되게 뻔뻔한 요구를 해요.
    인성 바른 사람이라면 일단 독립한 아들 부부의 가정경제에 큰 관심을 안 두고 아들 내외 사이 좋게 잘 살기만을 바라죠.
    그나저나 원글님이 지금 연락하는 건 비추예요. 그쪽에서 아무런 반성이나 미안함을 표현하지도 않는데 굳이 왜..
    바뀌었을 거란 것도 원글님만의 뇌피셜일 뿐. 오히려 님이 제풀에 지쳐 숙이고 들어간 걸로 보일 거예요.
    님을 무시 못하게 하는 방법? 남편이 님의 편인 거죠. 님이 그들따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뭔 소리를 하든 당당하게 남편과 아이들과 알콩달콩 잘 사는 거예요.

  • 23. ......
    '20.2.12 1:02 PM (223.38.xxx.44)

    뭘 따박따박 받아쳐요. 남편만 원글한테 정떨어지게요.
    안가고 안보면 될것을요. 그리고 공동명의도 지분율 설정 다시하세요
    원글이 100퍼인데 시아비가 주도했다면 지분율에 큰 문제가 있을거에요.
    친정부모님하고도 적당히 선그으세요. 자식 자존감 갉아먹는 원천이시네요.
    좀 본인 생각도 하고 살아요.
    돈버느라 애보느라 남편수발드느라 몸에 골병이 내려앉아 있을텐데
    뭐하러 시댁가서 싸울생각하느라고 더 수고를 들이는 거에요?
    저 시댁 안보면 일어나지 않을 일을요..어휴..미련한거랑 착한거랑은 다르구요
    시짜들한테 착한며느리 될시간에 본인한테 착한사람이 되어보세요.

  • 24. 사람
    '20.2.12 1:07 PM (117.111.xxx.5)

    안바뀝니다 오죽하면 안하던 짓하면 죽는날 다가온다고 할까요 저라면 못되먹어서 그런지 연락 안할거예요

  • 25. ㅎㅎ
    '20.2.12 1:08 PM (211.210.xxx.137) - 삭제된댓글

    크게 안바껴요. 끊임없이 원글이 능력있어 돈잘번다고 자랑해도 매번 잊어먹으며 뭐 햐달랆대만 더 요구하실거애요. 그러다가 50즈음 되시면 시부모님이 수구러 들며.. 잘해주는듯 하실겁니다. 병구완하고 모실사람인걸 그제야 받아들이시는거죠.

  • 26. 아까워서 ㅉㅉ
    '20.2.12 1:10 PM (163.152.xxx.57)

    아이고야 저돈 내가 써야 하는데 며느리가 쓰네 ㅉㅉ
    아깝다는게 그거죠..

  • 27.
    '20.2.12 1:11 PM (119.193.xxx.5)

    돈이 권력이고 인권입니다.
    아직 세상때가 덜 묻은 젊은분이라 시부모와의 관계에 전전긍긍 하시는데, 안쓰럽고 안타깝네요
    남편분도 아직 젊으시고 뭘 모르셔서 경제력있고 착하기까지한(마음약한) 아내가 이런 고민을 하게 내버려두시나 보네요.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사셔도 됩니다.
    부모는 부모, 나는 나
    동등한 인격체입니다.
    경제적 독립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경제적 파워는 우리에게 힘을 주지요
    그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사셨겠지요?
    내가 이룩한 자유와 힘을 누리세요
    나를 부당하게 짓밟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럴때 사용하라고 그런 힘을 키우는거에요.
    남편이 저능아가 아닌이상 아내와 함께할꺼고
    상황판단 못한다면 아직 어리고 어리석어 세상이치를 몰라 그런거지 잘 달래서 보듬고 있으면 천천히 아내에게 착 붙습니다.
    시부모 심술과 정비례로 시가와 멀어지는게 공식이니,
    마음쓰지 마시고 내팔자 앗싸다하고 명절에 해외여행이나 다니세요.
    시부모도 다 계산합니다. 누울자리보고 다리뻗지요.
    새댁이 쌩해지면 오히려 조심합니다
    그리고 사실 아내가 나설 필요 없습니다
    남편이 알아서 교통정리 해야지 으이구!
    아무튼 그런거 신경쓰기보다 내식구 잘 챙기고
    내 커리어 경제력 잘 관리하세요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그들도 달라지고 대처능력도 생기십니다.

  • 28. 궁금해서
    '20.2.12 1:13 PM (223.62.xxx.82)

    그러는데 누구나 와 하는 직업 가진 남편인데 한 달 윌급이 280밖에 안 되나요? 잘 벌지도 못하는데

  • 29. ...
    '20.2.12 1:18 PM (211.253.xxx.30)

    근데 왜 연락을 하시게요? 지금처럼 사시지

  • 30. ..
    '20.2.12 1:20 PM (1.227.xxx.17)

    사람 안바뀌어요 오라오라고 사죄하시는건가요?그렇지않음 계속안가셔도되는데요 뭐가아쉬워서 발걸음하려해요?
    저 부잣집딸인데 조금받아왔다고 계속괴롭히다 많이받아오니 안괴롭히긴합니다만 기본인성인나 인품은 별로에요 최소시간. 그니까 외식하는시간정도만 있다옵니다 세달에한번쯤요 명절안가고 생신밥이나 먹어요 석달에 한번은 외식시켜드리고오구요 일절 일은안해요 뭐라한다해도 들을저도아니구요 280벌면 돈도 못버는구만요.자식이어도 함부로하면 안가는데요 우리시부모는 다른자식들도 안온지 이십년째되가요 인연끊었어요 자식도그러는데 하물며 남인며느리는 조심해야되는상대인데 이건뭐 합가에 경제권까지간섭에 .뭐하러 왕래하시려고해요? 왕래안해도 사는데 아무문제없습요

  • 31. 윗 댓
    '20.2.12 1:20 PM (180.226.xxx.59)

    동감입니다

  • 32. 이자
    '20.2.12 1:24 PM (39.7.xxx.38)

    를내는한이있어도 집은 남편월급 쪼개갚아나가요님돈모아요
    대체왜 돈 다 거기넣나요?

  • 33.
    '20.2.12 1:25 PM (119.193.xxx.5)

    따박따박 맞받아치는걸 님이 아닌 남편분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겁니다.
    남편이 시부모에게 우리집의 가장은 아내다.
    아내는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전제하에
    시부모든 누구든 헛소리할때마다 눈 희번덕 거리면서 발광하면 아무도 님 못 건드려요.
    우리 남편이 저랬지요
    바로 맞받아치기, 발끊기, 좋은 말로 설득하기 등등 하니
    다들 정상인이 되더이다.
    원래는 아주 젠틀맨인데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미를 보이면 푸틴처럼 변해서 눈 희번덕거리며 막 성깔이~
    신기한건 그래 놓으니 모두가 평화롭고 다들 정상인이 되었어요.
    뭐 남편과 저야 원래부터 정상인이었고 기본 이상은 됐었고요.
    남편이 저를 너무 사랑해서가 아니라 지능이 높아서라고생각해요

  • 34. 저기요
    '20.2.12 1:28 PM (1.227.xxx.17)

    새댁님.이년갖고는 그분들 절대절대 바뀔사람들 아니고요 숙이고들어갈필요없어요 우리시모 우리말고 다른아들이 연끊고 나가니 애닳아하다가 십년안됐을때 통화시도를 시아버지가했는데 그때 바꿔주니 시모랑 아들이랑 또 전화로 대판 싸움나서 절대오지않아요 아들보고싶어했고 자기가잘못했음 미안하다하고 이제 오라.하면되잖아요? 성질이나쁘니 그거하나도 시모가못하더라고요 연끊고나간 아들은 지긋지긋해하며 이젠 죄책감도 안가지고 안오고 잘살아요 이년?이십년쯤되야 자기행동에 통찰을 가질까말까 우리시모보니 십년갖곤 텍도없더라고요 이젠 자기행동후회해요 그렇다고 서로 나이억어서 화해하고살것도아니고 죽을때까지 안봐도된다 마음정리하셨더라고요 지독하죠.성품나쁜거 고치기힘들어요

  • 35. 저기요
    '20.2.12 1:29 PM (1.227.xxx.17)

    왕래하면 부부사이에 또싸워요 이유나들어봅시다 다시왕래하려는 이유가뭐에요? 경제적 간섭하심 제가알아서합니다.딱 자르세요.

  • 36. ...
    '20.2.12 1:32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당연히 님이 번 건 아들돈이죠. 합가해서 후려치면서 종처럼 부려먹어야 하는데 님이 제 발로 들어가네요

  • 37. 남편의견은요
    '20.2.12 1:32 PM (211.36.xxx.119)

    사람 안바뀌어요.

    2년 너무 짧고 남편설득해 한 4~5년은 안봐야해요.
    시부모그들도 자신의 못된 참견습관 버리고싶어도 제어가 안되거든요. 그들을 위해서도 2년은 아닌거같아요.
    습관 바뀌기에 너무 짧아요.

  • 38. 나옹
    '20.2.12 1:34 PM (223.62.xxx.201)

    2년으로는 택도 없죠.

  • 39.
    '20.2.12 1:39 PM (211.243.xxx.238)

    사람안바뀌니까 알아서 하시구요
    조건때문에 외형상 태도는 바뀔수있긴하겠지만
    시부모님이 며느리에게 숙일일은 없지않을까요
    남편을 바꾸면 모를까요

  • 40. ....
    '20.2.12 1:47 PM (211.197.xxx.181) - 삭제된댓글

    다시 왕래하려는 이유는..

    1. 아이에게도 친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
    (결국 제 욕심이겠지요)

    2. 시아버지가 작년 추석 미안하다 문자하심.
    짧은 문자였긴 했어요.

    3. 시어머니는 이제 정상적인 분이심.
    추가적으로 말씀 안드린건, 제가 산후조리를 못 해서 아이를 반년동안 못 봤어요.
    산후조리 못한 덕에 허리수술을 했거든요. 지금도 허리는 아프구요.
    그때 시터쓰는 돈 아까우니 시부는 합가하자 한거구요.
    그럼에도 망언이 이어졌고..
    시부가 망언 한 그 전후로 시어머니가 미안하다며 장문의 문자를 여러번 보내오셨어요.

    4. 남편에 대한 작은 미안함..
    남편은 제 의사를 존중해줘요. 평생 안가도 자긴 상관 없대요.
    그러나 저만 안가면 상관 없는데 본인도 시가에 안가요.
    초기에 아이와 본인만 시댁에 간 날.. 부모님이 굉장히 우울해하셨고 자기 또한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그 이후부터는 본인도 발길을 끊었어요.

    119.193.님 말씀이 맞아요. 남자가 난리치면 부모는 며느리를 무시하지 못하죠. 저희 남편은 성정이 순한 사람이에요. 순발력이 떨어지고요. 부모에게 여러번 화를 내고 싸워도 보았어요. 하지만 시부 기가 너무 세서 꺾이더라구요

  • 41. ...
    '20.2.12 1:58 PM (121.187.xxx.150)

    어짜피 아이들 어릴때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 관계가 돈독하지 않은 이상
    크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데
    이제와서 새삼 다시 만나게 되더라고 안좋은꼴만 보여줄것 같아요 아이에게요
    사람 안변합니다
    돈 잘 번다고 어이쿠 능력있는 며느리님~! 이러지 않아요..
    그리고 돈보고 바뀌어서 시댁에서 안무시한다고 기분 좋아지지도 않아요
    예전에 상처가 계속 오버랩 되면서 가식적인 태도만 확인하거든요

    근데 왜 연락을 하시게요? 지금처럼 사시지 2222222222222222222222

  • 42. ..
    '20.2.12 2:00 PM (1.227.xxx.17) - 삭제된댓글

    지금 아기라서 조부모바여줘도 몰라요 좀더 그냥 있으세요
    2년만에 가면 조금있다 또 함부로하십니다 시간이 좀더있어야되요 애가 한 세네살 될듸까지 기다리세요

  • 43. 그게
    '20.2.12 2:00 PM (58.120.xxx.107)

    원글님이 먼저 굽히고 들어온게 시댁에서 어떤 뜻으로 받아들일 것이냐가 관건인 것 같네요.
    먼저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다 다시 생각해 보심이.

  • 44. ....
    '20.2.12 2:01 PM (223.38.xxx.44)

    전화번호를 바꾸면 될일이에요 ㅎㅎ
    사람 영혼을 죽여놓고 미안하다면 용서해주니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는 듯...
    그리고 언젠간 팔은 안으로 굽어요. 재산관리 잘 해두세요.

  • 45. ....
    '20.2.12 2:01 PM (211.197.xxx.181)

    다시 왕래하려는 이유는..

    1. 아이에게도 친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
    (결국 제 욕심이겠지요)

    2. 시아버지가 작년 추석 미안하다 문자하심.
    짧은 문자였긴 했어요.

    3. 시어머니는 이제 정상적인 분이심.
    추가적으로 말씀 안드린건, 제가 산후조리를 못 해서 아이를 반년동안 못 봤어요.
    산후조리 못한 덕에 허리수술을 했거든요. 지금도 허리는 아프구요.
    그때 시터쓰는 돈 아까우니 시부는 합가하자 한거구요.
    그럼에도 망언이 이어졌고..
    시부가 망언 한 그 전후로 시어머니가 미안하다며 장문의 문자를 여러번 보내오셨어요.
    시부 막말 다 막아주시겠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4. 남편에 대한 작은 미안함..
    남편은 제 의사를 존중해줘요. 평생 안가도 자긴 상관 없대요.
    그러나 저만 안가면 상관 없는데 본인도 시가에 안가요.
    초기에 아이와 본인만 시댁에 간 날.. 부모님이 굉장히 우울해하셨고 자기 또한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그 이후부터는 본인도 발길을 끊었어요.

    119.193.님 말씀이 맞아요. 남자가 난리치면 부모는 며느리를 무시하지 못하죠. 저희 남편은 성정이 순한 사람이에요. 순발력이 떨어지고요. 부모에게 여러번 화를 내고 싸워도 보았어요. 하지만 시부 기가 너무 세서 꺾이더라구요

  • 46. ..
    '20.2.12 2:02 PM (1.227.xxx.17)

    다시가면 아기사진전송 .빈번한만남.연락 잦은 간섭.
    다시시작됩니다.

  • 47. 시집이 구슬려서
    '20.2.12 2:21 PM (49.174.xxx.31)

    님이 졌네요.

    다시 연락할려고 하다니요..

    다시 무한 반복입니다..이건 장담해요..

    그나마 남편이 님을 구슬리지 않으니 천만 다행인데,시댁이 님을 구워 삶으니,님은 또 속아서 넘어갈려고 하네요..

    님이 시댁과 연락을 끊으니,시댁에서는 자기 아들도 못보고,그러니 님을 구워 삶아서(감언이설로 설득하는 문자보냄)
    아들 손자 보고 싶어서 그러는거죠.

    남편이 시댁에 안가는 이유???
    님한테 하는 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남편은 어린시절 안겪었겠어요?
    님을 방패삼아야 그나마 안심이 되는데(어릴때 기쎈 부모밑에서 주눅이 들어 삼)
    님이 없으니,자기 본가가 예전같지가 않은거예요.굳이 갈 필요도 없음,처자식이 있기에~

    님은 2년동안 안보니 살만해졌죠? 그러니 예전기억 희미해지고 다시 만날까 싶은거죠?

    불속에 스스로 뛰어들어가겠다고 하니,다들 말리는거예요..
    여기 다들 살만큼 산 사람들이고,겪은 만큼 겪은 사람들이니,겪은 사람 말을 믿으세요~


    그리고 님이 스스로 지고 들어가는 겪이 되어서,님 시부모님은 더 기세등등해집니다.
    앞으로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아요.

    사람의 말을 믿지 마세요.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에 스스로가 무너지는거보면 님은 아직도 멀었고,시집에 덜 당해서 그렇다..이런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가정 핸들링 잘하셔야 해요..
    운전을 시댁에 맡기면 안돼요.님 남편은 어릴때는 부모한테 자신을 맡긴겪이였지만,지금은 님을 믿고,님한테 맡기고 있어요.님이 잘 판단해도,저런 찰거머리 같은 시부모 떼어내기 쉽지가 않아요..

    남편은 님편이니,님이나 중심 잘 잡으셔요~

  • 48. 노노
    '20.2.12 2:23 PM (106.101.xxx.9)

    1번 본인 욕심은 내려놓구요 괜히 악영향 받아 부부관계 나빠지는게 애한테 더 나쁨
    2.3번 감안해도 한 5년은 거리둬야...지금이 시부모 살아게실 날중 제일 젊을때라 나중엔 힘들어요
    남편이 님한테 미안해야 할일을 왜...평생 안봐도 된다는데 왜 꼴랑 2년만에 돌아가려고 그래요
    사람 안바뀜

    님글 꽤 여러번 본거 같은데 답답하네요
    아직도 시부 부동산 이러네저러네 시키는대로 어쨌든 다한건 님부부고 그거 거절 못할스타일이면 눈감고 보지마세요

  • 49. ....
    '20.2.12 2:26 PM (223.38.xxx.214)

    계산이 잘 안되시는 분 같은데요.
    남자가 남녀 공동명의로 산집에 대출금 다갚고 있구요.
    살림까지 다 관리하며 여자 수발도 다들고 있어요.
    애까지 낳아 줬구요. 애낳고 몸까지 많이 상했답니다
    남자가 독박으로 살고 있는 상황에
    볼때마다 속 뒤집어 놓은 장인장모를
    다시 들쳐모시려하면 원글은 뭐라고 할거에요?

  • 50. ..
    '20.2.12 2:27 PM (211.197.xxx.181) - 삭제된댓글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 51. 시집이 구슬려서
    '20.2.12 2:28 PM (49.174.xxx.31)

    그리고 님을 구슬려야 님 돈이 아들돈 되니까 님을 구슬리는 겁니다..

    자기 아들 변변찮은거(기약하고 주눅듬 그래서 순함),시부모님은 너무 잘 알아요.

    님한테 하는게 어릴때 아들인 님 남편한테 똑같이 했던 행동들입니다.내 아들 집인데(돈과는 별개로)
    내맘대로 하고 싶은거죠..

    그냥 미저리고,올가미죠..

    저런 남편 성정들은,기가 약해서(드센 부모밑에서 숨만 쉬고 삼)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해요.자기보다 강한 사람한테..아마도 님이 자기보다 본능적으로 강한 사람이란걸 알아서
    결혼했을거예요.자기를 보호해줄테니까...

    여기서는 남편이 시댁에 말을 해야 한다지만,기쎈 사람들 밑에서 자라지 않은 사람은 몰라서 하는 말이예요.

    기가 죽어 살아온 사람이,자기 할말 하는거 쉽지 않아요.죽었다 깨어나도 못할겁니다.

    남편과 나,아이, 가정을 지킬려면,님이 온전히 서야 한다는걸 명심하세요.

  • 52. 경험자
    '20.2.12 2:30 PM (110.11.xxx.8)

    2년이면 빠릅니다. 5년 정도 후에 다시 왕래하세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지금 다시 왕래하면 백퍼 원래대로 돌아가요.
    제로베이스에서 리셋할 시간이 필요한데 2년은 빠릅니다. 경험자 입니다. 언니 말 들으세요.

  • 53. ...
    '20.2.12 2:31 PM (211.197.xxx.181)

    사실제가 임신 중기인데.. 시가에서 모르시거든요
    그래도 상관 없는지 불안한 맘에.. 글 올려보았네요.
    다들 아니라고 하시니 맘에 안정이 됩니다.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 54. 자수성가
    '20.2.12 2:35 PM (49.174.xxx.31)

    짠돌이 성향의 사람들은,자기돈을 아깝고 남의 돈은 탐나고 그렇습니다..

    아마 속으로 님이 버는거 계산 다하고 있을껄요? 그러니 님이 쓰는거 아까와서 잔소리 하는거죠.

    자기들은 안쓰고 못먹고 살았는데,막쓰고 사니까 아까운거죠.저거 다 내아들 돈인데 하면서요ㅋ

    그냥 님이 버는 돈(재산)이 어찌 될까봐,그게 궁금하고 불안해서 연락하는게 맞을거예요.아들 내외가 잘사는지 궁금해서가 아니라요..

    상대를 알아야 내가 이겨요.
    아직 님은 시부모 속까지 꿰뚤어보지는 못했어요.그러니 님이 되치기 당할수가 있으니,
    저런 부류가 어떤 인간들인지,이해가 필요해 보여요..

  • 55. 49.174
    '20.2.12 2:43 PM (211.197.xxx.181)

    제가 버는 돈을 본인 것들이라 생각한다니 충격적이긴 하네요
    ...

  • 56. ..
    '20.2.12 2:48 PM (1.227.xxx.17)

    저도 긴말 안할게요 할말많지만.님은 아직 시부모 핸들링 못해요
    가만 계시고 임신중이고 또 산후조리원가고 돈쓸텐데 또 못마땅하게 볼걸요? 애낳고누워있을때 뭐 도움이나될것같아요? 맘이나 편히 태교하세요 보면 스트레스일뿐이에요

  • 57. 합가를 원하는 이유
    '20.2.12 2:49 PM (49.174.xxx.31) - 삭제된댓글

    님 가정의 모든 걸 좌지우지 할수 있잖아요..밖(시부모집)에서 조종할려는것보다 안에 들어가야

    모든걸 파악하죠..

    합가할려는 이유가요.

    시부모님은 아들 결혼생활 4년동안 2억6천만원이라는 돈 맛을 봤잖아요.아들이 얼마 버는지 알텐데,그동이 어디서 나왔겠어요?

    그러니 님한테 잘해주는거죠.아들보다 못한줄 알았는데,왠 복뎅이가 굴러 오다니~~
    집에 들어가 살아야 그돈을 제대로 굴릴수가 있잖아요?

  • 58. 합가를 원하는 이유
    '20.2.12 2:51 PM (49.174.xxx.31)

    님 가정의 모든 걸 좌지우지 할수 있잖아요..밖(시부모집)에서 조종할려는것보다 안에 들어가야

    모든걸 파악하죠..

    합가할려는 이유가요.

    시부모님은 아들 결혼생활 4년동안 2억6천만원이라는 돈 맛을 봤잖아요.아들이 얼마 버는지 알텐데,그돈이 어디서 나왔겠어요?

    그러니 님한테 잘해주는거죠.아들보다 못한줄 알았는데,왠 복뎅이가 굴러 오다니~~
    아들집에 들어가 살아야 그돈을 제대로 굴릴수가 있잖아요?

  • 59. 비슷한
    '20.2.12 3:04 PM (175.208.xxx.235)

    저희 시부모님들과 약간 비슷하시네요.
    저희 시어머니 초등교사인 형님이 이마트에서 아기 내복 사왔다고 야단치신분이예요.
    상식 이하죠? 형님이 번돈으로 자기 아이 속옷도 한벌 못사나요?
    아기 옷은 얻어 입혀도 되는데 왜 그런데 돈 쓰냐고 야단치셨데요.
    명절 차례후에 형님 친정에 못가게 하시는건 기본이고요. 길막히는데 당신아들 피곤하게 어딜 가냐면서요.
    운전이 얼마나 피곤한건데 하시면서요. 전 운전할줄 아니 제겐 그런말 안해요.
    약자로 보이면 쥐어 짜는 스타일이신분인거죠.
    이틀동안 명절음식 만들고 손님 수발에 애 업고 설거지한 형님은 당연한거고, 놀고 먹고 자고 한 아주버님은 피곤해서 운전하면 안된답니다. 아주버님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예요. 당신 자식만 귀해요.
    시부모님들이 이런 인성인줄 알았으면 저 결혼안했을겁니다.
    아무튼 전 아이들과 명절, 생신에만 가요. 남편은 매주 혼자 본가에 가서 시부모님들과 저녁식사하고 와요.
    원글님 흔들리지 마시고, 남편분만 시집에 보내세요.
    본인도 안가겠다는 시집 왜 원글님이 가나요? 남편분도 안가겠다면 냅두세요.
    그리고 친정도 원글님만 가세요. 의외로 이런 집 많아요.
    그게 다~ 부모들이 이기적이고 욕심부려서 남의집 귀한 자식 천대해서 그래요.

  • 60.
    '20.2.12 3:11 PM (218.48.xxx.98)

    5년차예요
    시댁과 발끊은지.
    왜 다시 연락하세요?
    전 하나도 아쉽지않아요.인성그따윈거 알기에.
    여직가만있다가 시모 전화왔더군요 5년만에
    전화씹었습니다

  • 61. ..
    '20.2.12 3:11 PM (1.227.xxx.17)

    애기엄마 맘약해지거나 죄스러운 맘 가질필요없어요
    그사람들이 정상아니고 이상한사람들이니 내가멀리해야되는거에요 내아이를 위해서도요 나중에 애한테도 고리타분하거나 이상한소리 이상한가치관을 얘기한다구요 안보고살아요 됩니다.되요.
    다들 밖에 나와 크게 떠들고다니지않아서 그럴뿐이지 그정도 부모면 안보고사는사람 많아요

  • 62. ...
    '20.2.12 3:15 PM (223.62.xxx.173)

    임신중이면 몸부터 힘들잖아요. 별별생각다들고 애한테 좋았으면 하는 생각부터 들고 그럴거에요. 그런데 저런 늙은이들은 애정서를ㅇ망치면 망쳤지 절대 도움 안돼요. 내것도 내꺼 니껏도 내꺼인 인간들은 어린 애한테 니애미, 그년하면서 엄청 뒷담화 할걸요.그래야 원글이 가족사이에서 고립되서 더약해질 테니까요. 나쁜영향안받게 아이잘지키세요. 조금이라도 힘들면 남편한테 꼭 넘기구요.

  • 63. 나는나
    '20.2.12 3:15 PM (39.118.xxx.220)

    그냥 그대로 사세요. 굳이 왜???????

  • 64. 내가 가장 소중해
    '20.2.12 3:19 PM (116.41.xxx.162)

    세상 억울한 삶을
    그것도 스스로 선택하신다먼 책임도 온전하게 본인 몫이죠.

    능력도 있고 착하고 멋진 분 같아요.
    나를 가장 소중한 자리에 두고
    관계의 길이 깊이등을 생각하세요.

  • 65. 애들..
    '20.2.12 3:34 PM (112.186.xxx.45)

    다른 건 다른 분들이 자세히 써주셨으니 저는 원글님의 1번에 대해서 쓸께요.


    1. 아이에게도 친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
    (결국 제 욕심이겠지요)

    이 말씀인데요, 우리 애들이 스스로 판단하더라고요.
    애들이 시댁에는 절대로 가지 않고, 전화도 안 받아요.
    시댁 사람들 모두 사악하다고요.

    그리고 저도 제가 가장인데요,
    저는 명의를 저 단독명의로 했어요.
    남편도 인정해요.
    제가 다 번걸로 생활했고 남편은 시댁에 퍼붓고 살았으니까요.
    제 돈으로 샀는데 왜 공동명의로 하나요??

  • 66. ..
    '20.2.12 5:28 PM (1.227.xxx.17)

    2년만에가는건 시기상조에요
    그분들도 성숙해질시간 반성의시간이필요합니다 기다려주세요
    사람 쉽게 안바뀌고 특히나 그런 이상한 사고방식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다고는 믿기힘들죠

  • 67. 상처
    '20.2.12 8:3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처럼 상처받았어요
    저는돈을못벌고 능력도없고 거기다 친정도가난하고
    형제자매들도 사는게어려우니 시댁에서 많이도 힘들게하고 들들복았어요 이혼은 그댱시 친정에 인좋은일들이 줄사탕처럼일어나고 기대지도못하고 저역시 바보같았구요
    자존감도바닥치게 쏟아내는말들 상처주는말들 등신같이
    받고살았어요
    남편이 더 자기부모형제들 어려워해서 저만 시댁일시키구요ㅠ
    그들을 안봐야되는데 자주보게되니 지금은 결혼 20년차인데 아직도 상처받은말들 비수처럼꽂히는말들이 안잊혀집니다
    시형제들도 절무시하구요
    원글님 사람은 안변해요
    보면 또 상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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